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을 계기로 사상 처음 10만달러를 돌파했던 비트코인이 취임일 이후 상승 동력이 약화하면서 조정 장세가 길어지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3시 55분(서부 낮 12시 59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71% 내린 9만3천952달러(1억3천432만원)에 거래됐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9만5천 달러선을 내준 데 이어 낙폭을 확대하며 9만4천 달러선 아래까지 내려갔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을 앞둔 지난달 19일 11만달러선에 근접했던 사상 최고가와 비교하면 한 달여 만에 15% 가까이 내렸다. 친가상화폐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오히려 조정을 받으며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매도 압력이 커지면서 추가 하락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서 사명을 변경한 '비트코인 큰 손' 스트래티지가 최근 비트코인 매수에 다시 나섰지만, 하락세를 지지하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스트래티지는 지난주 비트코인 2만356개를 추가 매입했다고 이날 밝혔다. 평균 매수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이 저금리 시대 재테크 상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변액보험은 보험료의 일부를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하여 발생한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상품으로, 보험 소비자에게 물가상승에 대응하는 보험금의 실질가치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특히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은 다양한 국내외 펀드에 투자하기 때문에 글로벌 투자까지 가능한 만능 상품인데다, 변액보험 계약을 10년 이상 유지하고 관련 세법을 충족 할 경우 저축성보험의 보험차익 비과세 요건에 따라 비과세 혜택(최대 월납 150만원, 일시납 1억원)이 주어진다. 이는 15.4%에 달하는 이자소득세를 전액 감면해주기 때문에 개인이 펀드에 직접 투자하는 것에 비해 큰 장점이다. 해외 투자를 하는 경우에도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는 한 해 동안 발생한 해외 주식 매매 차익이 250만 원을 넘을 경우 초과분에 대해 22% 세율이 부과된다. 하지만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이라는 울타리 속에서 해외투자를 하면 이러한 세금 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해외 분산 투자 원칙과 중장기적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에 의해 변액펀드 약 75%를 해외에 투자한다.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을 10년 이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자사 트러블 케어 전문 브랜드 파티온을 통해 ‘노스카나인 선케어 2종’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선크림 사용 후 트러블이 발생하는 소비자들의 고민을 반영해, 파티온은 트러블 케어 노하우를 담은 저자극 선케어 ‘노스카나인 트러블 컴포트 수분 선크림’과 ‘UV에이징 베리어 선세럼’을 개발했다. 신제품 ‘노스카나인 트러블 컴포트 수분 선크림’은 민감성 피부 대상 피부자극 시험(하이포알러제닉 테스트)에서 9회 누적 첩포 테스트와 여드름성 피부 사용적합 테스트를 완료해 여러 번 덧발라도 트러블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가볍고 끈적임 없는 촉촉한 제형이며, 수분크림을 3번 바른 것과 동일한 보습 효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노스카나인 UV에이징 베리어 선세럼’은 자외선으로 인해 늘어진 피부와 손상된 피부 장벽을 케어하는 선세럼으로, 자외선에 의한 5대 피부 노화 지표(칙칙해진 피부 밝기, 떨어진 탄력, 수분 손실, 피부 장벽 손상, 열 노화)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두 제품 모두 SPF 50+, PA++++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추었으며, 안자극 민감성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일시 : 2025년 2월 24일 ◇ 사장 승진 ▲ 금정호 ◇ 부사장 승진 ▲ Structured Products/FICC본부 정헌기 ◇ 전무 승진 ▲ FICC본부 전윤구 ◇ 상무 승진 ▲ 구조화금융부 안재희 ◇ 이사대우 승진 ▲ 디지털결제팀 장영석 ▲ 미래금융/리스크관리팀 구정본 ▲ 투자개발부 이동걸 ◇ 보직 ▲ IB총괄 배준성 전무 ▲ 구조화금융본부장 안재희 상무 ▲ 디지털전략부/신연금시스템TFT 조성환 이사 ▲ 신연금시스템TFT 이재연 이사 ▲ PE본부장 이상섭 이사대우 ▲ APEX서면/대전/대구/광주 서영숙 이사대우 ▲ APEX패밀리오피스부 원장연 이사대우 ▲ 상품전략부/랩어카운트서비스부 박소연 이사대우 ▲ 투자개발부 이동걸 이사대우 ▲ 디지털결제팀 장영석 이사대우 ▲ 재무관리팀/경영지원팀 박용훈 이사대우 ▲ 미래금융팀/리스크관리팀 구정본 이사대우 ▲ APEX Private Club 청담/명동/해운대 지점장 심지혜, 왕현정, 장민정 ▲ APEX 대치/영업부 지점장 정광익, 김문상 ▲ APEX 서면 지점장 김동규 ▲ 부동산운용부장 정준 ▲ 리스크심사팀장 최철환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국제구호 개발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지난 22일 우리금융지주 그룹사인 우리펀드서비스와 함께 '가족돌봄청년의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문화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가족돌봄청년 약 20명을 서울 중구 오운유로 초청, 가죽공예 원데이클래스와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이는 양 기관이 지난해 9월부터 공동으로 운영해온 가족돌봄청년 금융지원사업 '위드(With) 우리펀딩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저축은행, 카드사 등 2금융권 연체액이 올해도 급증세를 이어가며 건전성 '경고음'이 지속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특히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정리가 지연되는 저축은행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현장점검에 착수하는 등 건전성 관리에 연일 압박을 가하고 있다. 24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국민의힘)에게 제출한 '국내 금융업권별 대출 및 연체 규모'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금융권(은행·저축은행·생명보험·카드) 연체 규모는 23조8천억원(130만2천건)으로 집계됐다. 금융권 연체 규모는 지난 2021년 말 7조8천억원 수준이었지만, 2022년 말 10조5천억원, 2023년 말 16조9천억원로 증가세를 이어왔다. 작년 말 20조6천억원으로 20조원대까지 불어난 데 이어 올해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업권별로 살펴보면 저축은행업권의 연체 규모는 9조1천억원으로 작년 말 8조3천억원 대비 9.6% 늘었다. 기업 연체가 6조9천억원, 가계 연체는 2조1천억원 규모다. 저축은행업권 연체액은 2021년 말 2조5천억에서 3년여만에 264% 급증했는데, 이는 같은 기간 전 금융권 중 가장 빠른 증가율이다. 이는 PF
▲ 고인 : 김석동(향년 89세) 씨 ▲ 별세 : 2025년 2월 23일 오전 8시5분 ▲ 빈소 :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1호실 ▲ 발인 : 2025년 2월 25일 오전 8시 ▲ 전화 : 02-3010-200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23일 지난해 접수된 제보·민원 4천325건 중 불법 금융투자 혐의 사이트 및 게시글 1천428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차단을, 혐의가 구체적인 60건은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작년 수사 의뢰한 불법 금융투자업자 유형에는 증권사 등을 사칭한 투자중개 유형(28건, 46.7%)이 가장 많았다. SNS 등에서 유명 증권사나 등록 투자업체를 사칭해 고급 투자정보를 제공한다는 광고글로 투자자들을 단체 오픈 채팅방으로 유인하고, 불법업자가 자체 제작한 가짜 주식거래 프로그램 설치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이들 업자는 피해자로부터 고액의 투자금을 입금받고 가짜 투자 앱에서 고수익이 실현된 것처럼 꾸미지만, 피해자가 출금을 요청하면 수수료나 세금 등 추가 입금을 요구하며 거부하다가 잠적한다. 그 다음으로는 주식정보 제공·자문을 빙자한 투자자문 유형(14건, 23.3%) 및 투자매매 유형(11건, 18.3%)이 뒤를 이었다. 투자상품별로는 주식(36건, 60%), 공모주·비상장주식(12건, 20%), 해외 선물 등 파생상품(8건, 13%) 등 순으로 많았다. 해외 선물 거래 등과 관련해서도 불법업자는 투자자를 유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Sh수협은행이 전문직 사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5억원 이내의 신용대출이 가능한 'Sh전문직사업자 파트너론'을 출시했다. 22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전문직사업자 파트너론은 의사, 약사, 수의사, 변호사, 회계사, 변리사 등 지정된 전문직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시설자금의 최대 90%까지 지원하는 상품이다. 신용등급과 일정 거래요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5억원 이내의 신용대출이 가능하다. 개업사업자는 보증서 담보대출 이용 시 추가 신용대출 한도를 제공받는다. 우대금리는 최고 0.4%p까지 제공되며 대출기간은 최장 20년까지 설정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페이코인(PCI) 에어드랍 이벤트를 내달 9일까지 실시한다. 22일 코빗에 따르면 이벤트 대상은 페이코인 월렛커넥트 서비스를 연동한 코빗 이용자다. 이벤트 세부 조건 달성 시 페이코인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이벤트 기간 다날 제휴 가맹점에서 페이코인으로 첫 결제 시 페이코인 50개를 지급한다. 또 페이코인 100개를 순입금한 회원 2000명을 대상으로 페이코인 총 20만개를 추첨 지급한다. 코빗에서 3일 연속 거래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페이코인 100만개를 나눠 지급하는 'N빵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 매주 페이코인 누적 거래금액 상위 50인과 300명을 추가 추첨해 매주 페이코인 48만5000개를 지급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중 한 곳이 2조원대 해킹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화폐 역사상 최악의 해킹으로 꼽히는 이번 사건은 북한 해킹 조직의 소행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21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블룸버그 통신 보도를 인용,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비트(Bybit)가 해킹을 당해 14억6천만 달러(약 2조1천억원)의 코인이 탈취당했다고 전했다. 바이비트 최고경영자(CEO) 벤 저우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해커가 바이비트의 오프라인 이더리움 지갑 중 하나를 탈취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분석가 잭엑스비티(ZachXBT)는 이로 인해 14억6천만 달러 상당의 자산이 의심스러운 거래를 통해 지갑에서 유출됐다고 설명했다. 블록체인 데이터 추적 플랫폼 아캄 인텔리전스도 약 14억 달러의 자금이 유출됐다며 "이 자금이 새로운 주소로 이동하며 매각되고 있다"고 엑스에 게시했다. 이번 해킹은 2014년 마운트곡스(4억7천만 달러)와 2021년 폴리 네트워크(6억1천100만 달러) 사건을 넘어선 역대 최대 규모의 가상화폐 해킹으로 꼽히고 있다. 2018년 설립된 바이비트는 일일 평균 거래량이 360억 달러(약 51조7천860억원) 이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소상공인연합회는 21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소상공인 전문은행 어떻게 가야 하나'를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서 제4 인터넷 은행 설립 컨소시엄 참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학 소상공인연합회 경영본부장은 "소상공인이 금융혁신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 정책금융기관 설립을 정부에 요구하겠다"며 "지금까지 미온적으로 대처해온 제4 인터넷 은행 설립 컨소시엄 참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등 소상공인 금융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발제를 맡은 이동주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부원장은 소상공인의 정책금융 대안으로 소상공인 전담 은행과 소상공인 성장금융, 기업은행의 소상공인 금융조직 확대 등을 제안했다. 이 부원장은 "현재 금융시장은 소상공인의 재기 지원, 사업전환, 채무조정 등 구제방안에 소극적"이라며 "소상공인의 금리 부담 완화와 함께 부실 가능성에 대한 대비 등 다양한 사항이 함께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은 신입사원 60여명이 지난 20일 경상북도 상주시에 위치한 동아쏘시오그룹 인재개발원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작년 연말 김장시즌 배추 값 폭등으로 김장김치 구비에 어려움을 겪은 소외계층을 위해 신입사원들은 김장김치를 직접 버무리고 포장해 취약계층 25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동아쏘시오그룹의 정도경영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행사 참여로 신입사원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몸소 실천하고 나눔을 통한 배려의 정신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상주시 은척면 여성자원봉사대와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함께해 행사에 힘을 더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김장나눔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에 따듯한 마음을 보탤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다”며 “동아쏘시오그룹은 정도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라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2024년 1월 SK바이오팜과 세노바메이트 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한바 있는 동아에스티는 SK바이오팜으로부터 세노바메이트 국내외 30개국 공급을 위한 완제의약품(DP) 생산 기술을 이전받아 세노바메이트 30개국 허가, 판매 및 완제의약품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뇌전증 치료제로 뇌에 흥분성 신호를 전달하는 나트륨 채널을 차단해 신경세포의 흥분성 및 억제성 신호의 균형을 정상화한다. 다국가 임상으로 진행한 Pivotal(품목허가를 위한 임상) 임상 결과 세노바메이트를 투여받은 환자들은 발작 빈도 감소율 55%, 완전발작소실율 28%를 보이며 유의미한 효과를 입증했다는 것이 동아ST측 설명이다. 이어 지난해 12월 발표한 한∙중∙일 환자 대상 임상 3상에서도 발작 빈도 감소율과 완전발작소실율의 유의미한 개선을 확인했다는 것. 이에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전신 발작 적응증 확대와 소아 및 청소년 대상의 투약 연령 확대를 위한 임상을 진행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달러-원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낙폭을 확대하며 1,430원 중반대로 후퇴했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의 발언이 미 국채 장기물 금리를 끌어 내린 가운데 주간 실업지표도 다소 실망스럽게 나오면서 달러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21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3.00원 하락한 1,43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3시반) 종가 1,437.90원 대비로는 2.40원 하락했다. 유럽 거래에서 1,430원 후반대를 나타내던 달러-원은 뉴욕 장 들어 베센트 장관의 발언과 주간 실업보험 청구건수 발표를 소화하며 뒷걸음질 쳤다. 한때 1,434.60원까지 밀리며 일중 저점을 찍었다. 베센트 장관은 한 외신과 인터뷰에서 장기물 국채 발행을 확대할 가능성에 대해 "아직 멀었다"면서 "시장이 무엇을 원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대선 국면에서 조 바이든 행정부가 단기물 국채 비중을 늘린 점을 여러 차례 비판했는데, 이로 인해 트럼프 2기의 재무부에서는 장기물 국채 비중이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었다. 글로벌 채권시장의 벤치마크 역할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우리은행 금융사고로 흔들린 고객 신뢰를 회복하고 윤리 경영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이사회에 내부통제 전문가를 충원키로 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 이사회에서 사외이사 7명 중 4명이 바뀐다. 정찬형 이사는 최장 임기 6년을 다 채워 퇴진하고, 지성배 이사는 자신을 추천한 IMM PE가 과점 주주 지위를 상실해 물러난다. 아울러 지난해 2년 임기로 처음 선임된 박선영·이은주 이사를 제외하고 나머지 신요환·윤수영·윤인섭 이사 중 2명은 새 인물로 교체된다. 신임 사외이사 중 최소 1명 이상을 과거 다른 곳에서 준법 감시, 윤리 경영 등의 업무를 맡은 내부통제 전문가로 발탁할 방침이라는 게 회사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는 금융감독원이 지난 13일 금융지주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사외이사의 내부통제 역할 강화를 주문한 데 부응하는 조치로도 풀이된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지주 이사회에 합류할 수 있다는 관측도 일각에서 나왔지만, 구체적으로 검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외이사 수는 총 7명으로 유지된다. 우리금융은 오는 28일 신임 사외이사 후보를 확정해 공시하고, 다음 달 26일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공식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달러-원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상승 반전하며 1,440원을 다시 넘어섰다.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을 주시하는 분위기 속에 유로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에 강세 압력을 가했다. 20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2.30원 하락한 1,441.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3시반) 종가 1,438.50원 대비로는 2.90원 상승했다. 달러-원은 런던 장 들어 1,437.80원까지 밀리면서 일중 저점을 찍은 뒤 오름세로 돌아섰다. 뉴욕 거래에서는 1,444.30원까지 올라 일중 고점을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와 '1대1 종전 협상'에 속도를 내면서 유럽과 대립 양상이 깊어지고 있다. 유로는 런던 장부터 대체로 내리막을 걸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그럭저럭 성공한 코미디언", "선거를 치르지 않은 독재자" 등으로 칭하며 맹비난했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미국은 유럽보다 2천억달러를 더 지출했고, 유럽의 돈은 보장되지만, 미국은 아무것도 돌려받지 못할 것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제주도 지역 새마을금고 40곳의 이사장 선거에 50명이 후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은 결과 제주지역 금고 40곳에 50명이 후보자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제주 선관위에 따르면 이 지역 평균 경쟁률은 1.25대 1이며, 이번 선거에서 후보자가 1명만 등록해 무투표 선거가 되는 금고는 제주시 21곳, 서귀포시 9곳으로 모두 30곳이다. 무투표 선거 대상 금고는 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선거일인 3월 5일에 해당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 나머지 10곳 중 의귀·제주남원동부·태흥 3곳은 직선제로, 동제주·서제주·동홍·서귀포동부·서호·서홍·하원 7곳은 대의원제로 선거가 치러진다.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2021년 개정 새마을금고법 시행 후 처음으로 선관위에 의무 위탁되는 선거로 금고 규모에 따라 회원 직선제와 대의원제로 구분돼 진행된다. 2023년 평균 잔액 기준 2천억원 이상인 금고에는 직선제가 처음 도입되며, 2천억원 미만인 금고는 기존 대의원제로 이사장을 선출한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20일부터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위원회는 19일 제23차 정례회의를 열고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 공시한 BNK경남은행에 감사인 지정 1년과 과징금 36억1천만원 부과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전 최고경영자(CEO) 등 4명에겐 7억9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경남은행은 지난 2021년 소속 직원의 자금 횡령을 재무제표에 적절히 반영하지 못해 자기자본을 1천억원가량 과대계상했다. 또 증권신고서 등에 이처럼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작성한 2021년 재무제표를 사용했다. 금융위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인 오리엔트바이오에 과징금 1억1천만원과 감사인 지정 3년, 담당 임원 면직 권고와 직무정지 6개월 등을 의결했다. 대표이사 등 3명에게는 과징금 2천55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수익 인식 기준 검토를 소홀히 해 2018∼2019년 매출을 과대, 과소 계상하고 매출채권 대손충당금을 과소 계상했다. 감사인인 대영회계법인과 공인회계사에도 과징금 8천200만원과 감사업무 제한 등이 의결됐다. 코스닥 상장사인 아크솔루션스[203690](구 프로스테믹스)에는 과징금 4억6천만원과 감사인지정 3년, 전 담당임원 해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19일 경상국립대병원·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저출산 및 인구소멸 극복을 위한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5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주시 경상국립대병원 암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임재문 경남은행 상무, 안성기 경상국립대병원 원장, 이정우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역 저출산 및 인구 소멸 극복 지원에 나선다. 경남은행은 임직원 헌혈캠페인과 지역사회 헌혈문화 증진 프로그램 등으로 경남지역 소아 환자 치료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경상국립대병원은 경남은행 임직원 헌혈캠페인과 기부로 전달받은 헌혈증을 경남지역 소아 환자에게 제공한다.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은 헌혈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경남지역 소아 환자 혈액 수급과 헌혈증 확보를 지원한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저출산 및 인구소멸 극복 지원에 힘을 보태기 위해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를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