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공기업들이 박근혜 정부가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일자리 창출 정책에 ‘역주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공기업의 정규직 신규 채용이 작년 4% 증가에 불과했고, 청년들이 선호하는 인턴 채용도 무려 26%나 줄었다.특히 주요 30개 기관 중 채용을 줄인 곳은 18개에 달했다. UAE 원전 수출과 관련 정원이 늘어난 수력원자력과 연구개발 인력이 늘어난 한전 2곳을 제외하면 나머지 28개 기관의 채용인원은 되레 29.1% 줄었다. 한국철도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가스공사 등의 채용인원이 100명 이상 감소했기 때문이다. 16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30개 시장 및 준시장형 공기업의 작년 신규 인력 채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총 4326명으로 전년(4150명)보다 4.2%(176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그나마 청년들이 선호하는 인턴 직은 신규 채용이 총 3821명으로 전년(5182명)보다 무려 26.3%(1361명)나 급감했다.같은 기간 직원 수가 총 9만9412명으로 2014년(9만8660명)보다 0.8%증가하는데 그친 점을 감안하면 정년퇴직, 구조조정 등을 통해 회사를 떠난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신한은행 조용병 은행장은 16일 광주시 소재 라마다 프라자호텔에서 호남지역 중소ž중견기업고객 대표들을 초청해 ‘2016 국내외 경제전망’을 주제로 오찬 세미나를 실시 했으며, 호남지역 소재 화천기공㈜, (주)금호에이치티, 국립 아시아문화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조용병 은행장은 매년 상하반기에 현장경영을 실시하고 있으며, 취임 후 현재까지 50회 이상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경영은 전국 주요지역 기업들을 방문해 일선 현장의 체감경기를 파악하고 영업현장의 고충과 금융 애로사항 등 생생한 의견을 즉각 반영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현장경영은 지난 3일 대구/경북지역 방문을 시작으로, 10일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주요 기업체들을 방문했고, 지역 대표 중소기업 CEO들과 오찬 세미나 및 고객들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29일에는 대전/충남/충북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조용병 은행장은 “신한은행은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의 미션 아래, 고객과 사회, 은행의 가치를 함께 키우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정성을 기울여 왔다”며, ”고객님들과 ‘백년(百年)을 함께 하는 은행’, ‘삼대(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1. 신규특허 발급요건 및 면세점 시장진입 완화 필요성(1) 검토사항현재 관세청 보세판매장 운영에 관한 고시에 규정되어 있는 면세점 신규특허 발급요건은 ①전년도 시내면세점 전체매출액,이용자의 외국인 비중이 50%이상일 것, ② 광역지자체별 외래 관광객 수가 전년대비 30만명 이상 증가할 것 등이다. 2015년 통계를 보면 외국인 이용자 수와 매출액 비중이 50%를 넘어야 한다는 신규특허 추가발급요건을 충족하고 있다. 서울지역의 경우 2015년에 직전년도 대비 88만명이 증가하여 방문자수에 대한 특허요건을 충족하고 있다. 하지만 면세점시장은 롯데와 신라의 시장점유율이 80% 수준에 달하는 독과점적 시장구조이며, 중소·중견기업 면세점의 경우 경영안정 및 시장정착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면세점을 운영할 능력과 자격이 부족한 사업자가 면세점 특허를 받아 사업을 운영하면서 물의를 일으키는 사례가 있어 시설요건 등 신규특허요건의 강화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면세점 시장에 대한 특혜논란을 해소하고 자율적인 경쟁을 통해 면세산업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면세점 시장에 대한 시장진입장벽을 완화할 필요성도 있다. (2) 1안: 향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내집마련 실수요자라면 미분양이 없는 택지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건설부동산업계와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미분양이 없는 택지는 대부분 공공택지다. 수도권에선 KTX광명역세권지구, 하남 미사강변도시, 남양주 다산신도시 등이 있다. 또 지방에선 세종시를 비롯해 전주 에코시티, 경남 진주혁신도시, 전주혁신도시 등이 대표적이다. ◆KTX광명역세… 지난 2014년 분양한 광명역파크자이 1차 분양권 프리미엄은 최고 1억원에 육박한다. 지난해 12월 분양한 광명역파크자이 2차는 청약경쟁률이 최고 125.2대 1을 기록했다. 광명역세권지구는 경기 광명시 소하동과 일직동, 안양시 석수동과 박달동 일대 195만㎡에 아파트 등 주택은 9,744가구 들어서는 공공택지다. 대형 가구 쇼핑몰인 이케아와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등 입점으로 관심이 뜨겁다. 강남순환고속도로가 5월 개통되면 사당까지 10분이면 닿는다. 2023년 신안산선(여의도~광명~안산) 1단계 구간이 개통되면 여의도에 20분대에 닿는다. KTX광명역세권지구에 공사중인 광명역파크자이 1, 2차와 광명역푸르지오, 광명역호반베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홍영만)는 15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홍영만 사장을 비롯한 임원과 지역본부장을 포함한 전 부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캠코型 혁신의 추진과 성과주의 문화 확산을 위한 ‘K-혁신리더 2016 성과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협약식에서 홍영만 사장과 혁신리더(부점장) 간 2016년 혁신경영을 위한 성과협약을 체결하고, 공사의 새로운 도약과 국민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 혁신경영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행사는 전 부점장들의 혁신경영 다짐 선언문 낭독과 혁신경영 계획서 제출, 그리고 성균관대 신완선 교수의 ‘혁신경영과 리더십’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캠코는 혁신경영 다짐 선언문을 통해 캠코型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국민 중심의 업무프로세스 개선과 성과중심의 새로운 조직문화 창출 및 조기정착을 위해 전사적 공감대 형성을 강조하며 혁신리더들이 앞장서서 노동조합 및 직원들과 활발한 소통 노력을 펼치기로 하였다.캠코는 그동안 모든 부서에서 ‘자발적 혁신(Self-Innovation)’과 본질을 추구하는 ‘단순화 혁신(Simplification)’을 양 날개로 한 캠코型 혁신을 추진,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정부가 서울 시내에 면세점을 추가하고 수수료를 올리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오늘(16일) 열리는 면세점 제도 개선 공청회를 앞두고 작성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면세점 제도 개선’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는 면세점 신규 특허 발급에 무게를 두고 있다.또 특허 기간은 현행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고, 수수료는 현행보다 5~10배로 올리거나 매출액에 따라 차등 부과해 최대 20배까지 높이는 방안이 제시됐다.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로 몰리고, 서울 지역 면세점의 매출도 최근 5년 사이 160% 넘게 급증하고 있다며 면세점 신규 특허를 발급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보고서는 “특혜 논란을 해소하고 시장의 자율적 경쟁을 통해 면세 산업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시장진입 장벽을 완화해 신규 진입 기회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측면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면세점 난립으로 경쟁이 과열되고, 브랜드와의 협상력이 약화돼 면세 산업의 전체적인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와 함께, 특허 기간을 현행 5년에서 10년으로 연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 www.wooribank.com)은 위비뱅크의 여행자보험에 이은 새로운 모바일보험상품으로 다양한 레포츠 활동 중 발생되는 상해, 질병 등의 위험을 보장하는 은행권 최초 모바일 전용 레저상해보험(에이스손해보험)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이 상품은 손해보험으로 ▲수영, 요가 등 특정여가활동 중 발생하는 사고를 보장하는 ‘기본플랜’과 ▲가입자 취향에 따라 하이킹, 캠핑, 골프, 자전거, 스키, 마라톤 등 필요한 레저활동을 전문적으로 보장하는 ‘선택플랜’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모바일전용상품으로 본인 스마트폰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고 보험기간은 1년과 3년으로 되어 있어, 보통 보장기간이 평균 1일~3개월밖에 되지 않아 매번 가입해야하는 기존 개별 레저보험과는 달리 캠핑족, 골프족, 산악회, 자전거동호회 회원 등이 편리하게 장기간 보장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스마트금융부 고정현 본부장은 “직원의 설명없이 소비자가 직접 선택해서 가입하게 되는 모바일보험의 특성상, 상품내용과 가입절차가 단순하면서도 고객이 필요에 따라 가입할 수 있도록 실생활과 밀접한, 위비모바일보험만의 장점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상품을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KTG(사장 백복인)가 기존 수출 주력 시장인 중동, 중앙아, 러시아를 넘어 신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며 해외 사업 저변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KTG는 2015년 해외 권역별 담배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총 465억 개비 중 39.6%인 184억 개비가 미국, 아프리카를 비롯해 중남미, 아태 지역 등 신시장에서 판매되었다고 밝혔다. KTG의 신시장 판매 비중은 지난 2010년에는 전체 해외판매량 대비 15.4%에 불과했으나, 최근 5년 사이 2.5배 이상 증가했다. 판매량 기준으로는 2010년 62억 개비에 비해 3배 가량 성장했다.해외 신시장에서의 고속 성장은 탄탄한 제품력과 철저한 시장 조사를 통한 차별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우선 미국의 경우, 지난 2010년 11억 개비였던 판매량이 2015년 28억 개비로 2.5배 이상 증가했다. KTG는 2010년 미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타임(TIME)’을 선보이며 시장 수요를 견인했다. 또한 아프리카 판매량은 2010년에는 4000만 개비에 불과했으나, 지난 해에는 28억 개비가 판매돼 약 70배나 증가했다. 역량 있는 현지 유통상 발굴과 현지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MG손해보험(대표이사 김상성, www.mggeneralins.com)이 15일, 새학기를 맞아 서울시 관악구 상록보육원에 ‘학용품 조이박스’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혓다. 상록보육원은 18세 미만 아동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호하고, 행복한 생활을 돕는 아동복지기관이다.이번 사회공헌활동은 MG손해보험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mgenjoy)의 ‘오늘부터! PROJECT’ 소셜기부코너를 통해 이루어졌다. 페이스북 팬들이 새학기 응원 댓글을 달 때마다 적립한 금액으로 조이박스를 제작했고, MG손보의 캐릭터 행복요정 ‘조이(JOY)’가 직접 상록보육원에 전달해 큰 호응을 받았다.‘학용품 조이박스’는 저연령부터 고연령까지 80여 명의 모든 아동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부물품을 다양화했다. 노트, 사인펜세트, 가위, 컴퍼스, 각도기, 도화지 등 기초 학용품뿐 아니라 어린 아이들을 위한 심리치료용 점토, 모래놀이도 함께 구성했다.MG손보의 온라인 사회공헌활동인 ‘오늘부터! PROJECT’ 소셜기부코너는 지난 2014년 9월 첫 시행 후 6회째를 맞았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페이스북 팬들은 “쉽고 간단하게 좋은 일에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하나카드(대표이사 정해붕)는 봄 시즌을 맞아 고객의 신학기 준비, 쇼핑, 여행에 혜택을 주는 ‘새봄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나카드는 신학기 시즌을 맞아 하나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알라딘’과 ‘인터파크도서’ 쇼핑 제휴몰에서 하나카드로 도서 구입 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알라딘’ 쇼핑몰은 이용금액의 7% 할인혜택을 3월 20일까지, ‘인터파크도서’ 쇼핑몰은 이용금액의 5% 할인혜택을 3월 31일까지 제공한다. 봄철 쇼핑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하나카드 고객이 크로스마일 1만마일을 10만 하나머니로 전환한 후 3월 31일까지 하나카드 쇼핑몰에서 하나머니 누적 사용금액이 3만원 이상일 경우 사용금액의 40%, 최대 1인 4만 하나머니를 적립할 수 있다.‘갤러리아 면세점 63’과 ‘SM 면세점’을 이용하는 고객은 사용금액에 따라 최대 10만원 상당의혜택을 받을 수 있다.‘갤러리아 면세점 63’에서는 사용금액에 따라 400달러이상 2만원, 800달러이상 4만원, 1,200달러이상 6만원, 1,600달러이상 8만원, 2,000달러이상 10만원의 갤러리아 상품권 증정 이벤트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前 ○○기업의 회장인 최○○씨는 경기 ○○시 ○○리 소재 부동산을 양도하고 발생한 지방소득세 양도소득분 총 8건 28억6200만원의 지방세가 2006년부터 체납되어 현재까지 납부하지 않고 있다.최○○는 납부의지가 없어 고액의 지방세를 체납하고 있으면서도 배우자와 함께 매년 하와이, 뉴욕 등으로 수차에 걸쳐 출국 했다.지난해 3월 우리시의 출국금지 조치로 출국을 할 수 없게 되자 해외강연 등을 이유로 들어 이의신청을 제기하고 출국하였으나, 12월 서울시 조사관이 해외출장 등을 통해 최○○의 주장이 허위임을 확인하고 관련 증거자료를 제출하여 현재 출국금지 되어 있다. 최○○는 체납된 세금을 2006년부터 현재까지 납부하지 않은 상태이나, 배우자 명의로 강남구 ○○동 ○○빌라(시가 25억 가량)와 용산구 ○○동 고급주택, 경기도 ○○시 소재 대규모 땅을 소유하는 등 가족들이 상당한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어 경제적으로 담세능력이 충분히 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최○○가 배우자 명의의 고급빌라에 거주하는 초호화 생활자 임에도 체납세금 납부에 대한 의지가 없는 고액·상습체납자라고 판단,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 등 강력한 강제집행을 실시하게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최근 파리테러 등으로 인해 자금세탁방지(Anti Money Laundering)와 테러자금조달(Combating the Financing of Terrorism)논의가 FATF(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를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세 포탈, 일부 기업의 비자금형성 등 자금세탁관련 사건들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현장에서 접하는 금융회사 직원들의 의심거래보고(STR) 필요성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는 지난해 7월 FATF의 의장국으로 선임된 직후 FATF의 교육훈련기구인 TREIN(Training and Research Institute)을 부산에 유치하였고 올해 이를 개원하여 국제적 차원에서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 조달 방지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러나 자금세탁방지와 관련한 실무서가 全無한 탓에 자금세탁방지 실무를 지원하고 효과적인 교육을 뒷받침하기 위해 도서의 발간이 절실하였다.이에 한국금융연수원(원장 조영제)은 금융회사 직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자 자금세탁방지제도에 대한 주요 내용과 자금세탁방지 선진국의 사례를 담아 ‘자금세탁 방지가이드’를 기획·발간하게 되었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면세점업계가 정부의 이달 말 면세점 제도 개선안 발표를 앞두고 이해관계에 따라 이전투구 양상을 보이고 있다.15일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면세점 개편 방안으로 '시내면세점 사업자 추가 허용'이 유력한 방안으로 떠오르면서 지난해 신규 면세점을 획득한 5개 업체 사장단은 시내 면세점이 더 늘어나면 모두 공멸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내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또 현재 허가제인 면세점을 신고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신세계와 신라면세점 등 신규 시내 면세점을 확보한 5개 업체들은 시내면세점 사업자 추가허용에 대한 위기감은 상당하다. 지난해 사업자 선정에 떨어진 롯데월드면세점과 SK네트웍스 워커힐면세점이 재진입할 경우 ‘시장진입 초기에 좌초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이에 양창훈 HDC신라면세점 대표, 황용득 한화갤러리아 대표, 권희석 SM면세점 대표,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대표, 이천우 두산 부사장 등 5개 신규면세점 대표는 14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긴급회동을 갖고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신규 면세점이 자리를 잡고 시장이 커진 것이 확인된 뒤에 추가 면세점을 검토해야 한다”며 반대입장을 밝혔다.권희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KB금융그룹 계열사인 KB저축은행(대표이사 김영만)은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본인인증시스템을 구축하고, 3월 16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KB저축은행이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상용화한 블록체인기반 본인인증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공인인증서 없이 금융거래가 가능하다는 것이다.이 인증시스템은 본인명의 휴대폰에서 인증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블록체인네트워크에 저장된 인증서로 본인을 인증하는 방식이다.공인인증서 의무사용과 관련해서는 금융당국이 지난해 3월 외국인의 국내 온라인쇼핑몰 거래편의 등을 위하여 기존 공인인증서 의무사용 규제를 폐지하고, 전자금융거래의 종류, 성격, 위험수준을 고려하여 안전한 인증방법의 사용을 허용한 바 있다.또한블록체인인증서를 비트코인의 거래인증장소로 사용되는 블록체인네트워크에 저장해 보안성을 확보했다. 블록체인인증서는 다수의 블록체인네트워크 참여자들에게 분산 저장되고 본인인증요청 시 참여자들이 공동으로 신뢰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설계되어 사실상 위·변조 등 해킹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KB저축은행 관계자는 "본인명의가 확인된 휴대폰에서만 이용이 가능해 거래안전성을 높이고, 6자리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올해 2월말 기준 274만 3천원으로 전월대비 3천원(0.11%) 상승하여, 보합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월대비로는 5.39% 상승한 수치다.HUG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 김선덕)는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16년 2월말 기준「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말 기준, 전국 17개 시·도 중 총 3개 시·도 지역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대비 상승, 12개 지역 보합, 2개 지역에서 하락한 것으로 집계되었다.수도권(0.21%)과 기타지방(0.27%)의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서울(0.06%)은 보합, 5대광역시 및 세종시(-0.12%)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올해 2월 전국 규모별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 분석결과, 전년동월대비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용면적 60㎡이하(8.61%), 60㎡초과 85㎡이하(5.23%) 순으로 상승하였다.|올해 2월말 기준, ㎡당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대비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경남(1.33%)이였으며 전남(0.77%)과 경기(0.67%)가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www.kbstar.com)은 15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KB국민은행 여의도영업부에서 신탁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KB국민은행 윤종규 은행장과 「KB국민 만능 ISA」광고모델 김연아도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ISA제도 도입 취지에 맞게 예금, ETF, 펀드, ELS 등 다양한 상품을 고객 투자성향에 맞게 구비하고 자산관리 기능이 강화된 'KB국민 만능 ISA'를 지난 14일 출시했다. 또한 불완전판매가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교육과 판매 이후 사후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금번「KB국민 만능 ISA」는 종합 자산관리기능 및 절세효과라는 상품 고유의 특성에 각종 부가서비스를 탑재하여 상품성을 높였으며, 많은 고객분들의 상품문의가 실제 가입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15일 “은행이 고객들에게 ISA상품에 대해 상세하고 충분하게 설명하는 등 금융소비자 권익을 침해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진 금감원장은 이날 KB국민은행 여의도영업부에서 신탁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가입행사에서 ISA는 신탁형 또는 일임형 금융투자상품이다 보니, 은행 예금과는 달리 수수료가 있고 편입하는 자산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KB국민은행 윤종규 은행장과 「KB국민 만능 ISA」광고모델 김연아도 참석했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국민통장이라 불리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출시 하루만에 전국적으로 32만명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15일 ISA 출시 첫 날인 지난 14일 32만2990명이 가입했으며 금액은 1095억원이라고 밝혔다. 은행에서 96.7%인 31만2464명이 가입했으며, 증권사는 1만470명(3.2%), 보험사는 56명이 가입했다.은행이 증권사에 비해 점포망이 많아 접근성이 용이한데다 증권 고객보다 고객수도 절대적으로 많아 유리할 것이란 예상이 맞았다. 하지만 금액 면에서 보면 은행 802억원(73.2%), 증권 293억원(26.7%)을 기록해 상대적으로 증권을 통한 가입자들이 고액을 맡긴 것으로 조사됐다. 가입자가 ISA에 담을 금융상품들을 직접 선택하는 신탁형 가입자가 32만2113명, 1077억원으로 대부분이었고, 금융사가 알아서 모델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일임형은 877명, 18억원으로 미미했다. 일임형은 증권사에서만 판매하고 있으며 은행은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일부 보험사들도 신탁형 ISA를 출시했으나 56명 가입, 5000만원에 불과했다. 은행권의 ISA 사전 예약자가 100만명을 훌쩍 넘었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A씨는 의료기기를 제조·판매하는 중소기업에서 사내이사로 등기되어 근무하다 회사가 도산하자 중부지방고용노동청경기지청(이하 고용노동청)에 체당금 지급대상임을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고용노동청은 등기이사인 A씨의 경우 「근로기준법」상의 근로자로 볼 수 없다며 체당금 지급대상이 아니라고 처분했다.이에 A씨는 “형식적으로만 등기이사일 뿐 실제로는 생산 분야에서 일한 근로자에 해당한다.”라며 체당금 지급대상이 아니라고 한 고용노동청의 처분이 부당하다는 행정심판을 청구했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성영훈)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A씨가 회사의 사내이사로 등기되어 있지만 실제 회사에 근로를 제공한 근로자라면 A씨를 체당금 지급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재결했다.체당금(替當金)이란 회사가 도산해 일자리를 잃은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국가가 사업주를 대신해 지급하는 임금이다.「근로기준법」에 따르면, 임금을 목적으로 회사에 근로를 제공하는 사람을 ‘근로자’로 규정하고 있으며 회사가 도산한 경우「임금채권보장법」에 따라 고용노동부가 퇴직한 ‘근로자’에게 체당금을 지급하고 있다.중앙행심위는 A씨가 사내이사라 하더라도 ▲실제로 생산 분야에서 일해 왔고 ▲고용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4월 1일 오후 2시 BNK부산은행 본점(부산 남구 문현동 소재) 2층 대강당에서 ‘2016년 공매투자 아카데미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캠코는 공매 초보자를 위한 온비드(www.onbid.co.kr) 소개 및 이용방법 설명과 함께 압류재산 공매 물건의 권리분석 방법 등 실전 공매 투자에 도움이 되는 지식을 나눌 예정이다. 아울러 부동산학 박사인 캠코 백석기 팀장이 ‘거시경제요인과 부동산 공매시장의 관계’를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온비드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참가 접수를 받고 있으며 3월 30일(수)까지 신청할 수 있다. 허은영 캠코 이사는 “앞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올해에는 공매투자 아카데미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지난 해 부산에서 처음 개최한 공매투자 아카데미에는 부동산 관련 분야 종사자 및 대학생 등 4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공매 투자에 대한 높은 열기를 보였으며, 이러한 관심에 힘입어 온비드는 2015년 거래금액 8.6조 원, 입찰참가자수 15.4만 명을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