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거래소는 16일 삼부토건을 관리종목으로 지정, 주식 매매를 정지했다. 7월 초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로 주목받은 뒤 주가조작 의혹이 제기된 삼부토건이 회계감사인으로부터 반기 검토 의견 거절을 받은 것이다. 삼부토건은 지난 14일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올해 상반기 삼부토건 연결 재무제표에 대해 의견 거절을 받았다. 삼일회계법인은 삼부토건의 연결 기준 상반기 영업손실이 409억원, 당기순손실이 516억원에 달하고 6월 말 기준 결손금이 2천567억원인 점 등을 지적했다. 삼부토건은 1년 내 만기 도래 단기차입금도 1천712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지난 4월 보유 중인 일부 용지를 1천30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맺었으나, 계약일로부터 1년 6개월 내 도시개발법상 실시계획인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매수인에게 용지매매 대금에 이자비용까지 가산한 금액을 반환해야 하는 점도 계속기업으로서 존속에 의문을 제기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삼일회계법인은 "경영진이 자금수지 분석 및 기타 정보를 준비했으나 해당 분석에 사용한 자금조달계획에 대해 충분하고 적합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며 필요한 검토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삼부토건은 지난달 피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3027억 원 규모의 압류재산 1천654건을 공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매에는 부동산 1555건, 동산 99건이 매각되며, 그 중 임야 등 토지가 994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또,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도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소재 물건 205건을 포함해 총 327건이 공매되고, 특허권, 출자증권 등 동산도 매각된다. 특히, 전체 물건 중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620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닥 상장사 스타코링크는 7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스타코링크에 따르면 CB는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에 53억9061만원이 사용된다.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2.0%다.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수는 466만7천200주이며,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14.99%에 해당한다. 전환가액은 주당 1155원이다. 전환청구기간은 내년 8월14일부터 2027년 7월13일까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서울시가 올해 981억원의 주민세를 부과했다. 서울시는 7월 1일 현재 서울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와 1년 이상 체류 중인 외국인에게 2024년 주민세(개인분)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16일 밝혔다. 납부 기한은 다음달 2일까지다. 서울시에 사업소를 둔 법인과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8000만 원 이상 개인사업주도 9월 2일까지 주민세(사업소분)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올해 서울시가 부과한 주민세 개인분은 모두 381만건, 220억원이다. 과세기준일인 7월 1일 현재 세대별 납부액은 6000원(주민세 4,800원, 지방교육세 1,200원)이다. 내국인이 368만건(212억원), 외국인이 13만건(8억원)으로 집계됐다. 주민세를 부과한 외국인 국적은 중국이 8만 5331건으로 가장 많다. 거주 자치구는 구로구 1만4,890건, 금천구 1만1,834건, 영등포구 1만551건 순이다. 자치구별로는 인구가 가장 많은 송파구가 25만5,525건(15억원)으로 가장 많다. 인구가 가장 적은 중구가 5만 7918건(3억원)으로 가장 적었다. 주민세 사업소분은 총 76만건, 761억원으로 법인은 38만건(498억원), 개인사업주는 38만건(26
▲ 고인 : 이진희 씨 ▲ 별세 : 2024년 8월 15일 0시 ▲ 빈소 :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6호실 ▲ 발인 : 2024년 8월 17일 6시 ▲ 전화 : 02-2650-2746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국민주'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한 소액주주 수가 6개월 사이 42만명 이상 줄어들었다. 반도체 업황이 회복되고 있지만 주가가 박스권에 머물면서 개인투자자들이 떠난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삼성전자 소액주주는 총 424만7천611명으로 작년 말 467만2천39명과 비교해 42만4천428명 감소했다. 이는 1년 전인 작년 상반기 말(566만8천319명)과 비교하면 142만708명 줄어든 것이다. 삼성전자 총발행 주식의 67.66%는 소액주주들이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부진했던 반도체 업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올해 초 7만9천600원으로 고점을 찍었던 주가가 지난 3월 8만원을 돌파한 이후 다시 하락세에 접어들면서 주주 이탈이 가속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삼성전자의 주가는 7만7천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소액주주는 주식 투자 열풍에 힘입어 2020년 말 215만3천969명에서 2021년 말 506만6천351명으로 1년 만에 2배 이상 급증한 데 이어 2022년 9월 600만명을 돌파했으나 같은 해 4분기를 기점으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한편, SK하이닉스의 소액주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올해 상반기 세관 당국에 적발된 소위 '짝퉁' 수입품 중 다수가 중국산이고, 이중 샤넬 브랜드를 모방한 물품의 금액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관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의원(국민의힘)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까지 지식재산권을 침해해 국경 단계에서 적발된 수입품 규모는 934억원(34건)이었다. 수입국별로 보면 중국이 781억원(24건) 규모로 전체의 83.6%를 차지했다. 중국산 짝퉁이 다수인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적발된 지재권 침해 물품(3천713억원)의 95.4%(3천541억원)는 중국산이었다. 브랜드별로 보면 올해 상반기 짝퉁 물품 중 샤넬이 487억원(52.1%)으로 절반 넘게 차지했다. 다음으로 고야드(75억원), 루이뷔통(41억원), 구찌(20억원) 순으로 많았다. 품목별로는 가방류가 653억원어치로 69.9%를 차지했다. 의류·직물이 196억원어치(21.0%)로 그다음이었다. 박성훈 의원은 "해외직구 증가와 함께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중국산 짝퉁 제품의 불법 유통까지 늘고 있는 추세"라며 "이를 진품으로 오인해 구입하는 소비자의 피해와 국내외 기업의 경제적 피해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금융당국의 회계제도 개선안 마련이 늦어지는 가운데 국내 손해보험사들이 지난 1분기에 이어 상반기 기준으로도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하는 등 회계제도에 대한 시장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전날까지 실적을 발표한 상위 5개 손보사(삼성화재·DB손해보험·메리츠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의 상반기 합산 당기 순이익(별도 기준)은 4조8천211억원으로 작년 동기(3조9천540억원) 대비 22%(8천671억원) 증가했다. 특히 이중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는 순이익이 1조원 안팎을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작년보다 8% 늘어난 1조2천772억원을, DB손해보험은 23% 늘어난 1조1천241억원을 기록했다. 메리츠화재는 22% 증가한 9천977억원으로 1조원에 육박했다. 순이익 증가 폭이 가장 큰 손보사는 현대해상으로 68% 급증한 8천330억원을 달성했으며 KB손해보험은 8% 증가한 5천462억원을 거뒀다. 업계에서는 손보사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 1분기, 상반기까지 역대급 실적을 갈아치운 것은 새 회계제도인 IFRS17 하에서 미래 이익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 확보에 유리한 장기인보험 판매에 집중한 결과라고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GS건설이 엘리베이터 제조 자회사인 GS엘리베이터를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GS엘리베이터 지분 매각을 위한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기업을 포함한 여러 업체와 지분 매각을 협상 중"이라며 "지분 일부를 매각할지 전량을 매각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GS엘리베이터는 GS건설이 2021년 세운 엘리베이터 제조업체로 충남 아산과 베트남에 제조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데, 작년 매출액 341억원을 기록했으며, 아직 이익은 내지 못하고 있다. GS건설은 스페인 수처리 자회사 GS이니마 매각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기획재정부는 대변인으로 강영규(55) 공공정책국장을 오는 16일자로 임명한다고 14일 밝혔다. 강 신임 대변인은 예산·재정에 정통한 관료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관세청과 기획예산처를 거쳐 기재부 예산실에서 예산관리과장·고용환경예산과장, 농림해양예산과장 등을 역임했다. 재정 파트에서도 재정전략과장·재정건전성심의관 등을 맡으며 전문성을 쌓았다. 특히 재정건전성심의관으로 일할 당시 윤석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를 확립하기 위한 지표 관리 등의 책무를 맡았다.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를 국내총생산(GDP)의 3% 이내로 관리하는 내용의 재정준칙 법안을 주도하며 야당을 적극적으로 설득하기도 했다. 작년 8월부터는 공공정책국장을 맡아 공공기관의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고궁 탐방 프로그램 확대하고 수능 응시원서 온라인 접수를 허용하는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정책이 담겼다. 직원과의 소통에도 능해 지난해 기재부 '닮고 싶은 상사'에 최다 득표로 뽑히기도 했다. 기재부 대변인은 실장급(1급) 자리로 강 신임 대변인은 이번 인사로 승진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 총지출 증가율을 당초 중기재정 계획상 예정됐던 4.2%보다는 증가 속도를 떨어뜨린 ‘3% 이하’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파악됐다. 2년째 세수결손이 예측되는 어려운 재정여건에서 ‘건전재정’ 기조를 지키기 위해 최대한 허리띠를 졸라매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14일 기획재정부는 '2023∼2027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예정됐던 4.2%보다 낮은 '3%대 이하' 범위의 총지출 증가율로 내년도 예산안을 막바지 편성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총지출 증가율이 3%대 후반으로 확정되면 총지출 규모는 올해 본예산 656조6천억원보다 24조∼26조원가량 늘어난 약 680조∼682조원 수준이 된다. 총지출 증가율을 3%대 초반까지 떨어뜨리면 총지출 규모도 676조∼678조원가량으로 줄어 680조원을 밑돌게 된다. 올해와 비슷한 2%대 후반으로 결정되면 675조원대까지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예정됐던 내년도 총지출 규모 684조4천억원과 비교하면 최대 9조원가량 줄어드는 것이다. 3.9%로 가정해도 윤석열 정부 출범 3년간 총지출 증가율은 역대 정부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 될 전망이다. 정부는 앞서 올해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3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혁신을 위해 모트에이아이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증권업 시스템과 프로세스에 최적화된 AI 모델 개발을 위한 것으로, 양사는 증권업 분야의 AX(AI 전환) 사업 파트너로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AI를 활용한 공동 비즈니스 기회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모트에이아이는 '두물머리'에서 사명을 변경한 AI 솔루션 기업으로, 금융사를 중심으로 거대언어모델(LLM)과 실제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접목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유진투자증권과 협업해 챗GPT-4 기반 프라이빗뱅커(PB) 맞춤형 솔루션 '유진AI애널리스트'를 개발했으며 이 솔루션은 이미 현장에 도입돼있다. 송경재 유진투자증권 전략기획실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증권 업무의 선진화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증권 업무에 AI 도입을 앞당겨 업무의 자동화와 효율성, 그리고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드라마 '올인'과 '추노', '나의 아저씨' 등을 만든 콘텐츠 제작사 초록뱀미디어가 사모펀드 큐캐피탈파트너스의 품에 안기게 됐다. 초록뱀미디어는 12일 씨티프라퍼티(옛 초록뱀컴퍼니)가 보유한 초록뱀미디어 주식 961만6천975주를 큐캐피탈파트너스의 '2021 큐씨피 제15호 사모투자 합자회사'에 1천800억원에 양도하는 내용의 주식양수도 계약이 체결됐다고 공시했다. 거래 대금을 모두 지급하고 주식을 넘겨받으면 큐캐피탈파트너스는 초록뱀미디어 지분 39.33%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된다. 예상되는 거래 종결 일자는 올해 11월 29일이다. 초록뱀미디어는 작년 6월 초록뱀그룹 원영식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되면서 코스닥시장에서 거래가 정지됐다. 이후 한국거래소는 상장 폐지를 결정했으나 초록뱀미디어가 이의를 신청한 상태다. 원 전 회장은 사업가 강종현씨가 실소유한 빗썸 관계사에 투자하며 주가조작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초록뱀그룹은 작년 7월 원 전 회장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그룹을 경영하고 자산 투자가 아닌 콘텐츠 제작에 주력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씨티프라퍼티가 보유한 초록뱀미디어 지분 전량을 매각하겠다고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2일 이노테크, 피아이이 등 3개사가 제출한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노테크는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체로 복합 신뢰성 환경시험 장비 등이 주요 제품이다. 지난해 518억5천500만원의 매출과 45억8천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KB증권이 상장을 주관했다. 피아이이는 인공지능(AI) 비전 설루션 및 스마트팩토리 설루션 등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858억3천800만원의 매출과 39억9천400만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삼성증권이 상장 주관사이다. 이밖에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교보제17호기업인수목적도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경피약물전달 의약품 전문기업 티디에스팜의 일반 청약 경쟁률이 1천608대 1을 기록했다. 12일 티디에스팜은 지난 9일부터 2거래일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1천608.1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증거금은 2조6천132억8천300만원이 모였다. 티디에스팜은 오는 14일 납입을 거쳐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금융감독원은 오는 27일 이화여대와 국제 콘퍼런스·채용설명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콘퍼런스에서는 '저탄소 전환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국내 금융사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금감원의 향후 감독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청년의 미래금융·녹색금융 진출을 위한 인공지능(AI) 챌린지 대회와 대형 금융사 인재상을 소개하는 채용설명회도 개최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가 코스닥 상장사 비즈니스온을 공개매수한 뒤 자진 상장폐지에 나선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스카이레이크는 이달 1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전자세금계산서 플랫폼 비즈니스온의 잠재발행주식 총수의 28.94%에 해당하는 657만9천452주를 1주당 1만5천849원에 공개매수할 예정이다. 공개매수 응모율에 관계 없이 응모 물량을 모두 매수하며, 대상 주식을 모두 매수하게 됐을 때 지분율은 잠재발해주식 총수의 99.59%(2천263만8천49주)가 된다. 공개매수자금은 최대 1천42억여원이다. 앞서 스카이레이크는 지난달 23일 비즈니스온 최대주주 프랙시스캐피탈과 잠재발행주식총수의 70.65%를 2천545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맺었다. 주당 인수가는 공개매수가격인 1주당 1만5천849원과 같으며, 이번 공개매수 대상 주식은 최대주주 소유 주식과 회사의 자사주를 제외한 잔여 지분(임직원 스톡옵션 행사 포함)이다. 스카이레이크는 "잔여 주식을 전부 취득해 관련 법령이 허용하는 절차와 방법으로 최대한 대상회사를 비상장사화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본 공개매수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중고차 구매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 가격 부담은 낮추고 보장 범위는 넓힌 중고차 공제보험상품이 정부 주도로 출시된다. 11일 국토교통부는 내일(12일)부터 자동차 성능·상태 점검 책임보험 기간 만료 이후 최대 1년까지 엔진, 미션 등 112개 주요 부품에 대해 추가로 보증하는 임의보험 상품을 자동차매매공제조합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조합은 지난 2월 중고차 매매 보증과 손해배상 등을 위해 국토부 인가를 거쳐 설립됐다. 지난 2019년 6월부터 중고차 거래 시 의무적으로 적용되는 책임보험인 자동차 성능·상태 점검 책임보험은 '자동차 성능·상태 점검 기록부'가 실제 차량 상태와 달리 작성됐을 때 구매자의 피해를 구제한다. 다만 중고차 매입 후 30일 이내 또는 주행거리 2천㎞ 이내까지만 보증받을 수 있다. 이번 연장보증 서비스는 보증 기간 내에 중고차가 고장 나면 수리 비용을 지급하는 연장보증 상품을 시중가보다 훨씬 저렴한 최저가로 제공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현대차 싼타페 2.0의 경우 약 30만원인 시중보험 가입비의 4분의 1 수준인 6만9천500원만 받고, BMW 520의 경우 약 100만원인 시중가의 3분의 1 수준인 30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서울시는 11일 국내 최대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과 멤버십 기업 42개사를 12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핀테크랩은 서울시가 디지털 금융 대전환에 대비해 조성한 영등포구 여의도에 조성한 창업지원 시설이다. 입주 대상자로 선정된 핀테크 창업기업에 공간 사용, 해외 진출, 투자 유치,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핀테크 분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아이템을 보유한 국내·외 핀테크 창업기업이다. 입주기업 심사는 1차 서면평가와 2차 대면평가로 진행된다. 멤버십 기업은 서면평가만 한다. 기술력, 시장성, 성장 가능성을 평가해 선정한다. 10월 중 입주계약 및 입주설명회를 진행하며 11월부터 입주할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핀테크랩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27일 온라인 사전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사전설명회는 서울핀테크랩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핀테크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는 기업이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드라마 제작사 래몽래인의 김동래 대표가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배우 이정재 씨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방송·문화계 등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6월 이씨와 박인규 전 위지윅스튜디오 대표를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김 대표는 이씨 측이 경영권을 인수한 후에도 함께 경영하며 국내 유명 엔터테인먼트 업체의 매니지먼트 부문을 인수하고 미국 연예기획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로 했으나 실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취지로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재 씨가 최대 주주인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이날 법무법인 린을 통해 낸 입장문에서 "전혀 사실이 아닌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투자계약서 전문에도 목적이 '투자자들의 래몽래인 경영권 획득'이라고 명시된 만큼 김 대표와 공동 경영을 하기로 합의된 사항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국내 엔터사의 매니지먼트 부문 인수와 미국 연예기획사로부터의 투자 유치는 래몽래인 인수 후 성장방안으로 고려되던 사업 아이디어였을 뿐 경영권 인수를 위한 투자의 전제조건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아티스트유나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