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정부가 BMW 화재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징벌적 손해배상 한도를 손해액의 5~10배로 높이는 내용을 골자로 한 자동차 리콜제 개선 방안을 내놨지만 수위가 낮다는 지적이다. 6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동차 리콜 대응체계 혁신방안은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강화 외에도 늑장리콜이나 결함을 은폐한 자동차 제조사에 매출액의 3%를 과징금으로 매기고 리콜 관련 자료제출을 의무화하는 등의 내용이 핵심이다. 이는 자동차 회사들이 차량 결함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게 하기 위한 조치다. 그동안 연이은 승용차 화재에도 불구하고 BMW코리아 측은 사고 원인 조사에 협조적이지 않았고 리콜에 대해서도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했다. 이처럼 차량 결함에 안일하게 대응했을 때 무거운 배상금을 물게 하면 제조사들이 태도를 바꿔 적극적으로 사고 원인 조사나 점검 등에 나서게 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대책의 강도가 그다지 높지 않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미국 등 외국의 경우 배상 한도가 아예 없거나 10배 이상 높게 설정된 것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특히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는 제작사가 결함을 인지했으나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앞으로 자동차 제작 결함을 은폐·축소하거나 ‘늑장리콜’ 사실이 드러난 제작사에는 앞으로 매출액의 3%까지 과징금을 부과한다. 정부의 자료제출 요구에 응하지 않는 제작사에 부과하는 과태료는 건당 1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오른다. 또 제작 결함으로 중대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배상 한도가 현행 3배 이내에서 5~10배로 상향 조정된다. 국토교통부는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 리콜 대응체계 혁신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BMW 차량의 잇따른 화재로 국민 불안이 높아지는 데도 강제조사 등 제재 수단이 없어 정부가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이어지자 이번 리콜제도 강화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먼저 자동차 제작사에 대한 법적 책임이 대폭 강화된다. 제작사가 제작 결함 사실을 알고도 이를 숨기거나 축소하는 경우 과징금을 매길 수 있는 규정을 신설하고 매출액의 3%까지 부과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한다. 현재도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지만 벌칙 규정에 불과해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또 늑장리콜이 드러날 경우 부과하는 과징금도 현재 매출액의 1%에서 3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오는 7일 ‘U+ 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 개편에 맞춰 생체인증 기능을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통신사 고객센터 앱에서 생체인증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U+ 고객센터는 고객들이 모바일을 통해 통신 요금제 조회, 데이터 확인, 부가서비스 신청·변경 등을 할 수 있는 앱 서비스다. 스마트폰 보급률이 늘고 전화 상담보다 사용 편의성이 높아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개편의 골자는 친(親)고객 서비스 강화다. LG유플러스는 고객 요청사항과 불편함 분석을 전담하는 내부 조직을 통해 다양한 개선점을 발굴하고 이를 서비스에 적용했다. 먼저 생체인증 기능으로 본인확인 절차가 간편해졌다. 고객들은 기존 앱에서 요금제를 바꾸거나 부가서비스를 신청할 때 ‘휴대폰 유심 인증’이나 ‘아이핀 인증’을 거쳐야 했지만 앞으로는 ‘PASS 인증’ 앱과 연동해 지문·홍채·안면 인식, 비밀번호 입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LG유플러스는 이번 개편을 통해 첫 화면 구성과 조회 서비스 등 약 60가지 항목을 변경했다. 데이터 쿠폰, 초과 사용량 등 고객 문의가 잦은 서비스를 첫 화면에 배치했고 데이터 관리 메뉴를 신설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누구’에 “안전운전 약속”이라고 말하면 교통사고 피해가정을 위한 장학금이 적립된다. SK텔레콤은 대한자동차경주협회와 함께 T맵×누구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운전자 인식 개선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글로벌 교통안전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유엔(UN)의 제청에 따라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실시하는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10년간 전 세계 교통사고 사망자를 500만명 줄이는 게 목표다. T맵×누구 고객은 내달 3일까지 음성인식 인공지능 ‘누구(NUGU)’를 호출해 “안전운전 약속”이라고 말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캠페인 참여 고객 1명당 100원씩 적립해 최대 1억원을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운영하는 자동차사고 피해자 지원센터에 전달할 계획이다. 후원금은 교통사고 피해자 자녀 장학금으로 쓰인다. 또 캠페인 기간 동안 T맵×누구 안전운전 습관 점수가 높은 상위 200명 고객을 대상으로 선정해 5만원 주유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시행한다. 이해열 SK텔레콤 카라이프사업 유닛장은 “세계적인 교통안전 캠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쌍용자동차는 추석 연휴 티볼리 아머와 G4 렉스턴 등 주요 모델을 체험할 수 있는 ‘한가위 시승단’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시승단 모집은 오는 1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지며 추첨을 통해 ▲티볼리 아머(20대) ▲G4 렉스턴(10대) ▲렉스턴 스포츠(20대) 등 총 50대의 시승 차량으로 오는 21~27일 총 7일간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티볼리 아머와 G4 렉스턴은 상품성을 개선해 이달 새롭게 선보인 2019 모델로 제공된다. 아울러 추첨 결과는 오는 18일 발표되며 당첨된 시승단 전원에게는 주유 상품권 5만원이 지급된다. 이밖에도 한가위 시승단 참가 고객이 쌍용자동차 신차를 구매(오는 10월 말까지 출고 기준)할 경우 20만우너 특별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시승단이 체험하게 될 차량은 쌍용차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3개 모델”이라며 “귀성과 귀경을 함께 하며 주행성능을 비롯해 전반적인 상품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올 뉴 K3’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생활 연비 콘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최고 31.2km/ℓ의 연비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대회에 이용된 올 뉴 K3는 기아차가 최초로 적용한 스마트스트림 G1.6 가솔린 엔진에 스마트스트림 IVT 변속기를 조합해 15.2km/ℓ(15인치타이어 기준)의 경차급 연비를 갖춘 차량이다. 대회 참가자들은 급가속·급정지 최소화, 주유량 최적화, 안전운전, 탄력주행 등 연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그 결과 최고 연비는 31.2km/ℓ, 상위 50명의 평균 연비는 20.8km/ℓ를 기록했다. 우수한 연비를 기록한 참가자에게는 ▲1위 100만원 상당 공기청정기(2명) ▲2위 20만원 상당 보스턴백(10명) ▲3위 10만원 상당 차량용 공기청정기(30명) ▲4위 차량소화기(50명) 등의 상품이 주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기아차의 커넥티드카 서비스 ‘UVO’가 적극적으로 활용됐다. 기아차는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별도의 연비 인증 절차 없이도 원격으로 측정된 연비 및 본인의 순위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함으로써 고객 편리성을 강화했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는 추석을 앞두고 총 230대의 귀성 차량을 무상 대여해주는 ‘추석 맞이 7박 8일 렌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명절 귀성 차량으로 지원되는 차종은 ▲싼타페 ▲투싼 ▲코나 ▲아반떼 ▲벨로스터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 ▲그랜저 ▲그랜저 하이브리드 등 총 9개 차종이다. 만 21세 이상 고객 누구나 현대자동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현대차는 응모 고객 중 총 230명을 추첨해 오는 17일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며 당첨된 고객은 추석 연휴 시작 전 주인 21일부터 28일까지 시승 기회를 갖게 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맞아 고객분들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귀성 차량 지원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인기가 높은 SUV 3개 차종을 모두 투입하고 그랜저, 쏘나타, 아반떼 등 인기 차종을 준비해 현대차의 우수한 상품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술과 안전의 대명사처럼 여겨졌던 독일 완성차업체들이 잇따라 구설에 오르면서 홍역을 치르고 있다. 배출가스 인증 조작 논란에 이어 BMW 차량의 연쇄 화재사고까지 터지면서 도덕성과 신뢰성마저 위기를 맞고 있는 모습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BMW가 디젤 차량 10만6317대에 대해 주행 중 화재사고 위험성을 이유로 리콜을 시행하고 국토교통부가 리콜 대상 중 안전진단을 이행하지 않은 차량에 운행정지 명령을 발동한 가운데 BMW 화재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BMW 화재사고는 올해 들어서만 40건이 넘었다. 특히 BMW로부터 긴급 안전진단을 받은 차량, 리콜 대상이 아닌 차량에서도 화재가 발생하면서 더 큰 제작결함을 은폐하기 위해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모듈을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BMW는 국내에서 10만대 이상 대규모 리콜을 시행하기로 한 데 이어 유럽에서도 디젤 차량 32만3700대에 대해 부품을 무상 교체하기로 했다. BMW는 벤츠, 아우디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3대 고급차 브랜드로 손꼽힌다. 이들 브랜드에 포르쉐나 폭스바겐까지 포함한 독일의 완성차는 기술력과 품질의 대명사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5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서울캠퍼스에서 중소 단말 제조사 제조사들과 상생협력을 위한 ‘비즈 파트너스 데이(Biz Partner’s Day)’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비즈 파트너스 데이는 중소 단말 제조사들이 신규 단말 출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주로 키즈용 단말, 라우터 등을 생산하는 국내 중소 단말 제조사 ㈜모다, 인포마크 등 16개 제조사의 대표와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이날 SK텔레콤은 중소 단말 제조사에게 신규 단말의 기획단계부터 출시 전후 마케팅 과정까지 활용할 수 있는 업무 상세 가이드를 제공했다. 또 중소 제조사가 겪는 사업적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중소 단말 제조사에게 외부 품질 측정 기관에서 단말의 무선 성능과 로밍 품질을 측정할 수 있는 장비의 활용 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밖에도 SK텔레콤은 중소 단말 제조사에게 단말의 무선 성능과 재난 문자 수신 등 품질을 원활히 측정할 수 있도록 SK텔레콤의 단말 품질 측정랩을 개방한다. 품질 측정랩 이용을 원하는 제조사는 담당자에게 사전 예약 후 자유롭게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IPTV 유아서비스 플랫폼 ‘U+ tv 아이들나라 2.0’ 출시를 기념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육아 비법을 주제로 한 강연회 ‘아이들나라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아이들나라 토크콘서트는 오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삼성동 코엑스 내 별마당 도서관 특별 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먼저 오는 8일 강연은 배우 이범수의 아내 이윤진 통역사가 ‘워킹 맘의 똑똑한 영어 학습법’을 소개한다. 구체적인 학습법으로는 AI 스피커를 활용한 영어 교육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오는 15일에는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연사로 나선다. 김 교수는 ‘4차 산업 시대, 심리학의 지혜를 읽다’라는 주제로 독서의 필요성과 U+ tv 아이들나라 2.0을 활용한 스마트한 학습법에 대해 강연한다. 마지막 강연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김영훈 교수가 진행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역량 뿐만 아니라 뇌 발달에 따른 연령별 교육법도 설명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육아에 대한 궁금증과 고민을 강연을 진행한 각 분야별 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이달부터 25% 선택약정 할인반환금 구조를 약정 기간을 많이 채울수록 줄어드는 구조로 전면 개편한다고 4일 밝혔다. 지금까지 25% 선택약정 할인을 받은 고객은 약정 기간이 경과 할수록 누적할인금액도 커져서 약정만료일이 다가오더라도 중도해지에 따른 할인반환금이 증가하는 구조였다. 24개월 약정 고객의 경우 약정 시작일로부터 16개월까지는 할인반환금이 늘다가 16개월이 지나야 줄어든다. 그러나 이번 개편으로 KT 고객은 약정 기간의 절반 이상만 채우면 할인반환금이 줄어들게 됐다. 예를 들어 데이터온 비디오 요금제(월 6만9000원)로 24개월 약정을 한 고객이 약정이 거의 종료되는 23개월차에 해지할 경우 기존에는 할인반환금으로 약 13만6000원을 내야했지만 이제는 2만원만 내면 된다. 기존 대비 11만6000원(약 85%)이 줄어든 셈이다. 김영걸 KT 무선사업담당 상무는 “선택약정에 가입하는 고객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의 부담 완화를 위해 할인반환금이 대폭 감소되도록 변경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4일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 5G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5G 오픈랩’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5G 오픈랩은 KT가 협력업체들과 함께 혁신적인 5G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하는 협업 공간이다. 5G 관련 인프라 및 가상화 기술을 개발하는 인프라 존, AR·VR등 5G 실감형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개발하는 미디어 존, IoT와 관련한 응용 서비스를 개발하는 스마트-X존으로 구성됐다. KT는 5G 오픈랩 개소와 함께 5G 상용화 선포 555일을 맞아 5주에 걸쳐 다양한 행사를 연다. 이날은 황창규 KT 회장이 작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7에서 “KT가 2019년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할 것”이라고 선언한 지 555일째 되는 날이다. 먼저 KT는 오는 5일부터 양일간 중국 차이나모바일, 일본 NTT도코모와 함께 ‘SCFA 5G 기술전략 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한다. 3사는 5G 상용화 전략과 5G 특화 기술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국내 통신사로는 유일하게 오는 12일부터 3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MWC 아메리카 2018’에 참가해 KT의 5G 기술을 알리고 글로벌 IC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가전제품도 제어하는 ‘U+ AI 리모컨’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U+ AI 리모컨은 적외선(IR) 방식의 리모컨을 통해서만 조작 가능한 TV, 셋톱박스, 에어컨, 공기청정기를 개별 리모컨 없이도 AI 스피커나 스마트폰으로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TV를 켜려고 하는데 리모컨이 안 보일 때 AI 스피커에 “클로바, TV 켜줘”라고 말하면 된다. 가전제품의 전원을 켜놓고 외출했을 때는 ‘IoT@home’ 앱과 연동된 스마트폰으로 끌 수도 있다. 이 제품은 국내에 출시된 대부분의 TV(194개 브랜드), 셋톱박스(10개 브랜드), 에어컨(13개 브랜드), 공기청정기(10개 브랜드)를 제어할 수 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U+ AI 리모컨 출시로 다양한 홈 IoT 기기들을 서로 연동해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동시실행’ 기능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원 LG유플러스 홈 IoT 상품담당 상무는 “U+ AI 리모컨은 가전을 제어해주는 편리함을 넘어 생활 속에서의 IoT·AI 사용 환경을 확대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고객 가치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이 1020 세대를 위한 이동통신 생활 혜택을 강화한다. 대학 캠퍼스에서 데이터를 무료로 사용하고, 단골매장에서는 15%의 할인을 받는다. SK텔레콤은 4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삼화타워에서 ‘영(O·Young) 라이프’ 서비스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1020 가입자를 위한 혜택을 소개했다. SKT는 앞선지난달 1020 세대와 소통·공감을 위해 전용 브랜드 ‘영(O·Young)’을 선보인 바 있다. 미래의 고객이 될 1020 세대의 고민을 듣고 같이 해결방안을 찾는 등 가까운 사이가 되기 위해 적극 다가서겠다는 전략이다. 손인혁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 프로젝트 리더는 “현재 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이들의 미래를 진정성있게 응원한다”며 “SK텔레콤을 통해 변화한 1020 세대로부터 고맙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밝혔다. 영 라이프는 크게 20대 대학생과 10대 중고생을 위한 서비스로 나뉜다. 우선 SK텔레콤을 이용 중인 20대 대학생이 ‘영한동’ 웹사이트 내 ‘영 캠퍼스’에 가입하면 캠퍼스 전용 데이터 월 1GB와 클라우드 저장 공간(클라우드베리) 100GB를 무료로 지원한다. 뮤직메이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지난달 수출 부진 속에서도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로 인해 내수 판매가 늘면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실적이 소폭 성장했다. 수출 실적은 부분파업, 여름 휴가 등에 따른 생산물량 감소로 인해 현대차를 제외하고 대체로 부진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 등 5개 완성차 업체의 지난달 판매량은 총 65만5346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5% 많은 12만6336대를 팔았고 해외에서는 0.2% 증가한 52만9010대를 판매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지난달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38만4443대를 판매했다. 내수에서는 투싼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과 그랜저, 싼타페의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7.4% 늘어난 5만8582대를 팔았고 해외 판매도 중국 판매실적 회복 등 영향으로 9.5% 증가한 32만5861대를 기록했다. 기아차의 지난달 국내 판매는 총 4만42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으나 해외 판매는 2.0% 감소한 17만9448대에 그쳤다. 내수에서는 신형 K시리즈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또 부분변경 된 스포티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에서 새로운 합자사와 손잡고 상용차 사업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구축한다. 현대자동차는 3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 사옥에서 중국 상용차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국 사천성 대표 국유기업인 사천성에너지투자그룹(이하 천능투)과 ‘전략합작협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전략합작협의서 체결을 통해 천능투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중국 상용차 생산·판매법인인 사천현대를 중국 대표 상용차 기업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천능투가 기존 사천현대 합작사인 남준기차의 지분 50%를 인수하고 현대차와 함께 증자에 참여해 사천현대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새로운 합자사인 천능투는 사천성 에너지 인프라 건설 및 에너지 프로젝트 사업 외에도 배터리,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진출해 있어 사천현대와 높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아울러 양사는 상용차 연구개발, 생산, 판매는 물론 서비스, 물류, 신에너지차 등 전 부문에 걸쳐 다각적으로 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인리 사천성 성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사천성과 현대차가 좀 더 긴밀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한국GM 쉐보레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트랙스(The New Trax)’의 레드라인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더 뉴 트랙스 레드라인 에디션은 차량 전면부에 블랙 그릴과 블랙 보타이 로고 앰블럼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또 측면부의 윈도우 몰딩에도 크롬을 대체한 블랙 컬러를 적용했으며 사이드미러 덮개 역시 블랙 컬러로 마무리했다. 레드라인 전용 18인치 블랙 알로이 휠에는 레드 컬러의 포인트 라인을 넣어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앞서 ‘2015 북미 세마쇼(SEMA show)’에서 처음 공개된 쉐보레 레드라인 에디션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트랙스, 말리부, 카마로, 트래버스, 콜로라도 등 쉐보레의 9개 제품에 적용됐다. 국내에서 쉐보레 브랜드에 적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레드라인 에디션은 더 뉴 트랙스 LT코어 트림과 프리미어 트림에 제공되며 스노우 화이트 펄, 스위치 블레이드 실버, 모던 블랙, 새틴 스틸 그레이 등 4가지 외장 색상 모델에 적용된다. 판매가격은 1.4ℓ 가솔린 터보 모델이 ▲레드라인 LT코어 2176만원 ▲레드라인 프리미어 2361만원이며 1.6ℓ 디젤 모델은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자카레트 겔로라 붕 카르노(GBK) 경기장에서 운영한 5G 홍보관에 1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KT는 국내 이동통신사로서는 유일하게 홍보관을 마련해 ▲VR 배드민턴 ▲프리뷰 ▲옴니뷰 ▲싱크뷰 등 다양한 5G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중 특히 프리뷰 서비스는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 경기를 5G 기술로 관람객이 원하는 순간과 장면을 선택 제공해 큰 주목을 받았다. 실제 아이르랑가 하르타르토 인도네시아 산업부장관, 루디 안타라 통신정보기술부 장관 등이 KT 5G 홍보관을 방문해 실감형 서비스를 체험하고 5G 상용 서비스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고 KT는 설명했다. 성은미 KT 5G 사업본부 마케팅TF장(상무)은 “인도네시아에서 보여준 아시아인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한 발 앞선 KT 5G 기술과 서비스로 5G 상용 시대도 가장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만 24세 이하 고객 대상 Y24 요금제를 데이터온(ON) 요금제 구조로 새롭게 개편한 ‘Y24 온(ON)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Y24 온 요금제는 데이터온과 마찬가지로 톡·비디오·프리미엄 3종으로 구성되며 종류별 가격도 데이터온과 동일하다. 전 구간에서 음성통화와 데이터(일부 속도제어)를 무제한 제공한다. Y24 온 톡은 월 4만9000원에 데이터온 톡(3GB)보다 두 배 많은 6GB를 쓸 수 있다. 유사한 가격대의 기존 Y24 요금제와 비교해도 데이터 제공량이 두 배 많다. 기본 데이터 소진 후에는 최대 1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Y24 온 비디오는 월 6만9000원에 100GB를 제공하고 소진 후에는 최대 5Mbps 속도로 무제한 사용이 가능하다. 또 Y24 온 프리미엄은 월 8만9000원에 속도나 용량 제한 없이 데이터를 무제한 지원한다. Y24 온 요금제는 여기에 기존 Y24 요금제와 마찬가지로 콘텐츠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 고객은 올레 tv 모바일, 웹툰(케이툰), 음원(지니뮤직) 스트리밍을 무제한 제공하는 ‘미디어팩(월9900원)’과 ‘프라임무비팩(월 9790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도로 정체 시 음악·라디오 듣기 추천 기능을 추가한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누구’ 7.0 버전을 4일 업데이트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1년간 축적한 약 5억건의 음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기능과 고객 편의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음악·라디오 추천 기능은 주행 중 차량이 정체되는 구간에서 정체 안내 메시지와 함께 제공된다. 정체 구간 안내 직후 이용자에게 “졸리시면 음악을 들어보세요”라며 음악이나 라디오 듣기를 추천하는 방식이다. 또 SK텔레콤은 목적지 검색 창 아래 ‘인공지능 비서’ 메뉴를 추가하고 목적지 메뉴에서 ‘자주 찾은 장소’ 외에 ‘나만의 장소’를 최대 3곳까지 별도로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인공지능 비서는 추석 등 명절에 부모님께 안부 전화를 하거나 실시간 교통정보를 조회해보라고 추천해준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인공지능 비서 기능에 고객 이용 행태를 반영한 다양한 비서형 서비스를 지속해서 추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T맵 애플리케이션에 본인 신용카드를 등록하면 리터당 최대 70원까지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T맵 주유할인’ 서비스도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