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우리카드는 29일 개인 신용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4월부터 업종에 따라 최대 6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우리카드에 따르면 이번 무이자 할부 이벤트는 기존 최대 4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확대됐다. 우리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병원·백화점·손해보험 업종은 최대 5개월, 온라인쇼핑 업종은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를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무이자 할부기간 확대를 통해 고객의 자금 계획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삼성증권이 법인 경영진 고객에 대한 법인토탈서비스의 일환으로 제공하는 'CEO·CFO 포럼'의 올해 첫 행사를 진행했다. 29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12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개최한 CFO포럼에 이어 26일 CEO포럼을 열었다. 'CEO·CFO 포럼'은 법인의 오너와 CEO·CFO를 대상으로 매월 진행하는 연간 프로그램이다. 국내외 정치, 경제, 산업,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들의 강의와 CEO·CFO가 사업전략이나 미래 비전을 구상하는데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컨텐츠들로 구성돼 있다. 국내외 최고의 석학과 글로벌 혁신기업 경영진의 강연,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증권 CEO·CFO포럼은 2016년부터 1기로 시작해 올해 10기에 이르기까지 1700여명의 총동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경영경제경영트렌드 특강, 그린미팅, 문화탐방, 우수회원사 탐방, 수료식, 총동문 송년세미나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경희 삼성증권 자산관리(WM) 부문장(부사장)은 "각 업계를 선도하는 최고의 CEO/CFO를 위해 분야별 대표 연사들의 강의를 1년동안 제공함은 물론, 다양한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올해 미국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코어위브(CoreWeave)가 미 증시 데뷔 첫날 선방했다. 28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코어위브는 이날 뉴욕 증시 거래 첫날 공모가인 40달러(5만8천44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소폭 하락 출발한 뒤 37.5달러까지 떨어졌다가 반등에 성공했으나, 이후 상승분을 내주면서 보합에 마감했다. 이날 주가는 기술주 나스닥 지수가 2.7% 크게 하락하는 등 시장 전체적으로 약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선방했다는 평가다. 다만, 코어위브는 당초 신청했던 금액보다 공모가를 최대 20% 이상 낮췄다. 코어위브는 당초 주당 47∼55달러 범위에서 중간값으로 25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었으나, 투자자들의 회의적인 시선을 반영해 규모를 축소했다. 코어위브 최고경영자(CEO)는 마이클 인트레이터 "거시적 경제 환경이 좋지 않아 매수 수요에 맞춰 거래 규모를 조정해야 했다"고 밝혔다. 상장 첫날 시가총액은 142억 달러(20조8천억원)를 기록하며 작년 5월 11억 달러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할 당시 평가받았던 190억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코어위브는 AI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AI 칩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지난 1월 기준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작년 말 기저효과 및 신규 연체 증가 등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53%로 전월 말(0.44%) 대비 0.09%포인트(p) 올랐다. 신규연체 발생액이 3조2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7천억원 증가하고,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원으로 전달보다 3조3천억원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1월 신규연체율은 0.13%로 전월 대비 0.03%p 상승했다. 금감원은 "1월 말 연체율은 연말 연체율 하락에 따른 기저효과 및 신규연체 발생 등으로 전달 말보다 올랐다"고 설명했다. 통상 연말에는 은행 연체채권 정리 강화로 연체율이 큰 폭 하락하고 1월 연체율은 기저효과로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부문별로 보면 1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이 0.61%로 전월 말 대비 0.11%p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이 0.05%로 전월 말보다 0.02%p 올랐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같은 기간 0.15%p 뛴 0.77%로 집계됐다. 중소법인 연체율이 0.82%,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이 0.70%로 각각 0.18%p, 0.1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달러-원 환율이 야간시간대 낙폭을 조금 더 키우며 1,464원대에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부과에 이어 오는 4월 2일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경계감이 팽배한 상황이다. 28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1.70원 내린 1,464.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3시 반) 종가 1,465.30원 대비해서는 0.70원 떨어졌다. 달러-원 환율은 1,465원대에서 움직이며 뉴욕장에 진입했다. 뉴욕 장 초반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소화하며 1,467.00원까지 올라섰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기 대비 연율 2.4%로 집계됐다. 잠정치 2.3%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22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22만4천명으로 나타났다. 수정된 직전 주 규모(22만5천명)보다 1천명 감소했다. 시장 예상치 22만5천명을 소폭 밑돌기도 했다. 시장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27일 공시를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출한 3조6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정정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날 기자단에 보낸 공지를 통해 "중점심사 절차에 따라 대면 협의 등을 통해 면밀히 심사한 결과 유상증자 당위성, 주주소통 절차, 자금사용 목적 등에서 투자자의 합리적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의 기재가 미흡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회사의 증권신고서 심사 절차가 진행 중으로, 구체적인 정정요구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향후 회사가 정정신고서 제출 시 정정요구 사항이 충실히 반영되었는지 면밀히 심사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일 국내 자본시장 역사상 최대 규모인 3조6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주주가치 희석 우려로 급락하는 등 시장에 파장을 낳았다. 금감원은 삼성SDI[006400]에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상증자도 중점심사 대상으로 심사하고 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경제 전체에 활력이 떨어져 있는 가운데, 불확실성 속에서 기업이 투자 결정을 한 것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며 "엄청나게 긍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의 마인드풀 펫 헬스케어 브랜드 벳플이 반려동물의 장과 구강 건강을 위한 유산균 ‘벳플 락토덴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벳플은 반려동물의 관절, 눈, 헤어볼, 요로, 스트레스 등 종에 따른 다양한 건강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 제품을 선보여 왔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치석과 배변을 동시에 케어할 수 있는 필수 영양제 라인업을 확장했다. 신제품 ‘벳플 락토덴탈’은 구취 감소, 구강 유해균 억제, 치태 지수 감소 효과가 입증된 구강 특허 유산균(웨이셀라 사이베리아 CMU)과 장 건강을 위한 다니스코 17종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다. 제품 1포당 총 120억 CFU(유산균 측정단위) 균주가 포함되어 있다. 이와 함께 항균·항염 효과가 뛰어난 프로폴리스 추출 분말과 잇몸 탄력 유지에 도움을 주는 STAY-C50 비타민이 포함되어 있다. 제품은 분말 형태의 스틱형 포장으로 제공되며, 반려동물 체중에 따라 1일 1포~2포 급여하면 된다. 급여 방법은 사료에 뿌려 섭취하거나 물에 녹여 먹이는 것을 권장한다. 신제품은 동아제약 공식 온라인 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디몰에서는 출시를 기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6일(현지시간) 미국이 발표를 예고한 상호관세 및 자동차 관세와 관련, 정부와 기업이 힘을 합쳐 협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날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세 발표 이후 협상은 정부 주도하에 개별 기업도 해야 하므로 그때부터가 시작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저희가 (210억달러 현지 투자) 발표한 것은 한 개 기업이기 때문에 관세에는 큰 영향을 주기는 힘들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관세라는 것은 국가 대(對) 국가 문제이기 때문에 한 기업이 어떻게 한다고 해서 그 관세 정책이 크게 바뀔 거라고 생각을 못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에 (현지 투자가) 조금 좋은 영향이 있다면 저희로서는 굉장히 노력한 보람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관세 부과 예고일인) 4월 2일이 굉장히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의 발언은 미국 백악관은 이날 오후 4시께 기자회견을 열어 자동차 산업에 대한 관세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나왔다. 앞서 정 회장이 이끄는 현대차그룹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주택구입시 가계대출을 지분형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26일 금융위원회 출입기자단과 월례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집값은 계속 오르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은 점진적으로 강화해나가게 되면 결국 현금을 많이 보유하지 못한 분들은 집을 구매하기에 점점 더 제약이 되는 상황이 될 것이고, 대출을 일으키는 것은 거시건전성 측면에서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분형 주택금융은 정책금융기관인 주택금융공사가 주택 매입시 지분투자자로 참여해 주택 매입자의 부채 부담을 줄여주는 형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위는 관계부처 간 협의와 시범사업을 거쳐 진행할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최근 가계대출 관련 금융당국의 대응이 오락가락한다는 지적에는 "가계부채를 적정하게 관리하고, 대출금리가 기준금리 인하를 시장원리에 따라 반영해야 하는 두 가지 목표를 갖고 있는 것"이라며 "이를 어떻게 달성할지 고민이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은행 심사를 통해 제어해달라고 했고, 은행들은 자율적으로 한 것"이라며 "금리가 내려가는 시기에 가계부채 증가를 관리해야 한다는 필요성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신라젠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신라젠은 26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약 18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2천360원에 신주 76만2천711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조환우(76만2천711주)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6일 공시를 통해 송도바이오 캠퍼스 1공장 건설비 조달을 위해 보통주 323만1천주를 유상증자한다고 밝혔다. 주주 배정 증자 방식이며 발행가는 주당 6만5천원이다. 롯데지주는 이 가운데 80%인 258만4천800주에 출자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유상증자 금액 2천100억여원 가운데 롯데지주가 1천680억여원을 부담한다. 롯데지주는 "롯데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지배력 유지 및 사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출자한다"고 밝혔다. 롯데지주는 출자금을 다음 달 7일과 5월 12일 두 차례로 나눠서 납입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 지분은 롯데지주가 80%, 일본 롯데홀딩스가 20%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3년부터 ’임‧직원에게 사랑받고, 고객에게 신뢰 받는 자랑스러운 일터로서의 새마을금고‘를 구축하기 위해 ‘MG BLUE WAVE’ 조직문화 혁신사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전년까지 전국 누적 558개 새마을금고를 대상으로 ‘MG맞춤 인사·노무 진단 및 컨설팅’을 완료하였고, 올해에도 약 350개 새마을금고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전국 대부분의(약 80%) 새마을금고에서 본 사업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진단 컨설팅은 새마을금고 규정을 반영한 ‘맞춤형 체크리스트’를 기반으로 인사·노무 전문가(공인노무사)가 새마을금고에 방문하여 인사·노무 관련 상담을 제공하고, 노무 관리의 합리적 운영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컨설팅 기간 중 자체 조직문화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새마을금고 내 부조리한 관행, 조직 내 갈등 등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윤리경영 교육을 시행하여 조직문화 자정 활동이 병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개별 새마을금고의 인사·노무 관리 역량 향상, 합리적인 조직문화의 구축, 임직원의 근로 권익 증진 및 직장 만족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달러-원 환율이 야간시간대 낙폭을 더욱 확대했다. 독일 기업의 경기 낙관 심리가 커진 데 따른 유로 강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6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을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4.20원 내린 1,46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3시 반) 종가 1,469.20원 대비해서는 5.70원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은 독일의 기업환경지수가 개선됐다는 소식에 런던장에서부터 지속해 내림세를 타 뉴욕장에는 1,466원대로 진입했다. 독일 뮌헨 소재 IFO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3월 기업환경지수는 86.7로 전달(85.3)보다 1.4포인트 높아졌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86.7과 같다. 지난해 7월(87.0)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기도 하다. 향후 6개월 동안의 경기 전망을 반영한 기대지수는 87.7로 2.1포인트 급등했다. 작년 6월 이후 9개월 만에 최고치다. 이는 차기 정부가 추진하는 5천억유로의 국방ㆍ인프라 특별기금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관련 부양책 추진을 위한 헌법 개정안은 지난주 연방의회 상ㆍ하원에서 모두 통과됐다. 캐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5일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 이후 자사로 이전된 개인형 연금 자금이 1조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제도가 시행된 지난해 10월 31일 이후 지난 21일까지 고객이 직접 운용하는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 개인형 퇴직연금(IRP), 개인연금 계좌를 중심으로 총 1조1천563억원의 자금이 이전됐다면서 이는 우수한 연금 운용 성과에 대한 고객 신뢰가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말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DC 및 IRP 원리금 비보장 상품의 1년 수익률은 각각 12.17%, 12.48%로 업계 1위였다.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본부 정효영 본부장은 "실물이전 제도 도입 이후 연금 자산의 흐름이 보다 역동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연금 고객들이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와 산불 피해 지역인 경상북도 의성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에 의약품 등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동아제약의 주요 의약품인 감기약 판피린, 어린이 감기약 챔프, 소화제 베나치오 등 총 5종의 의약품 3,600여 개와 박카스D 4,000병을 봉사약국 트럭을 통해 산불 피해 주민과 소방관 및 자원 봉사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봉사약국 트럭은 1.2톤 규모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동아쏘시오그룹이 제작한 차량이다. 과거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이었던 울진과 강원 지역 현장에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갑작스레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의약품을 긴급지원하게 되었다”며 “피해 주민들의 일상이 하루 빨리 회복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스마트 업무 효율 개선 ‘WE UP!’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WE UP!은 Work Efficiency UP의 줄임말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비효율적인 업무과정이 임직원의 몰입과 행복감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다는 조직문화 진단 결과를 토대로 업무 효율 개선을 위해 WE UP!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됐다. WE UP! 프로그램 첫번째 일환으로 공용 파워포인트(PPT) 템플릿을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등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달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자체 설문조사 결과 하루 평균 보고서 작성하는데 약 1.7시간이 소요되며, 전체 응답자의 65%가 PPT를 활용하고 있다는 결과가 도출됐다. 임직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고자 실제 현업에서 많이 활용하는 장표 유형을 조사하기 위해 여러 부서 의견을 청취했다. 또 보고 문화 개선을 비효율 제거 안건으로 올려 어떤 유형 장표가 실무에 도움이 되는지 논의했다. 공용 템플릿을 처음 접한 임직원들은 ‘높아진 가시성으로 메시지 전달에 용이하다’, ‘골라 쓸 수 있어 편리하다’ 등 의견을 보이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올해 처음 직선제로 치러진 전국 새마을금고 동시 이사장 선거에서 4선 연임 제한 규정을 피해 당선된 이사장이 132명이나 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결과'에 따르면 이번에 선거를 치른 1천101개 금고 중 132곳(12%)에서 4선 이상 이사장이 당선됐다. 현행 새마을금고법은 첫 임기 후 2차례만 연임할 수 있도록 제한한다. 하지만 소속 금고를 옮기거나 대리인을 앞세우는 방식으로 이 같은 규제를 우회하는 사례가 이번 선거에서 확인됐다고 의원실은 전했다. 대리인 방식이란 규정상 이사장 중임이 가능한 점을 악용해 잠깐 다른 사람(대리인)을 이사장에 당선시킨 뒤 조기 퇴임시키고서 그다음 이사장을 본인이 다시 하는 방식이라고 위 의원실은 설명했다. 당선된 이사장 가운데 4선은 96명, 5선은 28명이었다. 6선과 7선 당선인도 각각 7명, 1명이 있었다. 반면 초선 이사장은 291명(26.4%)에 불과했다. 이중 임원 경력이 없는 초선은 129명(11.7%), 실무 책임자 경력까지 전무한 '완전 신인'은 10명(0.9%)에 그쳤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지난해 말 은행권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비율이 전 분기와 같은 0.53%로 집계됐다.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87.7%로 전 분기보다 올랐으나, 전년 대비로는 크게 떨어진 수준이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작년 12월 말 기준 부실채권 비율은 0.53%로 전 분기 말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부실채권비율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금융지원 등으로 2020년 2분기부터 낮아지다가 2022년 9월(0.38%) 이후 계속 높아지는 추세였으나 작년 2분기부터 0.53%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작년 말 부실채권은 14조8천억원으로 전 분기 말(14조5천억원) 대비 3천억원 증가했다. 이중 기업여신이 11조7천억원으로 부실채권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그 다음이 가계여신(2조8천억원), 신용카드 채권(3천억원) 순이었다. 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0.65%)은 전 분기 말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대기업(0.41%)과 중소법인(0.97%)은 전 분기 말 대비 각각 0.02%p 하락했고, 중소기업(0.78%)은 전 분기 말과 유사한 수준을 보인 반면 개인사업자(0.51%)만 전 분기 말 대비 0.03%p 상승했다. 가계 부실채권비율(0.29%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달러-원 환율이 야간시간대 상승 폭을 더욱 확대했다. 미국의 서비스업 업황이 개선된 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25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을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7.00원 오른 1,469.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3시 반) 종가 1,467.70원 대비해서는 2.00원 상승했다. 뉴욕장에 1,466원 안팎으로 진입한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서비스 업황이 개선됐다는 소식에 상승 폭이 커졌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에 따르면 3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4.3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50.8을 상회하는 수치다. 또한 2월 확정치 51.0과 대비 개선되며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 국면으로 나뉜다. 반면, 제조업 PMI 예비치는 49.8로 내려갔다. 시장 예상치 51.8에 못 미쳤고 직전 달 확정치 52.7과 비교해도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시장은 서비스업 개선에 더 무게를 실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증권사 임직원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행사에 수십억원대의 무등록 대부업체 대출을 알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24일 한국투자증권 PF본부장(현 그룹장) 방모씨와 PF본부 소속 직원 조모씨, 무등록 대부업체 운영자 김모씨 등 8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사금융 알선), 대부업법 위반, 이자제한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방씨와 조씨는 2021년 2∼7월 한투증권의 부동산 PF 사업 시행사 A사에 대한 사업 초기자금 대출 과정에서 소위 '원뿔원'(원플러스원, 1+1) 조건으로 김씨가 운영하는 무등록 대부업체인 B사의 대여를 중개해 연 100%가 넘는 이자를 수수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원뿔원' 대여란 부동산 경기 호황으로 난립한 부동산 PF 시행사들이 자금조달 능력이 부족한 사정을 악용해 PF 대출 과정에서 원금과 동일한 액수의 막대한 이자를 조건으로 초기 사업자금을 대여하는 것을 말한다. 방씨와 조씨는 A사가 요청한 초기사업비가 한투증권 PF본부의 대출 한도인 30억원을 초과하자 그 부족분을 외부에서 조달하기로 마음먹었다. 이들은 대부업체 B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