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중국·일본에서 고품질의 데이터뿐 아니라 음성까지 완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중일 음성 데이터 걱정 없는 로밍’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요금제는 한국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중국과 일본 전용으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출시(지난해 5월) ▲로밍 음성 수신료 무료화(지난해 10월)에 이어 중국과 일본 지역 출국자를 대상으로 발신 무제한 혜택을 추가한 요금제다. 마음껏 고속 데이터를 이용하는 동시에 통화시간, 횟수, 수·발신 여부에 관계 없이 음성통화도 가능하다. 가격은 1만4300원으로 기존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에 1000원만 더 내면 된다. 김시영 LG유플러스 MVNO/해외서비스담당은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중국과 일본을 대상으로 더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보다 많은 고객이 로밍 요금제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향후 지역 확대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일 음성 데이터 걱정 없는 로밍 요금제는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오는 7월 말까지 시험 운영되며 이후 정규 상품으로 전환을
◇ 실장급 승진 ▲ 무역투자실장 박태성 ◇ 국장급 전보 ▲ 에너지자원정책관 김정회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모바일 영상 플랫폼 ‘U+ 비디오포털’의 명칭을 ‘U+ 모바일 tv’로 바꾸고 고객이 더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새로운 이용자 인터페이스(UI) 및 고객 맞춤형 추천 기능을 적용해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U+ 비디오포털은 ▲100여개 실시간 채널 ▲영화 ▲해외시리즈 ▲애니 ▲다큐 등 20여만편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모바일 영상 플랫폼 서비스로 고객이 서비스 기능을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U+ 모바일 tv로 명칭을 탈바꿈했다. 명칭 변경과 함께 고객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UI를 적용했다, 시청 중인 콘텐츠 ‘이어보기’, ‘찜한 콘텐츠 찾기’ 등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메뉴를 첫 화면에 배치했다. 앱을 실행하자마자 이전에 보던 영상을 바로 이어보거나 찜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또 드라마와 같은 시리즈물 시청 시 ‘오프닝 건너뛰기’, ‘다음화 바로보기’ 버튼이 함께 나타나 끊김없이 편리하게 ‘정주행’이 가능하다. 영화나 VOD의 경우 장면 이미지를 찾아 원하는 장면으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스마트폰 이용 시간 중 94%를 세로로 사용하는 고객 경험을 반영해 세로화면 재생 기능도 추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황창규 KT 회장이 전 세계 정·재계 리더들이 모인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5G의 이동통신의 표준은 미국, 중국이 아닌 한국이라며 5G 서비스를 주도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해에 이어 다보스를 찾은 황 회장은 슈밥 WEF 창립자의 초청을 받아 글로벌 1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하는 국제비즈니스위원회(IBC)에 참석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오후 열린 IBC 회의에서 그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5G가 주제로 다뤄지자 “미국, 중국보다 한국이 더 나은 기술과 서비스, 인프라를 모두 갖추고 있다”며 한국이 5G를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화웨이를 앞세운 중국이 5G를 주도하겠다고 했지만 화웨이는 장비 업체”라며 “한국의 5G는 빠른 속도와 초연결성(Ultra-Connectivity), 초저지연성(Ultra-Low latency)을 모두 구현한 지능형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G를 주도하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미국, 중국의 5G 경쟁력은 장비 경쟁력이며 네트워크를 뛰어넘어 자율주행, 원격진료 등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플랫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설 명절을 맞아 25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성남우체국을 방문해 설 명절 우편물 소통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민원기 제2차관은 설 우편물 특별 소통기간을 맞이해 “전 직원들이 합심해 우편물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전통시장인 성호시장을 방문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물품 등을 구입하며 설 물가 등을 점검했으며 인근에 있는 노인 요양시설인 인보의 집에 들러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물품과 과기정통부 직원들이 모금한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모비스는 25일 지난해 4분기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581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조6440억원으로 9.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19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번 실적은 금융시장의 기대치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최근 1개월간 증권사들이 발표한 컨센서스(실적 전망치 평균)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9조2719억원, 영업이익 4856억원, 당기순이익 4333억원 등을 보일 것으로 추정됐다. 또 지난해 연간으로는 ▲매출액 35조1492억원 ▲영업이익 2조250억원으로 지난 2017년 실적과 거의 비슷했다. 당기순이익도 1조88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2% 늘어났다. 부문별로는 지난해 모듈·부품 부문에서 매출액 28조1911억원에 영업이익 2965억원을, A/S 부문에서 매출액 6조9581억원에 영업이익 1조7285억원을 올렸다. 특히 전동화와 핵심부품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8%와 12.3% 증가했다. 핵심부품의 경우 지난해 해외수주 규모는 16억5799만 달러(약 1조8600억원)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북미 오하이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가 지난해 4분기 시장 기대를 소폭 하회하는 영업실적을 냈다. 기아차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3조4732억원, 영업이익 382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판매 대수 및 판매단가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매출액 증가 등의 영향으로 26.3% 늘었다. 그러나 경상이익은 1941억원으로 기말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35.9% 감소했고 당기순이익도 10.0% 줄어든 943억원에 그쳤다. 이번 실적은 금융시장의 기대에는 다소 못 미치는 결과다. 최근 1개월간 증권사들이 발표한 컨센서스(실적 전망치 평균)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4조2857억원, 영업이익 4039억원, 당기순이익 3839억원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또 지난해 연간 실적으로는 ▲매출액 54조1698억원 ▲영업이익 1조1575억원 ▲경상이익 1조4686억원 ▲당기순이익 1조1559억원 등의 실적을 나타냈다. 연간 매출은 원화 강세와 재고 축소를 위한 인센티브 증가에도 판매 대수 증가와 RV 등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확대에 따른 판매단가 상승으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기아자동차는 설 연휴를 맞아 이달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간 전국 서비스 거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설 맞이 특별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는 전국 22개 서비스센터와 1300여개 블루핸즈에서, 기아차는 전국 18개 서비스센터와 800여개 오토큐에서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기아차는 서비스 거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엔진오일, 냉각수, 브레이크, 배터리, 전구류, 타이어 공기압 등 안전한 장거리 운행을 위한 필수 사항 점검 서비스 및 워셔액 보충 등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현대차 블루핸즈와 기아차 오토큐에서 점검을 희망하는 고객은 현대차 차량 관리 앱 ‘마이카 스토리’와 기아차 통합 모바일 고객 앱 ‘KIA VIK’에서 무상 점검 쿠폰을 다운로드한 후 방문해야 한다. 현대·기아자동차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고 귀성길 안전 운행에 도움이 되도록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 및 편의를 증대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2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2019 드론쇼 코리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 연구기관, 드론 제조사 유맥에어와 함께 LTE 기반 드론 관제기술 및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 기술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연에서는 저고도무인비행장치 교통관리 및 감시기술, 딥러닝을 이용한 드론에서의 조난자 탐지기술을 구현했다. 과기정통부가 벡스코 내부에 조성된 관제실에서 해운대 해수욕장에 떠 있는 드론을 제어하고 SK텔레콤은 드론에 설치된 ‘T 라이브캐스터’가 자사 LTE 망을 통해 보내오는 영상 신호를 실시간 관제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해운대에서 LTE 신호를 받는 3기의 드론이 지정된 경로를 자율 비행하며 고도 10~20m 높이에서 지상을 관측하고 스튜디오에 연동된 영상인식 소프트웨어가 조난자의 위치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이동통신망 기반의 드론 원격 제어 기술을 이용하면 기존 와이파이를 활용해 사람이 직접 조종하는 방식에 비해 멀리 떨어진 공간까지 드론을 안정적으로 보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향후 5G 네트워크가 고도화되면 이동통신망 기반의 무인이동체 산업이 크게 활성화되며 재난·치안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업통상자원부, 부산광역시와 공동으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종합전시회 ‘2019 드론쇼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개최되는 본 행사는 이번이 4회째로 ▲11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드론 종합전시회 ▲7개국 50여명의 국내외 저명인사가 참여하는 국제 컨퍼런스 ▲신제품·신기술 발표회 ▲일반인 대상 드론 제조·비행 체험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드론, 산업을 연결하다(Connected by Drone)’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다른 산업과 연계·발전해 나가는 드론산업의 확장성에 주목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유재수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정부가 5G 이동통신 시대에 대비해 주파수를 추가로 공급하고 전파 이용제도를 개선한다. 또 전파 관련 신산업 및 신기술의 창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업에 장비와 기술을 지원하는 한편 기업에 주파수 이용을 우선 허용하는 ‘임시면허’를 도입키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이같은 내용의 ‘제3차 전파진흥기본계획(2019~2023)’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023년까지 5년간의 전파활용 방안을 담은 이 계획은 ▲주파수 자원 공급 ▲전파활용 기업 육성 ▲전파제도 개선 ▲전파 안전 환경 조성 등 4대 분야 11개 중점 과제로 구성됐다. 계획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5G 주파수 최대 2510MHz 폭을 확보해 공급한다. 추가로 공급할 주파수 후보 대역은 2.3GHz 대역의 와이브로 종료 주파수 90MHz 폭과 지난해 경매 때 제외된 3.4GHz 대역 20MHz 폭이다. 이밖에 3.7~4.2GHz에서 최대 400MHz 폭, 24GHz 이상 대역에서 2GHz 폭이 있다. 공공분야에서도 200MHz 폭 이상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이용이 저조한 대역을 정리할 예정이다. 지상파 UHD(초고화질) 도입에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4분기 2000억원대의 순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하고 영업이익이 35% 급감하는 등 2분기 연속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5조66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011억원으로 35.4% 감소했다고 24일 공시했다. 현대차의 4분기 영업이익은 증권사들의 평균 전망치인 7000억원을 크게 밑도는 수준으로 지난해 3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어닝 쇼크를 이어갔다. 또 2017년 4분기에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 아래로 떨어진 이후 5분기 연속 1조원에 미달했다. 특히 4분기 당기순손실은 2033억원을 기록해 2010년 이후 처음으로 분기 적자를 냈다. 또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97조2516억원으로 전년 대비 0.9% 증가에 그쳤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조4222억원으로 47.1% 급감해 2010년 새로운 회계기준(IFRS)이 도입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순이익도 1조6450억원으로 전년 대비 63.8% 급감해 역시 2010년 이후 가장 낮았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신차 출시에 따른 자동차 부문 판매 개선에도 원·달러 환율 하락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지난해 잇단 파문에도 수입차의 시장 점유율이 16.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시장 규모도 처음으로 17조원을 넘길 것으로 추정됐다. 2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협회에 등록한 24개 브랜드의 판매 대수는 총 26만705대이며 모델별 판매 가격에 판매 대수를 곱해 산출한 판매액은 17조4744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업체들이 할인 등을 반영한 실제 가격을 협회에 제공하지 않아 공식 매출액은 이보다 낮을 수 있다. 브랜드별로 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해 7만798대를 팔아 판매액 5조6935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2.8% 증가했고 판매액은 3.0% 늘어난 수치다. BMW는 2위를 지켰지만 연쇄 차량 화재로 대규모 리콜 사태를 겪으며 판매량이 전년 대비 15.3% 급감함에 따라 판매액도 3조8213억원으로 14.9% 줄었다. 또 고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브랜드인 랜드로버가 판매액 1조765억원으로 사상 첫 1조원대에 올라서며 3위를 차지했다. 판매 대수 기준으로는 1만1772대로 7위를 기록했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아 판매액 순위가 앞섰다. 이어 ▲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 공동회장으로 취임해 수소 경제 구현을 위한 글로벌 국가 및 민간 차원의 협력을 제안했다. 2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23일(현지시간) 브노와 뽀띠에 에어리퀴드 CEO와 공동명의로 다보스포럼에 발송한 기고문에서 민간에 이어 각국 정부까지 포괄한 글로벌 차원의 민관 협력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2017년 다보스포럼 기간 중에 출범한 수소위원회는 전 세계적 차원의 에너지 전환에 있어 수소 기술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구성된 최초의 글로벌 CEO 협의체다. 현대차를 비롯해 도요타, BMW, 에어리퀴드 등 글로벌 기업들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현대차와 에어리퀴드가 공동회장사를 맡고 있다. 정 부회장은 이번 기고문에서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의 ‘수소 경제 사회 구현을 위한 로드맵’을 인용해 오는 2050년 수소 관련 사업 분야에서 연간 2조5000억 달러 규모의 시장 가치가 창출되고 3000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수소 에너지가 전체 에너지 수요량의 18%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베트남에 자동차 판매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베트남 탄콩(Thanh Cong) 그룹과 판매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7년 베트남 생산 합작법인을 설립한 현대차는 이번 MOU를 통해 판매 합작법인 설립까지 만들어 베트남 현지 대응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지난 23일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김승진 현대차 사업관리본부장과 응우엔 뚜안 아잉 탄콩 그룹 회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체결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고객의 니즈에 맞춘 탄탄한 판매망 및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으로 시장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기 위한 차원이다. 지난 1999년 설립된 탄콩 그룹은 건설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23개의 계열사를 보유한 베트남의 대기업으로 2009년부터 베트남 현지 현대차 판매를 대행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베트남 시장에서 2017년 대비 2배가 넘는 5만5924대 판매를 기록하며 사상 최초 5만대 판매를 돌파했으며 시장 점유율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푸조는 최근 출시한 자사의 플래그십 세단 ‘New 푸조 508’과 함께 전국 주요 드라이브 코스를 누비는 고객 시승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승 캠페인은 와인딩, 직선코스 등 어떠한 도로 환경에서도 완벽한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New 푸조 508의 매력을 전국의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내달 16일 서울 종로 소월길을 시작으로 강원도 춘천 호반, 부산 광안대교, 광주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일산 자유로 등 국내 드라이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드라이브 코스 10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New 푸조 508을 경험하고 싶은 고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고객들은 이날부터 내달 28일까지 캠페인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시승 코스를 선택한 후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는 해당 사이트에서 내달 13일, 오는 3월 4일 등 두 차례에 걸쳐 발표된다. 아울러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실제 시승에 참여하는 모든 고객들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과 푸조 기념품을 제공한다. 시승에 참여하지 않아도 해당 캠페인을 SNS에 공유한 고객 전원에게
지난 한 해 국내 자동차 산업은 국내외 변수로 인한 실적 감소로 몸살을 앓았다. 게다가 올해 사업 환경도녹록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 다수다. 주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사업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지난 한 해 국내 자동차 산업은 국내외 변수로 인한 실적 감소로 몸살을 앓았다. 게다가 올해 사업 환경도 녹록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 다수다. 주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사업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내수·수출 시장에서 모두 부진한 성적을 냈다. 지난 2016년 SM6, QM6 등 주력 차종을 출시한 이후 그동안 이렇다 할 신차 카드가 없어 경쟁사 대비 우위를 점하기 어려웠던 탓이다. 소형 해치백 클리오를 통해 반격을 노리며 어느 정도 가능성을 봤다고는 하지만 시장 한계가 명확했다. 이에 올해에는 상용차 마스터와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등 ‘틈새시장’ 공략을 통해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키겠다는 전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지난해 내수와 수출을 합쳐 총 22만7577대로 전년(27만6808대) 대비 17.8% 감소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내수의 경우 같은 기간 1만537대에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는 23일 서울 강동구 스테이지 28에서 ‘쏘울 부스터’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쏘울 부스터는 2008년 1세대, 2013년 2세대를 거치며 6년 만에 선보이는 3세대 모델로 ▲최고출력 204ps의 파워풀한 주행성능 ▲완전히 새로워진 하이테크 디자인 ▲최첨단 멀티미디어 기능 등이 특징이다. 쏘울 부스터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모델 프레스티지 1914만원, 노블레스 215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2346만원이다. EV 모델은 내달 중 출시될 예정이며 프레스티지 4600만원~4700만원, 노블레스 4800만원~4900만원 범위 내에서 각각 책정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프랑스 자동차그룹 르노가 보수 축소신고 혐의로 일본에서 기소된 카를로스 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르노는 곤 회장의 후임자 선정을 위한 이사회를 오는 24일(현지시간) 소집하기로 했다. 이사회에서는 프랑스의 세계적 타이어 기업 미쉐린의 CEO에서 물러나는 장-도미니크 세나르를 신임 회장에, 곤 회장의 대행을 맡아온 티에리 볼로레 전 르노 최고운영책임자(COO)를 CEO에 각각 임명하는 안건의 논의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는 이번 결정이 20년에 걸쳐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를 이끌어온 곤 회장의 시대가 마감하는 의미를 지닌다고 평가했다. 르노가 지난 1999년 파산 직전의 닛산을 인수하고 동맹을 결성해 굴지의 글로벌 완성차업체로 성장하는 데에는 곤 회장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 특히 닛산의 COO로 파견된 뒤 철저한 경영 합리화로 닛산의 질적을 ‘V’자로 반등시킨 경영 역량을 그를 자동차 업계의 스타 경영자로 끌어올렸다. 그러나 2010~2018년 닛산에서 추가로 받은 보수 8000억 달러(한화 약 905억원) 이상을 신고하지 않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BMW가 또다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이미 화재 우려로 리콜 받은 차량 가운데 3만대는 즉시 리콜하고, 부품 교체 차량 8만대는 BMW가 창고에 있는 교체 부품을 확인해 문제가 있으면 리콜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주 BMW가 이같은 리콜 계획이 담긴 제작결함시정계획서를 제출해 리콜을 시행토록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추가 리콜은 지난달 24일 민관합동조사단의 BMW 차량 화재 관련 최종 조사결과 발표에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합동조사단은 BMW가 기존에 화재 원인으로 지목한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교체 외에도 흡기다기관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며 추가 리콜을 요구했다. 리콜을 통해 EGR 모듈을 교체한 차량에서도 흡기다기관 부위에 화재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하고 내린 조치였다. 이에 따라 BMW는 먼저 지난해 7월부터 진행한 1차 리콜 완료 차량 가운데 EGR 누수가 있었거나 누수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차량 2만363대를 즉시 리콜해 흡기다기관을 교체한다. 1차 리콜 당시 EGR을 떼어냈지만 EGR 이상 유무가 확인되지 않은 차량 7만9300대는 BMW가 창고에 보관한 교체 EGR의 상태를 확인해 누수가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