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부산지방국세청은 경남 거제시·통영시 등 5개 관할지역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세정지원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는 지난 달 5일 정부의 고용위기지역 지정과 조선업에 대한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 재연장 조치에 따른 것이다. 부산지방국세청의 세정지원 대상은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6개 지역 중 전북 군산을 제외한 경남 거제시‧고성군‧통영시‧창원시 진해구, 울산시 동구 5개 지역이다. 부산지방국세청은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대해서는 경영애로기업 세정지원단이 직접 현장을 방문, 지원하고 있다. 구체적인 세정지원 내용으로는 ▲고용위기지역 현장방문 지원 ▲납부기한 연장 등 적극적인 납세유예 ▲중소기업과 서민층의 자금 유동성 지원 ▲중소기업의 세무조사 부담 완화 등을 내놓았다. 김한년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이번 세정지원 방안이 고용위기지역의 중소기업과 납세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현장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현장중심의 세정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 청장은 작년 7월에 부임한 후 거제·울산 등 관할지역을 돌며 세정간담회를 17회 실시하는 등 현장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어린이날을앞둔 3일 아동봉지시설 ‘향진원’을 방문해 성금전달과 체육행사를 가졌다. 이번 성금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마련하였으며, 축구공과 어린이 모자 등 물품도 함께 전달했다. 이날 인천세관 축구 동호회는 복지시설의 초등학생들과 축구를 하는 등 재능기부를 진행했다. 인천본부세관은 관내 4개 아동보육시설 및 한부모가족 복지시설에도 추가로 사랑의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조훈구 인천본부세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직원들과 함께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공헌과 사랑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본부세관은 소외계층에 연탄과 쌀 기증 활동 및 지역 복지시설에 매달 정기적인 후원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윤이근 서울본부세관장은 3일 성남세관을 방문해 현안 사항을 보고 받고, 한국반도체산업협회(KISA)에도 방문했다. 성남세관은 수도권 동남부에 있는 유일한 내륙지 세관이며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다수의 식품 수입업체가 입주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성남세관은 국가 수출 주력 산업인 반도체협회와 기업을 관할하고 있다. 이날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도 방문한 윤이근 서울세관장은 수출증대를 위해 중추적 역할을 감당한 협회측에 감사를 표하고 서울세관에서도 수출입업체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윤이근 서울본부세관장은 “어려운 국제 무역 환경에 처한 우리 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해 수요자가 실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규제개혁 과제를 발굴해 적극 개선하자”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관세청은 3일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제14차 한-아세안 관세청장 회의’에 참석해 한-아세안 FTA 이행 활성화 및 무역원활화 방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아세안 관세청장 회의는 2005년 7월을 시작으로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 관세청장간 개최되는 정례회의이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교역안전과 무역원활화를 위해 세관당국간 협력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전자원산지증명서 교환, 전자상거래 협력, 세관 간 능력배양확대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관세청은 한-중간 성공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전자원산지증명서 교환 시스템을 소개하며, 아세안과도 전자원산지증명서 교환을 통해 한-아세안 FTA 활용을 극대화할 것을 제안했다. 또 국가간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신속통관 등 상호 지원과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활용한 위험관리 파트너십 구축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외에도 우리측은 세관직원 능력배양, 개도국 고위직 장학 프로그램 등 개도국 지원 프로그램을 아세안측에 소개하고 적극 참여를 요청하기도 했다. 관세청은 이번 회의를 통해 통관환경 개선 및 선진 관세행정 기법 전수 등에서 협력 관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3일 자매결연 보육시설인 부산 동구 ‘미애원’을 방문해 원생들에게 선물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본부세관 봉사모임인 ‘여울회’가 함께했으며, 아동들이 평소 갖고 싶어 했던 의류, 장난감 등 선물과 후원금을 함께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 본부세관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동들에게 선물을 전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여울회’는 1991년 결성된 부산본부세관 봉사모임으로 회원 90여명이 아동양육시설, 중증장애우 시설 등과 자매결연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하고 있으며,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매월 장학금 후원도 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밀수·탈세 혐의를 수사 중인 관세청이 조양호 회장과 조현민 전무 등이 함께 사는 자택 등 총 5곳을 추가 압수수색했다.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2일오전부터 조양호 회장과 부인 이명희 씨, 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사는 평창동 자택에서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와 더불어 인천공항 제2터미널 대한항공수하물서비스팀과 의전팀, 서울 강서구 방화동 본사 전산센터, 서울 서소문 한진 서울국제물류지점도 압수수색했다.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밀수·탈세 혐의와 관련된 세관의 압수수색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조사는 최근 관세청에 조 전무 자택에 공개되지 않은 '비밀 공간'이 있다는 추가 제보 등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세관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제보 내용대로 실제 비밀공간이 최소2곳인 것으로 사실을 확인했지만 어떤 물품이 보관돼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인천세관은 지난달 21일 조현아 등 3남매의 자택과 인천공항 사무실을 압수수색을 한 데 이어, 이틀 뒤 본사 전산센터 등 3곳을 상대로 전방위 압수수색을 벌였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인천세관은 국내 주요 해외 여행업체와 함께 ‘여행자 휴대품 성실신고 문화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2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가정의 달 등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해외 여행자를 가장 잘 아는 여행업체를 통해 ‘여행자의 휴대품 성실신고’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세관은 간담회에서 여행자가 알아야 할 통관 절차와 규정을 안내하고 여행업체에서 자진신고에 대한 규정을 적극 홍보하여 주기를 당부했다. 또 국민이 느끼는 휴대품통관 규제와 제도 개선 건의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여행사 홈페이지 내 통관규정안내 및 SNS 홍보 협력을 강화하고 국민의 편의를 도모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세관은 “지난 4월 누계기준 올해 여행자 자진신고 건수는 작년 일평균 278건에서 445건으로 60% 증가됐다”며 “휴대품 자진신고 문화도 점차 정착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여행자들이 휴대품 통관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도록 홍보를 확대하겠다”며 “불편한 제도는 찾아서 개선하는 등 국민의 편의를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여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부산본부세관은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부산항을 이용하는 해외여행자의 휴대품 면세범위인 미화 600달러 초과물품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본부세관은 우범여행자에 대해 집중검사를 실시해 불법행위를 사전차단하고, X-Ray 검사를 강화해 자진신고하지 않은 면세범위 초과물품에 대해 엄정하게 과세 처리할 예정이다. 또 면세점 고액구매자 등에 대해 입국 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동반일행에게 고가 면세물품 등을 대리반입하게 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철저히 단속할 계획이다. 부산본부세관은 “해외여행 후 입국시 자진신고 할 경우 최대 15만원까지 세금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자진신고 불이행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세관신고서에 신고사항을 성실히 기재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해외 유명 기계장치 제조업체의 국내 에이전트인 A는 내국법인이 해당 기계장치를 사용하도록 중개용역을 수행하고, 외국법인으로부터 중개수수료를 받고 있는 업체이다. 국내 에이전트 A는 해외 제조사로부터 받는 중개용역 대가 중 일부(리베이트)를 사주 개인명의 스위스 계좌를 통해 수취하여 해외에 은닉했다. 국세청은 내국법인 A에게 법인세 00억 원을 추징하고 대표자 상여처분 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내국법인 A는 제품을 수입하면서 수입단가를 부풀려 해외 현지법인 B에게 수입대금을 과다 지급했다. 내국법인 A의 사주 ○○○는 부풀려진 차액을 해외현지법인 B로부터 사주의 해외계좌로 받아 법인자금을 유출하고 해외에 은닉했다. 국세청은 내국법인 A에게 법인세 00억 원을 추징하고 대표자(사주) 상여처분 조치했으며, 내국법인 A와 사주는 조세포탈로 고발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국내 중개업체 A는 한국-중국-일본 회사 간에 약품 개발·생산·판매를 중개하고 중개수수료를 수취하는 회사이다. 국내 중개업체 A는 사주 아들이 BVI에 설립한 페이퍼컴퍼니 B와 허위 컨설팅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국내 중개업체 A는 실제로 컨설팅 용역을 제공받지 않았음에도 페이퍼컴퍼니 B에게 컨설팅수수료 명목으로 00억 원을 송금해 법인자금을 유출했고, 이를 사주 아들이 개인적으로 유용했다. 국세청은 국내 중개업체 A에게 법인세 00억 원을 추징하고 사주 아들에게 상여처분했다. 사주 아들에게는 해외금융계좌 미신고 과태료 0억 원을 부과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내국법인 A는 해외현지법인 B에게 제품을 수출하고 외상매출금을 계상한 후 허위 클레임을 제기, 매출단가 감액조정 등의 방법으로 해외현지법인 B에 대한 외상매출금 000억 원을 감액해 매출을 누락했다. 사주 ○○○은 해외 현지법인 B에게 감액된 만큼의 외상매출금을 인출해 해외에 은닉했다. 국세청은 내국법인 A에게 법인세 000억 원을 추징하고 대표자(사주) 상여처분과 내국법인 A와 사주를 조세포탈로 고발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사주 ○○○는 미국에서 투자회사를 운영하면서 벌어들인 소득을 국내에 신고하지 않고, 자신이 버진아일랜드(BVI)에 설립한 페이퍼컴퍼니 A 명의의 계좌에 은닉헸다. 이후 페이퍼컴퍼니 A 명의로 사주 ○○○이 대주주인 내국법인 B 주식에 상장 직전에 투자해 거액의 투자수익이 발생했으나, 외국인이 투자한 것으로 가장해 양도소득세 등을 탈세하고 페이퍼컴퍼니에 은닉했다. 국세청은 사주에게 소득세 등 00억 원을 추징하고, 해외금융계좌 미신고 과태료 00억 원을 부과했다. 또 해외금융계좌 미신고·과소신고 금액이 50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 고발 조치하는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외금융계좌 미신고에 대해 고발 조치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이달 3일부터 ‘정부양곡 국내산 가공용쌀’에 대한 원산지확인이 가능하게되면서해당 원료를 활용한 쌀가공식품 수출이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관세청은 그동안 자유무역협정(FTA) 원산지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없었던 ‘정부양곡 국내산 가공용쌀’의 원산지(포괄)확인을 할 수 있도록 양 부처의 관련 고시를 개정해 이달 3일부터 동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부양곡 중 국산 수매 쌀은 생산자‧생산지역 등 별도의 생산 이력관리를 하지 않아 원산지확인을 할 수 있는 서류를 발급하는 기관이 없었다.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농식품부는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에서 ‘정부양곡 국내산 가공용쌀’의 공급 및 원산지 확인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관세청은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에서 발급하는 ‘정부양곡 국내산 가공용쌀 공급확인서’를 FTA 원산지(포괄)확인서로 인정했다. 농식품부와 관세청은 FTA 관세혜택을 통한 쌀가공식품의 가격경쟁력 확보와 정부양곡 국내산 쌀의 소비확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제도 개선을 추진한 정부 관계자는 “우리 기업이 FTA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원산지 간편인정 품목과 서류를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피상속인은 생전에 해운회사를 운영하면서 벌어들인 소득을 국외에서 수취해 해외신탁에 재산을 은닉하고, 해외부동산 등을 매입했다. 신탁의 위탁자 및 수익자를 밝히기 어려운 해외신탁의 특성을 이용한 것으로 국내에는 관련 재산 및 소득을 신고하지 않았다. 피상속인이 사망한 이후 해외부동산 등 억대의 해외신탁 재산을 상속세 신고 시 누락했다. 이에 국세청은 상속인들에게 상속세 등을 추징하고, 해외금융계좌 미신고 과태료를 부과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관세청이지난달 30일부터 오는 4일까지 세르비아 세관직원 10명을 초청해 관세행정 현대화 연수를 진행한다. 세르비아는 2019년 관세행정 재설계 사업* 대상국가로 선정되는 등 한국 관세청과 최근 협력이 활발한 국가이다. 이번 연수는 ‘관세 국경에서 위험관리를 위한 통합 대책(Integrated solution for Customs Border Risk)’이라는 주제로 관세 국경감시, 전략물자 수출통관 및 자금세탁 적발사례 위주로 진행된다. 관세청은 이번 연수가 향후 한국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수출 및 세르비아 진출 우리기업의 통관애로해소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세청 관계자는"앞으로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더욱 유익한 맞춤형 초청연수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미국 정부가 한국산 철강 제품에 대한 고율의 추가 관세를 면제하기로 확정하면서 한국산 철강은 대미 수출 관세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됐다. 백악관은 3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품에 고율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무역확장법 232조의 수정안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먼저 한국산 철강 수입품에 대해 로버트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김현종 한국 통상 교섭본부장이 이전에 발표한 내용에 대해 한국과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와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행정명령의 시행을 하루 앞둔 지난달 22일 한국을 비롯한 7개국에 대한 관세부과를 4월 말까지 잠정유예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결정으로 한국은 당시 잠정 유예 7개국 중 유일하게 관세 면제 지위를 완전히 확정했으며, 앞으로 2015~2017년 대미 철강 수출 평균의 70%에 해당하는 쿼터 물량에 대해 추가 관세 없이 수출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백악관은 유럽연합(EU)과 캐나다, 멕시코의 철강·알루미늄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강서세무서는 지난 21일 밝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춘계 체육행사를 진행했다. 김종환 강서세무서장은 “모든 직원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춘계 체육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이날 체육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강서세무서 직원들과 직원자녀들은 이날 오전 행주산성에 모여 다함께 트레킹 후 한마음 체육대회 행사를 열었다. 체육대회는 오전 11시 남자족구 경기 예선을 시작으로 여자 피구 청백전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날 체육대회에서 남자족구 공동우승을 차지한 강서세무서 운영지원팀과 납세자보호팀 간 최종 승부를 가르기 위한 번외 경기가 27일 점심시간에 치러졌다. 두 팀은 경기 후 김종환 강서세무서장과 도시락 점심 식사를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강서세무서는 앞으로도 직원간 소통과 즐거운 직장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인천공항을 방문한 김영문 관세청장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한진家 관련 의혹을 철저하게 수사할 것을 당부하고, 대한항공과 세관간 유착 의혹에 대해서도 엄정히 감찰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30일 관세행정 혁신TF 민간위원들과 인천공항을 방문해 한진家 밀수·탈세 의혹과 관련한 인천세관 간부간담회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김 청장은 이날 현장점검에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관세행정에 사각지대는 없는지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진 일가의 소환 조사 여부에는 "확인할 부분이 많고 제보도 계속 들어오고 있다"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공항 관계자들이 드나드는 상주직원 통로를 통해 밀수가 이뤄졌을 가능성에는 ”큰 문제가 있을 것 같지는 않다"며 "서로 보는 부분이 달라서 생기는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했다. 또 "원칙적으로 통제는 되지만 엑스레이 검사를 하지 않고 나가면 검색이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개선할지 고민을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김 청장은 "세관 직원의 묵인이 있었는지도 엄정히 살펴보겠다"며 "밀수 관련해서 어떤 부분이든 살펴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관세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헌재가 변호사의 세무사자격 자동부여 폐지 이전(지난해 12월 26일 이전)의 변호사에 대한 전면적 세무대리금지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자 세무사고시회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동기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은 “헌재의 이번결정은 세무업무의 특수성과 전문성을 도외시한 매우 유감스러운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동기 회장은 “변호사가 재무회계나 세무회계 등 회계학지식과 조세법지식을 지녔는지 의문”이라며 “아무런 검증도 거치지 않은 채 세무사자격을 자동으로 부여 받았다고 하여 조세에 대한 전문성을 지녔다고 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어불성설”이라며 헌재의 이번 결정을 비판했다. 그는 “조세전문성이 검증되지 않은 변호사가 국민의 재산권과 직결되는 세무업무를 대행할 경우 그 피해자는 바로 납세자인 국민이 될 수밖에 없다”며 “향후 국민의 재산권과 직결되는 조세문제를 다루는 세무사 자격의 전문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선택권을 훼손시키지 않는 방향으로 입법보완이 있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현재결정에 대한 한국세무사고시회의 성명서 전문 세무사고시회 성 명 서 2018년 4월 26일자로 헌법재판소가 선고(2015헌가19)한 “세무사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