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민재)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느낌을 갖는 유일하는 방법은 긍정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다. 사람은 생각한대로 살지 않고, 사는 대로 생각한다. - 보간퀸 오늘도 비가 온다 El Burgo Ranero에서레온까지 40k,m 거리이다. 마음먹고 가면 충분히 걸어갈 거리이지만 날씨도 안좋고 밤새 춥게 잔 탓인지 몸도 무거운 느낌에다 쫓기듯 서둘러 가기보다는 여유를 가지고 걷고 싶어El Burgo Ranero에서 Puente de Villarente까지 24km만걷기로 했다. 알베르게에서 짐을 챙겨 나올 때까진 하늘이 흐리기만 해서 우비를 배낭에 넣고 나왔는데 몇 걸음 걷기도 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비가오기 시작하면 우비를 꺼내 입기가 불편할 듯 하여 아예 우비를 갖춰 입고 출발한다. ▲숙소에 있는 Bar에서간단한 아침거리를 사서 식사를 했다. 꽤 넓은 알베르게 안을 잠시 둘러보고 밖으로 나와보니 비가 오고있다. <산티아고순례길 정보: El Burgo Ranero에서 Puente de Villarente까지> ElBurgo Ranero에서 Puente de Villarente까지 24km 구간이다. 이 날짜에 맞춰 Leon으로
(조세금융신문=송민재) 시도해보지 않고는 누구도 자신이 얼마만큼 해낼 수 있는지 알지 못한다. - 푸블릴리우스시루스 다시 길 위에…… 전날 사온 간편식을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아침 식사를 해결했다. 아주맛있다고는 할 수 없어도 그런대로 간편하게 식사하기에는 괜찮은 편이다. 알베르게 마당을 거쳐 밖으로 나오니 하늘을 맑은데 쌀쌀한 냉기가 밀려온다. 도시안을 가로질러 나가는데 한참을 걸어나가야 벗어날 수 있으니 제법 큰 도시였음을 실감한다. 오늘은 Terradillos de Templariso에서 El Burgo Ranero까지 30km를 걷는 여정이다. 출발을 하려고 짐을 챙겨 나서니 비가 온다. 우비를 꺼내 덮고 출발하니바람도 제법 분다. 그래도 우비를 쓰니 추위가 덜하다. 한참가니 Moratinos라는 마을이 나오는데 그대로 지나간다. ▲숙소에 있는 Bar에서간단한 아침거리를 사서 식사를 했다. 꽤 넓은 알베르게 안을 잠시 둘러보고 밖으로 나와보니 비가 오고있다. <산티아고순례길 정보: Terradillos de Templariso에서 ElBurgo Ranero까지> Terradillosde Templariso에서 El Burgo Rane
(조세금융신문=송민재) 연은 순풍이 아니라 역풍에 가장 높이 난다. - 윈스턴처질 다시 길 위에…… 전날 사온 간편식을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아침 식사를 해결했다. 아주맛있다고는 할 수 없어도 그런대로 간편하게 식사하기에는 괜찮은 편이다. 알베르게 마당을 거쳐 밖으로 나오니 하늘을 맑은데 쌀쌀한 냉기가 밀려온다. 도시를 벗어나는데 한참을 걸어나가야 하니 제법 큰 도시였다는 것이 그제서야 실감이 난다. 오늘은 Carrion de los Condes에서 Telladillos de templarios까지 27km 정도를걷는 여정이다. 전날 일기 예보에는 비가 온다고 했는데 다행히 출발할 때는 비가 오진 않는다. 다만 오늘은 출발 후 첫 마을이 17km 는 걸어야나오기에 시작이 힘들것으로 여기고 출발한다. ▲숙소가 있던 2층에서내려오면 주방은 1층 계단 안쪽에 있다. 전날 머물렀던 알베르게라그런지 어제 들어올 때와 오늘 나갈 때의 감회가 다르다. <산티아고순례길 정보: Carrion de los Condes에서Telladillos de templarios까지> Carrionde los Condes에서 Telladillos de templa
(조세금융신문=송민재) 용기를 내면 '안정된 발판'을 잠시 동안 잃는다. 그러나 용기를 내지 않으면 '자기 자신'을잃게 될지도 모른다. - 쇠렌키르케고르 - 아침 식사는 다른 알베르게에서….. 오늘은 Boadilla del Camino에서 Carrion de los condes까지 25km정도 걷는 것을목표로 삼았다. 어제 많이 걸었던 탓에 오늘은 조금 천천히 걷기로 한다. 전날 Boadilla del Camino에 늦게 도착해선 여러가지로난감했는데 먼저 와 있던 론과 형식을 우연히 만나니 론과 형식이 있는 Titas 알베르게에선 아침을 2.5 유로에 준다고 하기에 시간 맞춰서둘러 도착하니 이미 아침 식사가 진행 중이다. 알베르게 주인이 반겨주면서 식사를 마련해주니 하루가 유쾌할 것 같은 좋은 예감마저 든다.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아침 식사에 커피와 쿠키까지먹고 나니 진수성찬이 따로 없다. 다들 출발하기 위해 알베르게를 나서니 주인이 환송의 인사를 해 준다. 쌀쌀한날씨지만 상쾌한 출발이다. ▲아침 식사를 하고 난 뒤 둘러본 알베르게 내부 모습. 아기자기한 알베르게 안에서 출발 준비를 하고 길을 나선다. <산티아고순례길 정보: Boadill
(조세금융신문=송민재) 어느 틈엔가 유유히 흘러 정신을 차리고 보면 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곳에 있기를 - 히치의마지막 연인, 요시모토 바나나 춥다. 그래도다시 까미노 오늘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경험을 하는 날이었다. 부르고스로 향해가던 길도 기억에 남을 경험이었지만 이 날은 이 지구 위에 마치 혼자 있는 듯한 완벽한 고독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을 한 날이었다. 새벽이 되어 쌀쌀한 기운을 느끼며 알베르게를 나선다. 오늘은 Hornillos del Camino에서 Castrojeriz까지 20km 정도 걷는게 목표다. 실제로는 목표보다는 2배정도 걸어가긴 했지만…… 잠에서 깨어나 보니 벌써 출발했는지 비어 있는 침대가 보인다.주섬주섬 배낭을 꾸리고 난 뒤 혹시 놓고 가는게 없는지 살펴보고는 1층으로내려와 간단한 아침 요기를 한다. 앞문이 잠겨 있는 탓에 뒷문을 열고 마당을 통해 나가니 까미노 위에다시 서게 된다. 조금 걸어 마을을 벗어나는 곳을 지나가면서는 추워서인지 손이 시려 오는데 고통스럽다고 느껴질 정도이다. 비가 올 때는 귀찮기는 해도 우비를 뒤집어 쓰고 가면 바람도 막아주고 그래도 한 겹 더 입었다고 추위도 조금덜어주는 편인데 오히려 비가
(조세금융신문=송민재) 이 세상에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어디'에있는가가 아니고 '어느 쪽'을 향해 가고 있는가를 파악하는일이다. - 올리버웬델 홈즈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13일째 부르고스(Burgos)에서Hontanas까지 30km 정도를 걷는 것으로 안내책자에는표시하고 있지만 전날 무리한 것도 있어서 Hornilloas de Camino까지 20km 정도만 걷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원래 부르고스에서 하루더 머무는 것도 계획에 있었으니 일정상 무리가 가지는 않는 구간이다. 몇 일전부터 부르고스에 시간 맞춰 도착하는게 중요한 목표 중 하나였는데, 이제부르고스를 떠나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길 위에 선다. 스페인의 지방구분으로는 나바라 지방을 지났고 라리오하지방을 넘어 까스띠야레온 지방을 지나가고 있다. 다음은 갈라시아 지방인데 열흘 정도는 더 걸어야 갈라시아지방으로 들어 갈 수 있을 듯 하다. 아직 가야 할 길이 머니 길 위에서의 시간을 다시 생각해 본다. 왜이 길을 왔고 왜 길을 가는지 다시 생각하니 한 걸음걸음 소중함이 밀려온다. ▲전날 부르고스 대성당은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눈 부시더니 이른 아침대성당은 짙게 내려 앉고 있는 구름을 배경으로 은밀
(조세금융신문=송민재) “지혜로운 사람은 당황하지 않고, 어진 사람은 근심하지 않으며, 용기있는 사람은 두려워하지 않는다. “ - 공자 부르고스(Burgos)를향해 새벽 길을 나서다. 새벽 3시 부르고스(Burgos)에가기 위해 잠을 깬다. 30분 더 자고 깨야 하는데 긴장한 탓인지 일찍 잠이 깬다. 곤히 자고 있는 다른 순례자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으려고 2층 철제침대를 내려와 침낭을 접고 배낭을 챙기면서조심하는데도 삐걱거리는 침대 소리와 짐 싸는 소리는 크게느껴진다. 대충 빠진게 없는지 살펴보고 짐을 그냥 들고 사무실 쪽으로 내려와 배낭 꾸리기를 마무리한 뒤 간단한 아침 식사를 하고 나니 아직 4시가 채 되지 않았다. 기다렸다출발하는게 큰 의미가 없어 출발을 하니 새벽 3시 45분이다. 문 밖으로 나와헤드 랜턴을 켜보니 너무 어둡다. 밝은 랜턴이 있는데 괜찮겠지하고그냥 챙겼왔더니 너무 어두운 랜턴을 가져왔다. 길을 구분 가능한 정도만 보이는 수준이니 낭패 라는 느낌마저 든다. 어쩌겠는가이미 출발한 길이고 시간 맞춰 일찍 도착해야 할 이유가 있으니 주의해서 빨리 가는 수밖에 없다. 미국에서 살고 있는 동갑내기 사촌 가족은 1년동안 세계 여행 중이다. 연초
(조세금융신문=송민재) “새로운 것을 배우고 뭔가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자. 그리고 멋진 실수를 해보라. 실수는 자산이다.” - 다니엘핑크 여전히 비 오는 아침 벨로라도(Belorado)에서 산 주안 데 오르테가(San Juan de Ortega)까지 24km를 걸어가기로 정했다. 출발을 하려고 하니 어제 이어서 여전히 비가 온다. 우기라고 하더니시간이 갈수록 더 비가 자주 오는 듯 하다. 아침 식사 시간에 맞춰 내려가니 다들 이미 자리에 앉아서가벼운 아침 식사를 하면서 오늘 가야 할 길에 대한 자료를 살펴 본다. 오늘 걸어야 할 길에 대한 안내 책자 내용을 읽고 있으니 책자에 적힌 문구가 가슴에 들어온다. ‘길이 거기에 있기에 내가 그 길 위에 서 있다.’ ▲아침 식사를 하려고 모인 순례자들. ▲1층에는 사무실이고 숙소는 2층부터도미트리 형식으로 몇 개씩 나누어져 있다. 전날 들어왔던 큰 문은 잠겨 있고 아침에는 뒷문으로 나가야한다. <산티아고순례길 정보: 벨로라도(Belorado)에서 산 주안 데오르테가(San Juan de Ortega)까지> 벨로라도(Belorado)에서산 주안 데 오르테가(San Juan de Ortega)까
(조세금융신문=송민재) “새 길을 닦으려면 새 계획을 세워야지요! 나는 어제 일어난 일을 생각 안 합니다. 내일 일어날 일을 자문 하지도 않아요. 내게 중요한 것은 오늘, 이 순간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 니코스카전차키스 [그리스인 조르바] 다시 길 위에 서다. 산토 도밍고 델 라 칼자다(Santo Domingo de la Calzasa)에서벨로라도(Belorado)까지 21km 걸어야 하는데, 비가 올 듯 하고 추운 날씨다. 다들 한겹씩 옷을 더 꺼내 입고 옷 깃을 추스리며 출발 준비를 한다. ▲알베르게 1층 풍경...2층부터 도미트리가 있고 샤워 시설 등이 잘 되어 있다.1층에는 사무실과 몇가지 시설이 있는데 왼쪽사진은 1츨 벽에 붙어 있는 사진이다. ▲알베르게 문을 열고 나오면 보이는 풍경. <산티아고순례길 정보: 산토 도밍고 델 라 칼자다(Santo Domingode la Calzasa)에서 벨로라도(Belorado)까지> 산토 도밍고 델 라 칼자다(Santo Domingo de la Calzasa)에서 벨로라도(Belorado)까지는 21km 구간이다. 그라뇽(Granon)을지나고 나면 서서히 리오하 지방을 벗어나서 부르고
(조세금융신문=송민재) “목표를보는 자는 장애물을 겁내지 않는다.” - 한나 모어 가슴 찡한 환송 그리고 다시 길 위에 서다 9일째 나헤라(Najera)에서산토 도밍고 델 라 칼자다(Santo Domingo de la Calzasa)까지 21km를 걷는다. 구간은 길지 않아도 점심 먹을 곳이 애매하다 느껴져서출발할 때부터 고민이 되는 구간이다. 전 날 31km를 걷고 나니 21km는짧게 느껴진다. 괜히 여유까지 생기는 느낌이다. 짐을 챙기고전날 사 놓은 음식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난 뒤 출발을 하니 알베르게에서 봉사하시는 분들이 따라 나와 열렬하게 환송을 해준다. 그 동안의 알베르게에선 이렇게까지 환송을 격하게 받은 일이 없었는데 괜히 가슴 한 구석이 찡하고 따뜻해져 온다. ▲환송을 받고 난 뒤 알베르게 너머로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여유가 있어서 천천히 준비했는데,너무 늦지 않아 해가 뜨는 순간에 출발 할 수 있어 즐겁다. <산티아고순례길 정보: 나헤라(Najera)에서 산토 도밍고 델 라칼자다(Santo Domingo de la Calzasa)까지> 오늘은 나헤라(Najera)에서 산토 도밍고 델 라 칼자다(Santo Dom
(조세금융신문=송민재) “삶은소유물이 아니라 순간 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 것이 어디 있는가 모두가 한 때일뿐 그러나 그 한 때를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수 있어야 한다 삶은 놀라운 신비요 아름다움이다” 법정스님 - 버리고 떠나기 8일째걷는다 8일째 로그로뇨(Logrono)에서 나헤라(Najera)까지 31km 정도 걷는 일정이다. 1주일을 온전히 걸었다는 것에 누가 상을 주는 것도 아닌데 뭔가를 해 냈다는 기분이 들면서, 그 동안 걱정했던 것들이 많이 걱정할 문제가 아니였구나라고 느껴지게 한다. 그냥 꾸준히 걸어가면 결국에는 도착하겠구나는하는 막연한 믿음과 함께 표현하기 힘든 감동도 생긴다. 1주일이란 시간은 많은 것을 익숙하게 만드는 마술 같은 시간인 듯 하다. 가야할 길이 멀다고 제법 일찍 일어났는데도 3명이 함께 온 한국순례자들과 일부 순례자들이 있던 침상은 이미 깨끗하다. 순례 기간을 짧게 잡고 순례자들은 더멀리까지 가나보다. <산티아고순례길 정보: 로그로뇨(Logrono)에서 나헤라(Najera) 까지> 로그로뇨(Logrono)에서 나바라 왕국의 수도였던 나헤라(Najera)까지31km를 걷는 여정이다. 나헤라(Najera)는 라리
(조세금융신문=송민재) “그대자신의 영혼을 탐구하라. 다른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말고 오직 그대혼자의 힘으로 하라. 그대의 여정에 다른 이들이 끼어들지 못하게하라. 이 길은 그대만의 길이요, 그대 혼자 가야할 길임을 명심하라. 비록 다른 이들과 함께 걸을 수는 있으나다른 그 어느 누구도 그대가 선택한 길을 대신 가줄 수 없음을알라.” -인디언 속담 7일째걷는다. 오늘은 아르코스(Los Arcos)에서 로그로뇨(Logrono)까지 28km를 걷는 여정이다. 중간 11km 정도 긴 구간을 오르고 내리는 일정이라 힘든 여정을예고한다. ▲길을 나서려고 하니 비가 내린다. 우비까지 챙겨 입고 밖을 나오니 무척 추운 날씨이다. <산티아고순례길 정보: 아르코스(Los Arcos)에서 로그로뇨(Logrono)까지> 아르코스(LosArcos)에서 로그로뇨(Logrono)까지 28km를걷는 여정이다. 오늘 여정을 통해 나바라 지역을 벗어나 라리오하(LaRioja) 지방으로 들어서게 된다. 라리오하(LaRioja) 주의 주도는 오늘 도착하게 될 로그로뇨(Logrono)이다. 이 구간은 길기도 하지만 또레스 델 리오(Torres del Rio)에서비아나(Viana
(조세금융신문=송민재) “모험이위험하다고 생각된다면 그럼 그냥 일상적인 삶을 살아라. 하지만 그건 더 치명적이다.” – 파울로 코엘료 6일째걷는다. 어제로 100km는 넘은 것 같다.세자리 숫자만큼 걸었다는 의미를 두니 괜히 뿌듯한 느낌이다. 오늘은 에스텔라(Estella)에서 아르코스(Los Arcos)까지 21km 걷는게 목표이다. ▲에스텔라(Estella)에서머문 알베르게이다. 1층은 안내데스크와 주방이 있고 2층 3층에 20~25명단위의 도미트리가 4~5개 있었다. 짐을 챙기고 내려와 가볍게아침을 만들어 먹고 길을 나선다. <산티아고순례길 정보: 에스텔라(Estella)에서 아르코스(Los Arcos)까지> 에스텔라(Estella)에서아르코스(Los Arcos)까지 21km를 걷는 여정이다. 책자에는 오늘 코스를 고독의 길이라고 설명한다. 목적지인 아르코스(Los Arcos)의 직전 마을부터 도로도 없는 길을 13km 정도걸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힘들 것 같은 여정은 이라체 수도원의 포도주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쇄할수 있다. 원래 이라체 수도원 자리에는 나바라에서 가장 오래된 병원이 있었다고한다. 이 병원에서 순례자들에게빵
(조세금융신문=송민재) “위대한 업적을 이루려면 행동하고 꿈을 꾸어야 한다” – 아나톨 프랑스 5일째. 몸도 무겁고 힘든날이다. 오늘은 Puente la Reina를 떠나 Estella까지 22km를 걸어간다.머물다 떠나는 삶이 아름답기만 한 것은 아니겠지만, 잠시 머물다 떠나는 삶은 가슴 떨리는기대감의 연속이다. 새로운 길을 만나고 새로운 곳에 도착하는 설레임과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도 하고 또반가운 사람을 다시 만나는 즐거움은 어느 곳에서도 쉽게 맛볼 수 없는 행복이다. <산티아고순례길 정보: 레이나(Puente la Reina)에서 에스텔라(Estella)까지 > 레이나(Puentela Reina)를 떠나 에스텔라(Estella)까지 가는 여정이다. 에스텔라(Estella)는 순례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도시이다. 순례자가 늘어나는 것에 대비해 1090년경에 프랑스 도성을 본 따만든 도시라고 한다.순례자를 위해 만든 도시답게 여행자들을 위한 모든 형태의 서비스가 있다. 까미노에 오르기 전에 많이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카메라는 어떤 것을 들고 갈 것인가이다. 무게 때문에 많이 고민을 하지만 그 전에 먼저용도를 정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 작품 활
(조세금융신문=송민재) “경쟁에서이기는 사람은 빠른 사람이 아니라 쉼 없이 달리는 사람이다.” – 미상 페르돈의 언덕을 향해 오늘은 팜플로냐(Pamplona)를 떠나 레이나(Puente la Reina)까지25km정도 걷는 여정이다.새벽에출발하려는데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한다.오늘은 Alto de Perdone를지나간다. 산티아고 순례자 길의 상징과도 같은 철조각상이 있는 언덕이다. 페르돈의 언덕이라고 불리는 곳인데 오기 전부터 책이나 블로그에서 많이 보던 곳이라 출발 전부터 마음이 설레인다. 바 테오를 찾아서... 전날 알베르게에서 아침 식사를 예약할 때 아침은 바 테오에서 준다고 했는데 막연히 길을 따라가면 나오려니 하고시청쪽까지 갔는데 찾지 못했다. 물어보기도 하면서 한참을 헤매다 다시 알베르게로 돌아와서 보니 바로 옆에 바 테오가있었다. 허탈하기도 하고 우습기도 했다. 아침식사로크로와상에 커피, 머핀, 오렌지 주스를 먹고 출발한다. 비가 오는지라 우비에 스패츠까지 하고 출발하니 고행길 느낌이 강해진다. 그래도비오는 느낌은 참 좋다. 번거롭고 불편하긴 하지만 온 땅을 적셔가는 느낌은 평화롭기까지 하다. ▲바 테오를 찾아 시청까지 갔다 오는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