(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 11월 6일 국세청 인사기획과는 올해 국세청 6급 이하 승진자 수를 850명이라고 발표했다. 전년 대비 감소율 53.1%, 목표 정원 대비 승진율은 고작 4.3%(1만9558명, 6급 이하 기준). 국세청 6급 이하 승진자 폭락은 예견 못 할 일이 아니었다. 국세청은 늦여름 예산안 제출 때마다 상부에 목표 정원수를 같이 올렸다. 2022년 국세청은 2022년 말까지 157명이 감축하겠다고 올렸고, 2023년에는 340명을 감축하겠다고 보고했다. 그런데 국세청 상부는 올해 6월까지 정원에 하나도 손을 대지 않았다. 행정안전부 직급별 정원표에 따르면 2023년 6월말 기준 국세청 총원은 2만1585명. 이 시점에서 국세청은 충격을 완화할 시간적 여유를 상당수 상실했다. 이제 남은 일은 연말까지 340명을 계획대로 일괄 감축하는 것뿐이었다. 국세청 승진은 5급 자리 하나가 승진 자리 4개를 보장한다. 6급에서 5급 승진자 하나, 빈 6급을 채우기 위한 6급 승진, 7급 승진, 8급 승진으로 연결된다. 마찬가지로 6급 자리 하나는 3개, 7급 자리는 2개의 승진 자리를 만든다. 국세청의 2023년 직급별 정원 감축 목표는 5급 –4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오는 28일부로 서기관 승진자 18명 명단을 발표했다. 승진 인원이 대폭 줄어든 가운데 행시에서는 30대 과장이 탄생했고, 비고시들은 만 48~54세까지 승진했다. 승진자 18명 가운데 행시는 1명, 비고시는 17명이었다. 행시 승진자는 세종 본부 역외정보담당관실 소속 한세온 사무관(34세)인데 22세 때 행시 55회(2011년)에 합격했다. 국세청에 입직한 시기를 추정하면 ‘행시 입직-10년 후 서기관 승진’ 공식이 그대로 지켜진 셈이다. 비고시의 승진자 17명의 경우 만 50세(73년생)를 기준점으로 만 50세를 넘는 인원은 9명, 만 50세 이하는 8명으로 거의 동수를 기록했다. 행시까지 넣으면 9:9가 된다. 7공채의 경우 48세 1명(정해동), 50세 2명(임상헌‧장현주), 51세 1명(박권조)으로 72~75년생이 승진했다. 세무대의 경우 연령 무관하게 승진에 도전해왔지만, 69년생 승진자가 마지막이었다. 서기관에 승진하면 58세 명퇴룰에 걸린다. 서기관 승진자 명단 발표 후 1~2년 정도를 참고 지내야 서기관에 승진할 수 있으며, 서기관에 승진한 후에 인사 조정기간을 거쳐야 초임세무서장에 나갈 수 있다. 54세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정부가 내년도 종합부동산세 과세표준을 깎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을 내년에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은 금액으로 공제하는 세액공제와 달리 비율로 공제하기에 가진 부가 클수록 혜택의 크기가 크고, 부가 작을수록 혜택이 작은 공제다. 다주택자, 대재산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공제다. 지난 정부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없애는 방향으로 로드맵을 추진했지만, 현 정부는 60%로 한도까지 공제를 늘렸다. 현 정부는 지난 정부 로드맵을 폐지하진 않겠지만, 그렇다고 시행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올해 공시가격 현실화율도 손대지 않을 방침이다.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집값이 비쌀수록 시세보다 공시가격이 낮게 잡혀 있는데 이 낮은 공시가격을 시세 쪽으로 당겨오는 작업이다. 예를 들어 시세가 6억원인 지방주택은 공시가격이 5억원인데, 시세가 50억인 단독주택은 공시가격이 20~30억원 수준이다. 토지는 격차가 더 크다. 자산 쏠림이 점점 심해지는 한국 사회에서 부동산 보유세를 감세하면 자산 쏠림이 더욱 커진다. 지난 정부는 극단적으로 벌어진 부자 혜택을 줄이는 방향으로 공시가격을 끌고 나가는 기간별 목표를 발표했으나, 현 정부는 토지 보유자 등 부동산
◇ 일시 : 2023년 11월 28일 ◇ 서기관 승진(18명) ▲국 세 청 국세데이터담당관실 임상헌 ▲ 〃 정보화기획담당관실 김장년 ▲ 〃 감찰담당관실 이정민 ▲ 〃 역외정보담당관실 한세온 ▲ 〃 법규과 최은경 ▲ 〃 부가가치세과 강신웅 ▲ 〃 법인세과 정승태 ▲ 〃 조사1과 김대중 ▲ 〃 조사분석과 정해동 ▲ 〃 운영지원과 이화명 ▲서울지방국세청 송무국 송무1과 박성기 ▲ 〃 조사3국 조사관리과 김해영 ▲ 〃 운영지원과 박권조 ▲중부지방국세청 감사관실 이연선 ▲ 〃 조사3국 조사1과 장현주 ▲광주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장 김 훈 ▲대구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임종철 ▲부산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 징세과 주종기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청장 김창기)이 20일 메이저 주류사의 수출망을 활용해 처음으로 전통주 수출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우리 술은 장수오미자주, 금산인삼주수삼23, 필25, 추사애플와인, 국화주, 선운복분자주 등 19개 제품이다. 국세청은 우리 술 해외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우리 술 브랜드(K-SUUL)를 출범, 이미 해외 수출 중인 대형 주류사와 협업을 통해 국내 소규모 민간 양조장의 수출길을 열었다. 수출 국가들은 미국, 중국, 호주 등 주류 소비 대국들이다. 국세청은 우리 술 수출을 위해 해외 22개국 주류 수출정보가 담긴 ‘우리 술 수출 A~Z까지’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세청 및 주류면허센터 누리집에 K-SUUL 코너를 통해 관련 정보를 게시하고 있다. 국세청 내 관련 문의를 받을 K-SUUL 핫라인을 운영하고, 예비창업자를 위한 ‘주류제조 아카데미 교육’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이날 국세청은 ‘K-SUUL 정책 세미나’에서 주류 기준판매비율 도입 시 최대한 조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주류 기준판매비율은 수입주류와 국산주류간 세금 역차별을 줄이기 위해 세금 부담을 완화하는 방법이다. 국세청은 국산자동차에 대해 비슷한 제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정부24 서비스는 지난 17일 오후 1시 55분 서비스를 중단해 19일 오전부터 임시 가동에 들어갔다. 정부24 관련 크고 작은 장애들이 발생하긴 했지만, 이번처럼 수일에 걸쳐 전체 시스템이 마비된 건 처음이다. 정부24 사고지점은 새올-정부24 간 문 자물쇠(인증서)에서 발생했다. 이 자물쇠와 연결된 것이 분배기(L4스위치)인데 주민등록, 토지, 세무 등 각각의 요구를 맞는 부서 서버로 돌려준다. 정부는 자물쇠나 분배기를 통으로 교체하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봤지만, 해결되지 않았다. 네트워크는 일종의 강물처럼 연결돼 있어서 사고지점만 치운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파악하려면 전체 네트워크 구조가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봐야 하는데 정부에는 총괄 관리하는 영역이 없다. ◇ 문제 1. 컨트롤 타워의 부재 민주노총 산하 IT노조 소속 김한울 사무국장은 20일 본지 전화통화에서 장비 탓이 아니라 부실한 관리체계를 문제로 삼았다. 현재 각 부처들은 필요에 따라 각자의 전산망을 운영하고, 현재 정부24는 이를 이어주는 포털 역할을 하고 있다. 정부가 민원서비스를 늘려갈수록 내부 구조는 복잡해지는 데 정작 정부 내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BAT로스만스가 주최하는 ‘2023 글로 아트 콘테스트’ 소비자 온라인 투표가 26일까지 진행된다. ‘2023 글로 아트 콘테스트’는 신제품 ‘하이퍼 에어’ 디자인 공모전 입선작 9개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우승작은 소비자 온라인 투표(70%)와 브랜드 평가(30%)를 기반으로 뽑히며, 내년 초 ‘글로 아트 콘테스트 에디션’로 판매될 예정이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이번 아트 콘테스트는 글로의 정체성을 새롭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표현한 예술 작품이 소비자들의 참여를 통해 실제 제품으로 출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글로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서울지방국세청(청장 강민수)이 지난 15일 0~1년차 신입 직원 196명을 대상으로 ‘23년 새내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적극행정 홍보영상 ▲성 고충 마음건강 상담 ▲새내기 토크쇼 ▲선배공무원 특강 ▲외부강사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특강에는 신종탈세 베테랑 서명진 조사관, 가상자산 전문가 이현우 조사관이 나섰으며, 외부강사에는 이하진 씨의 ‘새내기 직원의 하루를 아름다운 피아노 곡’ 연주, 천체사진가 권오철 씨의 우주의 진화과정으로 풀어내는 인간의 삶과 행복 등이 이어졌다. 강민수 서울국세청장은 자신을 비롯한 간부들이 먼저 앞장서서 ‘중꺽마’ 정신으로 처우개선을 하겠다고 밝혔고, 신입 직원들에게는 전문성과 업무역량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중부지방국세청(청장 오호선)이 지난 16일 동탄일반산업단지에 방문해 입주기업 대표들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호선 중부지방국세청장은 “반도체 산업은 총성없는 글로벌 전쟁에서 우리경제를 성장시키는 주춧돌이라는 인식을 갖고, 기업이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더 신속하고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중부국세청은 국가전략기술 시설투자 세액공제율 상향, 임시투자세액공제 확대 등 최근 바뀐 제도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국세청 미래성장 세정지원센터를 통해 R&D세액공제 사전심사 우선처리, 신고내용확인 제외 등 다각적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그간 기업들이 건의하던 부가가치세 환급금 조기지급과 납부기한 연장, 간편조사 확대 및 시기선택제 도입도 기업 요구에 맞춰 운영하겠다고도 전했다. 이어 중부국세청 실무과장들은 R&D세액공제 사전심사,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가업승계 컨설팅 등 세정지원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안내하였습니다. 입주기업 대표들은 ▲반도체 관련 기업 세정지원 강화 ▲세무조사 축소 및 유예 확대 ▲법인세 신고 사전안내 등을 건의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20일 강남구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하나금융그룹의 국내 제1호 민간 벤처모펀드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이 100% 출자하며, 규모는 1000억원이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역동적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방안’을 발표하고 민간 벤처모펀드 제도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국회가 올해 3월 벤처투자법을 개정하면서 지난달 19일 시행됐다. 벤처모펀드는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로 다수의 창업·벤처기업 자펀드에 출자한다. 하나벤처스는 향후 10년간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등 10대 초격차 분야에 중점 출자·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한국벤처투자와 하나벤처스는 한국벤처투자가 하나벤처스에 모펀드 운용 노하우를 전수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민간 벤처모펀드 1호는 민간 주도 벤처투자 시장을 상징하는 기념비적인 펀드로서 업계의 이정표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정부 온라인 민원서비스인 정부24가 네트워크 장애로 완전 마비 됐다. 이날 오후 1시 55분께 발생한 정부24 접속장애는 공무원 전용 행정망 새올의 마비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새올 행정망은 이날 오전 10시 전후로 사용자 인증 문제로 장애가 발생했고, 대부분 지자체에서 민원서류 발급이 지연되거나 중단되면서 정부 24도 덩달아 마비됐다. 행안부 측은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새올 행정망 장애를 인지하고, 장애의 원인으로 지목된 네트워크 장비를 교체하고 있지만 수 시간이 지나는 동안 해결이 안 되고 있다. 새올 행정망과 정부24의 서버, 네트워크 장비는 대전시 행안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BAT코리아제조(이하 BAT사천공장)가 ‘2023년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매년 탄소중립 이행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게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유공자 포상’을 수여한다. BAT사천공장이 2021년 10월부터 현재까지 감축한 온실가스는 총 7700톤, 나무 160만 그루를 심거나 연간 자동차 1674대분 온실가스를 감축한 효과다. BAT사천공장은 2018년부터 에너지관리시스템 데이터 베이스를 이용해 공장의 에너지 흐름을 분석해 화석연료 기반 에너지로 인해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감축해왔다. 노후 보일러 교체, 스팀 사용량 최적화, 에어 컴프레셔 운전 최적화 및 공조 구역 온도 변경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친환경 대체 연료인 LNG와 신재생에너지의 활용,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 공장 건물 일부 및 주차장을 포함한 1만6000㎡에 태양광 발전 모듈 설치 및 향후 태양광 발전 직접전력구매계약(PPA)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늘릴 계획이다. BAT코리아제조 김지형 공장장은 “BAT사천공장은 203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로펌공익네트워크가 오는 20일 오후 3시 서초동 서울지방변호사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자립준비청년의 주거와 근로 현황 및 관련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의 보호를 받던 청소년은 성인이 되면 홀로서기에 나서야 한다. 이들의 주거와 일자리 관련 사회의 관심과 지원은 미흡하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인복(67·사법연수원 11기) 화우공익재단 이사장의 인사말과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의 축사, 마한얼 변호사(변호사시험 7회)의 기조발제가 진행된다. 좌장은 이성보(67·사법연수원 11기) 동인 공익위원회 위원장이 맡으며, 1부에서는 임세희 서울사이버대학교 교수가 ‘자립준비청년의 주거’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은 정찬송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 활동가, 황인형(변호사시험 7회) 재단법인 동천 변호사가 맡는다. 2부는 사회적기업 브라더스키퍼의 김성민 대표가 ‘자립준비청년의 근로’에 대해 발표하고 고희원 한국소년보호협회 팀장과 임한결(변호사시험 11회) 경기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변호사가 토론으로 참여한다. 목영준(68·사법연수원 10기)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이 폐회사를 맡는다. 로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재단법인 동천(이사장 강용현)이 지난 14일 ‘제15회 난민법률지원교육(ReLATE)’를 개최했다. 유엔난민기구, 난민인권네트워크와 공동주최하고 대한변호사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교육은 난민분야 비영리단체 활동가와 변호사 등을 대상으로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난민법률지원 역량강화 및 인력 확보를 위해 난민법 기본 이해부터 난민 신청 및 소송 실무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이번 교육에선 김연주 변호사가(난민인권센터)가 ‘난민법률지원 개괄-신청 단계 및 최근 쟁점 중심으로’를 주제로 난민법률지원의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했다. 홍석표 변호사(법무법인 광장)는 ‘난민재판 소송 실무-이집트 정치적 난민 사건을 중심으로’ ▲이종찬 변호사(공익법센터 어필)는 ‘공항 난민 법률지원 현황과 실무’ ▲송윤정 변호사(법무법인 바른/공익사단법인 정)는 ‘난민법 헌법소원 배경 및 주요 쟁점’을 설명했다. 교육에 참여한 김주광 변호사는 “난민법 실무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난민, 이주민 등 국내법에 익숙하지 않거나 조력을 받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필요한 법률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17일부터 내달 8일까지 내년도 오피스텔‧상업용 건물 기준시가안을 공개하고,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청취한다. 고시 대상은 전국 오피스텔 및 수도권, 5대 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에 소재하는 일정 규모(3,000㎡ 또는 100호) 이상의 구분 소유된 상업용 건물이다. 이번 고시 물량은 오피스텔 122만호・상가 107만 등 총 229만호다. 전체물량은 전년대비 5.9% 늘었다. 기준시가안 가운데 오피스텔은 전년 대비 평균 4.78%, 상업용 건물은 0.96% 각각 하락했다. 서울은 오피스텔 –2.67%, 상업용 건물 –0.47% 하락했으며, 경기는 오피스텔 –7.27%, 상업용 건물 –1.05% 하락했다. 오피스텔 하락폭이 가장 큰 곳은 충남(-13.03%)이었으며, 상업용 건물 하락폭이 가장 큰 곳은 세종(-3.27%)이었다. 가격 열람은 국세청 누리집(www.nts.go.kr)과 홈택스(www.hometax.go.kr)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준시가에 이의가 있는 사람은 온라인 또는 관할 세무서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제출한 의견은 한국부동산원에서 수용 여부 검토 후 개별 통지하고, 이후 평가심의위원회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문재인 정부는) 고용 안전망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전국민고용보험제도,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추진했다." (2023년 8월 8일 '섬진강 수해 극복 3주년 행사'에 참석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말) 지난 정부에서 추진했던 전국민 고용보험이 흐지부지될 위기에 놓였다. 전국민 고용보험은 4대 보험 밖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추진됐다. 계획대로라면 2024년 실시간 소득파악, 2025년 고용보험 적용이 진행돼야 한다. 하지만 현 정부는 전국민 고용보험 관련 조직을 축소‧폐지해버렸고, 고용보험 적용 축소를 요구하고 있다. 지난 정부에서 전국민 고용보험을 추진했던 민주당은 아예 기반 골조를 뒤엎으려 하고 있다. 가장 취약한 노동계층을 위한다던 전국민 고용보험. 지금 정치적 계산으로 정책이 좌초되려 하고 있다. ◇ 실시간 소득파악이 필요한 이유 모든 사람을 위해 만들었다는 4대 보험. 그러나 4대 보험은 항상 취약계층은 외면해왔다. 택배기사, 대리운전기사, 일용직, 소위 특수고용근로자들. 4대 보험은 근로자 아니면 안 된다는 벽을 쌓았고, 택배기사‧대리운전 기사들은 그 벽 너머에서 벌벌 떨어야 했다. 그리고 어려운 시기가 되면, 어려운 사람들이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광장이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광장 신관 1층 아카데미아실에서 ‘지식재산 환경의 변화와 대응’ 주제로 고객 초청 세미나를 연다. 광장 지식재산권그룹은 지식재산권 관련 해법 모색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주제는 지난해 11월 미국 오픈AI사가 챗GPT 프로토타입을 발표한 이후 AI 기술의 활용이 급증함에 따라 기술 유출 및 저작권 침해 등 전례 없는 지식재산 환경의 변화가 생겼다. 특허, 상표, 저작권, 불공정 경쟁 등의 전문가 이은우 변호사(사법연수원 33기)가 ‘부정경쟁방지법상 성과물 모용 관련 최근 하급심 판결 동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지식재산권 및 헬스케어 분야 전문가 한예인 변호사(변호사시험 1회)가 ‘제약·화학 특허침해 관련 최근 판결 동향과 쟁점’을 맡는다. 특허법원 판사 및 대법원 지적재산권조 재판연구관을 역임한 이헌 변호사(연수원 32기)가 ‘최신 IP 판례 해설’을 담당한다. 다년간 변리사로 일한 경험이 있는 전하윤 변호사(변호사시험 3회)가‘AI의 업무 활용과 관련된 법률적 이슈’를 소개한다. 광장 지식재산권그룹장 김운호 변호사(사법연수원 23기)는 “이번 세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율촌과 사단법인 한국건설법무학회가 지난 14일 2023년 정기학술대회에서 중대재해 및 부실벌점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검사 출신 김경수 변호사(율촌 중대재해센터 총괄 센터장)과 한국건설안전학회의 안홍섭 회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성신여자대학교 조준현 교수와 연세대학교 김태관 교수,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 류경희 본부장, 대우건설 정영환 차장, 그리고 법무법인 율촌의 안범진 변호사, 정유철 변호사, 조희태 변호사 등이 참석해 중대재해, 부실벌점과 관련한 의견을 나누었다. 전반적으로 건설안전 관련해서 강력한 제재 방향으로 제도가 발전하고 있지만, 책임 소재를 명확하게 구분하지 않고 무조건적으로 처벌을 시행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특히 처벌요건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대하여도 신중한 검토가 이뤄져야 하고, 그 만큼 공정하고 명확한 기준에 따라 판단돼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제도적 개선에 대한 홍보와 노력을 수반하여야 한다는 것에 공감대가 형성하는 한편, 안전한 건설문화 정착을 위해 정부가 홍보하고 보급하려는 노력 역시 필수적이라고도 전했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광장(대표변호사 김상곤)이 지난 10일 아시아 리걸 비즈니스(Asia Legal Business, ALB)에서 주관한 ‘ALB 한국 법률 대상 2023’ 시상식에서 7개 부문을 수상했다. 국내 최고의 로펌을 선정하는 펌(Firm) 부문에서 광장은 소송(Litigation), 규제와 컴플라이언스(Regulatory and Compliance) 등 2개 분야에서 ‘올해의 로펌’으로 선정됐다. 개인 부문에서는 광장 공정거래 그룹의 프랭크 S. 쉰(Shyn) 변호사가 ‘올해의 외국 변호사’로, 광장 기업자문 그룹의 박지형 변호사(연수원 41기)가 ‘올해의 젊은 변호사’로 선정됐다. 광장은 딜(Deal) 부문에서는 ‘올해의 주식시장 딜’, ‘올해의 M&A 분야 딜’, ‘올해의 TMT 분야딜’ 등 3개 분야에서 수상했다. ALB 한국 법률 대상은 법률 전문 미디어 톰슨로이터 계열사인 ALB가 주최하는 법조 분야 시상식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율촌이 오는 22일 오후 2시 일본의 TMI종합법률사무소(TMI&Associates)와 함께 한국기업과 스타트업의 일본진출 웨비나 ABC를 개최한다. 율촌은 최근 미국, EU, 싱가포르 등 전통적인 해외진출의 타겟 지역과 함께 일본이 다시금 주요한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일본 기시다 내각이 2022년을 스타트업 창출 원년으로 선포하고 5개년 개획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율촌은 이에 따라 한국 스타트업 시장에서 바라보는 일본 진출의 중요성, 일본 시장에서 바라보는 한국 기업과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의 의미, 일본 진출시 실무적 절차와 유의사항 등에 대해 현장실무 전문가들이 다양한 통찰과 노하우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단법인 핀테크산업협회 장성원 사무처장이 ‘한국 핀테크 스타트업의 해외진출과 한일 양국간 협력 방안’을, 강철호 원티드 일본법인 대표가 ‘한국 스타트업 업계에서 바라본 일본 시장과 진출 동향’을 발표한다. 이토 케이타(伊藤啓太) 플러그 앤 플레이 재팬(Plug and Play Japan) PM이 ‘일본 시장에서 바라본 한국 스타트업 동향과 현황에 대한 이해’를 일본 TMI종합법률사무소 소속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