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어학교육 서비스 기업인 청담러닝과 VR·AR 등 실감미디어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VR·AR 등의 실감미디어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교육 서비스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 협력사항으로는 ▲VR·AR 기술을 활용한 교육용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 ▲실감미디어 교육 서비스 전용 플랫폼 구축 ▲청담러닝 산하 어학원 대상 시범사업 추진 ▲국내 본 사업화 추진 및 글로벌 사업 기회 발굴 등이 있다. 또 KT는 그간의 실감미디어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VR·AR 관련 단말 및 플랫폼 개발을 비롯해 통신 네트워크 기술 자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청담러닝은 학습 콘텐츠 및 교육과정 등을 기획하고 산하 어학원을 활용한 시범사업을 담당한다. KT는 도심형 VR 테마파크 ‘VRIGHT’와 MR 스포츠 체험존 ‘K-live X’ 등 실감미디어 체험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개인형 실감미디어 서비스 ‘GiGA Live TV’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엔터테인먼트뿐만 아니라 교육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시켜 나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이 5G를 기반으로 한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으로 ‘스마트팩토리’ 사업 확장을 본격 선언했다. 제조 공장을 스마트팩토리로 전환해 제조업체들의 생산성을 높이고 관련 생태계를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20일 경기도 안산시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5G 스마트팩토리 확산 전략’을 발표했다. 스마트팩토리란 제품을 조립 및 포장하고 기계를 점검하는 전 과정에 ICT 기반의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을 결합해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지능형 공장을 의미한다. 4차 산업혁명이 핵심 산업 분야이자 5G 상용화 이후 생겨날 B2B 영역 중 최대 시장으로 꼽힌다. 장홍성 SK텔레콤 IoT/Data 사업단장은 “올인원 패키지, 심플 엣지, 규격 표준화 등을 통해 5G 스마트팩토리가 기존 성과와 전망을 뛰어넘는 고부가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날 스마트팩토리 전환 솔루션 ‘올인원 패키지’를 선보였다. 높은 구축 비용과 기술적 복잡함 등으로 인해 첨단 기술 도입에 제한을 겪어온 제조업체들이 5G 네트워크,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등을 제조 공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치매 예방과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국가유공자 및 그 유·가족, 군인·경찰·소방공무원 등 보훈가족에게 의료, 복지 등의 서비스 제공으로 육체적·정신적 재활 및 건강 회복을 지원하는 국가보훈처 산하 공공기관이다. KT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건강한 노후와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치매 예반 운영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KT는 전국 보훈병원 5개소(중앙보훈병원, 부산, 광주, 대구, 대전) 및 보훈요양원에서 치매 환자 대상으로 ▲색칠로 체험하는 증강현실 ▲코딩로봇으로 길 찾기 등 ICT 기반 체험형 뇌 활력 증강 프로그램을 진행해 증세 완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또 ICT를 활용한 치매 예방 강사를 육성해 이들이 보훈요양원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교육적인 측면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KT의 ICT 기반 체험형 뇌 활력 증강 프로그램의 의료 효과성을 검증하고 KT에서 육성한 치매 예방 강사들의 일자리 연계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단장(상무)은 “이번 협업으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5G 통신장비 업체로 선정된 화웨이의 보안 우려와 관련해 ‘문제없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하 부회장은 19일 오전 서울 용산사옥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통신장비 업체를 고를 때 장비의 품질, 기술 및 가격 경쟁력 등의 요소를 종합해 선정한다”며 “5G는 LTE 장비와 연동해야 하는 기술적 문제가 있어서 인위적으로 하기가 어렵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장비 구축 단계부터 국내 보안 규정에 따르고 있다”며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권고하는 70여개의 가이드라인에 대해서는 검증을 완료했으며 현재 전혀 문제없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또 화웨이 소스코드 검증 문제와 관련해서는 “화웨이는 스페인의 국제 인증기관에 보안 인증을 신청했으며 지난달 이미 기지국의 소스코드와 각종 기술 관련 자료를 넘겨줬다”며 “검증이 만료되는 시점에 해외를 방문해 보안과 관련한 완벽한 검증이 이뤄졌다는 걸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주식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도 “통신의 경우 유선과 무선이 있는데 유선 장비로 화웨이를 쓰지 않는 회사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안다”며 “유·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가 5G 이동통신 전환을 계기로 1등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네트워크와 서비스, 마케팅 등 3대 핵심 가치를 통해 5G 시장 성장을 주도하겠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19일 오전 서울 용산사옥에서 하현회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하현회 부회장은 이날 5G 시장 성장을 주도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선도적인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 제공 ▲생활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마케팅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하 부회장은 “미국, 일본, 프랑스 등 주요 사업자는 무선사업의 역성장으로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이며 국내시장도 무선의 성장 둔화로 시장이 정체돼 있다”며 “통신시장 변혁기에 적극 대응해 5G 시장 성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LG유플러스는 세계 최초 LTE 전국망 구축에 이어 데이터 속도와 용량 제한을 허문 완전 무제한 요금제를 최초로 선보이며 고객의 요금 부담을 대폭 낮췄다”며 “유선d서도 국내 최초로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셋톱에 적용하고 네이버와 AI 서비스 제휴를 통한 스마트홈 서비스 차별화로 IP
◇ 현대자동차 (133명) ▲ 부사장 (4명) 문정훈(文正勳) 박동일(朴東日) 장재훈(張在勳) 전상태(全相泰) ▲ 전무 (10명) 김무상(金茂相) 문상민(文相敏) 박창욱(朴昌旭) 송광수(宋光洙) 이청휴(李淸休) 임정환(林正煥) 정준철(鄭俊喆) 정현칠(鄭鉉七) 허병길(許柄吉) 허정환(許晶煥) ▲ 상무 (24명) 강두식(姜斗植) 김언수(金彦秀) 김종수(金鍾洙) 김종태(金鐘泰) 류지성(柳知成) 맹하영(孟夏永) 민동철(閔東喆) 박수동(朴守東) 박현달(朴炫達) 백철승(白哲承) 서민성(徐旻成) 이규복(李圭馥) 이병훈(李秉勳) 이선우(李宣雨) 이영희(李永熙) 이재철(李載澈) 임기빈(林箕彬) 임재웅(林在雄) 장덕상(張德相) 정방선(丁芳善) 최규헌(崔圭憲) 최진안(崔鎭安) 추교웅(秋敎雄) 홍석범(洪錫範) ▲ 이사 (40명) 강기문(姜其文) 곽근영(郭根榮) 김경태(金慶泰) 김기효(金基孝) 김명실(金明實) 김성남(金成男) 김성준(金成俊) 김충열(金忠烈) 김태성(金泰成) 박정환(朴貞奐) 박찬영(朴燦韺) 박철연(朴哲延) 박형연(朴亨然) 배현주(裵昡柱) 송민규(宋敏圭) 신승규(申勝圭) 신승호(申承昊) 신승환(辛承桓) 양동석(梁東錫) 오준연(吳俊淵) 오중석(吳重錫) 유진환(柳辰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19일 현대·기아차 183명, 계열사 164명 등 총 437명 규모의 2019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직급별로는 ▲부사장 8명 ▲전무 25명 ▲사무 64명 ▲이사 106명 ▲이사대우 141명 ▲연구위원 3명이다. 현대차그룹의 이번 인사는 임원 교체 확대에 따라 신규 임원 수를 예년보다 늘림으로써 리더십 변화 폭을 확대하고 차세대 리더 후보군을 육성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는 실적 위주 인사 기조와 함께 미래성장 잠재력 확보를 위한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인사는 최근 단행된 중국 및 해외사업부문과 그룹사 사장단 인사의 기조인 ‘세대교체를 통한 쇄신 인사’와도 맥락을 같이 한다. 이번 정기 임원인사에서 이사, 이사대우, 연구위원 등 중장기 리더 후보군 승진자는 전년 대비 42명 증가했다. 반면 상무 이상 승진자는 전년 대비 5명 감소했다. 또 신규 임원인 이사대우 승진자는 전년 대비 22.6%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승진자 중 이사대우 직급 비중은 40.6%로 2011년 44.0% 이래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연구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스페인과 영국 등 유럽에서 각종 상들을 연이어 수상하며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나’가 지난 12일 스페인 유력 신문인 ABC가 선정하는 ‘2019년 올해의 차(Best Car of the Year 2019)’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은 스페인 자동차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올해는 스페인 주요 언론매체 기자 36명이 8개 후보 차량에 각각 매긴 점수를 합산해 선정됐다. 코나는 세아트 아로나, 다치아 더스터, 미쓰비시 이클립스 크로스, 오펠 그랜드랜드 X, 혼다 CR-V, 푸조 508, 시트로엥 베를링고 등 쟁쟁한 7개 모델을 제치고 올해 가장 돋보이는 자동차로 뽑혔다. 특히 합산점수 312점을 획득해 2위 푸조 508(264점), 32위 세아트 아로나(182점) 등 경쟁 차량들을 큰 차이로 따돌리고 선정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또 현대차는 지난 13일 영국 유명 자동차 전문 사이트 넥스트그린카닷컴이 주관하는 ‘넥스트 그린카 어워즈 2018(Next Green Car Awards 2018)’에서 ‘올해의 제조사’ 등 3개 부문
◇ 과장급 전보 ▲ 전력진흥과장 박찬기 ▲ 구주통상과장 송주호 ▲ 자유무역협정정책기획과장 박대규 ▲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정책과장 오광해 ▲ 국가기술표준원 인증산업진흥과장 박종섭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한국GM은 18일 제너럴모터스(GM)와 산업은행이 독립된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신설 법인 설립 추진을 위한 협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는 지난 5월 한국GM의 경영정상화 계획의 일환으로 한국GM에 생산 배정이 확정된 차세대 준중형 SUV와 새로운 CUV 타입의 제품에 대한 글로벌 차량을 주도하게 된다. 준중형 SUV와 새로운 CUV 타입의 제품은 동일한 차량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되며 이로 인해 한국의 협력업체들은 더욱 많은 부품을 공급할 기회를 갖게 된다는 게 GM의 설명이다. 배리 엥글 GM 총괄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올해 상반기 발표한 국내 생산 예정의 두 차종에 더해 두 개의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을 한국에 배정했다”며 “이는 한국 사업에 대한 GM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법인 신설에 대한 한국GM 주요 주주들의 지지에 적극적인 환영 의사를 밝혔다. 카젬 사장은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신설로 한국의 엔지니어들이 매우 중요한 차량의 연구개발 프로그램들을 수행해 나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보다 높은 경쟁력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한양대학교 자동차전자제어연구실(ACE Lab)과 서울 고속화도로에서 5G 망을 활용한 자율주행차 실증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5G 망과 한양대에서 개발한 자율주행차를 접목해 서울숲-강변북로-성수대교-올림픽대로-영동대교 인근 약 7km의 거리를 25분 동안 주행하며 ▲주행 영상 실시간 모니터링 ▲자율주행 관제 ▲주행 중 5G 미디어 시청 등을 시연했다. 주행 영상 실시간 중계 모니터링은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저지연 영상송신기를 통해 이뤄졌다. 자율주행차에 장착된 2대의카메라가 주행 영상 및 이동 경로 데이터를 촬영하면 영상송신기가 이를 고압축해 저지연으로 한양대 시연장에 설치된 모니터로 실시간 전송했다. 모니터 화면은 자율주행차의 전후방 영상뿐만 아니라 위치 정보까지 상세하게 나타냈다. 또 자율주행 관제는 5G 망을 통해 자율주행차가 장애물 회피, 경로 변경을 하며 운행 및 주차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특히 긴급상황 발생 시 활용 가능한 5G 네트워크 기반의 관제 및 원격제어와 함께 차량 주변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아 주차장 진입로 차단 등 새로운 상황을 감지해 대응하는 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정부가 자동차 부품산업의 일시적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3조5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2022년까지 친환경차 국내생산 비중을 현재 1.5%에서 10% 이상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업무보고에서 이같은 내용의 ‘자동차 부품산업 활력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자동차 부품기업들은 최근 1조원 보증 지원 등 유동성 공급에도 불구하고 만기 연장 등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이에 정부·지자체·완성차 업체의 공동출연금을 활용해 1조원 상당의 신규 자금 프로그램을 기업들의 장기 운영·투자에 지원한다. 특히 군산공장 폐쇄 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GM 협력업체들을 위해 현재 운영 중인 1조200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기관 대출·보증 만기를 1년 추가 연장한다. 군산 등 산업위기 지역의 부품기업도 630억원 규모로 같은 혜택을 받는다. 여기에다 신보·기보와 같은 정책금융기관이 1조원의 보증 프로그램을 지원 중이며 자동차 부품기업에 우선적으로 1000억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이 지원된다. 또 정책금융기관 등이 자금지원에 적극 나서도록 담당자 면책과 국책은행 경영평가 제도 개편도 추진된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18일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생산시설의 부산 이전을 위해 부산시 및 차체부품 전문 제조업체 동신모텍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시청에서 체결된 MOU에는 트위지 생산공장 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부산시의 원활한 판매 및 안정적 정착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약속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트위지는 스페인 바야돌리드 르노 공장에서 생산돼 완제품 수입으로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르노삼성은 내년 9월부터 5년간 부산에 위치한 동신모텍의 공장에서 트위지를 생산하게 된다. 동신모텍 공장의 연간 트위지 생산능력은 5000대 수준으로 내수 판매는 물론이고 유럽 수출과 향후 동남아시아 수출까지 1만5000대의 물량을 생산해 수출한다는 목표다. 르노삼성은 트위지 생산시설 이전으로 부산시 신규 고용창출, 수출 증대 등의 지역 경제성장 촉진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부산을 거점으로 트위지의 동남아시아 수출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대표는 “트위지 생산유치가 성공한 데에는 국토부의 법제도 정비와 환경부의
▲ 정재남씨 별세, 박영훈(현대자동차 울산홍보팀장)씨 모친상 = 17일 오전, 부산시 좌천동 봉생병원 장례식장, 발인 19일. ☎ 051-638-4411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이 빅데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기술을 개발자, 협력사에 공개한다. SK텔레콤은 자사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메타트론(Metatron)’ 일부를 오픈소스로 공개해 개발자 동반성장 및 사물인터넷(IoT)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16일 밝혔다. 메타트론은 기업이 보다 손쉽게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기술을 개발·상용화할 수 있게 도와주는 솔루션으로 지난 2016년 개발돼 국내외 10여개사에서 폭넓게 활용 중이다. 활용방식에 따라 ▲기업의 빅데이터 인프라에 활용되는 ‘메타트론 어플라이언스(Appliance)’ ▲대용량 데이터 분석·시각화를 위한 ‘메타트론 디스커버리(Discovery)’ ▲제조현장에서 이미지 분석을 통해 불량을 검출하는 ‘메타트론 머신 비전(Machine Vision)’ 등으로 구분된다. SK텔레콤은 이 가운데 메타트론 디스커버리를 오픈소스로 공개해 협력사 및 개발자들에게 기술적인 토대로 제공하고 자사의 관련된 노하우도 사회와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장홍성 SK텔레콤 IoT/Data 사업단장은 “각 산업의 빅데이터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축적된 대용량 데이터를 실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서울관광재단과 협력해 서울의 관광명소와 이벤트, 축제 등의 정보를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NUGU)’에 탑재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업무협약(MOU)을 맺고 내년 3월부터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서울관광재단이 운영하는 ‘비짓서울’ 내 명소, 행사, 쇼핑, 음식점 등 5000여개의 관광 정보를 누구 스피커를 통해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어 누구 스피커를 이용하는 고객이 ‘서울에서 꼭 가봐야 하는 10곳 알려줘’, ‘방탄소년단이 서울에서 자주 찾는 곳은 어디야’ 등의 정보를 물으면 음성 답변을 통해 들을 수 있다. 양사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이 방대한 서울 관광 콘텐츠, 정보 중 원하는 내용을 음성만으로 빠르고 손쉽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SK텔레콤은 이번 서비스를 내년 연말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축제, 체험 행사 등 검색은 물론 예약·결제까지 음성으로 할 수 있는 ‘서울 관광 원스톱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박명순 SK텔레콤 AI 사업 유닛장은 “서울관광재단의 풍부한 관광 콘텐츠를 누구에 탑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삶에 인공지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부산 한화리조트에서 협력업체 관계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동반성장 아카데미는 르노삼성자동차와 협력업체와의 공정한 거래 문화정착 및 동반성장 문화확산을 위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성과공유제도 이해와 사례 ▲기업간 공정거래 사례와 법률 ▲중소기업 기술보호전략 수립 및 보안교육 ▲동반성장 지원제도 교육 ▲르노삼성자동차 사업 현황 및 신규 프로젝트 정보 공유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협력업체의 기술 보안 교육 교육과 대·중소기업 간 연구개발(R&D) 및 과제 발굴 지원사업, 사내벤처 창업과 분사 지원제도 등 기술력 향상과 보호를 위한 교육이 마련됐다. 한편, 르노삼성은 공정거래협약 이행을 위해 총 254곳에 이르는 전체 협력업체에 금융비용을 줄일 수 있는 ‘상생결제시스템’을 적용하고 하도급 거래 공정화 교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협력사 경영안정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정부가 도입한 한·중·일 글로벌 순회집하 물류체계 ‘밀크런’ 방식을 통해 부품 협력업체들의 수출 확대도 지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자동차 기술의 핵심이 될 자율주행차의 사용자 경험(UX)에 대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4일 경기도 화성시 롤링힐스 호텔에서 ‘자율주행 UX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자율주행 UX 공모전은 새로운 모빌리티 환경에서의 사용자 경험을 위한 대학생들의 다양한 접근 방안을 도출하고 이를 실제 연구개발에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은 ▲인간-기계 인터페이스(HMI) ▲사용자 경험 ▲미래 모빌리티 시나리오 전망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4월부터 전국 각 대학의 56개팀이 연구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서류심사와 발표심사, 제작 시연 등 세 차례의 심사를 거쳤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단순한 초기 아이디어 제안 수준을 넘어 선정된 아이디어들이 실제 기술로 구현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각 팀에 아이디어 시연을 위한 제작지원금을 제공하고 현대차그룹 실무연구원들의 지도와 실물 제작 지원, UX 전문가 특강 등을 진행했다. 8개월에 걸친 심사를 통해 새로운 여행의 패러다임을 제시한 연세대 ‘뜻밖의 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한샘은 14일 임원 2명을 포함해 총 652명의 임직원 정기 승진인사를 발표했다. 인사 발령 적용 시점은 내년 1월 1일이다. 이번 인사에서 한희석 특판사업부 상무와 관계사 중 장정삼 한샘넥서스 상무가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한희석 상무는 특판사업부 소속으로 올해 해당 사업부의 뛰어난 실적을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는 게 한샘 측의 설명이다. 또 탁월한 성과를 낸 직원들에 대한 보상과 격려 차원에서 특진 대상자를 전년 대비 2배 수준으로 늘려 내년에는 총 27명의 직원이 직위 및 연차 특진을 했다. 이밖에도 한샘은 인사 평가 시스템을 통해 여성 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해 출산 및 육아휴직자의 승진은 대상자의 기본 근무 기간과 성과 평가를 기준으로 하는 등 여성 임직원들이 인사 승진에서 불리한 평가를 받지 않도록 했다. 한샘 관계자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탁월한 실적을 낸 임직원들의 노고 치하를 염두에 두고 올해 인사를 단행했다”며 “인사 평가 시스템을 정비하는 등 여성 직원과 젊은 직원들이 차세대 한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14일 희망연대노동조합(LG유플러스 비정규직지부)과 자회사 전환 등 관련 현안에 잠정 합의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홈서비스 노동자의 고용형태를 개선하기 위해 오는 2021년까지 50%를 자회사로 전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는 5G를 기반으로 한 홈서비스의 경쟁력 강화와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하기 위함이라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특히 자회사 전환과 관련된 사항은 노동조합과 성실하게 협의하고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협의 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