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내년 7월 1일부터 헬스장(체력단련장)과 수영장 시설을 이용하면 비용의 3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의 내용을 전하며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분야에 적용되던 문화비 소득공제가 내년 7월부터 헬스장과 수영장에도 적용된다"고 밝혔다. 총급여 7천만원 이하의 근로소득자는 시설 이용료의 30%를 300만원 한도 내에서 받을 수 있다. 적용시설은 체육시설법에 따라 전국지방자치단체에 신고된 헬스장과 수영장 1만3천여소 중 참가 신청한 업체다. 문체부 담당자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에 체육시설이 포함되면서 국민 체육활동이 늘어날 것"이라며 "국민 건강 증진뿐 아니라 시설, 용품, 의류 등 관련 사업 성장도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다음 주에는 올해 마지막으로 코스피에 도전하는 엠앤씨솔루션을 비롯해 5개사가 상장한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방산용 모션 컨트롤 부품 기업인 엠앤씨솔루션은 K9 자주포, K2 전차 등에 적용되는 포·포탑 구동장치 등을 제조하는 업체다. 전신은 건설기계용 유압기기와 방산 부품 사업 부문인 두산모트롤BG가 2020년 12월 물적 분할돼 설립된 모트롤이다. 엠앤씨솔루션은 1999년 국내 유일·최초로 방산용 서보밸브 개발과 양산에 성공했다. 서보밸브는 미세한 전류 신호를 활용해 유량과 압력을 정밀 제어하는 장치로, 방산뿐 아니라 항공우주, 로봇, 제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작년 동기(1천55억원) 대비 78.6% 증가한 1천885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9억원으로 101.2% 늘었다. 엠앤씨솔루션은 지난달 26일∼12월 2일까지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희망 범위(8만∼9만3천300원)를 밑도는 수준으로 확정했다. 상장을 주관한 KB증권 관계자는 "최근 상장한 기업들이 공모가 대비 평균 20%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과 미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긴 호흡으로 추진 중인 밸류업 등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을 당초 일정과 계획에 따라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것이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한국증권학회가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개최한 국제콘퍼런스 CAFM 2024에서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금주 주요 금융그룹이 밸류업 계획을 흔들림 없이 이행하겠다는 서한을 해외투자자들에게 발송했고, 이번 주에도 11개 상장사가 새롭게 밸류업 계획을 공시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자본시장에서 이러한 주주가치 경영 노력이 지속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정부, 유관기관, 기업이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시장 안정과 관련해서는 "정부와 한은은 시장이 완전히 안정될 때까지 유동성 무제한 공급, 채권시장안정펀드, 회사채·CP 매입 프로그램 등 시장안정 조치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닥 상장사인 테라사이언스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중장비 부품 업체 테라사이언스는 13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약 15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139원에 신주 1천79만1천366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위플러스투자조합(1천79만1천366주)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무디스·피치 등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이 최근 비상계엄 사태 이후에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은 여전히 안정적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S&P·무디스·피치 등 글로벌 신용평가사 고위급 인사들과 만나 최근 정치 상황과 정부의 대응 방향을 설명했다. 이날 면담에는 로베르토 싸이폰-아레발로 S&P 국가신용등급 글로벌총괄, 마리 디론 무디스 국가신용등급 글로벌총괄, 제임스 롱스돈 피치 국가신용등급 글로벌총괄 등이 참석했다. 최 부총리는 과거 두차례 대통령 탄핵 당시에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며 "한국의 모든 국가 시스템은 종전과 다름없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투자자 등이 안정적인 투자·경영활동을 해나가는 데 문제가 없도록 할 것"이라며 한국 경제에 관심과 신뢰를 당부했다. 이에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은 최근 정치 상황에도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은 여전히 안정적이라며 오히려 한국의 제도적 강인함과 회복력을 체감했다고 평가했다고 기재부가 전했다. S&P 측은 "최근 사태에도 국가 시스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현대차증권의 2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전날 현대차증권이 지난달 27일 제출한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대한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금감원은 제출된 증권신고서의 형식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거나 거짓으로 기재된 경우, 또는 기재가 누락돼있거나 중요사항의 표시 내용이 불분명한 경우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현대차증권이 지난달 27일 제출한 증권신고서의 효력은 정지되며, 3개월 내 정정신고서가 제출되지 않으면 철회된 것으로 간주한다. 앞서 지난달 26일 현대차증권은 시설자금 등 약 2천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총 3천12만482주로 이는 기존 총 발행주식의 94.9%에 해당하는 큰 규모인데, 이 같은 소식에 지난달 27일 현대차증권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장보다 13.07% 떨어졌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 2024년 12월 12일 ◇ 농협금융지주 ▲ 기획조정부장 박찬규 ▲ 홍보부장 김상택 ▲ ESG전략부장 박종국 ▲ 고객전략부장 하성국 ◇ 농협은행 ▲ 종합기획부장 변성환 ▲ 홍보부장 홍종표 ▲ 영업채널전략부장 김판욱 ▲ 디지털전략사업부장 이홍규 ▲ 프로세스혁신부장 김용환 ▲ NH멤버스사업부장 김동수 ▲ 개인디지털플랫폼부장 유일봉 ▲ 프로젝트금융부장 민병도 ▲ 농업금융부장 이재진 ▲ 대손보전기금부장 김동영 ▲ 공공금융부장 김일섭 ▲ 경영지원부장 정인호 ▲ CIB심사부장 박한글 ▲ 여신관리부장 오희관 ▲ 기업개선부장 박진균 ▲ 신용감리부장 백종승 ▲ 신탁부장 송정미 ▲ 수탁사업부 이윤화 ▲ FX파생사업부장 정경원 ▲ 준법감시부장 박현동 ▲ 자금세탁방지부장 정재용 ▲ 고객정보보호부장 정낙현 ▲ IT기획부장 박진상 ▲ IT시스템부장 이강수 ▲ IT금융부장 이준협 ▲ NH카드분사 이인희 최영우 ▲ 고객행복센터장 김선달 ▲ 기술금융단장 황의경 ▲ 투자금융지원단장 김근창 ▲ 농식품투자단장 조윤환 ▲ 자금운용지원단장 이승훈 ▲ IT투자금융단장 김성은 ▲ 서울영업본부 김강훈 최원준 ◇ 농협생명 ▲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박동준 ▲ 정보보호최고책임자 장춘호 ▲ 경영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근거리 무선 통신(NFC) 분야 팹리스 기업 쓰리에이로직스가 12일 공시를 통해 공모가를 1만1천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쓰리에이로직스에 따르면 이는 희망 공모가 범위(1만5천700∼1만8천200원) 하단을 밑도는 금액이다. 쓰리에이로직스는 지난 4∼10일 총 공모 주식 수 185만7천400주 가운데 71.6%인 132만9천850주에 대해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760개 기관이 참여해 이같이 공모가를 확정했다. 경쟁률은 129대 1이었다. 쓰리에이로직스는 13∼16일 2영업일간 전체 공모 주식 수의 25%에 해당하는 46만4천350주에 대해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13일에는 총 공모 주식 수의 3.4% 비중인 6만3천200주의 우리사주조합 청약도 함께 예정돼 있다. 코스닥 상장일은 오는 24일이다. 박광범 쓰리에이로직스 대표는 "최근 주식 시장의 분위기가 좋지 않고 대내외적으로 변동성이 커진 상황을 감안해 공모가를 시장 친화적인 가격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 2024년 12월 12일 [메리츠화재] ◇ 사장 승진 ▲ 김중현 ▲ 이범진 ◇ 부사장 승진 ▲ 선욱 ▲ 이광수 ◇ 전무 승진 ▲ 황두희 ◇ 상무 승진 ▲ 김의겸 ▲ 박호경 ▲ 양정용 ▲ 윤일완 ◇ 상무보 신규 선임 ▲ 고범석 ▲ 김수훈 ▲ 김종만 ▲ 안운기 ▲ 은성재 ▲ 이태검 ▲ 황승현 [메리츠증권] ◇ 사장 승진 ▲ 김종민 ◇ 부사장 승진 ▲ 안성호 ▲ 유승화 ▲ 황승화 ◇ 전무 승진 ▲ 권동찬 ▲ 구재범 ◇ 상무 승진 ▲ 성하윤 ▲ 유석현 ◇ 상무보 신규 선임 ▲ 김정명 ▲ 박소연 ▲ 양승민 ▲ 이상환 ▲ 이태헌 ▲ 정한솔 ▲ 최재홍 [메리츠금융지주] ◇ 상무 승진 ▲ 김상훈 ▲ 최대현 ◇ 상무보 신규 선임 ▲ 최병갑 (이상 1월1일자)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2일 'ACE 해외주식형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8종의 합산 순자산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종가 기준 합산 순자산액은 1조638억으로 집계됐다. 국내 상장 해외주식형 액티브 ETF 37종 중 차지하는 점유율은 44.23%다. 세부적으로 8종의 순자산액은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가 6천530억원,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1천414억원, 'ACE G2전기차&자율주행액티브' 682억원, 'ACE 마이크로소프트밸류체인액티브' 550억원, 'ACE 인도컨슈머파워액티브' 528억원, 'ACE 구글밸류체인액티브' 484억원, 'ACE 인도시장대표BIG5그룹액티브' 253억원, 'ACE 글로벌메타버스테크액티브' 199억원이다. 최민규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주식운용담당은 "글로벌 ETF 시장 역시 액티브 ETF가 크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액티브 ETF를 개발하고 출시해 투자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서울시는 12일 시 등록 자동차 147만대를 대상으로 올해 2기분(7∼12월) 자동차세 1천959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납부 기한은 이달 31일까지이고 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이 붙는다. 연 세액을 미리 납부한 납세자에게는 2기분 자동차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납부고지서는 납세자가 신청한 방식에 따라 주소지로 우편 송달되거나 이메일 또는 모바일(앱) 등으로 전자 송달된다. 납부는 인터넷 서울시 ETAX 누리집(etax.seoul.go.kr)이나 모바일 앱(서울시 STAX), 간편 결제사 앱(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토스페이 등), 은행 현금인출기(CD·ATM), 무인공과금기, ARS(☎ 1599-3900)를 통해 가능하다. 서울시 ETAX와 STAX에서는 24시간 비대면으로 자동차세 조회·납부가 가능한 세무상담 인공지능(AI) 챗봇 이지(IZY)를 이용할 수도 있다. 한국어에 서툰 외국인 납세자는 고지서에 동봉된 번역 안내문으로 고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시력 저하자는 고지서에 표시된 음성변환 QR코드를 '보이스아이' 앱이나 음성변환 전용기기로 스캔해서 안내받으면 된다. 김진만 서울시 재무국장은 "자동차세 납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이 '빅컷'(0.50%포인트 금리인하)을 단행하며 다섯 번째 금리 인하에 나섰다. 11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캐나다은행은 이날 통화정책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인 익일물 레포(Repo·환매조건부채권) 금리를 3.75%에서 3.25%로 0.50%포인트 인하했다고 밝혔다. 캐나다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는 지난 6월, 7월, 9월. 10월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다. 앞선 6∼9월 회의에선 금리를 0.25%포인트씩 인하했지만 지난 10월에 이어 이달까지 두 번 연속으로 인하 폭을 0.50%포인트로 키웠다. 시장 전문가들도 캐나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된 상황에서 경기 부양을 위해 캐나다은행이 이달 빅컷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해왔다. 다만, 내년부터는 금리인하를 점진적으로 할 것이라고 캐나다은행은 예고했다. 티프 맥클렘 캐나다은행 총재는 이날 회견에서 "기준금리가 현저하게 낮아진 상황에서 경제가 대체로 기대한 대로 움직인다면 좀 더 점진적인 통화정책 접근을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고율 관세 예고에 대해선 "이것은 새로운 주요 불확실성"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캐
◇일시 : 2024년 12월 11일 ◇ 부행장 ▲ 경영전략그룹장 도문옥(수석부행장) ▲ 개인그룹장 장문호 ▲ IT그룹장 김혜곤 ▲ 리스크관리그룹장 오미석 ◇ 특정업무전담본부장 ▲ 준법감시인 배용순 ▲ 지속경영추진본부장 임연숙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화상 면담을 하고 양국 간 긴밀한 경제·금융 협력 관계를 재확인했다고 기재부가 밝혔다. 최 부총리는 전날 옐런 장관에 비상계엄 사태 이후에도 한국 정부의 국정 운영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우리 경제 시스템은 굳건하며 긴급 대응체계도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야·정 비상경제 협의체에 적극 참여해 대화와 협력을 통해 주요 경제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최 부총리는 "경제부총리가 중심이 돼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에 선제 대응하는 가운데 일관되고 체계적인 경제정책 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긴밀한 경제·금융 협력 파트너로서 한·미 관계가 지속 발전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옐런 장관은 "공통의 민주적 가치를 토대로 형성된 굳건한 한·미 동맹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양국 협력이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달 20일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 당선인이 검토 중인 이른바 '보편관세' 부과 정책을 향해 "중대한 실수"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10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의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에서 자신의 경제 치적을 총정리하는 연설을 하면서 트럼프 당선인의 보편관세를 정면으로 거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트럼프)는 '관세의 비용을 미국 소비자가 아닌 외국이 부담할 것'이라는 잘못된 믿음으로 가파른 보편관세를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수입품에 부과할 결심인 것으로 보인다"며 "나는 그런 접근은 중대한 실수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선거운동 기간 10∼20%의 보편관세와 중국에 대한 60% 이상의 고율 관세 적용을 공약했다. 또 대선 승리 이후인 지난달 25일에는 미국으로의 마약류 반입 및 불법 이민 문제와 연계해 중국, 멕시코, 캐나다에 별도로 관세를 더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나는 신에게 대통령 당선인(트럼프)이 '프로젝트 2025'를 폐기하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며 "내 생각에 그것은 우리와 이 지역에 경제적 재앙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10일 증액 없이 감액만 반영된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민생과 경제회복을 위해 증액이 필요한 예산은 추경으로 확충돼야 한다"며 "정부는 내년도 예산집행이 시작되는 즉시 추경 편성 준비에 착수해달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날 본회의 예산안 통과 직후 "감액 예산을 처리한 것이 매우 아쉽지만,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우 의장은 "오늘 예산안 처리에 이르는 과정에서 정부의 태도는 매우 유감"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우 의장은 "의장으로서 대폭 삭감된 민생 예산을 얼마라도 회복시켜야 한다는 판단에, 법정시한을 넘기면서까지 추가 협상을 요청했지만, 정부는 민생예산 증액에 미온적 태도를 고수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 발생한 문제는 근본적으로 2025년 정부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정부가 국회와 충분한 상의를 거치지 않은 결과"라며 "국회법에 따른 예산심의 확정 절차가 정부에 유리하다는 점에 기대 국회의 예산심의권을 경시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우 의장은 "정부는 또 국회의 활동을 금지하는 위헌적인 비상계엄 선포로 예산 논의가 불가능한 상황을 초래하고도 예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금융투자소득세가 폐지되고,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던 가상자산 과세는 2년 미뤄졌다. 국회는 10일 본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비롯해 내년도 예산안과 함께 처리하는 부수법안 20건을 의결했다. 소득세법 개정안은 5천만원이 넘는 주식·채권·펀드·파생상품 등 금융투자소득에 매기는 금투세를 폐지하고, 가상자산 소득 과세 시행일을 2025년 1월 1일에서 2027년 1월 1일로 2년 유예하는 내용이 골자다. 또 기업이 근로자나 그 배우자의 출산 때 자녀가 태어난 이후 2년 이내 최대 두 차례에 걸쳐 지급하는 급여에 전액 과세하지 않도록 하는 기업의 출산지원금 근로소득 비과세 규정도 통과됐다. 자녀세액공제 금액도 확대됐다. 양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8세 이상 자녀 및 손자녀에 대한 연간 세액공제 금액이 자녀 1명당 10만원씩 확대된다. 여야가 이견을 보인 상속세·증여세법 개정안은 재석 281명 중 찬성 98명, 반대 180명, 기권 3명으로 부결됐다. 정부가 제출한 개정안은 현행 50% 최고세율이 적용되는 30억원 초과 과표구간을 삭제하고, 과세표준 10억원 초과 구간에 40% 세율을 적용한다. 최고세율을 50%에서 40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삼성증권은 9일 토스뱅크 제휴 연금저축계좌 개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토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삼성증권 연금저축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것이 골자다. 연금저축계좌는 연간 1천800만원까지 불입할 수 있고 600만원 한도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절세형 계좌다. 55세 이후 연금을 수령할 경우 연령에 따라 3.3∼5.5%의 낮은 세율로 연금소득세가 부과된다. 삼성증권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최대 1만원의 리워드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최초 신규 고객 대상으로 토스 앱을 통해 삼성증권 연금저축계좌를 개설하면 리워드를 무작위 형식으로 지급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코스닥 상장사 CJ 바이오사이언스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CJ 바이오사이언스는9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약 40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1만119원에 신주 395만2천960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씨제이제일제당주식회사(최대주주, 395만2천960주)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0월 31일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가 시행된 지 약 한 달 만에 1천억원 이상 자산 및 약 3천개 계좌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전된 자산 유형을 분석한 결과 상장지수펀드(ETF), 펀드, 예금 순으로 비중이 높았고, 이전 출처로는 은행이 64.6%, 타 증권사가 30%를 차지했다. 이는 실시간 ETF 거래가 편리한 증권사로 이전하려는 고객 수요를 반영한 결과라고 미래에셋증권은 설명했다. 자사 전체 연금 고객 중 보유 잔고가 10만원 이상인 고객을 분석한 결과, 87.5%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 중 연환산 6% 이상의 수익을 올린 고객은 43.9%, 8% 이상은 35.6%, 10% 이상은 28.9%로 집계되는 등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고 미래에셋증권은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도입 이후 ETF와 같은 투자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중장기적 수익률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