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2일 5G 이동통신 상용화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유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LG 사이언스파크에서 간담회를 열고 LG전자, LG유플러스 및 협력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이같이 당부했다. 그는 “우리는 오는 3월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하겠다고 도전적인 목표를 발표했는데 현재 우리가 제시한 일정대로 세계 시장이 움직이는 것 같다”며 “내달 삼성전자가 5G 일반 단말기를 공개하면 우리는 3월에 상용화를 선언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다만 유 장관은 “5G 시대에는 통신장비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기들이 연결되고 이를 통해 콘텐츠와 서비스가 구현되므로 자동차, 제조, 운송 등 다양한 산업 부문에서 통신장비에 대한 종속성이 더욱 심화할 것”이라며 “스마트폰은 물론 가전제품, 착용형 기기, 사물인터넷(IoT) 등 디바이스 기업과 함께 콘텐츠·서비스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유 장관은 앞으로 보건복지부 장관과 함께 KT를 방문해 헬스케어, 안전, 환경 서비스 등에 대한 5G 준비 현황을 점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17억 달러(한화 약 1조9000억원) 규모의 자동차 핵심부품 수주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대단위 모듈 제품을 제외하고 첨단 기술이 집약된 핵심부품 23종을 집계한 수치로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사상 최대 규모라는 게 현대모비스 측의 설명이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핵심부품의 해외수주는 지난 2015년 5억 달러에서 2016년 10억 달러, 2017년 12억 달러, 지난해 17억 달러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부품별 수주 현황으로는 지난해 ‘차세대 측방 레이더’를 북미 업체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레이더는 자율주행차의 인식 범위를 전방위로 확대해준다. 또 정보를 표시하고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운전대에 장착한 제품과 차량의 특정 부분에 빛 패턴을 표현하는 스마트 램프를 수주해 세계 처음으로 양산화에 나설 예정이다. 이밖에도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핵심부품 해외수주의 60% 수준인 10억 달러 규모는 중국과 북미, 유럽 등 해외 전기차 업체로부터 따낸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해외 전기차 업체에 핵심부품 수주를 따낸 것은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는 22일 내·외장 디자인을 변경하고 버스에 특화된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한 ‘유니버스’의 상품성 개선 모델을 공개했다. 오는 3월 중 출시될 예정인 유니버스 상품성 개선 모델은 전장이 12.5m인 최고급형 모델 ‘노블 EX’가 추가됐다. 이를 바탕으로 시트 간의 거리를 기존 854mm에서 910mm로 늘렸고 화물실을 2개(6.4㎥)에서 3개(7.3㎥)로 확장해 국내 최대 수준의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또 현대차는 유니버스 전 모델에 국내 최초로 엔진룸 화재 소화 장치,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 안전 기술을 대폭 확대 적용했다. 엔진룸 화재 소화 장치는 엔진룸에 화재가 발생하면 이를 감지하고 클러스터에 경고 메시지와 경고음을 작동시키며 엔진룸에 탑재된 소화액을 분사해 화재를 진화한다. 이와 더불어 운전자 주의 경고와 주행 시 전방 차량과 일정 거리를 유지해주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최근에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대형버스 추돌사고를 방지한다. 이밖에도 운전석에는 국내 최초로 크래쉬 패드 매립형 변속기 레버를 적용해 운전자의 승하차성을 개선했으며 주행 중에도 후방을 확인할 수 있는 후방 모니터를 적
▲ 한경자씨 별세, 이용갑(한국GM 부사장)·용재(기재부 공공혁신심의관)·용진(예수의 꽃동네 형제회 수사신부)·용권(천주교 의정부교구 신부)·마리아·용범씨 모친상, 김윤범(CJ푸드빌 법무팀장)씨 장모상 = 21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9시. ☎ 02-2258-5946
지난 한 해 국내 자동차 산업은 국내외 변수로 인한 실적 감소로 몸살을 앓았다. 게다가 올해 사업 환경도녹록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 다수다. 주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사업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지난 한 해 국내 자동차 산업은 국내외 변수로 인한 실적 감소로 몸살을 앓았다. 게다가 올해 사업 환경도 녹록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 다수다. 주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사업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지난해 렉스턴 스포츠를 앞세워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틈새시장에서 선전한 쌍용차는 올해에도 SUV에 집중하는 전략을 펼치며 사상 최대 실적에 도전한다. 올해 일찌감치 신형 SUV 3종의 출시를 예고하며 흑자전환과 연간 16만대 판매를 목표로 제시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지난해 렉스턴 스포츠 호조세와 티볼리·G4 렉스턴의 선방으로 내수와 수출을 합쳐 총 14만3309대를 판매하며 지난 2003년 이후 15년 만에 최대 실적을 올렸다. 특히 렉스턴 스포츠는 내수 4만대를 돌파해 연간 판매 목표량인 3만대보다 1만대를 초과 달성했다. 다른 국내 완성차 업체가 노사갈등으로 생산성을 위협받는 것과 달리 원만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쌍용자동차는 설 연휴인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안전하고 행복한 귀경길을 응원하는 ‘2019 설 시승단’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2019 설 시승단이 체험하게 될 차량은 쌍용차가 최근 출시한 2019년형 4개 모델로 ▲티볼리 아머 20대 ▲G4 렉스턴 10대 ▲렉스턴 스포츠 10대 ▲렉스턴 스포츠 칸 10대 등 총 50대다. 쌍용차 관계자는 “귀성길 주행성능과 용도성 등 전반적인 상품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올해 첫 신차로 선보인 렉스턴 스포츠 칸은 압도적인 스타일로 뛰어난 상품성이 각광 받으면서 시장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사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승단 모집은 오는 27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운전면허 소지자에 한해서만 응모가 가능하며 추첨 결과는 28일 발표된다. 또 당첨된 시승단 전원에게는 주유상품권(3만원)도 지급된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21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차량 정비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새해맞이 ‘해피 체크업(Happy Check-Up)’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이벤트 기간 동안 프리미엄 에어컨 필터 개별 교체 고객에게는 부품가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프리미엄 엔진오일 추가 구매 시 ‘마이 르노삼성’ 앱을 통해 재방문 시 사용 가능한 1만원 정비 쿠폰을 제공한다. 또 타이어 구매 고객에게는 상품권 또는 정비 쿠폰이 제공된다. 타이어는 구매 수량에 따라 신세계 상품권(2본 구매 시 2만원, 4본 구매 시 4만원)을 증정하며 4본 구매 시 타이어파손 보장 서비스를 추가 제공한다. 신규 중고차 고객이 10만원 이상 유상 수리를 할 경우 2만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유상 정비 후 마이 르노삼성 앱에 가입하면 재방문 시 사용 가능한 1만원 정비 쿠폰도 준다. 아울러 내달 27일까지 마이 르노삼성 앱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및 정비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새차는 물론 중고차 고객도 앱에 가입해 겨울에 필요한 배터리나 프리미엄 에어컨 필터, 프리미엄 엔진오일 등의 정비 할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푸조가 21일 플래그십 세단 ‘New 푸조 508’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8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로 출시되는 New 푸조 508은 기존의 정통 세단 이미지에서 벗어나 쿠페 스타일의 ‘5도어 패스트백’으로 변신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한국은 프랑스와 스페인을 포함한 1차 출시국에 포함됐다. 파워트레인은 1.5 블루 HDi와 2.0 블루 HDi 등 2가지 디젤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로 구성됐다. 1.5 엔진은 최고출력 130ps, 최대토크 30.61kg·m의 힘과 14.6km/ℓ의 복합연비를 갖췄으며 2.0 엔진은 최고출력 177ps, 최대토크 40.8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3.3km/ℓ다. 국내에는 4가지 트림 모두 전륜구동으로 출시됐으며 서스펜션은 전륜은 맥퍼스스트릿, 후륜은 멀티링크 방식이다. 트림별 판매가격은 ▲1.5 알뤼르 3990만원 ▲2.0 알뤼르 4398만원 ▲2.0 GT 라인 4791만원 ▲2.0 GT 5129만원이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기아자동차는 국내외 교통사고 사례에 대한 정밀 분석을 토대로 복합충돌 상황에서의 탑승자 안전도를 높인 새로운 에어백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복합충돌이란 차량의 1차 충돌에 이어 다른 자동차나 시설물과 연이어 충돌하는 경우를 뜻한다. 북미에서는 지난 2000년부터 2012년까지 5만6000여건의 교통사고 사례를 분석한 결과 복합충돌이 약 30%에 육박할 정도로 자주 발생한다. 자동차 회사들이 현재 사용하는 에어백 시스템은 1차 충돌이 일어나면 이에 따른 충격으로 탑승자의 자세가 비정상적으로 바뀌어 부상을 입을 확률이 높아지는데 이를 감안하지 않고 다시 기준 충격 강도에 도달할 때만 에어백을 작동시킨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현대·기아차의 복합충돌 에어백 시스템은 1차 충돌에서 에어백이 터지지 않을 만큼 충격이 약했을 경우 탑승자의 불안정한 자세와 속도 등 여러 가지 조건을 정밀하게 계산한다. 이후의 충돌에서는 기준 충격 강도를 낮추거나 작동 시점을 조절해 에어백이 더 쉽고 빠르게 작동되도록 개선됐다. 특히 NASS/CDS 통계에 따르면 복합충돌 사고에서 높은 비율을 차지한 순서는 ▲국도 중앙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업체의 납품대금 1조1295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 대상은 현대·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엔지니어링 등 5개 회사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3000여개 협력사다. 이들은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15일 일찍 대금을 받을 수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가장 많은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들의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가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부담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1차 협력사들도 설 연휴 전에 2·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대금 조기 지급의 효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 추석 등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을 선지급해왔으며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각각 1조3964억원, 조12367억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한 바 있다. 이밖에도 현대차그룹은 전통시장 활성화 등 내수 진작을 위해 이번 설에도 온누리상품권 약 128억원어치를
지난 한 해 국내 자동차 산업은 국내외 변수로 인한 실적 감소로 몸살을 앓았다. 게다가 올해 사업 환경도녹록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 다수다. 주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사업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지난해 2월 13일 군산공장 폐쇄를 시작으로 연구·개발(R&D) 부문 법인 분리와 구조조정 등의 소용돌이로 판매 부진이 깊어진 한국GM은 올해 ‘수입차’를 들여와 회복의 기반을 다진다는 복안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지난해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0만대에 미달하는 우울한 내수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야심차게 들여온 중형 SUV 이쿼녹스가 반년 간 1718대 팔리는 데 그쳤고 크루즈, 올란도 등 일부 모델이 단종되면서 전체 실적은 33.1% 떨어졌다. 내수 전체 판매량 중 45%를 책임지는 경차 스파크를 제외하고 이렇다 할 볼륨 모델이 없는 점도 문제다. 결국 제품군 확대를 통해 내수 판매 회복이 무엇보다 시급한 상황인 셈이다. 이에 한국GM은 올해 각종 신차를 통해 내수 부진 극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국GM은 현재 지난해 말 출시한 말리부의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를 검토 중인 것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말 출시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는 가장인 40대 남성들로부터 가장 반응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현대차에 따르면 사전계약 첫날부터 8일간 계약된 총 2만506대의 팰리세이드 고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성비는 남성이 85.2%, 여성이 14.8%로 남성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팰리세이드보다 한 급 아래인 싼타페와 이전 모델인 베라크루즈의 경우 남성 고객 비율이 각각 80.5%, 79.1%였던 것과 비교해 남성 고객으로의 쏠림현상이 심화된셈이다. 남성 고객은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 비중이 37.0%로 가장 높았고 50대가 26.9%로 뒤를 이었다. 30대와 20대의 비율은 각각 21.2%, 2.0%였다. 여성 고객은 40대(33.6%), 50대(26.0%), 30대(24.0%), 60대(13.3%) 등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구매 고객 전체의 평균 연력은 47.5세였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팰리세이드 고객들이 남긴 댓글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패밀리, 여행, 아빠 등이었다”며 “이를 통해 대다수 고객이 한 가정의 가장이란 점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현대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자사의 멤버십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더블 할인 프로모션 ‘Big Friday’를 선보이고 올 상반기 중 제휴사를 30% 이상 확대하는 혜택 강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5일 진행하는 Big Friday는 고객들에게 기존 멤버십 혜택 대비 최대 두 배의 할인을 더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기존 U+ 패밀리샵, LG생활건강샵에서 제공하던 10~15%의 할인율을 이날은 VIP 고객 25%, 일반 고객 20%로 상향 적용한다. 한화아쿠아플라넷에서는 기본 혜택 대비 두 배 높은 30% 할인이 제공되며 할리스커피에서는 허니바게트볼을 멤버십 고객 선착순 2000명에게 무료로 증정한다. 또 LG유플러스는 매달 강화된 신규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오는 3월 3일까지는 멤버십 가입자들에게 곤지암리조트 스키장 리프트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본인 포함 최대 4인이 동시에 스키 리프트를 반값에 즐길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올 상반기 신규 제휴처를 대폭 늘려 고객의 멤버십 혜택 선택권도 다양화 시킬 예정이다. 제휴처를 기존 대비 30% 이상 확대해 컬처, 패밀리 레스토랑, 레저, 테마파크, 온·오프라인 쇼핑몰
지난 한 해 국내 자동차 산업은 국내외 변수로 인한 실적 감소로 몸살을 앓았다. 게다가 올해 사업 환경도녹록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 다수다. 주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사업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V자 회복’이라는 경영 목표를 발표한 가운데 올해 미국과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주력 모델의 신차를 대거 투입한다. 지난 2015년 이후 지난해까지 4년 연속 글로벌 목표 판매 달성의 실패 원인이 전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과 중국의 부진 탓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올해에는 경쟁력 회복의 원년으로 삼아 판매 목표 760만대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올해 역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그룹 글로벌 경영연구소는 올해 전 세계 자동차 수요가 작년 예상치(9244만대)보다 0.1% 늘어난 9249만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미국 시장이 전년 대비 1.4% 줄어든 1700만대 규모에 머물고 유럽 시장 역시 0.2% 감소한 1780만대 규모일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시장은 지난해 수요가 4.1% 감소한 기저효과로 0.2% 늘지만 예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근거리, 중거리에서 모두 무선 충전이 가능한 저주파 안테나 기반 기술로 전기차 무선충전의 국제표준을 노린다. 현대자동차는 15일부터 18일까지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오디토리움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 전기차 무선충전 국제표준화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는 자기장을 이용한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의 안전성과 운용에 대한 국제표준안을 제정하기 위해 마련된 회의로 국내에서는 처음 열렸다. 현대차를 비롯해 미국, 독일, 일본 등 각국의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했다. 현대차는 이번 회의에서 ‘저주파(Low Frequency) 안테나 기반 무선충전 위치정렬 기술’을 발표했다. 이 기술은 무선충전 시설과 전기차 사이의 거리와 틀어짐 정도를 판별해 차량이 무선충전에 보다 최적화된 위치에 주차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첨단 기술이다. 특히 이 기술은 경쟁업체가 보유한 기술에 비해 위치 판별이 가능한 영역이 넓다는 점에서 강점이 있다. 타사 기술은 근거리(0~0.5m) 혹은 중거리(0.5~5m)에서만 정렬이 가능한 반면 현대착아 보유한 기술은 근·중거리(0~5m) 모두 적용이 가능해 범위가 넓은 편이다. 또 기존 스마트키 시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혼다코리아는 차세대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혼다 센싱(Honda Sensing)’을 탑재한 2019년형 CR-V 터보의 사전계약을 1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9년형 CR-V 터보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기존 4WD EX-L, Touring 두 가지 트림에 2WD EX-L 모델을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뿐만 아니라 모든 트림에 혼다 센싱을 기본으로 장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혼다 센싱은 레이더와 카메라를 통해 외부 상황 인지 및 사고 예방을 돕는 차세대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다.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와 저속 추종 장치(LSF),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CMBS), 차선 이탈 경감 시스템(RDM), 오토 하이빔 등으로 구현된다. 또 혼다의 첨단 기술이 적용된 V-TEC 터보 엔진을 통해 최고출력 193ps, 최대토크 24.8kg·m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여기에 강인한 외관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적용했으며 동급 SUV 최고 수준의 실내 및 적재공간도 확보했다. 판매가격은 ▲2WD 3690만원 ▲4WD EX-L 3930만원 ▲Touring 4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미니)가 브랜드 탄생 60주년을 기념해 영국의 감성과 MINI만의 레이싱 정체성을 반영한 ‘MINI 60주년 에디션’을 18일 선보였다. MINI는 전통에 뿌리를 두면서도 언제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브랜드로 60년 전 영국에서 최초로 출시된 이후 고카트 필링과 독창적인 공간 디자인으로 지속적인 차별화를 시도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에디션은 차량의 외관과 내부에 60주년 기념의 특별한 디자인을 적용해 일상 생활과 일반 도로에서도 MINI 고유의 정체성과 감성을 드러낸다. MINI 60주년 에디션은 영국의 전통적인 레이싱카 컬러인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 IV’를 외장 컬러로 적용해 MINI 역사의 초기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온 개성과 정체성을 다시금 강조해준다. 또 차량 곳곳에는 60주년 기념 로고가 반영됐다. 왼쪽 보닛 스트라이프, 사이드 스커틀, 앞 좌석 도어실, 웰컴 라이트 등에 적용돼 있으며 60주년 에디션만의 특별함을 더한다. 17인치 알로이 휠에도 특별한 스포트 디자인이 적용됐다. 아울러 인테리어 트림 마감재와 앞 좌석 헤드레스트, 스티어링 휠 등 실내에도 곳곳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충남 서산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주행시험장에 5G 통신망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커넥티드카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양사가 ‘5G 기반 커넥티드카 기술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서산 주행시험장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으로 5G 상용망이 민간 기업에 적용돼 기술 개발에 활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양사는 이번에 구축한 5G 통신망을 이용해 올 하반기까지 차량-사물 간 통신 기술(C-V2X)과 실시간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C-V2X 기술은 이동통신망을 활용해 차량 간 혹은 차량과 인프라, 차량과 보행자 간 통신으로 데이터를 실시간 공유하고 자율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현대모비스는 차량에 탑재되는 제어기 개발을 전담하고 KT는 교통정보 서버와 5G 인프라 장치를 이용해 도로공사 정보, 신호등 정보, 급커브 경보 등의 정보를 차량에 전달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또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기술은 선행 차량이 수집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지도에 반영해 후행 차량에 전달하는 기술이다. 4G보다 통신 속도가 수십 배 빠른 5G 망을 이용하면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BMW그룹이 16일(현지시간)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뉴 7시리즈’를 공개했다. 7시리즈는 지난 1977년 처음 소개된 이후 매 세대마다 진화를 거듭하며 진보적 럭셔리와 새로운 기술의 상징으로 사랑을 받아온 BMW의 최상위 모델이다. 이번에 공개된 뉴 7시리즈는 6세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로 올해 상반기 전 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다. 뉴 7시리즈는 6기통과 8기통, 12기통의 가솔린 및 디젤 엔진 모델은 물론 최신의 BMW ‘e드라이브(eDrive) 시스템’을 탑재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함께 선보인다. 뉴 7시리즈에 탑재된 모든 엔진은 새로운 배기가스 배출 기준인 Euro 6d-Temp 규정을 충족한다. 뉴 7시리즈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BMW 뉴 M760Li xDrive는 6.6ℓ 12기통의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85ps의 동력성능을 자랑한다. 뉴 750i xDrive와 뉴 750Li xDrive는 새로 개발된 4.4ℓ 8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으며 최고출력은 530ps다. 디젤 라인업은 모두 강력하고 효율적인 3.0ℓ의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750d xDrive와 75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쌍용자동차는 영국에서 G4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가 제품력을 인정받아 ‘올해의 사륜구동’ 어워즈에서 잇달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G4 렉스턴은 지난 11일 영국 사륜구동 자동차 전문지 ‘4×4(포바이포)’가 발표한 ‘2019 사륜구동 자동차 어워즈’ 수상명단에 2년 연속 ‘최고 가치상(Best Value)’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앞서 지난해에는 같은 시상식에서 최고 가치상과 더불어 오프로더 부문은 물론 대상격인 ‘올해의 사륜구동 자동차’ 등 3관왕에 오른 바 있다. 또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는 지난해 12월 4×4가 발표한 ‘올해의 픽업’에서 최고 가치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렉스턴 브랜드는 4×4가 주관하는 SUV 및 픽업 시상식에서 모두 가격 대비 최고의 성능을 인정받았다. 영국 SUV 및 픽업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셈이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렉스턴 브랜드가 영국에서 잇달아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영국 SUV 및 픽업 시장에서 사륜구동 명가의 위상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층 강화된 라인업과 현지 시장에 최적화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판매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