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올해 전기자동차와 수소자동차를 구매하면 각각 최대 1900만원, 3600만원이 지원된다. 환경부는 오는 18일 서울 양재역 엘타워에서 ‘2019년 친환경 자동차 보급정책 설명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포함한 올해 친환경 자동차 보급 및 충전시설 구축 정책을 안내한다고 17일 밝혔다. 환경부는 올해 친환경 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지난해 3만2000대에서 76% 늘어난 5만7000대에 지급할 계획이다. 1대당 보조금은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전기자동차최대 1900만원, 수소자동차 최대 3600만원,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 500만원, 전기 이륜차 최대 350만원이다. 다만 보조금을 지급 받고 차량을 구매한 자가 2년 이내에 전기자동차를 추가로 구매하거나 연구기관이 연구를 목적으로 차량을 사는 경우에는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없다. 친환경 자동차를 사고 싶은 사람은 인근 자동차 판매 대리점에 방문해 보조금 지원을 위한 구매 지원 신청서와 계약서를 작성하면 된다. 환경부는 또 올해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 1200기, 수소충전소 46개소를 추가로 구축한다. 전기자동차 완속 충전기 국고보조금은 공용 충전기에 최대 350만원, 개인용 충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프랑스 자동차그룹 르노가 일본에서 기소된 카를로스 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곧 교체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프랑스 정부가 르노그룹에 오는 20일 정기이사회와 인사위원회 소집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르노의 지분 15%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이사회에 2석을 보유한 프랑스 정부의 이런 요구는 곤 회장의 후임 인선에 관한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르노-닛산-미쓰비시 자동차 3사 연합(얼라이언스)의 수장이던 곤 회장은 지난 2011~2015년 유가 증권보고서에 5년간의 연봉 50억엔(한화 약 500억원)을 축소 신고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1월 19일 일본 검찰에 체포됐다. 이후 그는 닛산과 미쓰비시의 회장직에서 해임된 뒤 구속기소됐다. 닛산이 곤 회장을 곧바로 축출한 것과 달리 르노는 곤 회장의 부정이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면서 무죄 추정의 원칙에 따라 곤 회장을 유임한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프랑스 정부는 일본에서 구속수사를 받는 곤 회장이 언제 석방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르노의 경영을 실질적으로 책임지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도쿄지방재판소가 지난 15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에서 엔진 화재를 유발할 수 있는 연료 파이프 결함을 시정하기 위해 총 16만8000대의 차량에 대한 리콜을 하기로 했다고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2017년 엔진 화재 위험으로 차량 리콜을 했는데 당시 고압 연료 파이프가 잘못 설치됐거나 손상을 입었을 수 있고 이것이 화재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어 리콜을 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설명했다. 현대차의 리콜 대상은 2011~2014년식 소나타와 2013~2014년식 산타페 스포츠 등 총 10만대 규모이며 기아차의 리콜 대상은 2011~2014년식 옵티마와 2012~2014년식 소렌토, 2011~2013년식 스포티지 등 총 6만8000대다. 또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017년 5월 엔진 결함과 관련한 현대·기아차의 170만대에 달하는 차량 리콜에 대한 정식 조사를 개시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미 연방검찰이 현대·기아차의 엔진 결함과 관련한 리콜이 제대로 이뤄졌는지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370만대의 차량에 대해 엔진 고장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내·외장 디자인을 변경하고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한 ‘더 뉴 아이오닉’ 하이브리드·플러그인(plug-in)을 17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현대차에 따르면 더 뉴 아이오닉은 동급 최초로 ▲10.25인치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차로 유지 보조(LF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본 트림부터 선택사양으로 적용할 수 있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은 지도, 공조, 음악, 날씨, 스포츠 등을 상시 표시하는 분할 화면이 가능하다. 또 차로를 인식하고 차선을 넘어가는 것을 막아주는 기존 방식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해 정중앙 주행을 돕는 차로 유지 보조는 고속도로는 물론 국도 및 일반 도로에서도 작동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여준다. 이외에도 기존에 가장 상위 트림에서만 선택사양으로 적용할 수 있었던 ▲전방 충돌 경고(FCW)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 경고(LD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전방 차량 출발 알림 등 지능형 안전기술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안전성 및 편의성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더 뉴 아이오닉의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쌍용자동차가 신차 개발 등에 사용하기 위해 5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쌍용차의 최대주주인 마힌드라가 참여하는 이번 증자는 보통주 1189만600주를 주당 4205원에 발행한다. 전체 발행금액은 499억9999만8230원이며 신주는 내달 12일 상장할 예정이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해 10월 2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주식의 액면가액 미달발행 승인의 건’을 의결했으며 이날 이사회에서 발행가액을 확정했다. 쌍용차는 이번 증자로 조달한 자금을 올해 출시할 예정인 코란도C의 후속 모델(개발명 C300)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또 오는 2020년 코란도C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고 2022년 양산을 목표로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자동차 내장재 전문 기업 현대공업이 현대자동차 외주화 물량 입찰에 나선 결과 전량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공업은 현대차 일체발포형 헤드레스트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모델은 현대차 1공장과 3공장에서 생산되던 제품으로, 경쟁입찰을 통해 현대공업이 수주했다. 이에 따라 현대공업은 3년간 총 300억원 규모의 신규 매출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해당 제품은 코나 외 6개 차종에 적용된다. 생산설비 이관은 내달 중 완료될 계획이다. 현대공업 관계자는 “현대차 1공장, 3공장 물량에 대한 연이은 수주 소식과 더불어 제네시스 G90을 비롯한 프리미엄 차종에 대한 수주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새로운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매출 호조까지 점쳐지고 있어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일본 자동차 제조사 닛산이 연비와 친환경 인증 관련 거짓 광고를 해서 총 900억원어치 차량을 판매했다가 억대 과징금을 맞고 검찰 수사까지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한국닛산과 모회사인 닛산 모터스 리미티드컴퍼니(이하 일본닛산)를 검찰에 고발한다고 16일 밝혔다. 또 공정위는 두 회사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9억원 부과 결정도 내렸다.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2014~2016년 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광고하면서 차량 연비나 배출가스 인증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전한 혐의를 받는다. 한국닛산은 ‘인피니티 Q50 2.2d’ 차량 부착 스티커, 카탈로그, 홍보물에 연비를 15.1km/ℓ로 표시했다. 일본닛산에서 받은 시험성적서상 실제 연비는 14.6km/ℓ였는데 한국닛산이 이를 조작해 관계부처에 승인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에 적발된 사항이다. 연비는 차량을 구매할 때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항목이지만 소비자가 직접 측정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회사 측에서 이렇게 표시하면 소비자가 오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공정위는 판단했다. 인피니티 Q50 2.2d 차량은 한국에서 201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는 설 명절을 맞아 총 250대의 귀성 차량을 설 연휴 기간 동안 무상 대여해주는 ‘설 명절 7박 8일 렌탈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벤트 당첨 고객을 대상으로 아반떼, i30, 벨로스터, 쏘나타, 그랜저, 코나, 투싼, 싼타페 등 250대의 차량을 내달 1일부터 8일까지 7박 8일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만 21세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3일까지 현대자동차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시승을 원하는 차종, 지역을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현대차는 홈페이지 응모 고객 중 250명의 당첨자를 선정해 오는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설 연휴를 맞아 고객분들께서 기해년 새해를 더욱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도록 렌탈 시승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현대차와 함께 안전하고 기분 좋은 귀향길 되시길 바라고 현대차의 우수한 상품성도 직접 체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의 코나 일렉트릭(EV)을 활용한 차량 호출 서비스가 싱가포르에서 처음 시작된다.동남아에서 전기차를 활용한 차량 호출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6일 현대차에 따르면 동남아 최대 차량 호출 서비스 기업 그랩(Grab)이 최근 코나 EV를 활용한 카헤일링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대차는 이번 서비스 론칭을 위해 코나 EV 20대를 그랩 측에 공급했으며, 그랩은 이를 포함해 연내 총 200대의 코나 EV를 구매할 계획이다. 그랩은 코나 EV 20대 모두를 소속 운전자에게 대여 완료했다. 그랩 드라이버는 그랩 측으로부터 코나 EV를 대여한 뒤 현지 고객에게 카헤일링 서비스를 제공해 수익을 낸다. 또 초기 서비스 확장을 위해 코나 EV 하루 대여금액을 일반 내연기관 차량의 것과 크게 차이가 없는 80 싱가포르 달러(한화 약 6만6000원)로 책정했다. 현대차는 코나 EV가 경쟁력 있는 1회 충전 주행거리와 충전 소요 시간, 유류비 절감 효과 등을 앞세워 차량 호출 서비스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나 EV는 1회 충전으로 400km 이상을 달릴 수 있어 그랩 드라이버들의 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수소차 보급을 지난해 약 2만대에서 2022년 약 8만대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 R&CD 혁신허브에서 제1차 혁신성장전략회의를 열고 “수소차·연료전지 분야를 양대 축으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기 위해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 전 분야를 아우르는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의를 거쳐 수소경제 활성화 최종방안이 마련되면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하는 수소경제 행사에서 이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데이터·인공지능(AI) 경제 활성화 계획도 내놨다. 그는 “데이터와 AI를 가장 안전하게 잘 다루는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2023년까지 데이터 시장규모 30조원을 달성하고 AI 유니콘기업 10개, 데이터·AI 융합인재 1만명 육성을 목표로 집중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빅데이터 센터 100개, 빅데이터 플랫폼 10개를 구축하고 AI 서비스를 지원할 ‘AI 허브’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AI와 데이터를 융합하는 클러스터도 조성한다. 산업혁신을 위해서는 주력 제조업·서비스업·신산업 내 12개 업종을 집중 지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이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와 5G 단말의 통신 품질을 높이기 위한 안테나 조정 기술을 개발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술은 5G 28GHz 고주파수 대역에서 안테나의 전기적 특성을 조정해 단말 송수신 환경을 최적화한다. 이용자가 스마트폰을 잡는 방식, 고개를 돌리는 방향 등 통신 이용 환경을 달리해도 안테나의 전기적 특성 조정을 통해 통화·데이터 품질을 높이고 배터리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다. LTE 단말에도 안테나 성능을 향상시키는 기술이 있었지만 28GHz 대역 기술 개발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파수의 물리적 특성상 28GHz 고주파수 대역은 LTE보다 단말 내 좁은 면적에서 부품을 배치해야만 한다. SK텔레콤과 포스텍은 이러한 특성을 반영한 28GHz 맞춤형 안테나 조정 기술을 개발해 5G 디바이스 테스트 랩의 실제 5G 환경에서 기술 검증을 완료했다. 박종관 SK텔레콤 5GX 랩장은 “SK텔레콤은 국내 이동통신 1위 사업자로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5G 단말 상용 시대에도 SK텔레콤 고객들이 가장 먼저 최고 품질의 통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5G 기술 혁신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통신비 청구서를 영상으로 확인하는 시대가 열렸다. LG유플러스는 15일 오전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에서 ‘영상청구회 설명회’를 열고 이달부터 국내 최초로 고객의 통신요금을 영상과 음성으로 전해주는 영상청구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장상규 LG유플러스 고객서비스그룹장(상무)은 “고객들께서 고객센터로 월 120만~150만건의 콜이 이뤄지는데 그 중 30% 정도인 40만건 가량이 요금청구와 관련된 전화”라며 “이전에도 청구서 관련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했지만 큰 실효성이 없었고 이를 위해 보다 알아듣기 쉬운 영상청구서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상청구서는 ▲가입일부터 말일까지 요금 산정기간 ▲일할 계산된 요금 ▲다음 달부터 청구될 예상 요금 ▲고객이 가입한 요금제 혜택 ▲고객이 가입한 결합상품 내역 ▲요금 납부 방법 등 청구금액과 관련해 고객이 자주 묻는 핵심 정보를 설명해주는 영상으로 구성돼 있다. 또 모바일과 홈서비스에 신규 가입했거나 기존 요금에 변동사항이 발생한 고객이 최초로 청구서를 수령하는 시기에 맞춰 URL 형태의 영상청구서를 문자메시지로 제공한다. 고객 특성을 고려해 60대 이상 고객에게는 더욱 알아듣기 쉽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 3대 브랜드가 ‘2019 북미 국제 오토쇼(NAIAS·디트로이트 모터쇼)’에 불참했다. 물론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대형 모터쇼 불참은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니다. 업계에서는 지난 2017년 9월 개최된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부터 이같은 변화가 시작됐다는분석이다. 당시 아우디가 전시 규모를 줄였으며 피아트, 알파로메오, 짚, 닛산, 인피니티, 미쓰비시, 푸조, DS, 볼보 등이 나오지 않았다. 문제는 직전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가 미래 모빌리티 기술 경연장으로 확대되면서 모터쇼의 위상이 과거에 비해대폭 움츠러들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독일 3대 브랜드가디트로이트 모터쇼에 불참하는 이유로 비슷한 시기에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가 꼽힌다.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다양한 신기술 개발이 가속화되는 트렌드에 맞춰 신모델과 신기술 데뷔 현장으로 모터쇼 보다 CES를 선택하고 있다는 것. 메르세데스-벤츠는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건너뛰는 대신 지난 8일(현지시간) CES에서 신형 CLA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앞서 지난해 현대차가 수소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벨로스터 N 기반의 고성능 경주차 ‘벨로스터 N TCR’과 북미 전용 대형 SUV ‘텔루라이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14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열린 ‘2019 북미 국제 오토쇼(NAIAS·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참가해 고성능 경주차 벨로스터 N TCR을 비롯해 양산차급인 ‘엘란트라 GT N 라인(국내명 i30 N 라인)’을 공개했다. 이날 현대차가 처음 선보인 벨로스터 N TCR은 양산차 기반 레이싱 대회 중 하나인 ‘TCR(Touring Car Race)’ 대회를 위한 경주차로 독일 알체나우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포츠법인(HMSG)에서 개발됐다. 또 엘란트라 GT N 라인은 기존 미국 시장에서 ‘엘란트라 GT(국내명 i30)’ 모델 중 최상위 트림으로 기존 차량에 고성능 모델의 스포티한 디자인 요소와 튜닝을 통한 한층 업그레이드된 동력 성능과 섀시를 적용했다. 아울러 기아차가 공개한 텔루라이드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기아 미국 디자인 센터(KDCA)에서 디자인됐으며 기아차의 미국 생산 공장인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된다. 올해 상반기 중 북미 시장에서 출시할 예정이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해년 새해 첫 자동차 박람회인 ‘2019 북미 국제 오토쇼(NAIAS·디트로이트 모터쇼)’가 14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디트로이트 모터쇼는 최근 수년 동안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직전 열리는 CES(소비자가전전시회)에 미래형 신차들을 선보이면서 과거보다 규모가 축소되고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떨어진 것이 사실이다. 특히 올해에는 메르세데스-벤츠와 아우디, BMW 등 독일 브랜드 3사가 일찌감치 불참을 선언하면서 김이 빠졌다. 그럼에도 미국 자동차산업의 심장인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첫 모터쇼로서 갖는 위상과 의미는 여전하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30여종의 신차를 선보이며 중국과 더불어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 지역 공략에 나섰다. 국내 업체로는 기아차가 새로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텔루라이드를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2016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의 양산형 모델로 기아차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돼 북미 시장에서만 판매될 예정이다. 텔루라이드의 외관 디자인은 박스(box) 형태에 직선을 강조해 강인한 인상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독일 자동차업체 폴크스바겐이 8억 달러(한화 약 9000억원)를 투자해 미국에 전기차 공장을 신설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헤르베르트 디스 폴크스바겐 최고경영자(CEO)는 14일(현지시간) ‘2019 북미 국제오토쇼(NAIAS·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참석해 미국 테네시주 채터누가에 전기차 공장을 신설하고 오는 2022년부터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스 CEO는 “채터누가에 대한 투자가 미국과 유럽 사이의 관세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우리는 더 투자하기를 권장 받아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투자로 1000개의 새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럽산 자동차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해왔고 EU도 보복 방침을 천명하며 반발해왔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지난해 3분기 ‘어닝쇼크(실적 충격)’를 기록한 현대자동차와 시장의 기대를 밑도는 실적을 내놨던 기아자동차가 다음 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등 지난해 4분기 신차 투입에 따른 원가율 상승과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이 실적에 부담을 줄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기아차는 예상을 넘는 판매량 회복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오는 24일로 예정된 현대차 실적 발표에서 신차 투입에 따른 비용이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사들이 최근 3개월간 발표한 전망치의 평균값(컨센서스)을 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5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8500억원 수준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최근 증시 분석가들은 수익성이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을 하고 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지난 10일 보고서에서 4분기 매출액은 25조9130억원으로 컨센서스보다 높게 제시했지만 영업이익은 6950억원으로 기대치보다 약 20% 낮게 예상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한국 영업일 수 증가에도 신차 투입 초기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모트렉스는 지난 7일 자율주행 관련 ADAS 제품들을 중심으로 ‘2019 CES’에 최초로 참여해 글로벌 기업들과 다양한 업무제휴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모트렉스 관계자는 “이번 2019 CES에서 자율주행 관련 핵심 ADAS 제품들을 선보였으며 유럽 및 일본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긴밀한 협업을 논의하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글로벌 업체에서 가장 관심을 가졌던 핵심 제품은 ‘Pedestrian Detention’으로 PD용 카메라가 도로 위의 이동객체 및 도로시설물 등 피사체를 인식해 모니터에 송출하는 기능을 갖고 있는 제품이다. PD는 영상인식 결과를 기반으로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AEB) 등 제동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인식 결과를 제공하는 일체형 카메라 제품이다. 또 ‘DSM(Driver Statement Monitoring) + CMS(Camera Mirrorless System) + Garnish Display’과 디지털 클러스터, 세로형 AVN이 결합된 미래형 IVI(In Vehicle Infortainment) 제품들도 관심을 받았다. 이형환 모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스카니아코리아그룹은 오는 3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올 뉴 스카니아 트럭을 순회 전시하는 로드쇼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올 뉴 스카니아 트럭은 스카니아 역사상 가장 긴 연구개발 기간과 역대 최대 규모의 비용을 투자해 20년 만에 선보인 신차로 국내에는 지난해 2월과 7월에 출시됐다. 이번 로드쇼는 거창을 시작으로 김해, 광주, 나주, 광양, 인천, 군포, 군포, 제천, 동해, 대전, 충주 등 전국 11개 지역의 50개 주요 거점에서 진행된다. 전시 차량은 R500 8×4 덤프트럭, S500 10×4*6 카고트럭, G450 8×4*4 윙바디와 암롤트럭 등이다. 또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신차를 소개하기 위해 고객들의 작업현장을 비롯해 화물차 휴게소, 서비스센터 등에 차량을 전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차량 설명 및 구매 상담을 위한 전문인력과 별도의 상담 공간도 마련한다. 페르 릴례퀴스트 스카니아코리아 대표는 “이번 로드쇼를 통해 고객들이 올 뉴 스카니아 트럭의 뛰어난 성능과 새로운 기능을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접점을 최대한 늘리고 고객이 직접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인피니티코리아는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고객들을 위한 1월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별 프로모션은 인피니티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해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럭셔리 SUV QX60은 기존 국산차 보유 고객에게 추가 할인을 제공해 최대 20% 할인된 4000만원대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또 하이브리드 스포츠 세단 Q50과 플래그십 세단 Q70에 대한 할인 혜택도 연장 진행된다. 국산차 보유 고객에 추가 할인이 적용되며 Q50은 최대 20%, Q70은 최대 23%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이달 한 달간 전 차종 대상으로 36개월 특별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인피니티의 콤팩트 SUV QX30, 프리미엄 스포츠 쿠페 Q60 구매 시에도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승원 인피니티코리아 대표는 “설을 맞아 많은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피니티만의 프리미엄 가치를 느끼실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전 차종을 아우르는 이번 할인 혜택을 통해 인피니티 차량이 지닌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