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는 야쿠르트 카트 1만여대를 활용해 미세먼지를 측정하고 알려주는 서비스가 나왔다. SK텔레콤은 한국야쿠르트, 위닉스와 협력해 미세먼지 지도 ‘에브리에어(everyair)’ 서비스를 출시하고 향후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적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에브리에어는 실내·외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는 미세먼지 지도 서비스로 가입 중인 이통사 상관없이 누구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전국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는 한국야쿠르트 카트 ‘코코’와 일반 이용자 대상의 위닉스 휴대용 미세먼지 측정기 ‘에어비(AirBee)’ 등을 통해 사람들이 숨 쉬는 높이에서 측정한 공기질 데이터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초미세먼지, 오존,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등을 포함한 전체적인 공기질 상태를 알 수 있다. 또 특정 지역의 공기질 상태를 색깔로 나타내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으며 공기질이 궁금한 지역은 관심 지역으로 등록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사업에서 SK텔레콤은 에비으에어 서비스 플랫폼의 개발과 운영을 담당한다. 전국 SK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는 이달 THE K9과 스팅어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저금리 할부 혜택 등을 제공하는 ‘THE K9, 스팅어 프리미엄 플랜’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출시 이래 월 평균 1400대의 판매를 이어가고 있는 THE K9의 연 1만대 판매 달성을 눈앞에 두고 기아차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새롭게 마련한 구매 프로그램으로 총 3가지 금융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먼저 ‘더블 베네핏 할부 프로그램’은 선수율 50% 이상의 금액을 기아레드멤버스 전용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 THE K9은 100만원, 스팅어는 50만원의 캐시백 혜택과 1.5%의 저금리 할부를 제공한다. 또 ‘2.5%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은 선수금 10% 이상을 납부한 고객에 대해 12개월간 이자만 납부하다 이후 원리금을 균등상환하거나 유예금을 제외한 금액을 똑같이 나눠 내다가 36개월 만기 때 유예금을 갚는 금융 상품이다. 아울러 ‘로열티 프로그램’의 경우 기존 K9 차량과 오피러스를 구입한 이력이 있는 고객이나 수입차 고객을 대상으로 THE K9과 스팅어 출고 시 100만원의 할인 혜택과 100만원의 캐시백 혜택 등을 제공한다. 기아자동차 관계자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지난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오는 13일까지 열흘간의 항해에 들어갔다. ‘화합, 정상화, 재도약’을 키워드로 한 올해 BIFF는 영화를 주제로 한 회화, 포스터, 공예품 등의 작품 40여 점을 비롯해 영화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예술적 경험과 볼거리를 제공해 풍성한 분위기를 선보였다. 한편, 올해 영화제는 개막작 윤재호 감독의 ‘뷰티플 데이즈(Beautiful Days)’를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열흘 동안 5개 극장의 30개 상영관에서 79개국 323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월드프리미어 작품 115편(장편 85편, 단편 30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5편(장편 24편, 단편 1편)을 선보이며 ▲영화의 전당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 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 등에서 이들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휴대전화 선호번호 5000개를 신청받고 추첨·배정하는 ‘선호번호 추첨제’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선호번호란 손쉽게 기억할 수 있고 사용하기 편리해 고객들이 선호하는 휴대전화 번호를 뜻한다. LG유플러스는 번호 매매 방지를 위한 정부 정책 아래 연간 두 차례씩 희망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번호 추첨·배정을 실시한다. 이번 추첨 대상 번호는 ▲AAA형(1111, 7777 등) 50개 ▲AAAB형(0001, 0002 등) 880개 ▲AABB형(0011, 0022 등) 880개 ▲ABAB형(0101, 0202 등) 880개 ▲ABBA형(0110, 0220 등) 880개 ▲ABBB형(0111, 0222 등) 880개) ▲ABCD형(0123, 1234 등) 49개 ▲DCBA형(9876, 8765 등) 250개 ▲특정의미(1004, 2580) 등 250개 ▲국번통일(1234-1234 등) 1개로 총 5000개에 다한다. 응모는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LG유플러스 홈페이지의 선호번호 신청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국번(가운데 4자리)을 검색·선택하면 가능한 번호를 고를 수 있으며 한 사람당 1개의 번호만 신청할 수 있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20대가 원하는 ‘영 순위여행’을 떠날 100명을 선발해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자유·코칭 여행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영 순위여행은 SK텔레콤의 컬처 브랜드 ‘영(O·Young) 라이프’ 혜택의 일환으로 세상이 요구하는 1순위 때문에 자신이 중요시하는 가치를 미뤄왔던 20대가 자신에 대한 해답을 찾는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 선발에는 약 1만명의 20대가 몰려 1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먼저 코칭 여행에 참여하는 20대 15명은 지난 2일부터 내달 4일까지 순차적으로 ▲외국기업 마케터 오영주 ▲제품디자이너 김충재 ▲필라테스·요가 전문가 오드리 ▲아트디렉터 차인철 ▲음악 DJ 레이든 등 총 5명의 코치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 여행지는 LA, 뉴욕, 코사무이, 뉴질랜드, 암스테르담 등이다. 또 자유 여행에 참여하는 45개팀 85명은 오는 1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두 달에 걸쳐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6대륙 29개 국가에서 본인이 직접 계획한 활동을 진행한다. 참여자의 절반 이상은 대학생으로 평균 나이는 24세다 이들은 여행을 통해 얻은 경험을 글, 사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는 스팅어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서킷 주행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더 멤버십 스팅어 서킷 챌린지’의 참가 고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더 멤버십 스팅어 서킷 챌린지는 기아차가 스팅어 멤버십 회원만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로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다. 참가 고객들이 서킷의 다이내믹한 주행 감성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은 물론 전문가에게 차량 관련 지식을 배우는 프로그램, 프로 레이서의 서킷 주행에 동승해 폭발적인 속도감을 체험하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 행사는 인제 서킷 독점 활용으로 1인당 서킷 주행 기회가 대폭 확대돼 참가 고객들이 더 오랜 시간 주행을 즐길 수 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안전한 서킷 주행을 위해 이론 및 실기 교육을 받고 인제 서킷 라이센스를 취득하게 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인제 스피디움 콘도에서의 만찬과 숙박이 제공되며 1박 후 자유롭게 귀가하면 된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스팅어의 강렬한 퍼포먼스를 통해 고객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다시 한 번 가슴 뛰는 시간을 보내시길 기대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연이은 차량 화재로 물의를 일으킨 BMW 사태가 수입차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태도를 바꿔놓고 있다. 이른바 한국 소비자 홀대가 지나치다는 불만이다. 실제로 수입차 업체들의 안전관리 대처나사후관리(A/S)망 확충 등서비스가 판매활동에 비해 현저히 소홀하다는 지적이 나온지는 이미 오래다.요즘에는차량 안전 문제로 인한 리콜은 물론 배상 역시 해외 소비자에 비해 차별을 받고 있다는 인식이 팽배하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국내 수입차 판매량은 지난 2012년 13만858대에서 지난해 23만3088대를 기록하며 5년 만에 78% 성장했다. 2012년 당시 10%이던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15.2%까지 오르며 ‘수입차 20만대 전성시대’를 열었다. 하지만 이같은 시장의 높은 성장 속도와 비교해 리콜 늑장 대응과 서비스센터 확충 등 질적 성장 속도는 더딘 상황이다. 수입차 업체들은 각종 논란에도 ‘팔기만 하면 된다’는 식의 배짱영업을 펼치면서 애꿎은 국내 소비자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 수입차 업체들이 한국 소비자를 홀대하는 방식은 매번 유사했다. 지난 2016년 배기가스 조작 논란으로 ‘디젤게이트’를 자초했던 폭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는 전국 자동차 관련 학과 대학생 100명을 초청해 자동차 관련 기술 등을 체험하는 ‘대학생 자동차 기술 캠프’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 7월 개원한 현대차의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에서 4~5일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신형 벨로스터의 고성능차 시스템에 대한 소개와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등 최근 현대차에 적용된 다양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직접 체험했다. 또 친환경차인 전기차와 수소전기차에 적용된 다양한 신기술 관련 교육을 받았으며 ‘자동차의 성능과 파워 드라이빙’, ‘자동차 튜닝과 레이싱’ 등을 주제로 권봄이 프로 드라이버의 강연을 들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미래 주역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당사 차량의 기술력에 대해 더욱 어필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소통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올해 수입차 시장을 양분하던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주춤한 사이 아우디가 월간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아우디가 월간 판매에서 선두에 오른 것은 지난 2007년 1월 이후 11년 9개월 만에 처음이며‘디젤게이트’ 여파로 중단한 국내 판매를 재개한 지 5개월 만이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아우디는 지난달 한 달간 총 2376대가 새로 등록돼 13.8%의 점유율로 브랜드별 등록대수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폭스바겐이 2277대를 기록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8월까지 줄곧 수입차 시장 왕좌를 지켰던 벤츠는 신규 등록대수가 1943대에 그쳐 4위로 내려앉았고 부동의 2위였던 BMW는 2052대로 3위에 머물렀다. 업계에서는 벤츠와 BMW가 일시적인 물량 부족과 리콜 이슈 등을 겪으며 판매가 주춤한 사이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적극적인 할인 판매로 점유율을 확장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지난달 아우디의 호실적은 큰 폭으로 할인한 가격에 시장에 물량이 풀린 신형 A3 40 TFSI 3000여대의 대부분이 등록된 영향이 크다. 아우디는 정부의 저공해차 의무판매제를 지키고자 A3 가솔린 모델을 아우디 파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바디프랜드와 인공지능(AI) 기반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구축 및 AI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식에서 KT의 AI 및 IoT 기술과 바디프랜드가 보유한 헬스케어 노하우를 결합해 신개념 AI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이를 통해 KT의 AI 서비스 기가지니를 기반으로 바디프랜드의 안마의자, 모션베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바디프랜드 고객들을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의 공동개발에도 뜻을 모았으며 기가지니 바디프랜드 쇼룸 구축과 같은 공동 프로모션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부사장)은 “앞으로 헬스케어는 중요한 성장산업이며 AI 서비스 접목을 통해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바디프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AI 헬스케어 주도권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이사는 “선도적 시장경쟁력을 갖춘 KT의 AI, IoT 기술과 바디프랜드의 프리미엄 헬스케어 제품이 만나 새로운 서비스 플랫폼을 만들어낸다는 점은 매우 기쁘다”며 “향후 KT와의 공동개발에 보유한 역량을 총동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KT그룹희망나눔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와 KT그룹희망나눔재단은 봉사활동 포인트를 기부받아 적립하는 ‘기브스퀘어’ 포털에 블록체인을 적용해 개인이 기부한 포인트가 어떻게 쓰이는지 상세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블록체인을 이용하면 기부금 집행 내역과 전달 경로 등이 기부자가 이용하는 분산 원장에 모두 공유된다. 기부자가 직접 적립과 집행 내역을 모니터링할 수 있어 기부금의 투명한 집행과 관리가 가능하다고 KT는 설명했다. 또 올해 안에 ‘라오스 아동과 주민들을 위한 감염병 예방 기부 캠페인’에도 블록체인을 시범 적용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블록체인 기반으로 기브스퀘어를 리뉴얼해 개인 간 직접 기부 및 사용 내용 확인이 가능한 ‘P2P 기부’까지 구현할 계획이다. P2P 기부가 구현되면 기부자와 피기부자 사이에서 특정 단체가 중개할 필요 없이 개인이 특정인이나 단체에 직접 기부할 수 있다. 아울러 기부금이 사용되는 내용을 카드사 정보와 연계해 사용처를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추가 기부까지도 유도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그간 단체의 손이 닿지 않아 기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연세대학교 글로벌융합공학부 김시호 교수 연구팀과 함께 국내 최초로 경차에 딥러닝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해 임시운행 허가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차는 차량 내 공간이 좁아 자율주행차용 장비 탑재에 어려움이 있어 그동안 중·대형차 중심으로 국내 자율주행차 연구가 이뤄져 왔다. 이에 SK텔레콤과 연세대 연구팀은 자율주행차용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과 내장형 차량 센서, 딥러닝 조향 제어 장치 등을 경차에 탑재할 수 있도록 소형화·경량화했다. 이번에 허가를 취득한 차량 모델은 기아차의 ‘레이’다. SK텔레콤과 연세대 연구팀은 레이에 엔비디아사의 컴퓨팅 플랫폼 ‘드아리브 PX-2’와 자체 개발한 딥러닝 조향 제어 장치를 접목해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현했다. 기존 자율주행차는 인공지능 카메라를 통해 얻은 정보를 기하학적으로 분석해 주행 차로 곡률, 장애물 정보 등을 계산한 이후 사전에 사람에 의해 입력된 제어값에 따라 조향장치를 조정하는 방식을 주로 사용해 도로를 달렸다. 반면 레이는 영상 정보 자체를 이해하고 조향장치를 조정한다. 또 주행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 조향장치 제어 능력을 고도화하기 때문에 데이터가 쌓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SK네트웍스와 함께 IoT 전용망과 커넥티드카 플랫폼을 활용한 신규 렌터카 관리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IoT 전용망 ‘LTE Cat.M1’을 통해 렌터카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차량 이상 유무 등을 즉시 감지해 안전한 렌터카 이용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렌터카에 IoT 기술을 접목하면 엔진 상태와, 주행거리, 고장 코드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사고 예방은 물론이고 안전운전 컨설턴트 역할도 가능해진다는 게 SK텔레콤의 설명이다. 또 운전 습관을 점수화해 렌터카 이용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을 개발하고 차량 관리 솔루션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새로운 솔루션이 개발되면 영업·A/S 등 현장 방문 업무가 많은 기업을 위한 차량 관제·관리 통합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양사는 SK텔레콤의 커넥티드카 플랫폼 ‘스마트플릿(Smart Fleet)’의 차량운행 분석기술을 이용해 급가속, 급출발, 급감속, 과속시간 등 렌터카 이용자의 운전 습관을 측정한다. 아울러 SK네트웍스의 차량 관리 솔루션 ‘스마트링크(Smart Link)’를 활용해 경로계획관리 서비스도 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중형 세단 SM6에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적용하고 가격 경쟁력을 높인 ‘SM6 프라임(SM6 Prime)’을 출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SM6 프라임에는 세계 최대 무단변속기 제조사인 자트코(JATCO)사의 7단 수동모드를 지원하는 최신 무단변속기 ‘엑스-트로닉(X-tronic)’이 적용됐다. 또 2.0 가솔린 CVTC Ⅱ 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140ps, 최대토크 19.7kg·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복합 공인 연비는 11.4km/ℓ(16·17인치 타이어 장착 기준)를 달성했다. SM6 프라임은 모든 트림의 앞 유리에 열 차단 기능을 추가한 차음 윈드쉴드 글라스를 기본 적용해 정숙성을 강화했으며 섬세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R-EPS(랙 지원형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방식의 프리미엄 스티어링 시스템도 탑재했다. 아울러 가격 대비 다양한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주력인 SE 트림의 경우 운전석 파워 시트를 비롯해 뒷좌석 열선시트,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크루즈 컨트롤, 하이패스 기능을 담은 전자식 룸미러 등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여기에 ▲7인치 컬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는 준중형 세단 K3에 터보 엔진을 탑재하는 등 동력성능을 강화한 ‘K3 GT’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K3 GT는 지난 2월 출시된 올 뉴 K3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한층 강력한 엔진과 역동적인 느낌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1.6 터보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4ps, 최대토크 27.0kgf·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특히 급가속 시 순간적으로 토크량을 높여 가속력을 끌어 올리는 ‘오버부스트’를 지원하고 일상 주행에서 주로 활용되는 1500~4500rpm 영역에서 최대 토크를 발휘해 운전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여기에 7단 DCT를 적용해 가속 응답성을 높였으며 12.2km/ℓ로 높은 수준의 연비도 확보했다. 아울러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에코, 스포츠, 컴포트, 스마트 등 4개의 주행모드를 구현했으며 실내에서 더욱 역동적인 주행음을 들을 수 있도록 ‘전자식 사운드 제너레이터(ESG)’를 적용했다. K3 GT는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세단 타입의 4도어와 날렵한 이미지를 극대화한 5도어 등 2가지 바디타입으로 운영된다. 5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국내 주요 그룹의 오너 일가가 대출을 위해 금융기관 등에 담보로 잡힌 계열사 주식의 가치가 무려 11조7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51개 그룹 178명이 계열사 주식을 담보로 잡힌 것으로 집계됐다. 오너 일가 4명 가운데 1명 이상이 주식을 담보로 제공한 셈이다. 총수가 있는 100대 그룹 가운데 상장 계열사를 보유한 92개 그룹의 오너 일가 679명의 주식 담보제공 현황에 대한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담보로 설정한 계열사 주식의 가치는 총 11조7437억원에 달했다. 이는 100대 그룹 오너 일가의 전체 보유주식 가치(114조4635억원)의 10.3%에 해당하는 것으로 1년 전보다 0.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그룹별로는 한진중공업 오너 일가의 주식담보 비중이 95.4%로 가장 높았다. 두산이 93.6%로 뒤를 이었고 ▲아이에스동서(87.9%) ▲금호석유화학(84.3%) ▲DB(71.2%) ▲현대(69.2%) ▲한진(53.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대림, 영풍, 한국투자금융, 한국타이어 등 35개 그룹은 오너 일가가 계열사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특1급 호텔인 파라다이스호텔 부산과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NUGU)’ 기반의 호텔 서비스 개발에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SK텔레콤의 AI와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이 제공하는 다양한 호텔 서비스를 결합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호텔 이용을 보다 편하고 쉽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에 따라 양사는 연내 100여개 객실에서 ‘누구 캔들(NUGU Candle)’을 통해 투숙객들의 각종 문의 답변, 호텔 편의시설 안내, 주변 관광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국내 최초로 레스토랑과 와인바 등 F&D 서비스에도 AI를 도입한다. 고객들은 시설에서 당일의 날씨나 분위기에 맞춘 AI 와인 추천 형태의 색다를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파라다이스호텔 아동 관련 시설에도 AI를 접목시켜 가족 고객들의 해당 설비 이용 편의를 제고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SK텔레콤의 신규 AI 기기나 서비스를 호텔 서비스에 적용시키는 등 협력을 이어 가기로 합의했다. 박명순 SK텔레콤 AI 사업유닛장은 “워커힐 호텔에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박람회장’에서 개막한 ‘2018 파리 국제모터쇼’에서 각각 신차 ‘i30 패스트백 N’과 ‘프로씨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1724㎡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i30 패스트백 N과 콘셉트카인 ‘르 필 루즈’, 수소전기차 ‘넥쏘’,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 등 14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현대차가 이날 처음 공개한 i30 패스트백 N은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의 세 번째 모델이다. 작년 하반기 출시된 i30의 5도어 쿠페 버전 ‘i30 패스트백’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올해 연말 유럽 시장에 본격 출시된다. ‘i30 N(유럽 출시)’, ‘벨로스터 N(국내 출시)’에 이어 고성능차의 최대 시장인 유럽을 공략하기 위한 다음 전략 카드로 i30 패스트백을 선택한 것이다. i30 패스트백 N은 기존 i30 N 대비 전장은 120mm 늘리고 전고는 28mm 낮춰 날렵한 패스트백 형태의 프로파일을 구현했다. 테일게이트 끝에는 리어스포일러가 장착돼 스포티한 외모를 갖췄다. 또 파워트레인은 i30 N과 똑같은 2.0 가솔린 터보 엔진에 6단 수동변속기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사물인터넷(IoT) 전용망 ‘Cat.M1’에서 음성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7월 기술 검증 시험을 끝냈고 8월부터 IoT 전용망에 시범 적용 중이다. 빠르면 이달 말부터 전국망에 상용화할 예정이다. 기존 IoT 망은 전송 속도가 낮아 VoLTE(데이터 패킷에 음성을 싣는 방식)를 구현하기 힘들었다. 음성 기능을 제공하려면 IoT 기기에 별도의 3G, LTE 음성 모뎀을 장착해야 했다. 이에 SK텔레콤은 IoT 망에서도 음성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Cat.M1 음성 전송 기술’을 개발해 이 문제를 해소했다. 이동 중에도 음성 통신을 이용할 수 있도록 ‘Cat.M1 음성 핸드오버’ 기술도 함께 마련했다. IoT 망은 기지국-단말기 간 통신 시 발생하는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간 양방향이 아닌 송·수신을 번갈아 데이터를 전송한다. 이 방식으로도 음성 지연 시간이 느껴지지 않도록 기술을 최적화했다는 게 SK텔레콤의 설명이다. 아울러 통신업체 우리넷과 소형 IoT 기기 탑재용 ‘Cat.M1 단말 음성 모듈’도 개발했다. 이에 따라 IoT 전용망에서 음성 통신이 가능해지며 이를 응용한 다양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올해 하반기 최대의 국제 자동차 전시회인 ‘2018 파리 국제모터쇼’가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박람회장’에서 미디어 행사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세계 5대 모터쇼의 하나로 꼽히는 파리모터쇼는 올해로 120주년이 됐으며 독일에서 열리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와 번갈아 가며 2년에 한 번씩 열리고 있다. 올해에는 2~3일 프레스데이에 이어 4~14일 11일간 일반 관람객을 맞이한다. 다만 최근 미래차 기술 경쟁의 최전선이 자율주행과 커넥티드카 등 정보기술(IT) 영토로 이동하면서 전통 모터쇼의 위상은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다. 그런 추세 탓에 올해 파리모터쇼도 주요 완성차 브랜드들이 대거 불참했다. 유럽 시장 내 압도적 판매 1위인 폭스바겐을 비롯해 FCA, GM, 포드, 닛산, 미니, 람보르기니, 벤틀리, 롤스로이스, 애스턴마틴, 마세라티, 맥라렌 등이 참가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파리모터쇼는 여전히 첨단 공학기술과 산업디자인의 결정체인 신차들의 향연이다. 올해에도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완성차 브랜드를 중심으로 유수의 글로벌 완성차업체와 자동차부품업체 등 2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올해 하반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