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미국 정부가 오는 23일부터 160억 달러(약 18조원) 규모의중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 지난 7월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 340억달러어치에 대해 25%의 관세부과를 한 데 이은 추가 조치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기술과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중국의 불공정 무역관행에 대한 대응조치"라면서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USTR은 "무역법 301조 규정에 따른 것"이라며 세관국경보호국(CBP)이 23일부터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추가 관세를 징수할 예정이다. 관세 부과 대상품목은당초 예정된 284개에서 279개로 다소 줄었으며, 여기에는 반도체도 포함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미국 행정부의 이번 추가 대중(對中) 관세부과를 계기로 미·중 간 무역갈등은 한층 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한국수제맥주협회가 오는 10일 협회의 두 번째 공식 맥주 ‘헤이 헤이 헤이’를 출시한다. 한국수제맥주협회는 수제맥주 활성화와 양조시장의 확대를 위해 올해 초부터 릴레이 형식으로 공식 수제맥주를 선보이고 있다. ‘헤이 헤이 헤이’는 지난 3월 출시된 첫 번째 공식 맥주 ‘깻잎 한잔’ 이후 출시되는 두 번째 공식맥주로,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를 비롯해 총 8개 브루어리가 함께 협업해 양조했다. 볏짚에서 추출한 국산 효모를 사용한'헤이 헤이 헤이'는꽃 향과 풍선껌 향이 맥주에 녹아 향긋한 목넘김이특징이며, 알코올도수는 5.9%, IBU(International Bitterness Unit)는 20이다. ‘헤이 헤이 헤이’를 양조한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의 김재현 브루마스터는 “과거 벨기에 지역에서 농사꾼들이 고된 노동을 끝내고 마시던 세종 스타일의 맥주를 한국의 효모로 재해석했다"면서 "산뜻한 코리안 세종 스타일의 맥주를 마시고 하루의 피로를 날려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성빈 한국수제맥주협회 회장은 “볏짚 추출 효모와 같은 한국 고유의 재료들을 활용한 공식 수제맥주를 통해 한국 수제맥주 시장이 더욱 다양화되면 좋겠다"며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부산본부세관이 제조년도를 속인 중고 타워크레인을 포함해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수입 산업용품260만점 670억원 상당을 적발했다. 이 가운데는 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중국산 불량 휴대용선풍기 15만대도 포함돼 있어, 부산본부세관은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부산본부세관은 지난 6월 1일부터두 달간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불법·불량 산업용품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이같은 실적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법령에서 요구하는 안전인증 등을 갖추지 않고 수입하는 행위, 수입제품의 원산지를 ‘국산’으로 허위 표시하는 행위 등이었다. 특히 제조업 핵심부품인 베어링, 산업재해가 빈번한 중고타워크레인 등 일상과 밀접한 산업용품 및 산업용자재 24개 품목을 대상으로, 대형 산업유통단지, 불법이력 업체 위주로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그 결과 제조년도를 허위기재한 중고 타워크레인(1대, 1.2억원 상당), 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산업안전모, 안전장갑, 가스마스크(1141점, 1400만원 상당), 원산지를 일본으로 표시한 중국산 베어링(200만점, 18억원 상당), 안전 미인증 부품을 불법 사용한 중국산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한국필립모리스가 오늘(7일)부터 전국 GS25 편의점에서 아이코스 기기와 추가 홀더 1개를 동시 수납할 수 있는 ‘아이코스홀더+듀오폴리오 패키지’ 판매를 시작한다. 듀오폴리오 패키지는 아이코스 기기(포켓 충전기, 홀더)와 별도의 홀더를 동시에 수납할 수 있는 슬림핏 파우치와 추가 홀더 1개로 구성된 제품이다. 홀더 2개를 교대로 충전하면 아이코스를 연속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듀오폴리오 파우치는 덮개에 자석이 있어 손쉽게 여닫을 수 있으며, 포켓 충전기를 빼지 않고도 충전할 수 있다. 파우치와 추가 홀더로 구성된 듀오폴리오 패키지 가격은 3만8000원으로, 전국 GS25 편의점 외에 아이코스 스토어, 아이코스 공식 웹사이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진에어의 면허취소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2번째 청문회에 참석한 최정호 진에어 대표는 항공법 모순을 이유로 진에어의 면허취소가 부당함을 주장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1차 청문회 때와 마찬가지로 이러한항공법상 상충 조항과 아시아나항공과의 형평성, 직원 고용 불안 등의 부작용 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안전법 10조 5항에 따르면,외국인이 법인등기부상 대표자이거나 외국인이 등기 임원 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법인이 소유하거나 임차한 항공기는 등록할 수 없다.이와 관련진에어 측은 외국인이 등기 임원 수의 절반 미만인 법인의 항공기는 등록가능하다는 해석을 근거로 면허 취소는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토부는 이달 중순 마지막 3차 청문회를 진행한 뒤 진에어 면허취소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신라면세점이 8월 한달간 인터넷면세점 최대 40% 할인, 제휴사 할인, 수입 화장품 단독 판매 등 다양한 혜택으로 여름철 해외 여행객 사로잡기에 나섰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은 이달 6일부터 10일까지 '라라위크'로 지정하고,매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5000명에게 결제금액의 일정 비율을 적립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라라캐시’를 증정한다. 또 오는 15일까지 수입 화장품, 국내 화장품, 패션잡화 등을 최대 40% 할인하는 ‘夏!夏!夏!(하하하) 세일’도 진행된다. 요일별, 금액별로 제휴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특정일 할인 데이’를 활용하면 면세점 적립금, 선불카드, 라라캐시 등에 추가로 최대 1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는 구매한 금액을 온라인면세점 적립금으로 최대 100만원까지 돌려주는 ‘페이백’ 행사를 8월 한달간 진행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면세점 중 단독으로 ‘슈에무라(shu uemura)’의 신제품을 이달31일까지 신라면세점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점에서 운영 중인‘입생로랑(YSL)’ 팝업 매장에서는 특정 향수 구입 고객에게 무료 각인 서비스를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의 한국법인인 BAT 코리아가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한 'BAT MAN 공모전'의 최종 10팀을 선정하고 3일 시상식을 가졌다. BAT 코리아는 미래인재 양성을 사회공헌활동의 모토로 삼고, 지난해 처음 'BAT MAN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의 청년들과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 학생 등 612명이 지원했으며, 두 차례의 서류 심사와 심사 위원단의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최종 10팀에게는 각각 800만 원의 꿈 활동비를 지원한다. 개리 타란트 BAT 코리아 법무·대외협력본부 전무는 시상식에서 "BAT MAN 공모전을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꿈을 이루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청년들의 꿈이 모여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데 작은 힘을 보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각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보드게임 개발이 꿈인허은혜씨는 “게임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 하나로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면서 “BAT MAN 공모전을 통해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꿈을 꾸고 도전해 나갈 수 있는 용기를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정비문제로사회적 비판을 받고 있는아시아나항공이정비체계와 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받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정비 품질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지난 3일 미국의 안전 품질 전문 컨설팅 업체인 PRISM(Professional Resources In System Management, LLC)사와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발표했다. PRISM사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공인 안전심사기관인 ARGUS International 산하의 안전 품질 컨설팅 업체로 알려져있다. 아시아나항공은 PRISM사에서 항공사 조직 및 시스템 전문가 2명, 정비품질진단 전문가 2명으로 팀을 구성해서 8월 한달간 정비 조직, 인력 운영, 매뉴얼체계 및 정비 수리 절차 등을 검토 분석한다고 밝혔다. 이어9월초에 현장 진단을 실시해 PRISM사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이르면 9월 중 아시아나항공에 개선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앞서 국토부는 항공기 결함 등으로 인한 출발지연이 잇따르자 지난 7월 22일부터 아시아나항공의정비인력 운영실태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착수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국정원이 기존의 국정원, 경찰청, 해양경찰청, 국군기무사령부 외에 법무부와 관세청을'방첩기관'의 범위에 추가해 국가방첩시스템 강화에 나선다. 4일 법제처 홈페이지에 따르면 국정원은 최근 이러한 내용을 담은 대통령령인 '방첩업무 규정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다. 먼저 개정안은 정부 방첩기관 사이에서 관련 정보를 원활하게 공유하기 위해 국정원장 산하에 '방첩정보 공유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법무부와 관세청을 '방첩기관'의 범위에 추가해 외국의 정보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국가방첩전략회의·실무회의 위원 숫자도 '15명 이내'에서 '25명 이내'로 확대하고, 기존의 회의 참석기관인 외교부, 통일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경찰청, 해양경찰청 등에 새롭게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인사혁신처, 관세청, 방위사업청을 추가했다. 국정원은 규정 개정의 배경으로 "우리나라의 국가안보와 국익을 침해하는 외국의 정보활동 위협 가운데 국가기밀·산업기술 등을 체계적으로 보호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가방첩시스템을 한층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서울시는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심사하고, 시민들에게 필요한 사업을 최종 선정하기 위한 2019년 시민참여예산사업 시민투표를오는 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투표 대상은 서울시 사업부서 검토와 시민참여예산위원회 현장확인, 심사를 통해 선정한 148건 사업, 총 선정규모 655억원으로 9월 1일 시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에서 결정된다. 서울시청 다목적홀 등에서 열리는 한마당 총회에서는 2019년 시민참여예산 사업 최종 선정과 다양한 문화행사, 시민참여예산 우수사업 경진대회, 토크콘서트 등이 준비돼 있다. 2019년 시민참여예산사업은 일반시민(50%), 제안자(10%), 시민참여예산위원(30%), 예산학교 회원(10%)의 투표를 합산한 결과 우선 순위에 따라 사업이 선정된다. 일반시민, 제안자, 예산학교 회원은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홈페이지나 서울시 ‘엠보팅’ 앱을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예산위원은 총회 당일 현장에 설치된 PC를 이용하면된다. 투표는 일상생활 속에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업 10개를 선택하면 된다. 특히 서울시는 올해 처음 25개 자치구에 현장투표소를 운영해 참여예산위원 중심으로 201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4일, 제79회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이 전국 132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이날국가공인세무회계1·2·3급,전산세무1·2급,전산회계1·2급을비롯해한국세무사회인증기업회계1·2·3급전과목과전급수에대한자격시험이치러졌다. 한국세무사회에 따르면 이번 자격시험에는직전회차보다 1만108명이증가한 5만3878명이신청했다. 한국세무사회 자격시험팀 관계자는 "공무원 채용시 가산점이 부여되고, 직원채용시 우대하는기업도 많아지면서 자격시험 응시생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번 시험 가답안은 당일 오후 8시에 발표되며, 합격자는이달 23일 한국세무사회자격시험 홈페이지를통해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인천본부세관이 전직원 스트레스 검진과 상담치유를 위해 인천 중구청과 3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인천세관은 직원들의 민원응대 요령과 감정관리, 스트레스 극복 지원을 위해 '친절 UP 스트레스 DOWN 프로젝트, 마음건강케어플랜'을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도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천세관 직원들은 중구청(보건소 소속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개발한 스트레스 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 자가진단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검진결과를 바탕으로무료 심리상담과 협약병원을 연계해 스트레스 해소와 상담치유를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세관은 이로 인해 업무 능률성과 대민 만족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훈구 인천본부세관장은 "민원 스트레스 극복과 감정관리를 통해 업무 효율성 향상은 물론이고,근무하고 싶은 행복한 세관 구현, 만족스런 대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직원 모두가 노력하자"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주택시장 안정과 서민 주거복지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이날정책협의체를 개최하고, 각종 개발사업의 시장영향에 대한 공동대응, 주택공급확대 등을 통한 서울 주택시장 안정 및 서민 주거복지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먼저 주택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비사업·도시재생사업 및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시장영향을 공동으로 점검하고, 주요 개발계획을 발표하기 전에 사전에 공유·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또 국토부·서울시·한국감정원 합동 시장점검단을 구성해 불법 청약·전매·거래행위, 불법 중개행위 등에 대한 단속과 처벌을 강화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국토부가 직접 조사에 참여해 주택 거래신고내역과 자금조달계획서를 통해 과열지역을 중심으로 미성년자, 다수 거래자, up-down 계약 의심거래건 등을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정비사업 조합비리 근절과 조합원 지위양도 제한 등 기존 정책의 정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합동점검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택시장 안정과 서민주거복지 강화를 위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국토부의 '주거복지로드맵'과 '신혼부부·청년 주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국세청은 국세행정서비스와 관련된 정책제안 보고서 공모전 신청 접수를 이달 31일까지받는다. 주제는 4차 산업혁명(빅데이터, AI 등)시대의 국세행정 발전 방안, 지능적 역외탈세 차단, 성실신고 지원을 위한 납세서비스 확대, 납세협력비용 감소 방안, 자발적 성실납세 문화 정착 방안 등 국세행정서비스와 관련된 것이라면 모두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응모신청서, 요약서, 보고서 또는 소논문 한글파일이며 양식은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다.접수도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이뤄진다. 오는 10월 중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아이디어상 4개 부문 총 15편에 상금 470만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기존의 논문 공모전의 대상을 완화해 실시하는 공모전으로, 국세행정 발전에 관심 있는 국민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미국이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부과를 검토하자 중국 외교부는 미국 자신을 해치는 행위라며 비난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정부가 2000억달러(약 223조 9000억 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당초 계획한 10%에서 25%로 높일 것을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 이런 입장을 나타냈다. 겅 대변인은 "먼저 미국이 태도를 올바르게 하길바라며, 위협을 시도해서는 안 된다"면서 "이는 중국에 소용이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국은 이성을 회복하고 감정적으로 행동해서는 안 된다"면서 "이는 결국미국을 해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 1일에도 겅솽 대변인은 "미국이 수위를 높인 행동을한다면중국은 반드시 반격해 스스로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을 지킬 것"이라며 밝힌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이 최고치를 기록하며 ‘K뷰티’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상에서 해외에 직접 판매되는 상품군의 73.7%가 화장품 인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18년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및 구매 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 중 화장품 판매액은 658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3.7% 증가했다. 이어 의류 및 패션 관련상품 646억원, 가전·전자·통신기기 212억원 순으로, 전년동기 대비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27.3% 감소한 반면, 의류 및 패션 관련상품은 68.9%로 크게 증가했다. 2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 전체는 8940억원으로 1년 전보다 55.6% 증가했으며, 이 중 면세점 거래액은 725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4.4%, 전분기대비 9.0% 증가했다. 국가별 면세점 판매액은 중국 6704억원, ASEAN 237억원, 미국 36억원 순으로, 중국이 전체의 80.1%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온라인을 통한 해외 직접 구매(이하 해외 직구)도 구매액 6869억원으로 29.1% 증가했으며, 미국 3647억원, EU 1374억원, 중국 1191억원,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미국 정부가 2000억달러(약 223조 9000억 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당초 계획한 10%에서 25%로 높일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관세율 인상을 지시했다며, 관세율을 25%로 상향하는 방안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율을 25%로 상향 조정하면 2000억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와 관련한 의견 청취 기간은 당초 이번 달 30일에서 9월 5일까지 연장된다고 전했다. AFP통신은 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에게 중국 제품에 관세율을 25%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할 것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중국이 취해야 하는 구체적인 변화가 무엇인지에 대한 우리의 입장은 분명하다"면서 "유감스럽게도 중국은 나쁜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 대신 미 근로자들과 농민, 목축업자, 기업 등에 불법적으로 보복을 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산 수입품 340억달러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김영문 관세청장의 취임 1년(2017년 7월31일 취임)이 지났다. 지난 1년 동안의 행보와 그에 대한 조직 내외부의 평가를 키워드별로 구분해 살펴본다. [편집자주] ◆ 혁신 “혁신의 기본은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잘 아는 것”(2017.8.1. 취임사) “혁신하려면 자신이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그 일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부터 파악해야 한다. 혁신한다고 무조건 변화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3월, 조세금융신문 인터뷰) 김영문 관세청장은 취임 후 줄곧 ‘혁신’이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했다. 그는 취임 후 가장 먼저 기존의 실적 중심 성과제도를 폐지하고, 신(新)성과관리 제도를 시행했다. 바뀐 성과관리 제도에서는 정성평가 70%와 정량평가 30%로 성과평가가 이뤄진다. 6월, 관세행정혁신TF에서는 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현장지원 강화와 정성평가의 객관성 확보를 권고하기도 했다. 관세청 직원들은 신성과관리 제도에 대해 ‘대환영’이라는 입장이다. 한 관세행정관은 “실적에 압박받지 않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직원들 사이에서는 청장님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편”이라고 평했다. 관세청은 7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롯데면세점이 세계 최대 화장품 업체인 로레알 그룹(L'Oreal Travel Retail Asia Pacific)과 함께 1일부터 3일까지 대규모 고객 초청 행사를 진행한다. 로레알 그룹의 글로벌 뷰티 브랜드 ‘입생로랑(YSL)’과 콜라보한 ‘입생로랑 뷰티 호텔(YSL Beauty Hotel)’ 행사는 호텔 콘셉트로 꾸민 공간에서 다채로운 볼거리와 특별한 이벤트를 제공하는 고객 참여형 행사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행사를 위해 일주일의 공사 기간을 걸쳐 스타라운지를 행사 콘셉트로 전면 재단장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일본 등 아시아권 국가를 포함한외국인 고객 2000여 명도 방문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KT&G가 인도네시아에 대학생 해외 봉사단을 파견해 오는 10일까지 현지 봉사활동에 나선다. 이번 봉사단은 KT&G의 대학생 봉사단 ‘상상발룬티어(Volunteer)’ 42명과 인도네시아 대학생 12명, 임직원 11명 등 총 65명으로 이루어져, 인도네시아 ‘찌까랑(Cikarang)’의 저소득층 밀집지역인 ‘아스리(Asri)’ 마을에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건축 봉사활동과 학교 교육봉사를 진행한다. 아스리 마을은 공공시설이 전무한 곳으로, 봉사단은 이곳에 공공도서관과 회의실로 구성된 주민공공센터와 배드민턴장과 농구장을 포함한 체육시설을 신축한다. 또 공립 초등학교에서 예체능 수업, 언어교육 등으로 구성된 교육봉사와 함께 낙후 시설 보수 공사를 통해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에도 힘쓸 계획이다. 봉사를 마무리하며 봉사단원이 인도네시아의 전통춤과 K-POP 댄스, 합창, 치어리딩을 직접 배워 지역민들을 위한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양 국가 대학생봉사자들의 화합을 통해 현지 주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KT&G 관계자는 “아스리 마을의 교육과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미래를 책임질 인재 양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