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5G 장비를 개발 중인 중소 전략협력사 두 곳에 각각 50억원씩 총 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 업체는 네트워크 장비 업체인 유비쿼스와 전송장비업체인 코위버다. 이들 업체는 LG유플러스의 5G 구축에 따른 주요 장비 개발 및 납품을 담당한다. 유비쿼스는 가입자단의 정보 처리를 위한 엑세스망 백홀 장비를, 코위버는 광선로 절감을 위해 여러 광신호를 하나의 광케이블에 실어 보내는 MUX(Mutiplexer)와 이를 관리하는 감시장치를 개발해 공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양사는 보다 안정적인 기술개발 환경을 조성하고 5G 장비 기술력 제고는 물론 경쟁력을 높여 매출 확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섭 LG유플러스 동반성장/구매담당은 “5G 서비스에 국산 장비를 우선 적용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으로 중소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을 갖춘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미래사업 육성에 나선다. KT는 공동 사업이 가능한 유망 중소·벤처기업 발굴 프로그램 ‘비즈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메를로랩, 포티투마루, 바이탈힌트코리아 등 3개사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비즈 콜라보레이션은 중소·벤처기업과 협업이 가능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아이디어 단계부터 일대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KT는 선정한 중소·벤처기업에 최대 7000만원을 지원한다. 신금석 KT SCM 전략담당 상무는 “KT가 도입한 비즈 콜라보레이션은 중소·벤처기업과 동반성장을 통해 미래 신사업 발굴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중소·벤처기업은 물론 스타트업과 공동으로 미래 신사업 추진을 위해 다양한 상생 협업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정부가 내년에 도입하는 새로운 자동차 번호판 양식으로 앞자리 숫자를 추가하는 방안을 선택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번호판 개선 방안 중 숫자를 추가하는 방식에 대해 선호도가 높아 이를 새 등록번호 체계로 제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22가4444’ 형식의 현행 번호체계에서 앞 숫자 1자리를 더한 ‘333가4444’ 체계나 한글에 받침을 더한 ‘22각4444’ 체계 중 하나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어 국토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기관의 여론조사도 벌였는데 숫자 추가 방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온라인 응답자 3만6103명의 78.1%, 오프라인 응답자(유효표본 600명)의 62.1%가 숫자 추가 방식을 선호했다. 경찰청과 지자체 등 관계기관도 이 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자인과 서체는 현행보다 반사 필름을 붙여 국가상징문양과 홀로그램을 도입하고 한국형 서체로 변경하자는 의견이 더 많았다. 디자인의 경우 바꾸자는 의견이 온라인 조사 결과 57.4%, 오프라인 조사 결과 53.0%로 각각 나타났다. 한편, 국토부는 새로운 자동차 등록번호판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국내 민간 의결권 자문사 서스틴베스트가 현대모비스의 분할·합병 안건에 대해 주주들에게 ‘반대’ 의결권을 권고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서스틴베스트는 이날 현대모비스의 사업 분할 및 현대글로비스와의 부분합병 안건에 대한 분석 보고서에서 “합병비율 산정 시 존속부문 가치가 과대평가되고 분할부문은 과소평가돼있어 주주에게 부정적이라고 판단한다”며 “합병비율과 목적이 주주 관점에서 설득력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말 현대모비스를 핵심부품 사업(존속부문)과 모듈·AS부품 사업(분할부문)으로 분할하고 분할부문을 현대글로비스와 합병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배구조 개편안을 발표했다. 서스틴베스트는 현대모비스 분할은 순환출자 해소를 위해 필요한 절차로 문제의 소지가 거의 없지만 분할·합병비율(0.61대 1)에 문제가 있다고 봤다. 합병비율 산정의 근거가 된 주가수익비율(PER)을 분할부문 가치 9조3000억원과 존속부문 가치 13조6000억원을 토대로 계산하면 존속부문 PER(18.74배)가 분할부문 PER(11.01배)의 두 배 수준이지만 이를 정당화할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서스틴베스트는 “과거 5년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는 내구성과 상품성을 강화한 ‘2018 쏘나타 뉴라이즈 택시’를 이달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2018 쏘나타 뉴라이즈 택시는 2400cc 엔진급 허용 토크를 갖춘 신규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주행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브레이크 시스템을 기존 전륜 15인치에서 16인치로, 후륜 14인치에서 15인치로 업그레이드해 제동 성능과 브레이크 내구성도 강화했다. 안전·편의사양으로는 주행 중 후방영상 디스플레이(DRM) 기능을 적용했으며 운전석 통풍·열선 시트와 전동조절 시트를 개별 사양으로 분리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택시 시장 고객 니즈를 분석한 결과 내구성과 제동 성능, 옵션 운영에 대한 개선 요구가 있었다”며 “핵심 파워트레인 내구성과 제동 성능, 실속형 사양 구성을 강화한 2018 쏘나타 뉴라이즈 택시로 국내 택시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 쏘나타 뉴라이즈 택시의 가격은 ▲스타일(M/T) 1680만원 ▲스타일(A/T) 1855만원 ▲모던 2080만원 ▲프리미엄 2288만원이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울산지역 산업단지의 미세먼지 측정 및 대응을 위한 ‘미세먼지 환경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부산, 울산, 경남 등 관내 주요 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측정하고 빅데이터 분석 등으로 체감 대기질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KT는 우선 미세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이 밀집해 있는 ‘울산 미포 국가산업단지’와 ‘온산 국가산업단지’ 주요 지점에 IoT 공기질 측정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 측정망은 산업단지와 인근 지역의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온도, 습도 등 대기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한다. 또 기상정보 및 KT의 유동인구 정보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세먼지 취약지역을 확인한 후 낙동강유역환경청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 수립을 지원하게 된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측정망이 구축되면 ‘미세먼지 종합 상황실’을 설치해 실시간 공기질 정보를 확인하고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과 지자체 등에 전파해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관리,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살수차 운행 등의 대응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향후 부산, 경남지역 등 관내 전 지역으로 공기질 측정망 구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국토교통부에서 감독하고 항공안전기술원에서 주관하는 ‘무인비행장치 활용 신산업분야 안전성 검증 시범사업’ 대표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무인비행장치 시범사업은 국토부가 무인비행장치의 안정증진 및 활성화를 위해 지정된 공역에서 비가시권, 야간, 고고도 등 다양한 비해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추진된 실증사업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3월 무인비행장치 시범사업 중 ▲시설물 안전진단 ▲국토조사 및 민생순찰 ▲농작물 모니터링 기반의 농약살포 분야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국토부가 지정한 공역인 강원 영월, 대구 달성, 전남 고흥, 전북 전주, 경남 고성, 부산 영도, 충북 보은 등 전국 7곳에서 자유롭게 드론을 테스트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 드론관제시스템과 파트너사의 드론기체와 연동해 총 3개의 사업분야에 필요한 솔루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신규 사업분야로 신청한 농작물 모니터링 기반의 농약살포 테스트도 진행한다. 이밖에도 관제시스템 추가 기능, 기체 안전 솔루션 기술검증, 3D 맵 작성, LTE 전파특성연구 등 자체 기술 확보를 위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이 국내 2위 물리보안업체 ADT 캡스를 부채를 포함해 총 2조9000여억원에 인수한다. SK텔레콤은 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맥쿼리인프라자산운용과 공동으로 ADT 캡스 지분 100%를 1조2760억원에 인수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7020억원을 투자해 ADT 캡스 지분 55%와 경영권을 확보하며 맥쿼리는 5470억원을 투자해 지분 45%를 보유한다. 양사가 인수하는 회사는 ADT 캡스 주식 100%를 보유한 ‘사이렌 홀딩스 코리아(Siren Holdings Korea)’다. 양사는 사이렌 홀딩스 코리아의 기업가치를 부채 1조7000억원을 포함해 기업가치 2조9700억원으로 평가했다. 이는 ADT 캡스 에비타(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이익)의 11배 수준이다. 해외 주요 보안기업이 인수·합병될 때 기업가치 평가가 평균적으로 에비타의 11.7배에서 이뤄졌음을 고려하면 2조9700억원은 적정한 수준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ADT 캡스는 57만명 가입자를 확보한 국내 2위 물리보안 사업자로 출입·시설 관리 등 재화에 대한 물리적 보호가 주 사업 영역이다. 국내 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IDC(인터넷데이터센터)와 AWS(아마존웹서비스) 등 3가지 글로벌 클라우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고객 니즈에 따라 IDC와 클라우드 각각에 IT 인프라를 구축 및 운영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는 IDC와 함께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3가지 멀티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은 이를 통해 사내 보안문서 및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서버와 같이 자체적으로 관리하고 싶은 민감한 정보가 포함된 인프라는 IDC에서 구축 및 운영할 수 있다. 또 외부 접속이 허용된 인프라는 클라우드에 구축함으로써 사용량에 따라 필요한 만큼 할당받아 비용 효율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IDC와 클라우드 각각에 구성돼 있는 인프라 간의 데이터 전송 시 강화된 보안과 네트워크 품질 보장을 위해 일반 인터넷 회선이 아닌 외부와 분리된 전용회선을 사용하고 별도의 DX(Direct Connect) 서비스도 직접 제공한다. 이에 따라 고객은 IDC와 클라우드 간의 인프라 구성에 대해 고민없이 신속하고 저렴하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에 체험 공간 ‘KT 10기가 아레나(10 GiGA Arena)’를 오픈하며 오는 9월 10기가 인터넷 전국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7일 밝혔다. 10기가 인터넷은 기가 인터넷 대비 최대 10배 빠른 속도뿐만 아니라 대용량의 대역폭 제공이 필요한 초고해상도(UHD) 영상 서비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의 고품질 서비스를 기존보다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KT는 10기가 인터넷 선도를 위해 향후 3년간 약 5000억원 이상의 공격적인 투자로 고용 창출 효과는 물론 안정적인 10기가 인터넷 서비스 제공 환경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우선 오는 9월 상용화 시점에 전국 광 인프라 구간 중 55%에 해당하는 구간에 10기가 인터넷을 적용한다. 또 기본 10기가 인터넷 속도 상품 외에도 5기가와 2.5기가 속도의 상품을 함께 출시하며 완벽한 10기가급 인터넷 제공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문을 연 10기가 아레나는 KT의 10기가 인터넷 상용 서비스를 우선 체험할 수 있는 자리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NUGU)’의 신규 기능 ‘나만의 질문과 답변(My Q&A)’ 이용량이 출시 한 달 만에 20%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My Q&A는 이용자가 누구 디바이스에 듣고 질문과 답변을 최대 30개까지 등록하고 이를 음성으로 물어보면 질문에 맞게 저장된 답변이 음성으로 안내되는 서비스다. 사전에 등록된 답변 중 임의로 선택해 이야기해주는 기능도 제공된다.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에 감성 대화를 요청하는 고객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에 착안해 음성 메모의 기능과 함께 삶 속의 소소한 즐거움을 얻을 수 있도록 이같은 기능을 개발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연말까지 질문 등록 개수가 약 80만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박명순 SK텔레콤 AI 사업유닛장은 “고객의 삶 속에서 소소한 행복과 편리함을 제공하면서 삶의 동반자로 자리 잡기 위해 My Q&A 기능을 추가했다”며 “음성 인터페이스를 이용하는 서비스와 인공지능을 결합해 지금껏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7월 근로시간을 주당 최대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앞두고 정부는 물론 기업현장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주 52시간 근무 도입을 앞둔 정부와 주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편집자 주]오는 7월 근로시간을 주당 최대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앞두고 정부는 물론 기업현장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주 52시간 근무 도입을 앞둔 정부와 주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편집자 주]오는 7월 근로시간을 주당 최대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앞두고 정부는 물론 기업현장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주 52시간 근무 도입을 앞둔 정부와 주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편집자 주]오는 7월 근로시간을 주당 최대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앞두고 정부는 물론 기업현장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주 52시간 근무 도입을 앞둔 정부와 주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편집자 주]오는 7월 근로시간을 주당 최대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앞두고 정부는 물론 기업현
오는 7월 근로시간을 주당 최대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앞두고 정부는 물론 기업현장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주 52시간 근무 도입을 앞둔 정부와 주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편집자 주]오는 7월 근로시간을 주당 최대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앞두고 정부는 물론 기업현장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주 52시간 근무 도입을 앞둔 정부와 주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편집자 주]오는 7월 근로시간을 주당 최대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앞두고 정부는 물론 기업현장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주 52시간 근무 도입을 앞둔 정부와 주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편집자 주]오는 7월 근로시간을 주당 최대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앞두고 정부는 물론 기업현장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주 52시간 근무 도입을 앞둔 정부와 주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편집자 주]오는 7월 근로시간을 주당 최대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앞두고 정부는 물론 기업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4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5G 주파수 경매 총량 제한이 100MHz로 확정된 것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5G에 대한 주파수 할당이 내달 이뤄지는데 3.5GHz 대역에서 총량 제한이 100MHz 폭으로 확정된 것은 긍정적”이라며 “다만 주파수 경매 관련 전략을 이야기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5G의 유망 사업 모델로는 미디어 중심 형태로 고객에게 차별적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세부적인 것은 쉽게 노출시키기 어렵고 내용이 구체화되면 발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재 LG유플러스의 사업 규모와 사업 구조의 견실함을 고려한다면 5G 투자 부담을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의 체력을 갖춰 놓았다고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올해 1분기 자사의 실적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올해부터 새롭게 적용된 새 회계기준에 따른 배당 영향도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 CFO는 “무선 사업은 모바일 미디어 사용량 증가, 세컨디바이스 확대로 데이터 사용량이 증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이 5G 주파수 경매 총량 제한이 100MHz로 확정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피력했다. SK텔레콤은 4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5G 주파수 경매 핵심인 3.5GHz 대역에서 총량 제한이 100MHz로 한정된 것에 대해 유감이라고 밝혔다. 유영상 SK텔레콤 코퍼레이트 센터장은 이날 “현실적으로 가입자가 많은 SK텔레콤의 입장에서 100MHz 총량 제한이 아쉬운 부분이 있다”며 “추가 주파수 공급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어진 조건 하에서 최대 주파수를 확보할 것”이라며 “주파수 운영 능력 감안하면 경쟁사 대비 투자비 회수에도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지배구조 개편에 대해서는 “지배구조 변화를 고민하는 이유는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찾고 더 나은 가치를 창출하기 위함”이라며 “인적이든 물적이든 최적의 솔루션을 도출하기 위해 가급적 모든 옵션을 열어놓고 있다”고 밝혔다. 유 센터장은 “사업 운영방식 측면에서 여러 ICT 계열사가 각 사업에 적합한 의사결정 등 각각의 최대 효율을 발휘할 수 있는 더 나은 대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현 이동통신서비스(MNO) 중심의 지배구조 하에서는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가 올해 1분기 지난해 보다 7.5% 떨어진 영업이익 성적표를 내놨다. 새롭게 적용된 회계기준과 선택약정할인율 증가 등 무선수익의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8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9799억원으로 3.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155억원으로 12.8% 감소했다. 이는 올해부터 새로운 회계기준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새 회계기준 적용에 따라 과거 단말수익과 서비스수익에서 각각 차감된 단말지원금과 요금할인이 하나의 거래로 간주돼 단말수익과 요금수익 비율로 안분 차감됐다. 또 고객유치수수료 역시 당기 비용에서 자산화돼 고객의 가입기간 동안 상각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LG유플러스는 기존 회계기준을 적용할 경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3조651억원, 영업수익은 0.8% 증가한 2조309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45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수익 중 무선수익은 선택약정 할인율 증가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1조3452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가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동통신사업 수익 감소와 회계기준 변경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새로운 회계기준을 적용한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4조1815억원, 영업이익은 32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20.7% 감소했다고 4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SK하이닉스의 실적 호조에 따른 지분법 이익 영향으로 18.8% 증가한 6934억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미디어 사업 성장 등 자회사 실적이 개선됐으나 이동통신사업 수익 감소와 회계 기준 변경 등으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기존 회계기준을 적용할 경우 같은 기간 매출 4조2207억원, 영업이익 3595억원으로 각각 0.3%, 12.4% 줄어든다. 새 회계기준 적용에 따라 매출 391억원, 영업이익 340억원이 감소한 셈이다. 올해부터 상장사에 전면 도입된 새 회계기준은 마케팅 비용을 한꺼번이 아닌 계약 기간에 따라 나눠 인식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늘어난 마케팅 비용의 일부가 올해 반영되면서 실적을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사업별로 보면 이동전화 매출은 선택약정 가입자 증가 및 할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팝업스토어 ‘아뜰리에 르노 서울’에서 르노 클리오 포토세션 행사가 진행됐다. 아뜰리에 르노 서울은 클리오를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컬러의 전시차와 시승차를 갖추고 있으며 방문객들은 층별로 구성된 전시물과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오는 27일까지 운영하며 관람객 추첨을 통해 600만원 상당의 프랑스 파리 여행권 등의 경품도 제공한다. 르노 클리오는 젠(ZEN)과 인텐스(INTENS)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각각 1990만원~2020만원, 2320만원~2350만원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는 쏘나타 가솔린 2.0 엔진에 고객선호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한 ‘익스트림 셀렉션’ 트림을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쏘나타 익스트림 셀렉션은 LED 헤드램프, 18인치 알로이 휠, 가죽 변속기 노브, 듀얼 싱글팁 머플러, 프런트 튜닝 스테빌라이저 등 다양한 고객선호사양이 기본 탑재됐다. 또 ▲대용량 브레이크 디스크, 레드 캘리퍼, 로우 스틸 패드, 강화 브레이크 호스, 고성능 브래이크 액 등으로 구성된 ‘제동 패키지’ ▲튜닝 쇽업소버, 튜닝 스프링으로 이뤄진 ‘다이내믹 패키지’ ▲스포츠 흡기 필터 등 자사 커스터마이징 패키지 ‘쏘나타 튜익스(TUIX)’의 주요 사양들을 기본 적용해 주행 및 제동성능을 강화했다. 이밖에도 현대차는 별도 선택 가능한 쏘나타 튜익스의 사양 운영을 강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가격은 2810만원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쏘나타 익스트림 셀렉션은 자동차 본연의 기능을 강화해 일상적 주행환경에서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했다”며 “커스터마이징 패키지인 튜익스의 사양 운영을 강화하는 등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켜 상품경쟁력을 한층 높였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3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확정된 5G 이동통신용 주파수 경매안에 대해 공평한 시작의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윤경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망 구축에 큰 투자비가 소요되기에 정부의 주파수 경매 시작가격이 부담된다”면서도 “3.5GHz 대역에서 1개 사업자의 대역폭 총량 제한이 100MHz로 정해져 사업자간 공평한 시작 기반이 마련된 것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5G 이동통신 투자 과정에서 필수설비 공유라는 정책 방향에 공감한다”며 “국가적으로 정부 및 타 사업자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시점에서 KT의 경매 전략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기본적인 5G 리더십을 선도하기 위해 필요한 주파수 폭을 합리적으로 할당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합산규제 일몰에 대해서는 현행대로 일몰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윤 CFO는 “유료방송시장의 성장을 위해선 공정하고 미래지향적인 규제환경이 필요하다”며 “현재 규제상황이 확실하지 않은데 케이블사 인수합병(M&A)을 이야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합산규제는 유료방송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