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거래소는 14일 의약품 업체 셀비온의 코스닥 시장 신규 상장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셀비온은 방사성의약품과 진단제를 만드는 업체로, 현재는 전립선암 치료제 'Lu-177-DGUL'를 개발하고 있다. 매매 거래는 오는 16일부터 시작된다.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날 영광와이케이엠씨, 한텍, 이뮨온시아,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유안타제17호기업인수목적 등 4개사의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도 접수했다고 밝혔다. 영광와이케이엠씨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부품, 표면처리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261억3천400만원의 매출과 63억1천300만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한텍은 열교환기 등 화공기기, 저장용 탱크를 제조한다. 지난해 1천786억1천700만원의 매출과 151억8천700만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두 업체의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이뮨온시아는 면역항암제 신약개발을 하는 바이오 업체로 지난해 1억1천만원의 매출과 117억9천6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지난해 금융지주 설립을 추진해온 수협중앙회가 여러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설립을 보류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만희 의원(국민의힘)의 금융지주 설립 관련 질문에 "(금융지주 설립이) 필요하고 작년에 준비를 시작했지만, 여러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보류하고 있다"면서 "검토는 계속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기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도 "은행업 금융지주화, 사업다각화를 검토하고 있고 저희도 필요하다고 인정하지만, 은행과 중앙회의 자본 여건상 보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협 부채 비율은 지난 8월 기준 787%까지 올라갔고 지역수협 평균 연체율은 지난달 기준 6.8%로 급등했다. 수협중앙회는 금융지주를 설립하고 증권, 캐피탈 등 비은행 금융회사를 금융지주 자회사로 편입해 사업다각화를 완성한다는 계획을 2022년 11월 발표한 바 있다. 김현태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수협 금융지주 설립에 대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재정 건전성을 어느 정도 개선한 다음에 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수협은행이 작년에 M&A(인수합병)를 하려고 했으나 건전성이 더 중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에스티젠바이오(대표이사 사장 최경은)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DMB-3115 BLA(Biologics License Application) 허가 및 판매 승인을 받아 송도바이오공장 DS(Drug Substance, 원료의약품)와 PFS(Prefilled Syringe, 무균주사제) 제조시설에 대해 cGMP승인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9월 유럽 EMA 허가까지 획득하면서 에스티젠바이오는 미국과 유럽에 DMB-3115에 대한 상업화 물량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올해 6월 미국 FDA, 7월 유럽 EMA 두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cGMP PAI/PLI 실사 수검을 진행한 에스티젠바이오는 지속적인 투자와 글로벌 규제기관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cGMP 내재화 및 고도화를 통해 첫 번째 미국과 유럽 실사임에도 불구하고 FDA 및 EMA 승인을 한 번에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에스티젠바이오는 글로벌 수준의 차별화된 생산 및 품질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하게 됐다. 최경은 에스티젠바이오 사장은 “이번 EMA 및 FDA cGMP승인을 통해 글로벌 트랙레코드를 확보함에 따라 바이오의약품 3대 시장인 미국, 유럽,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최근 가계대출이 신용 점수가 높은 차주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의원(국민의힘)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말 신용 점수 840점 이상의 고신용자 가계대출 잔액은 총 1천458조9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신용 점수 665~839점의 중신용자 가계대출 잔액(330조9천억원)이나 664점 이하의 저신용자 가계대출 잔액(69조5천억원)보다 월등하게 많은 수치다. 신용도가 높을수록 가계대출 증가세도 가팔랐다. 고신용자 가계대출 잔액은 5년 전인 2019년 상반기 말 1천165조5천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말 1천458조9천억원으로 25.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신용자 가계대출 잔액이 356조6천억원에서 330조9천억원으로 7.2%, 저신용자 가계대출 잔액이 87조1천억원에서 69조5천억원으로 20.2% 각각 감소한 것과 대조된다. 1인당 평균 가계대출 잔액의 경우도 올해 상반기 말 기준 고신용자는 1억1천83만원, 중신용자는 6천749만원, 저신용자는 4천204만원으로 신용도에 따라 차이가 컸다. 한편,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연령대별 가계대출 잔액을 보면,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13일 충청북도 괴산군과 함께 민관 협력으로 '국공립 괴산하나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국공립 괴산하나어린이집은 연면적 949.78㎡, 지상 2층 규모로 총 122명의 영유아를 수용할 수 있다. 강성묵 하나금융 부회장은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을 통해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어 일과 가정의 양립뿐 아니라, 지역 인구 소멸 위기 문제해결에 일조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이 지난 11일 경남 진주시 소재 배 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소(햇볕 데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까지 이어진 폭염으로 전국 각지에서 고온장해 등 피해가 발생했다. 강 회장은 "지속된 폭염으로 일소 피해가 발생해 농업인의 상심이 클 것"이라면서 "농협은 피해 농가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신한투자증권에서 ETF 선물 매매와 관련 1천억원이 넘는 손실이 나는 금융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11일 장내 선물 매매 및 청산에 따라 1천300억원으로 추정되는 손실이 발생했다는 내용의 주요 경영상황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 유동성 공급자(LP)가 목적에서 벗어난 장내 선물 매매를 했고, 과대 손실이 발생했으나 이를 스왑 거래인 것처럼 허위 등록하며 손실 발생 사실을 감췄다. LP는 ETF나 주식워런트증권(ELW) 종목에 매수와 매도 호가를 지속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안정적인 가격 형성을 유도하는 기능을 하는데, 이 목적에서 벗어나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선물 매매를 하다가 과도한 손실이 발생하자 이를 드러나지 않게 하기 위해 허위 스왑거래를 등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행위는 국내 증시가 폭락한 지난 8월 5일 '블랙먼데이' 직전인 8월 2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블랙먼데이' 당시 코스피는 하루에 234.64포인트(8.77%) 폭락해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하락률로는 2008년 10월 이후 16년 만에 최대였다. 신한투자증권은 내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다음 주에는 의약품 업체 셀비온, 보안 서비스 회사인 인스피언, 전자 업종의 와이제이링크가 잇달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12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셀비온은 16일 공모가 1만5천원으로 코스닥에 상장한다. 방사성의약품과 진단제를 만드는 곳으로, 현재는 전립선암 치료제 'Lu-177-DGUL'를 개발하고 있다. 18일 공모가 1만2천원으로 코스닥에 진입하는 인스피언은 세계적 ERP(전사적자원관리) 업체인 SAP의 공식 파트너사다. SAP 설루션을 도입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내·외부 시스템 상호 연계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통합(EAI) 컨설팅과 시스템 구축, 유지보수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같은 날 코스닥에 상장하는 와이제이링크는 SMT(표면실장기술) 공정 장비에 특화한 회사로 공모가는 1만2천원이다. SMT 공정은 기판에 SMT 부품이나 표면실장소자(SMD) 부품을 붙여 인쇄회로기판 조립품(PCB Assembly)을 만드는 작업으로, 반도체나 전기차 등 제조에 꼭 필요한 과정이다. 케이뱅크와 더본코리아 등 여러 예비 상장사의 수요조사도 진행된다. 올해 하반기 공모주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케이뱅크는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상장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유명 외식 연구가 백종원씨가 창업한 프랜차이즈 업체 더본코리아가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18일 수요조사를 시작한다. 14∼18일 수요조사를 하는 에이치이엠파마는 체내 미생물군(마이크로바이옴) 전문 기업으로, 장내 미생물 시뮬레이터(PMAS)를 토대로 생균 기반 의약품(LBP) 개발과 관련한 플랫폼 사업을 한다. 에이럭스는 14∼17일 수요조사가 예정된 교육용 로봇 기업이다. 전국 2천500여개 학교에 제품을 공급한다. 성우는 14∼16일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원통형 이차전지 부품, 에너지저장장치(ESS) 부품, 차량용 전장부품을 만드는 곳으로 작년 매출액은 1천466억원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영향으로 6만 달러선 아래까지 떨어졌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6만2천 달러선을 회복했다. 11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동부 시간 이날 오후 2시 6분(서부 오전 11시 6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6.33% 오른 6만2천898달러(8천503만원)를 나타냈다. 이날 비트코인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날 낙폭을 대부분 만회하며 6만3천 달러선에 육박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9월 CPI가 전문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지난달 19일 이후 약 20일 만에 6만 달러선이 무너졌다. 한때 5만9천 달러선 아래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CPI 둔화 속도가 시장 예상에 미치지 못하면서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속도가 더뎌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9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금리 인하 속도에 대한 기대감을 다시 키우면서 비트코인은 상승했다. 9월 PPI 상승률이 전월 대비 0.0%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1%)보다 낮았다. 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퇴직연금 상품을 다른 금융사로 옮길 수 있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가 오는 31일부터 가능해진다. 11일 금융감독원과 고용노동부는 오는 31일부터 보유 퇴직연금 상품을 다른 금융사로 옮길 수 있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가 개시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퇴직연금 계좌를 다른 사업자로 이전하려면 기존 상품의 해지에 따른 비용과 펀드 환매후 재매수 과정에서 금융시장 상황변화로 손실 등이 발생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갈아타기를 해도 가입자가 부담하는 손실이 최소화된다. 갈아타기가 가능한 상품은 신탁계약 형태의 원리금 보장상품, 공모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등 주요 퇴직연금 상품이다. 갈아타고 싶은 퇴직연금 가입자는 새롭게 계좌를 옮기고자 하는 사업자에서 퇴직연금 계좌를 개설한 후 이전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당초 서비스 개시일은 15일이었지만, 안정적 개시를 위한 테스트 진행에 추가로 시간이 필요하다는 업계 공통의 의견에 개시일을 2주 늦췄다. 31일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인 퇴직연금 사업자는 전체 실물 이전 대상 44개사업자 중 37개사로, 적립금 기준 전체의 94.2%에 해당한다. 삼성생명과 하나증권, 부산·경남은행, 광주·iM
▲ 고인 : 김춘지(향년 90세) 씨 ▲ 별세 : 2024년 10월 11일 오전 6시 ▲ 빈소 : 충북 음성 농협장례식장 101호 ▲ 발인 : 2024년 10월 13일 오전 7시 ▲ 전화 : 043-872-4119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성무제)은 10월 8일부터 10일(현지 시각)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인 '2024 CPHI 월드와이드(CPHI Worldwide)'에 참가해, RNA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갖춘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에스티팜은 다수의 해외 업체들과 신규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논의와 사업 개발을 위한 파트너링 미팅을 활발히 진행했다. 에스티팜은 2016년부터 매년 동아ST와 협력을 통해 단독부스를 제작,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 기간 중 약 50개 이상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비즈니스 개발 및 제휴 가능성을 타진하는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좋은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올리고 사업부문은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당사의 연구, 생산 역량을 홍보했으며, 기존 고객사와의 관계 확장 및 현 프로젝트에 대한 향후 계획에 대한 협의도 진행됐다. 또한 올리고의 주원료인 아미다이트 생산능력 및 우수한 품질, 생산 지역 리스크 감소 관련 큰 관심을 받았다.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8일(현지시각)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4’에 참가해 R&D 역량과 경쟁력을 소개하며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고 11일 밝혔다. CPHI는 매년 유럽 주요 국가에서 개최되며 완제의약품, 원료의약품, 의약품위탁생산(CMO), 임상시험수탁(CRO) 등 제약∙바이오 전 분야의 기업들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박람회다. 매년 2,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고 4만 명 이상이 박람회장을 방문한다. 동아에스티는 2011년부터 매년 CPHI에 참가하고 있다. 2013년부터 에스티팜과 공동 부스를 마련해 참가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공동으로 참가해 잠재 고객 발굴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정재훈 사장도 CPHI에 참석해 비즈니스 미팅을 주도하며 동아에스티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동아에스티는 R&D 및 생산 역량, 당뇨병치료제 슈가논,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 등 자체 개발 신약과 개량신약 등의 제품을 홍보했다. 75개 국가, 160여개 업체 제약∙바이오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신제품 ‘비타그란 젤리 오렌지 맛’을 CU편의점에서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비타그란 젤리 오렌지 맛은 비타민C를 함유한 젤리로, 하루 1포(8구미)로 간편하게 일상에 활력을 더할 수 있다. 1포당 1일 영양섭취 권장량의 비타민C와 비타민E 100%, 아연 30%를 함유해 종합적인 영양 보충이 가능하다. 비타그란 젤리 오렌지 맛은 전국 CU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출시 기념으로 11월까지 1+1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동아제약 비타그란 담당자는 “편의점에서도 건강한 간식을 찾는 소비자의 구매 트렌드에 맞춰 이번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비타그란 젤리를 통해 맛과 건강, 먹는 즐거움까지 모두 챙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비타그란은 2004년 출시된 브랜드로, 분말, 정제, 츄어블, 구미젤리, 팝핑캔디 등 다양한 제형과 맛을 선보이며 비타민C 전문 브랜드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IMULDOSA, 프로젝트명 DMB-3115, 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파트너사인 인타스의 자회사 어코드 바이오파마는 지난 2023년 10월 미국 식품의약국에 품목허가(BLA, Biologics License Application) 신청을 완료했으며, 10일(미국 현지시각)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 동아에스티는 이번 허가로 지난 2014년 미국 FDA 품목허가를 획득한 항생제 ‘시벡스트로’에 이어 2번째로 FDA 품목허가를 받으며 R&D 역량을 입증했다. 이뮬도사는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Stelara)의 바이오시밀러로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의 치료제다. 스텔라라는 전 세계적으로 108억 6,000만 달러(아이큐비아 2023년 누적 매출액)의 매출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는 바이오 의약품 중 하나다. 이뮬도사는 지난 2013년부터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했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괜찮은 일자리는 적고 집 값은 비싸 젊은 고학력 인재들이 다른 나라로 빠져나가는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온 포르투갈의 집권당이 젊은 내외국인 청년층을 붙잡아 두는 세금정책에 나섰다. 가뜩이나 인구 100명 중 25명이 해외에서 먹고 사는 상황인데, 치솟는 주거비와 적은 일자리로 젊은 인재들이 외국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더이상 방치할 수 없어 35세 미만 젊은층의 소득세를 최장 10년간 깎아주기로 한 것이다. 첫해 100% 세금 면제, 이후 2년씩 나눠 세액 순차 감면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는 11일치 종이신문 1면 하단 기사에서 “서유럽 최빈국 포르투갈에서 집권한 중도 우파 정부가 지구촌 어느나라 재정정책에서도 전례가 없는 계획에 따라 첫해 완전 비과세를 포함, 이후 10년간 젊은이들의 소득세 부담을 줄여주려고 한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중도우파 정부의 파격적 결정은 해외에서 더 나은 급여를 받는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자국의 젊은 인재들을 붙잡아두는 정책이 시급했기 때문. 포르투갈은 많은 젊은이가 조국을 떠나 유럽 고소득 국가나 미국·캐나다 등으로 이주하고 있어 장기 국가경쟁력이 암울한 상황이었다는 분석이다.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하나은행은 11일 법무법인 율촌과 '패밀리오피스 자산관리·법률 자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패밀리오피스 고객에게 세무·법률지원, 판례·유권해석을 기반으로 한 종합 법률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최근 5년 동안 국내에서 세계 주요 조세회피처로 송금된 자금 규모가 4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신영대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주요 조세회피처 15곳에 대한 해외 송금액은 총 39조34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15곳은 지난 2월 유럽연합(EU)이 '과세 정보 공유에 비협조적이거나 공유 의무를 완전히 충족하지 않은 국가'로 발표한 곳에 버뮤다, 케이맨 군도, 마셜 군도 등 대표적 조세회피처를 추가한 것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지역별 송금액은 에너지 수입 대금이 포함된 러시아(2조1천799억원)를 제외하고, 케이맨 군도가 1조6천964억원으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케이맨 군도의 경우 전체 송금액의 44.5%에 해당하는 7천548억원이 한 번에 1천만달러 이상의 거액 송금으로 집계돼 눈길을 끌었다. 카리브해의 섬들로 이뤄진 케이맨 군도는 법인세, 소득세, 상속세 등을 부과하지 않는 지역으로, 매년 전체 조세회피처 송금의 절반 가까이 차지해왔다. 이어 버뮤다(1천131억원), 파나마(881억원), 괌(651억원), 트리니다드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1일 'ACE 미국대표지수채권혼합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2종의 순자산이 1천5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ACE 미국S&P500채권혼합액티브'의 순자산은 전날 기준 1천38억원, 'ACE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액티브'은 482억원으로 집계됐다. 6개월 전과 비교하면 각각 123.06%, 216.01% 증가했다. 이들 ETF는 각각 S&P500과 나스닥100을 30% 수준으로 편입하고, 나머지 70%는 미국 단기 채권 지수에 투자한다. 한투운용 관계자는 "미국 주식 시장과 채권을 동시에 투자할 수 있어 변동성을 낮추면서도 자산을 배분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고 자평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