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는 ‘2018 러시아 월드컵’ 기간 동안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앞 영동대로 일대에 다양한 월드컵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팬파크 빌리지’를 운영하고 국가대표팀 본선 경기일정에 맞춰 국내 최대 규모의 월드컵 거리응원전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는 ‘Coex K-pop 광장’ 인근의 ‘팬파크 빌리지 이스트’에 풋살장을 마련하고 오전 시간대에는 어린이들 대상으로 전문 강사가 축구 기술을 교육하는 어린이 축구 교실을 연다. 또 저녁 시간에는 직장인 고객들이 퇴근 후 가볍게 풋살을 즐길 수 있는 미니 풋살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 국가대표 경기 외에 다른 나라의 경기를 관람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초대해 함께 경기를 즐기는 ‘글로벌 응원전’이 개최된다. 아울러 코엑스 동측 광장에 마련되는 ‘팬파크 빌리지 웨스트’에는 현대차가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 아디다스, 카스와 협업해 월드컵을 주제로 조성한 예술 공간을 선보이며 ▲벨로스터 앤트맨카 ▲벨로스터 N ▲벨로스터 월드컵 랩핑카 등이 전시된다. 이밖에도 현대차는 영동대로 7차선 580m 구간에 메인 무대를 포함해 총 3개의 대형 LED 전광판과 S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글로벌 대표 모델인 K5와 K7의 ‘월드컵 에디션’을 선보인다. 기아자동차는 인기 트림에 고객 선호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더욱 강화하면서 매력적인 가격을 책정한 K5, K7의 월드컵 에디션을 출시하고 내달까지 기간 한정으로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K5 월드컵 에디션은 2.0 가솔린 프레스티지 트림에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LED 헤드램프 및 안개등 ▲1.6 터보 18인치 스포티 알로이 휠 ▲가변형 무드조명 ▲D컷 스티어링 휠 ▲전방주차 보조 ▲앞좌석 통풍시트 등이 탑재됐다. 또 K7 월드컵 에디션은 2.4 가솔린 리미티즈 트림에는 7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 양문형 콘솔 암레스트, 카드 타입 스마트키 등이 기본 적용됐다. 아울러 두 제품 모두 ▲전방충돌 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이탈 방지 보조 ▲하이빔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최고급 안전사양으로 구성된 ‘드라이브 와이즈’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K5, K7 월드컵 에디션 출시를 통해 고객들이 좋은 제품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정부가 무공해 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전기급속충전기 1만기, 수소충전기 310곳을 구축해 전기차 35만대, 수소차 1만5000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환경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오전 서울청사에서 제1차 혁신성장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전기·수소차 보급 확산을 위한 정책 방향’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무공해 자동차인 전기차와 수소차 보급을 확대함으로써 대도시 미세먼지를 개선하고 온실가스를 줄여 지구온난화를 억제하는 한편 전기차·수소차 세계시장을 선점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국내 자동차 산업의 재도약 기회를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우선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전기차 35만대, 수소차 1만5000대를 보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 기준 전기차와 수소차 누적 보급량은 각각 2만5593대, 177대에 불과했는데 이를 빠르게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22년까지 보조금 지원은 유지하되 내연기관차와 가격 차이, 핵심 부품 발전 속도, 보급 여건 등을 고려해 지원 단가는 조정하기로 했다. 현재 전기차 구매보조금은 전기승용차 최대 1200만원, 초소형차 450만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2018 부산국제모터쇼(BIMOS 2018)’가 7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프레스데이 행사를 열고 열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올해 모터쇼에는 ‘혁신을 넘다,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에 걸맞게 국내외 19개 브랜드를 포함해 9개국, 170여개 완성차·부품업체들이 200여대의 신차와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 먼저 현대자동차는 이날 2년 반 만에 나오는 투싼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투싼은 새로운 캐스케이딩 그릴을 적용하고 전조등과 주간주행등, 리어램프 등을 바꾸는 등 현대차 SUV의 디자인 트렌드를 도입했다. 또 고성능차 벨로스터 N도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벨로스터 N은 유럽에서 출시된 i30 N에 이어 고성능 라인업 ‘N’ 이름을 달고 나오는 두 번째 모델로 최고출력 275마력을 자랑한다. 이밖에도 현대차는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선보였던 콘셉트카 르 필 루즈(LE Fil Rouge)와 함께 또 다른 콘셉트카 HDC-2 그랜드마스터(HDC-2 GRANDMASTER)를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자동차도 내달 출시 예정인 전기차 니로 EV의 내장 디자인을 처음 선보였다. 외장 디자인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7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2018 부산국제모터쇼(BIMOS 2018)’에서 그간 철수설과 디젤 게이트로 각각 부침을 겪은 한국GM과 아우디가 새로운 모델과 비전을 공개하며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특히 양사는 개막 전날인 지난 6일 사전 미디어 행사를 통해 신차를 먼저 소개하는 등 이번 모터쇼를 기점으로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군산공장 폐쇄 결정 및 한국 철수설 등 여러 악재를 극복하고 경영정상화에 시동을 건 한국GM은 이날 전략 차종 중 하나인 중형 SUV 쉐보레 이쿼녹스를 처음 선보이며 내수 시장 회복을 위한 방아쇠를 당겼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쉐보레는 지난 1935년 SUV의 개념을 처음 도입한 뒤 글로벌 SUV 시장 성장을 주도해왔다”며 “SUV에 강점을 가진 글로벌 브랜드의 경쟁력을 적극 활용해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5년간 15종의 신차를 출시하며 SUV 제품군을 확대해 내수 시장을 공략하겠다”며 “차기 국내 생산 모델은 물론 미국 본토에서 성능 가치가 확인된 SUV의 국내 출시를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지난달 30일 출시한 ‘데이터온(ON)’ 요금제 가입자가 출시 3일 만에 10만명을 달성한 데 이어 1주일 만인 지난 5일에는 16만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데이터온 요금제는 속도 제어 조건으로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공급하는 기본 데이터의 수준에 따라 ‘톡’, ‘비디오’, ‘프리미엄’ 등 3가지로 구분된다. 요금제 가입 비중으로는 월 6만9000원에 매월 기본 데이터 100GB를 제공하는 ‘비디오’ 요금제가 전체 가입의 45%를 차지했다. 이 중 20~30대 비중이 75% 이상으로 기존 요금제에 비해 제공 데이터를 매월 100GB로 대폭 늘리고 멤버십 VIP 혜택까지 제공한 것이 인기비결로 꼽혔다. 또 데이터온 요금제와 함께 출시한 ‘LTE 베이직’에는 지난 5일까지 2만5000명 이상이 가입했다. 이 요금제는 월 3만3000원에 데이터 1GB를 제공한다. 아울러 로밍온에 대한 고객 반응도 뜨겁다. KT는 해외 로밍 통화요금 과금 단위를 분에서 초로 바꾸고 미국·중국·일본에서는 국내와 똑같이 초당 1.98원의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 요금 인하 이후 음성 로밍 통화량은 국가별로 최대 70%까지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의 인공지능(AI) 스마트홈 서비스 ‘U+ 우리집 AI’의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더욱 쉽고 편리해진다. LG유플러스는 지난 5일부터 ▲내가 원하는 이름으로 쉽게 부르는 IoT ▲내 명령어로 동시에 켜고 끄는 IoT ▲음성제어 가능한 IoT 기기 확대 등 U+ 우리집 AI의 3가지 IoT 기능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인해 말로 제어하기 위한 IoT 기기 이름을 고객이 원하는 대로 변경할 수 있게 됐다. ‘클로바, 스위치 켜줘’ 또는 ‘클로바, 스위치 2번 꺼줘’ 등 명령에 일반 명칭뿐만 아니라 IoT 기기에 이름을 붙여 ‘클로바, 작은 불 켜줘’ 같은 지시를 내릴 수 있다. 또 장소를 지정해 ‘클로바, 아이 방 작은 불 켜줘’ 같은 음성명령도 가능하다. 내가 만든 명령어로 집안 내 여러 IoT 기기들을 동시에 켜고 끄는 것도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클로바, 나 잘게’라는 명령을 하면 고객이 설정한 대로 TV, 조명을 끄고 가습기를 작동하게 하는 식이다. 이처럼 고객이 정한 이름과 명령어로 IoT 기기를 제어하기 위해서는 U+ 홈 IoT 앱인 ‘IoT@home’의 ‘우리집기기’와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지난해 ‘녹 사태’로 곤혹을 치룬 혼다코리아가신차를 선보이며 공격적 마케팅에 나선다. 지난달 중형 세단 어코드 10세대에 이어 연이은 신차 공세로 시장 신뢰 회복에 나선 것이다. 혼다코리아는5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2018 슈퍼커브’의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앞서 지난달 10일 신형 어코드(그랜드하얏트호텔), 23일 올 뉴 골드윙(웨스틴조선호텔)에 이어 세 번째 신차 출시다. 미우라 신스케 혼다코리아 모터사이클사업 총괄 상무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슈퍼커브는 창업주 혼다 소이치로의 신념이 형상화된 모델”이라며 “모든 커브 모터사이클의 시작이자 6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슈퍼커브를 5년 만에 국내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출시하는 것은 국내 시장과 혼다코리아에게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혼다코리아가 중형 세단과 플래그십 바이크를 잇따라 출시하고 호텔에서 신차를 공개해 프리미엄급 분위기를 조성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는 지난해 다소 흔들린 혼다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혼다코리아는 지난해 차체에 녹이 스는 사태로 잠정휴업과 마찬가지인 난처한 상황에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혼다코리아는 5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2018 슈퍼커브’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탄생 60주년을 맞은 슈퍼커브는 법인 수요가 전체 60%를 차지하는 소형 바이크다. 지난 1958년 처음 출시된 이래 지난해 10월 누적생산 1억대를 돌파하는 등 전 세계 160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3년 첫 선을 보였으며 5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됐다. 이번에 출시된 2018년형 슈퍼커브는 혼다 태국공장에서 생산돼 한국 시장만을 겨냥해 설계와 사양을 조정한 게 특징이다. 자동 원심식 클러치를 채택해 클러치 레버 조작 없이 왼쪽 발목의 움직임만으로 변속을 가능하게 했다. 또 낮은 차체 중심으로 승하차가 쉬운 언더본 프레임을 적용했으며 공래식 4스트로크 단기통 109cc 엔진을 장착해 최대 출력 9.1마력, 최고 속도 91km/h로 성능을 개선했다. 연비는 시속 60km 정속 주행 시 62.5km다. 한편, 2018년형 슈퍼커브는 베이지, 레드, 그린 등 총 3가지 색상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237만원(VAT 포함)이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오는 2025년이면 새로 판매되는 전 세계 승용차 10대 중 1대는 전기자동차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경제전문매체 블룸버그는 최근 이 같은 전망을 담은 ‘전기차 전망 2018’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연간 전 세계 승용차 신규 판매량 중 전기차의 비중은 오는 2020년 3%를 찍은 뒤 2025년이면 11%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10%를 넘길 것으로 전망됐다. 이어 ▲2030년 28% ▲2035년 43% ▲2040년 55% 등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판매 대수로는 지난해 110만대에서 2025년 1100만대, 2030년 3000만대, 2040년 600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서 말하는 전기차는 순수 전기차(BEV)는 물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를 포함한 것이다. 또 블룸버그는 중국이 전기차 시장의 중심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은 상대적으로 늦게 뛰어든 내연기관 자동차 시장을 건너뛰고 곧장 전기차 시장에 주력해 전기차 업계의 1위가 된다는 산업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아울러 전기버스 시장의 성장이 전기 승용차보다 더 빠를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부터 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차세대 이동통신 5G 주파수 확보를 위한 국내 이동통신 3사간의 ‘경매 전쟁’이 본격 시작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전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주파수 활용 계획과 재무능력을 담은 5G 주파수 할당신청서를 제출했다. KT가 이날 오후 2시에 가장 먼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어 한시간 간격으로 LG유플러스, SK텔레콤이 각각 접수를 마쳤다. 김순용 KT 정책협력담당 상무는 신청서 제출 후 “반드시 주파수를 확보해서 세계 최고, 최초의 5G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자신했다. 강학주 LG유플러스 공정경쟁담당 상무는 “회사 내 정해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내년 세계 최초 5G 상용화 경쟁이 본격적으로 벌어지면 4차 산업혁명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형도 SK텔레콤 정책협력실 상무는 “주파수 경매를 시작으로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필요한 준비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3사가 제출한 서류를 검토해 오는 8일 할당 적격심사 결과를 발표한 뒤 15일 경매를 진행한다. 적격심사는 주파수 할당을 신청한 사업자의 주파수 활용 계획의 적정성·재무능력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LTE 기반으로 자유로운 미디어 스트리밍이 가능한 ‘LTE 빔프로젝터’를 오는 11일 출시하고 예약가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LTE 빔프로젝터는 LTE 에그 기능을 결합한 미니 빔프로젝터다. 인터넷 연결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미디어 콘텐츠를 스트리밍으로 시청할 수 있어 캠핑, 소풍 등 야외 활동에도 적합하다. 또 200lm(루멘)급의 밝고 선명한 레이저 광원으로 넓은 색채 범위와 와이드 확장 그래픽스 어레이(WXGA, 1366×768)의 고해상도를 지원해 최대 100인치 화면으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기존의 휴대용 빔프로젝터보다 높은 2W 출력의 스피커를 내장하고 있어 크고 웅장한 음량을 제공한다. 본체에 있는 핫스팟 버튼으로 빔을 켜지 않고 무선인터넷을 지원하는 와이파이 기기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해 미디어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실행할 수 있고 안드로이드 미러링, 애플 에어플레이, 마이크로 HDMI, 마이크로 SD, USB 등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LTE 빔프로젝터의 출고가는 33만원으로 KT의 ‘데이터투게더Large’, ‘스마트디바이스(LTE)’ 요금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미얀마 현지에서 NGO 단체인 기후변화센터, 미얀마 환경부와 협력식을 갖고 미얀마 환경오염 개선 및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쿡스토브 보급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쿡스토브는 시멘트 소재로 만들어진 난로 형태의 조리도구로 열효율을 증가시켜 탄소배출량 및 나무 땔감 사용량을 줄이고 조리시간을 단축하는 데 효과적이다. SK텔레콤은 이번 협력을 통해 미얀마 건조지역에 5만4000대의 쿡스토브를 보급한다. 미얀마 중북부에 위치한 건조지역은 극심한 대기오염과 사막화 등으로 주민들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 이 지역에 쿡스토브가 보급되면 열효율 증가는 물론 나무 땔감 사용을 줄이게 돼 연간 약 10.6만톤 상당의 탄소배출량을 감축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쿡스토브 사용으로 하루 6시간 이상 걸리던 조리시간이 4시간 내외로 단축됨에 따라 취약계층의 가사 노동환경이 개선되고 조리과정 중 발생하는 분진도 줄어들 전망이다. 쿡스토브 제작도 현지에서 진행해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이번 협력은 유엔에서 개발한 온실가스 감축제도인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 모델로 추진된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국내 편의점 1위 ‘CU(씨유)’ 투자회사인 BGF와 전략적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SK텔레콤 본사에서 이인찬 SK플래닛 대표, 유영상 SK텔레콤 코퍼레이트 센터장, 이건준 BGF 사장, 홍정국 BGF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향후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AI·IoT 기술 등이 도입된 미래형 점포 구축 ▲온·오프라인 연계 커머스 ▲멤버십 간편결제 등 전방위에 걸쳐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또 전략적 공동 사업 추진의 첫 단계로 SK플래닛의 자회사 ‘헬로네이처’를 합작 법인(Joint Venture)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헬로네이처는 온라인 프리미엄 신선식품 전문회사로 지난 2012년 설립 이후 최근 3년간 평균 매출 성장률 121%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BGF는 헬로네이처 유상 증자에 참여한다. 증자 후 SK플래닛과 BGF의 헬로네이처 지분 비율은 49.9대 50.1%가 된다. 양사는 헬로네이처를 프리미엄 신선식품 시장의 최강자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BGF는 CU 편의점 물류 역량을 헬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한동안 침체에 빠져 있던 국내 자동차 시장이 모처럼 반등에 성공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 등 5개 완성차 업체의 지난달 판매량은 전년 동기(66만9033대) 대비 5.2% 증가한 70만4111대로 집계됐다. 내수는 1.3% 감소한 13만3663대에 그쳤지만 해외판매는 6.9% 증가한 57만448대를 기록했다. 업체별로는 현대·기아차가 내수와 수출 모두에서 판매량을 늘렸다. 현대차는 지난달 주요 차종인 그랜저와 싼타페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내수에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6만1896대를 판매했다. 주요 차종으로는 그랜저가 지난달 1만436대 팔리며 2개월 만에 다시 월 1만대 판매를 돌파했으며 싼타페는 구형 모델 296대를 포함해 1만668대가 팔렸다. 특히 싼타페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링 모델에 등극하며 RV 모델로는 드물게 지난 3~4월에 이어 3개월 연속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다. 싼타페의 출고 대기 물량도 1만1000대를 돌파하며 이달에도 베스트셀링 모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해외에서는 본격적인 코나의 수출과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반등, 브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쌍용자동차는 코란도 C에 스포티한 내외관 스타일을 적용하고 안전성을 업그레이드한 ‘코란도 C 익스트림 스포츠 에디션(Extreme Sports Edition)’을 새롭게 선보이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코란도 C 익스트림 스포츠 에디션은 기존 익스트림 에디션에 ▲사이드·커튼에어백 ▲18인치 블랙 알로이 휠 ▲SUS(steel-use-stainless) 리어 범퍼 스텝 등을 신규 적용해 안전성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했다. 익스트림 스포츠 전용 레터링도 추가됐다. 또 스포티한 이미지의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탄소섬유 소재의 아웃사이드미러 커버, 스포츠 알로이 페달, LED 룸램프 등 기존 익스트림 사양들도 그대로 적용된다. 아울러 새롭게 선보인 베이지 가죽시트 패키지(옵션 적용)는 실내공간감을 확대하고 럭셔리한 인테리어 이미지를 만들어 준다. 이는 동급 모델 중 유일하게 익스트림 스포츠 에디션에서만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코란도 C 익스트림 스포츠 에디션의 가격은 기존 익스트림 에디션과 똑같은 2649만원으로 유지했다. 기존 모델 가격은 트림별로 ▲KX 2243만원 ▲RX 2565만원 ▲DX 2814만원이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는 기존의 싼타페에 프리미엄한 디자인과 최첨단 안전사양을 더해 고급감을 높인 스페셜 모델 ‘Inspiration(인스퍼레이션)’의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싼타페 인스퍼레이션은 기존 모델과 차별화된 외장 디자인,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 풍부한 안전 편의사양 등이 특징이다. 외관 전면부에는 전용 패턴의 크롬 도금 라디에이터 그릴, 차별화된 형상의 범퍼 디자인, 스키드 플레이트(오프로드 주행 때 엔진 하부를 보호하는 장치), LED 안개등이 적용됐으며 실내에는 버건디 퀼팅 나파가죽 시트, 스웨이드 내장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화했다. 또 앞좌석에 차음 윈도우 글래스를 적용해 실내 정숙성을 향상시키고 컨티넨탈 타이어 및 패들시프트를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아울러 안전장치로 ▲전방충돌방지 보조 ▲전방충돌 경고 ▲차로 이탈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후석 승객 알림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등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이 기본 사양으로 장착됐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신형 싼타페의 기본 모델에 차별화된 디자인과 첨단 안전사양을 적용해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미주와 유럽을 방문하는 T로밍 고객이 30일간 데이터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미주패스’, ‘유럽패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미주·유럽패스는 각각 미주 지역 15개국, 유럽 지역 44개국에서 30일간 이용할 수 있다. 미주패스는 데이터 3GB(3만3000원), 6GB(5만3000원)이며 유럽패스는 데이터 3GB(3만9000원), 6GB(5만9000원)를 제공한다. 미주, 유럽 지역을 방문하는 T로밍 고객은 평균적으로 10일 이상 현지에 머물고 여러 인접 국가를 방문한다. 이러한 여행 패턴을 감안해 이용 기간을 30일까지 넉넉하게 늘리고 로밍 이용 가능한 국가를 확대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T로밍 고객 가운데 아시아패스, 한중일패스와 같은 지역 맞춤 요금제를 선택하는 비중은 50%를 넘어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미주·유럽·아시아·한중일패스를 이용하는 만 18~29세 고객에게 데이터 1GB를 추가로 제공한다. 김성수 SK텔레콤 MNO마케팅그룹장은 “아시아, 한중일패스에 이어 미주, 유럽패스 출시로 폭넓은 지역 맞춤 요금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