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지난해 수입차 최초로 연간 판매 7만대를 넘어선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지난달에는 국내 완성차 업체들까지 제치면서 9개월 만에 내수 4위에 복귀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벤츠코리아의 판매량은 5796대로 전체 국내 승용차 판매량(상용차 제외) 11만4632대의 4.0%를 차지해 현대자동차(31.2%)와 기아자동차(22.8%), 쌍용자동차(6.1%)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벤츠의 지난달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2.8% 줄었지만 르노삼성자동차와 한국GM의 내수 판매량도 각각 19.2%, 35.6% 급감하면서 벤츠보다 순위가 밀린 것이다. 르노삼성과 한국GM의 지난달 점유율은 각각 3.5%, 3.1%에 그쳤다. 벤츠가 월간 기준 내수 4위로 올라선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9개월 만이다.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 사태가 벌어진 지난해 2월 벤츠는 사상 처음으로 월간 기준 내수 4위로 올라 3개월 연속 4위를 지키다가 지난해 5월부터는 다시 6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연간 승용차 판매량은 벤츠가 7만798대로 점유율 4.5%를 차지해 르노삼성(9만104대·5.7%), 한국GM(8만5407대·5.5%)에 이어 6위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내달 출시 예정인 신형 크로스컨트리 런칭에 앞서 가격을 공개하고 전국 전시장을 토해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볼보코리아에 따르면 신형 크로스컨트리는 V60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볼보의 최신 모듈형 플랫폼 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이 적용된 프리미엄 5도어·5인승 모델이다. 여기에 강인하고 날렵한 디자인과 최신 기술이 반영된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공간 구성 및 편의사양 등을 갖췄다. 국내에는 최고출력 254ps, 최대토크 35.7kg·m의 직렬 4기통 T5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AWD)의 조합으로 출시된다. 세단의 탁월한 주행감을 제공하면서도 높은 최저 지상고, 여유있는 적재공간 등 SUV의 활용성까지 갖춰 다양한 주행환경에서 최적화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시티 세이프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차선 유지 보조(LKA), 파일럿 어시스트 등을 포함한 볼보의 첨단 지능형 안전 시스템 ‘인텔리 세이프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국내 출시 사양
◇ 부이사관(3급) 승진 ▲ 통일교육원 교육훈련 신재식 ◇ 과장급 전보 ▲ 혁신행정담당관 장병주 ▲ 과학기술문화과장 조경옥 ▲ 과학기술정책조정과장 정민원 ▲ 성과평가정책과장 한형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는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에스트래픽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관한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 확대 등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아차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전기차 구매부터 충전에 이르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편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개인 및 법인 고객의 충전기 설치, 운영에 관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담 콜센터를 통한 상시 지원 체계 구축, 전용 멤버십 운영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당사 전국 지점, 대리점, 서비스 협력사는 물론 주유소, 마트 등에 충전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고객들이 국내 어디서나 편리하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기아차 전기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파트너사 멤버십 가입을 통해 파트너사가 운영하는 공용충전기 이용 시 충전요금을 10% 할인 또는 적립해주는 서비스도 추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에스트래픽이 운영하는 충전소에는 기아차 고객 전용 충전기를 배정해 우선 예약 및 결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고객들이 손쉽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싼타페의 SUV 최초 연간 10만대 판매 달성을 기념해 오는 4월 30일까지 ‘싼타페 10만대 돌파 기념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싼타페 2.0 디젤 모던(1명) ▲LG전자 18평형 공기청정기(50명) ▲LG전자 프라엘 더마 LED 마스크(50명) ▲캔커피 기프티콘(10만명) 등 총 10만101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오는 4월 30일까지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 접속, 현대차 전시장 내 QR코드 검색, 카마스터 태블릿 PC로 견적내기, 현대차 시승센터 시승차 체험 등 네 가지 방법 중 한 가지 방식을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싼타페 경품을 받을 행운의 주인공은 오는 5월 3일 발표되며 그 외 경품 당첨자는 오는 15일부터 5월 3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발표된다. 아울러 현대차는 지난달부터 5차수에 걸쳐 진행하고 있는 ‘싼타페 렌탈 시승 이벤트’도 18차수로 대폭 확대함으로써 보다 많은 720명의 고객에게 싼타페의 우수한 상품성과 주행성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자동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자동차 생산량이 10대 자동차 생산국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감소하며 멕시코에 밀려 세계 7위로 내려앉았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10일 발표한 ‘2018년 10대 자동차 생산국 현황’에 따르면 한국의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대비 2.1% 줄어든 402만9000대로 집계됐다. 한국의 자동차 생산량은 2015년 455만6000대 수준이었으나 이후 2016년 422만9000대, 2017년 411만5000대, 2018년 402만9000대 등으로 3년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반면 지난해 멕시코의 자동차 생산량은 411만대로 전년(405만9000대) 대비 1.0% 증가했다. 이에 따라 한국의 자동차 생산량 순위는 2016년 인도에 5위 자리를 내어준 지 2년 만에 다시 한 단계 하락하며 멕시코에 밀려 세계 7위로 내려앉았다. 세계 자동차 생산량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도 4.1%로 역시 전년 대비 0.1% 포인트 줄었다. 한국자동차협회 관계자는 “대립적 노사관계와 경직된 노동시장 구조 등에 따른 고비용·저효율 생산구조 고착화로 생산경쟁력이 상실됐다”며 “지난해 2월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로 인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처음으로 판매량 기준 ‘톱 10’에 진입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한 해 국내외 시장에서 총 9만860대의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를 팔아 폭스바겐(8만2685대)을 제치고 제조사별 순위 8위에 올랐다. 이는 10위권 밖이었던 2017년(4만7000여대)과 비교해 2배 가까이 증가한 규모다. 또 2016년(1만3000여대)과 비교하면 7배에 해당한다. 현대·기아차가 전기차 전문업체와 연간 판매량이 200만대 미만인 업체까지 포함한 전체 판매량 순위에서 상위 10위권에 진입한 것은 지난 2012년 전기차를 일반에 판매하기 시작한 지 6년 만이다. 이처럼 전기차 판매가 큰 폭으로 성장한 데는 현대차 코나 EV, 기아차 니로 EV 등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기반 신형 전기차가 등장한 영향이 컸다. 코나 EV의 경우 지난해 국내외에서 2만2787대가 팔려 현대·기아차 전기차 모델 중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으며 니로 EV는 7362대가 판매됐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SUV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각종 환경규제에 따른 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가 케이블 TV 업체 CJ헬로 인수합병(M&A)를 확정하고 조만간 구체적인 인수절차에 돌입할 전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다음 주 이사회를 열고 CJ헬로 인수 여부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올 상반기 내 CJ헬로 인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인수 대상은 CJ ENM이 보유한 CJ헬로 지분 53.92%다. LG유플러스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해 1조원 내외 가격으로 CJ헬로를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주사인 ㈜LG에도 이같은 내용을 승인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합병 승인을 결정하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우호적인 입장으로 돌아선 것이 인수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지난 2016년 SK텔레콤과 CJ헬로 합병을 승인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 “아쉬운 사례”라고 밝힌 바 있는데 LG유플러스와 CJ헬로 합병 승인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 시점에 만약 CJ헬로 케이스가 다시 기업결합 승인 심사를 받는다면 좀 더 전향적인 자세로 판단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트렁크 이지 오픈’ 기능을 기본 탑재하는 등 상품성을 개선한 2019년형 아테온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2019년형 아테온은 기존에 엘레강스 프레스티지 트림에만 탑재됐던 트렁크 이지 오픈 기능이 엘레강스 프리미엄 트림에도 추가됐다. 트렁크 이지 포은은 양손으로 짐을 들고 있을 때 손을 쓰지 않고 범퍼 아래에 발을 뻗는 동작만으로 손쉽게 트렁크를 열 수 있는 기능이다. 아울러 엘레강스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카메라를 활용해 차량의 주변 상황과 교통 상황을 360도로 보여주는 시스템인 ‘에어리어 뷰’ 기능이 추가됐다. 엘레강스 프리미엄 트림의 경우 휠 디자인이 무광에서 유광으로 더욱 세련되게 바뀌었다.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해 ▲엘레강스 프레스티지 5718만8000원 ▲엘레강스 프리미엄 5225만4000원이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아테온 고객을 대상으로 총소유비용 절감을 위한 ‘트리플 트러스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파워트레인을 포함한 모든 보증 항목에 대해서 5년 또는 15만km 무상 보증을 제공하며 사고로 인해 차체의 판금·도색이 필요한 경우 최대 150만원의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이 물량 부족 등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줄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가 총 1만8198대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7%, 전월 대비 11.0% 각각 줄어든 수치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계절적인 비수기와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 등으로 판매가 감소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판매량 감소는 1~2위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부진한 옇양이 컸다. 지난해 수입차 시장 왕좌에 오른 벤츠는 지난달에도 5786대를 팔아 1위를 수성했으나 1년 전과 비교하면 판매량이 22.8% 줄었다. 2위인 BMW도 전년 동기 대비 49.6% 줄어든 2726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브랜드별 등록 대수 3위는 렉서스(1533대)였고 ▲도요타(1047대) ▲포드(861대) ▲볼보(860대) ▲크라이슬러(812대) ▲아우디(700대) ▲혼다(669대) ▲미니(572대) 등이 뒤를 이었다. 모델별로는 벤츠 E300이 지난달 1531대가 팔리며 베스트셀링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렉서스 ES300h(1196대), E300
◇ 국장급 전보 ▲ 대변인 유국희 ▲ 경북지방우정청장 이상학 ◇ 국장급 파견 ▲ 지능정보사회추진단 부단장 강도현 ▲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조성추진단 단장 권현준 ◇ 국장급 교육훈련 ▲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권석민 ▲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권용현 ▲ 국립외교원 강상욱 ▲ 국방대학교 홍진배 ◇ 과장급 전보 ▲ 홍보담당관 최동원 ▲ 정보보호담당관 이현정 ▲ 거대공공연구정책과장 조낙현 ▲ 사이버침해대응과장 황큰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바야흐로 유튜브 전성시대다. 미디어 시장을 완전히 장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유튜버가 초등학생이 희망하는 직업 5위에 올랐을 정도다. 최근에는 일반인뿐 아니라 유명 연예인·정치인까지 유튜브 진출을 선언하면서 그 몸집이 더욱 커지는 양상이다. 유튜브의 파워는 숫자로도 확인된다. 애플리케이션 분석 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유튜브는 지난해 11월 기준 3122만명이 총 317억분을 사용했다. 유튜브의 월간 실사용자를 약 3000만명으로 보면 하루에 대략 57분씩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를 본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처럼 유튜브가 계속해서 몸집을 불려가는 와중에 국내 미디어 업계는 ‘집안싸움’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 국회에서 유료방송 합산규제 재도입 논의가 불거졌기 때문이다. 유료방송 합산규제는 IPTV와 케이블 TV, 위성방송 시장에서 특정 회사 점유율이 3분의 1을 넘지 못하도록 규제한 제도다. 이 규제가 재도입되면 국내 기업들은 몸집 키우기가 어려워진다. 사실상 손발을 묶고 유튜브 등 글로벌 콘텐츠사업자와 경쟁하라는 꼴이다. 더구나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기업들이 급성장하면서 미디어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관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쌍용자동차는 내달 출시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란도에 상용화 최고 수준의 차량제어기술을 적용, 레벨 2.5의 제한적 부분 자율주행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쌍용차는 코란도를 통해 가장 앞선 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Deep Control)’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카메라와 레이더를 통해 차량 주변을 완벽히 스캐닝해 위험 상황에서 즉각적이고 자율적으로 차량을 제어함으로써 탑승자의 안전을 사전에 확보하는 첨단 차량제어기술이다. 특히 코란도에 적용된 딥컨트롤의 핵심은 ‘지능형주행제어(IACC)’이며 이를 통해 상용화 최고 수준인 레벨 2.5 자율주행을 달성했다는 게 쌍용차의 설명이다. 지능형 주행제어가 제공된 코란도는 동급 최초로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도로에서도 안정적인 종·횡 방향 보조 제어를 제공한다. 앞선 차량을 감지해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추종하는 한편 차선을 인식해 차로 중심을 따라 주행함으로써 운전자의 부담을 줄여준다. 또 하차 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탑승객하차보조(EAF)도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차량이나 오토바이 등이 접근할 경우 차량 후측방에 장착된 센서가 이를 인지하고 탑승객이 차내에 머무르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지난 6년간 소멸된 이동통신사 마일리지가 2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노웅래 위원장과 신용현 의원 등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이후 작년까지 6년간 소멸된 이통 3사 마일리지는 1905억원에 달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적립된 마일리지 1360억원의 1.4배 수준이다. 이통사별 마일리지 소멸액은 KT와 SK텔레콤이 각각 867억원과 854억원이었고 마일리지 적립액이 상대적으로 적은 LG유플러스는 184억원에 그쳤다. 이통사 마일리지는 휴대전화 이용요금의 일정 비율만큼 가입자에게 제공되며 통신요금 결제에 사용하거나 1년간 유효한 멤버십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다. 적립 후 7년이 지나면 소멸된다. 하지만 마일리지 보유 사실이나 사용 방법 등을 모르는 고객이 많아 소멸되는 금액이 매년 적어도 100억원을 넘었다. 다만 마일리지 적립액이 매년 줄어드는 데다 이통사들이 마일리지 사용법 홍보에 나서면서 마일리지 소멸액도 차츰 줄고 있다. 지난 2013년 490억원이던 마일리지 적립액은 주요 적립 대상인 2G, 3G폰 이용자가 줄어들자 ▲2014년 339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ITU-T(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 회의에서 제안한 양자암호통신 관련 신기술 2건이 국제표준화 과제로 채택됐다고 7일 밝혔다. 국제표준화 과제로 채택된 기술은 ITU-T 내 수십여개 국가의 논의를 거친 뒤 글로벌 표준이 된다. 이번 ITU-T 회의에서 채택된 신기술은 ▲통신망에서 양자키 분배 활용을 위한 시스템 ▲양자키 분배를 위한 기존 암호화 체계 활용 방법 등이다. 두 기술 모두 통신망에 양자암호를 적용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핵심 기술이다. 또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 ITU-T에서 국제표준화 과제로 채택된 ▲통신망에서 양자키 분배를 위한 보안 프레임워크 ▲양자 난수발생기 보안구조 기술의 최종 표준에 반영될 내용을 발표해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ITU-T에서만 총 4건의 양자암호기술 관련 국제표준화 과제를 수행하게 됐다. 양자암호통신 국제표준화 과제를 4건 이상 수행하는 기업은 전 세계에서 SK텔레콤이 유일하다. 박진효 SK텔레콤 ICT 기술센터장은 “양자암호통신 글로벌 표준화 과제를 가장 많이 수행한다는 것은 SK텔레콤의 기술력이 세계에서 인정 받은 것”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영어교육에 관심이 많은 육아 가정을 위해 자사의 인공지능(AI) 기기 ‘기가지니’에 영어학습 콘텐츠를 확충해 영어교육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KT는 기가지니에 지난해 5월 대교와 손잡고 출시한 국내 최초 AI 동화 서비스 소리동화의 영어버전인 ‘영어소리동화’를 출시했다. 이는 영어책 문장을 읽으면 기가지니가 음향효과, 등장인물 대사 등을 들려주는 서비스다. 또 대교, 아람 등 6개 대형 출판사들의 책을 읽어주는 ‘동화 오디오북’ 서비스도 영어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총 3018권의 동화 콘텐츠 중 580권을 영어 동화로 편성했다. 전용 도서를 찍으면 기가지니에서 바로 음성 또는 영상 콘텐츠가 제생되는 ‘기가지니 세이펜’을 통해서도 영어학습을 할 수 있다. 세이펜북스, PB잉글리시, 캠브릿지 등 유명 출판사 콘텐츠 약 2만여권의 도서 중 3000여권의 영어책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KT가 지난 2017년 12월부터 제공 중인 ‘기가지니 핑크퐁 영어 따라 말하기’는 최근 빌보드차트에 4주 연속 오르고 있는 ‘베이비 샤크’ 인기에 힘입어 최근 이용률이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이 서비스는 아이들이 영어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수년 내 국내 자동차산업의 명운을 가를 미래차 개발과 관련해 수소차 개발과전기차 양산 전략을 병행해야 한다는 국책연구소의 제언이 나왔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윤자영 연구원은 7일 ‘구미(歐美)의 미래차 주도권 확보 경쟁 가속화와 시사점’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현재의 글로벌 시장상황과 한국의 배터리 경쟁력을 고려해 전기차 투자를 늦춰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국내 완성차 업체가 수소전기차 양산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점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수소전기차의 조기 상용화를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점은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전 세계 수소전기차 누적판매는 지난해 말까지 1만대에 불과하다”며 “수소전기차 수요가 오는 2030년에 전 세계 신차 판매의 2%에도 못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전기차 시장은 상용화 10년 만인 올해 하이브리드차 판매를 추월하며 급성장세를 유지해 나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경쟁 기업들은 오는 2022년까지 100종 이상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게다가 우리나라가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세계 선두급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점도 한국 자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최근 3개월간 대기업집단 소속 계열사 수가 23개 순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일 기준 60개 상호출자제한·공시대상기업집단(이하 대기업집단) 소속 회사가 2057개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1월~올해 1월 3개월 동안 자산 5조원 이상 기업집단 소속 회사는 67개가 증가하고 90개가 감소해 23개가 순감소했다. 해당 기간 대기업집단 계열 편입 사유는 회사설립(28개), 지분취득(25개) 등이었다. 신세계, 카카오, 네이버가 주력회사에서 전자상거래 사업 부문을 분할해 신세계몰·이마트몰, 카카오커머스, N스토어를 각각 새로 설립하는 등 전자상거래 분야 확장 영향이 컸다고 공정위는 분석했다. 계열 제외 사유를 보면 흡수합병(38개), 청산종결(18개), 지분매각(13개) 등으로 조사됐다. 공정위 관계자는 “지난해 8~10월은 대기업집단 전체 소속 회사 수가 순증가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순감소했다”며 “회사의 경영 효율화를 위한 흡수합병 등이 활발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지난해 국내 완성차 업계의 평균 수출단가가 1만5000달러(한화 약 1678만원) 선을 2년째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7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 등 5개 완성차 업체의 전체 수출 대수는 244만7903대로 전년 대비 3.2% 감소했고 수출 금액은 376억862만 달러로 1.6%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대당 평균 수출단가는 1만5400달러(1723만원)로 집계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7년의 1만5100달러(1689만원)보다 1.6% 늘어난 것으로 2년째 1만5000달러대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업체별 수출단가를 보면 르노삼성이 1만7100달러로 가장 높았고 ▲쌍용차 1만7000달러 ▲현대차 1만6200달러 ▲기아차 1만4900달러 ▲한국GM 1만3400달러 등의 순이었다. 이런 수출단가의 상승은 수출량이 줄었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SUV와 고급차 등을 더 많이 수출했다는 뜻으로 해외 판매 부진으로 고전하는 국내 업체들이 수익성을 방어하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해 SUV 수출량은 전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는 이달 1일부터 내달 말까지 K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운전자행태기반 보험과 연계한 프로모션 ‘K시리즈 2019 안전운전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안전운전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고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과 연계된 운전자행태기반 보험은 T맵과 DB손해보험이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운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전자에게 안전운전 점수를 매기고 기준 점수가 넘을 경우 보험료를 최대 10%까지 할인해주는 상품이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K시리즈 구매 시 안전운전을 약속하고 실천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기아차는 지점·대리점을 방문해 운전자형태기반 보험 가입 등이 포함된 안전운전 약성서를 작성하고 안전운전을 다짐하는 K시리즈 구매 고객에게 1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해당 고객들을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기준 안전운전점수가 61점 이상이면 10만원 상당의 모바일 주유권을 추가로 증정할 계획이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단순한 프로모션을 넘어 한 차원 높은 가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