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삼성전자는 2일 천장 단내림 공사 없이도 시스템에어컨을 간편하게 설치하는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키트는 천장 내·외벽 사이가 좁은 구축 아파트나 주택에서 시스템에어컨 설치를 위해 하던 천장 단내림 공사를 대체하는 패널이다. 천장과 시스템에어컨의 단차를 들뜸 없이 연결하고, 삼성 무풍 시스템에어컨의 '무풍 홀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해 제품과 조화롭게 이어진다. 시공은 하루 만에 가능하다. 천장 외벽을 타공해 키트를 설치하고 설치된 키트에 시스템 에어컨을 거치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 가정용 무풍 시스템에어컨 전 모델에 키트를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를 통해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보다 간편하고 경제적으로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삼성전자가 전세계 28개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뽑은 '글로벌 최고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여론조사업체 유고브(YouGov)가 최근 발표한 '2025년 글로벌 최고 브랜드 순위'에서 삼성전자는 43.0점을 얻어 1위를 기록했다. 2022년 같은 조사에서 처음 1위에 오른 데 이어 2회 연속 1위다. 2023년과 2024년에는 유고브가 해당 조사를 실시하지 않았다. 유고브는 전세계 28개 시장에서 100만건 이상의 소비자 설문 조사를 통해 브랜드별 인상과 품질, 가치, 고객 만족도, 평판, 추천도 등 6가지 항목을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삼성전자의 경우 품질에서 48.8점을 얻었고, 인상(47.8점)과 추천도(44.1점), 평판(42.3점)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삼성전자에 이어 유튜브와 왓츠앱이 나란히 41.6점을 받아 2∼3위에 랭크됐고, 구글(40.0점)과 아디다스(35.4점), 나이키(35.3점), 구강관리 브랜드 콜게이트(33.2점), 넷플릭스(33.2점), 도요타(31.5점), 이케아(31.4점) 등이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상위 10곳 중 아시아 기업은 삼성전자와 도요타 등 2곳이다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오는 5일(현지시간) 치러지는 인도 총선거를 앞두고 정당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현대자동차 브랜드의 차량이 정쟁으로 이어진 정치자금 운송에 악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펀잡 주정부는 문제의 차량 번호판에 적힌 차량등록번호는 2018년형 포드 에코스포츠(Ford Eco Sport) 차량이지만, 실제 차량은 차량은 지난 1월16일부터 인도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현대 크레타(Creta, 인도 현지 브랜드) 차량이라고 발표했다. 인도 현지 통신사 <아니(ANI)>는 지난 1월30일 “뉴델리 경찰서가 ‘AAP(Aam Aadmi Party) 소속 뉴델리 의회 의원 후보가 술병과 선거유인물 등을 실은 차량의 번호판을 위조해 거액의 정치자금을 실어 날랐다’는 경쟁 후보의 제보를 받고 수사 중”이라며 이 같이 보도했다. 델리 경찰이 문제의 차량을 검사한 결과, 차량에는 AAP의 각종 선거 팸플릿과 여러 개의 술병, 수십만 루피 상당의 현금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 번호판은 3년 전 군 의무관으로 근무한 영주권자가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지난해보다 일렀던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등 영향으로 한국의 1월 수출이 10% 넘게 감소하며 15개월 연속 이어졌던 '수출 플러스' 행진이 일단 멈췄다. 주력 상품인 반도체 수출은 9개월 연속 100억달러 이상을 달성하며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지만 조업일수 감소 영향이 큰 자동차 수출은 20% 가깝게 줄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1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1월 수출액은 491억2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0.3% 감소했다. 한국의 수출은 2023년 10월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이 플러스로 전환된 뒤 작년 12월까지 15개월 연속 플러스 기록을 이어왔으나 1월에 그 흐름이 멈췄다. 산업부는 "작년에는 2월에 있던 설 연휴가 올해 1월로 옮겨오면서 조업 일수가 4일 감소한 영향 등으로 1월 수출이 줄었다"면서 "다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일평균 수출로 보면 작년보다 8% 정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4억6천만달러로, 작년보다 7.7% 증가했다. 15대 주력 수출품 동향을 보면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와 컴퓨터 등 2개 품목을 제외한 13개 품목의 수출이 작년보다 감소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16주 연속 동반 상승했지만, 환율 및 국제유가 상승세가 한풀 꺾이는 조짐을 보아면서 국내 유가도 내려갈 것으로 예상됐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다섯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6.9원 상승한 1천733.1원을 기록했다.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직전 주보다 5.3원 상승한 1천805.9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6.1원 오른 1천707.7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천706.1원이었다. 알뜰주유소 평균가가 1천700원대를 넘긴 건 2023년 11월 첫째 주 이후 처음이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1.3원 상승한 1천596.7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국 딥시크 인공지능(AI) 모델 발표 후 데이터센터 에너지 수요 감소 우려를 제기한 로이터 보도와 미국 주간 원유 재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보다 1.1달러 내린 81.4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2달러 오른 85.0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3.8달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인공지능(AI) 선두 주자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이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31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블룸버그 통신의 이날 보도를 인용, 이같이 전하고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황 CEO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부연했다. 지난 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때에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 CEO를 비롯해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팀 쿡 애플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등이 대거 참석했으나 황 CEO는 참석하지 않았다. 황 CEO와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은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 충격'의 여파가 계속되고, 이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가 대중국 반도체 수출 추가 규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뤄져 관심을 끌고 있다. 딥시크가 최근 내놓은 AI 모델은 미 최고 모델의 10분의 1도 안되는 비용을 들여 개발했지만, 성능은 이에 버금간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 테크업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지난 27일 엔비디아 주가는 17% 폭락했으며, 다음날 주가는 9% 반등했지만, 여파는 계속되고 있다. 딥시크는 AI 모델 구동에 엔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러시아연방표준위원회(ROSTANDART)는 31일(모스크바 현지시간) "기아자동차가 러시아에서 스포티지 차량 2만 9000대 이상을 리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리콜 사유는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판매된 차량에서 브레이크잠김방지시스템(Anti-lock Braking System, ABS)과 차체자세제어장치(ESC)에 적용되는 전기회로에 문제가 발견됐기때문으로 알려졌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 2025년 1월 31일 ◇ 전보 및 보직변경 ▲ 경영지원본부장 김태엽 ▲ 글로벌사업본부장 김운중 ▲ 정책본부장 정창구 ▲ 기획조정실장 이용광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 2025년 1월 31일 ▲ 마케팅본부 상무보 황인영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 2025년 1월 31일 ◇ 전보 및 보직 변경 ▲ 홍보팀장 마정민 ▲ 기획조정팀장 조영백 ▲ 일본팀장 정근희 ▲ 아시아중동팀장 황건혁 ▲ 테마관광팀장 반호철 ▲ 해외디지털마케팅팀장 박소영 ▲ 후쿠오카지사장 박성웅 ▲ 방콕지사장 이광수 ▲ 싱가포르지사장 안효원 ▲ 하노이지사장 박은정 ▲ 마닐라지사장 박영희 ▲ 국민관광전략팀장 이재훈 ▲ 쇼핑숙박팀장 류한순 ▲ 관광기업협력팀장 박민정 ▲ 관광기업육성팀장 문소연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 2025년 1월 31일 ◇ 보직 ▲ 정보바이오융합대학 생명과학과장 최장현 교수 ▲ 헬스케어센터장 정두영 부교수 ▲ 산학융합캠퍼스단장 양승준 부교수 ◇ 팀장 ▲ 교무처 Pioneers교육혁신팀장 신현배 선임행정원 ▲ 교무처 새내기학부 팀장 조아라 선임행정원 ▲ 입학처 학부입학팀장 백승민 선임행정원 ▲ 입학처 대학원입학팀장 김지연 책임행정원 ▲ 학술정보처 문헌정보팀장 이영철 선임행정원 ▲ 학술정보처 정보화전략팀장 임종희 책임행정원 ▲ 학술정보처 정보보안팀장 범수균 책임행정원 ▲ 공과대학 교학팀장 최용준 책임행정원 ▲ 자연과학대학 교학팀장 김영기 책임행정원 ▲ 연구처 연구기획팀장 이광호 선임행정원 ▲ 연구처 연구관리팀장 손수연 선임행정원 ▲ 산학협력단 산학기획팀장 전정민 선임행정원 ▲ 산학협력단 기술가치팀장 차수미 선임행정원 ▲ 산학협력단 창업지원팀장 강민욱 선임행정원 ▲ 산학협력단 기업육성팀장 장준용 선임행정원 ▲ 대외협력처 국제협력팀장 최영일 선임행정원 ▲ 연구지원본부 기획운영팀장 김철수 선임행정원 ▲ 연구지원본부 시험분석지원팀장 박지혜 선임행정원 ▲ 연구지원본부 공정가공지원팀장 이경선 선임행정원 ▲ 연구지원본부 슈퍼컴퓨팅센터 팀장 김선미 책임행정원
◇일시 : 2025년 1월 31일 ▲ 부사장 겸 미디어기획본부장 배준호 ▲ 지속가능연구소장 겸 논설위원 안경희 ▲ 편집‧기획팀장 곽범신 ▲ 식품전문기자 김미영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다음 달 3∼6일 '2월 정책자금'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중진공은 정부의 예산 신속 집행 방향에 맞춰 정책자금 신청을 전년보다 2주 앞당겨 매월 첫째 주에 받고 있다. 희망 기업은 중진공 누리집(digital.kosmes.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31일 올해 중소기업 연구인력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연구인력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연구인력난 해소와 기술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연구인력의 채용과 파견, 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채용 지원은 중소기업이 학·석·박사 연구인력 채용 시 정부가 연봉의 50%를 최대 3년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수한 외국인 연구인력 매칭도 함께 지원한다. 중소기업이 K-Work(케이-워크) 플랫폼을 통해 구직 중인 외국인 연구인력과 고용계약을 체결하면, 중기부에서 비자 추천을 통해 전문인력(E-7-1) 비자 발급을 지원한다. 채용지원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31일부터 3월 4일까지 중소기업 기술개발 사업종합관리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파견지원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공공연구기관의 전문 연구인력을 중소기업에 파견하고 정부는 파견인력 연봉의 50%를 최대 3년간 지원하는 것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연구인력지원시스템을 통해 파견 희망 인력을 검색해 지원받을 수 있다. 연중 상시 신청 가능하다. 양성지원은 권역별로 선정된 연구인력혁신센터를 통해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정부가 추진하는 '철도 지하화' 사업으로 확보되는 철도 상부 공간과 주변 부지의 원활한 개발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31일 국토교통부는 '철도 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철도지하화통합개발법)의 시행령·시행규칙이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들 하위 법령은 역세권 중심의 고밀 복합도시 조성을 위한 특례를 확대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지원 및 개발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우선 시행령은 철도부지 개발사업의 범위를 기존 3개 사업(공공주택사업, 도시개발사업, 역세권개발 사업)에서 복합환승센터 개발·도시재생사업 등 16개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지역별 특성과 여건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철도 상부 부지는 역세권을 중심으로 고밀·복합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특례도 도입했다. 역세권은 교통은 물론 주거, 상업 등 도시의 모든 기능을 아우르는 핵심 입지로 꼽힌다. 고밀·복합 개발을 위해 용적률과 건폐율을 완화한다. 용적률의 경우 기존 법령의 150%까지 완화하고, 인공지반(지상 구조물 위의 부지)은 용적률과 건폐율 산정에서 제외하고 주차장 설치 기준도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특허청은 지난 2년간 아랍에미리트(UAE)와 브루나이 지식재산 담당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해외기관 지식재산권 컨설팅 사업'을 완료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식재산 중점 협력 국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한국형 지식재산 시스템을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상대국의 지식재산권 관련 법령·제도·정책 현황을 분석하고 맞춤형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허청은 UAE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출원 증대 및 발명 교육 인프라 구축 연구를, 브루나이를 대상으로는 지식재산 정책을 위한 전략 가이드와 지식재산 인적자원 개발에 대한 정책 제언 등의 과제를 수행했다. 발명교육 교재 발췌본과 발명 실습 키트를 제공해 교사·학생들이 이를 발명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UAE 현황에 맞는 발명교육 인프라 구축 과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담당자를 초청, 발명 특성화 고교와 경주발명체험교육관, 지식재산관리 우수 중소기업의 수업을 참관하도록 하고 시설을 체험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브루나이에 대해서는 지식재산 인적자원 개발을 컨설팅하면서 자체 역량 강화 필요성을 체감하고 신규 특허심사관을 채용해 자체적으로 특허심사
◇일시 : 2025년 1월 30일 ◇ 부이사관 승진 ▲ 기획재정담당관 박현희 ▲ 반도체제조공정심사과장 인치복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미국의 억만장자 일런 머스크가 29일(워싱턴 현지시간) 노벨 평화상 후보 지명 소식을 듣고 “상은 원하지 않는다”고 자신의 X(옛 트위터)에서 밝혔다. 유럽 의회의 슬로베니아 의원 브란코 그림스는 이날 노벨평화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노르웨이 노벨연구소가 언론의 자유에 기여한 것을 높이 평가해 머스크를 2025년 노벨 평화상 후보로 공식 지명했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는 이날 "주류 언론(legacy media)은 완전히 죽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가 자신의 X 계정에 인용한 데이터에 따르면, 미 공화당 지지자들의 경우 5% 정도만 "주류 언론을 그럭저럭 지지한다"고 응답하는 반면 민주당 지지자들은 주류언론에 대한 큰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지역화폐 발행과 직접지원 등 민생 대책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착수하라"고 촉구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오픈런이 일어나고 한때 플랫폼이 마비되기도 하는 등 설 명절을 맞아 민주당 지방정부가 확대한 지역화폐와 인센티브가 모처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경기 침체, 정치 불안으로 소비가 얼어붙은 와중에도 지역화폐가 지역 경제의 숨통을 틔웠다"며 "지역화폐, 민생회복지원금은 정부와 국민의힘의 반대로 더 크게 확산하지 못하고 민주당 지방정부에 국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은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 민주당 지방정부들의 사례는 재정이 소비 진작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정부는 탁상공론과 정치 논리에서 벗어나, 이런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사건 당일 촬영된 영상의 일부를 추가로 공개했다. 영상에서 김 여사는 최재영 목사에게 "아주 극우나 극좌는 없어져야 된다. 그들이 나라를 이렇게 망친 것"이라면서 "보수의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높은 금리와 소비 부진 탓에 금융기관으로부터 진 빚(대출)을 갚지 못하는 자영업자가 최근 1년 사이 40% 넘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새해에도 정치 불안까지 겹쳐 한국 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계에 이르는 자영업자들이 더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 개입사업자 대출 1천124조원…역대 최대 29일 연합뉴스가 보도한 신용평가기관 나이스(NICE)평가정보의 '개인사업자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 3분기 말 현재 336만9천명의 개인사업자(자영업자)가 모두 1천123조8천억원의 금융기관 대출(가계대출+사업자대출)을 안고 있었다. 같은 통계의 시계열상 자영업자 대출 규모가 1천12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으로, 역대 최대 기록이다. 특히 연체(3개월 이상 연체 기준)가 발생한 상환 위험 차주(대출자)도 모두 14만6천명에 이르렀다. 2023년 3분기(10만3천명)와 비교해 1년 동안 41.8%나 급증했다. 이들 위험 차주가 보유한 대출액도 같은 기간 21조6천억원에서 29조7천억원으로 37.5% 늘었다. 이미 약 30조원에 이르는 자영업자 대출의 상환이 불투명한 상황이라는 뜻이다. 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