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정부가 추진했던 관세사의 '월별 성실신고 사후 납부 제도'가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될 전망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관세법 개정안(대안, 취소안)’을 통과시켰다.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해당 개정안이 최종 통과될 경우,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관세법 개정을 재추진할 방침이며, 구체적인 시행 방안은 추가적인 논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이에 기획재정부와 관세청, 관세사회는 월별 성실신고 사후 납부 제도에 대한 원안을 취소하고 중소기업과 관세사의 입장을 반영해 새롭게 관세사법 개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발표한 ‘2025년도 세법 개정안’을 통해 직전 2개년 평균 수입금액이 3000만달러 미만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관세사의 성실신고 확인을 받아 확정납세신고를 하는 제도를 신설했다. 해당 관세법 개정안은 시행시기는 전산시스템 구축 등으로 인해 2028년부터 시행 될 예정이었다. 이는 기존의 정기 관세조사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체계적인 세액 검증과 정확한 관세 납부 관행을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였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2025년 예산안이 통과되면서, 관세법 개정안도 함께 일률적으로 처리되었고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주주에 대한 이사 충실의무'를 골자로 한 상법 개정안이 26일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상법 개정안을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상법 개정에 대한 경영계의 우려가 크지만 민주당은 예정대로 27일 본회의 처리를 강행한다는 방침이다. 상법 개정안은 이사가 충실해야 하는 대상을 기존의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넓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상장 회사의 전자 주주총회 도입을 의무화하는 조항도 개정안에 담겼다. 그동안 야당은 주주 보호를 통한 주식 시장 정상화 등을 강조하며 이같은 내용의 상법 개정을 주장해 왔다. 경영계 호소에도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공정하고 투명한 자본시장이 될 때 경제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져 우리 기업과 경제가 다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여당이 이번 개정안에 대해 기업 경영권 침해 소지가 있다며 반발하고 있는데다 경제단체들도 이에 부정적인 입장이어서 진통이 예상된다. 한편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코스닥협회 등 8개 경제단체 관계자들은 같은날 국회에서 국민의힘과
◇일시 : 2025년 2월 26일자 <편집국> ◇ 승진 ▲ 사회부장 김기락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서울세관 김종국 주무관이 3만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케타민을 적박한 공로를 인정받아 '2월의 으뜸이'로 선정됐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고석진)은 26일 청사 대강당에서 김종국 주무관을 2025년 ‘2월의 으뜸이’로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 김종국 주무관은 철저한 우범자 감시를 통해 3만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케타민 1kg을 밀수·유통하려던 조직을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세관은 또한 또한, ‘2월 업무 분야별 으뜸이’도 선정해 함께 시상했다. 일반행정분야 으뜸이에는 수출물품의 원산지 검증에 대비해 인증수출자가 원산지를 자율점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 김자운 주무관이 선정됐다. 심사분야 으뜸이에는 AEO 공인기준과 통관적법성 심사를 분리해 진행하던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 갱신심사를 처음으로 통합 운영한 김혜진 주무관과 중국산 파크골프채 부품을 단순조립하거나 의류를 라벨갈이하는 방식으로 원산지를 국산으로 속여 판매한 업체를 적발한 주용희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조사분야 으뜸이에는 해외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해 반도체 부품의 수출입 가격을 조작해 6억원 상당을 국외도피한 업체를 적발한 조민정 주무관이 선정됐다. 서울본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관세청은 25일 용당세관에서 지역 내 전자상거래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일본 해상 소액화물 간이통관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일본의 새로운 통관 제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국내 전자상거래 수출기업들이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본 관세당국은 오는 10월부터 1만엔 이하의 전자상거래 해상운송 화물에 대해 품목분류 코드 등 일부 신고 항목을 생략하는 간소화된 수입 신고 절차를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특송화물에 대해 항공과 해상운송을 구분하지 않고 간이통관절차를 허용하고 있지만, 일본은 기존에 항공화물에 대해서만 간이통관절차를 적용해왔다. 이번 제도 변화로 인해 해상운송을 통한 전자상거래 수출이 보다 쉬워질 전망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적용 대상 품목, 제도 이용을 위한 사전 신청 방법 및 절차, 시행 일정 등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국내 전자상거래 수출기업들이 새로운 제도를 적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일본은 우리나라 전자상거래 수출의 약 1/3을 차지하는 최대 수출시장으로, 이번 간이통관제도의 도입을 계기로 보다 저렴한 해상운송을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이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AC) 라이선스를 반납하고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사 역할만 수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지금까지 TIPS 운영사로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스타트업들을 찾아 육성, 지원하는데 주력해왔으며, 벤처투자촉진에관한법률 개정에 따라 창업기획자(AC) 자격은 반납할 예정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앞으로도 핵심 사업 분야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투자와 육성을 지원하는 TIPS 운영사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고물가 속 점심값 부담이 커지면서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2025년 1월 외식 소비자물가지수는 122.89로, 전년 동기 대비 3.4% 상승했다. 김치찌개, 비빔밥 등 대표적인 점심 메뉴의 가격도 급등해 직장인들은 ‘편도’(편의점 도시락)로 끼니를 해결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월급방위대는 직장인 식대 현실화를 위한 법 개정을 추진한다. 지난해 직장인 평균 식대는 1만 96원으로 처음 1만원을 돌파했으며, 올해도 지속적인 상승이 예상된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월급방위대는 오는 26일(수) 국회에서 대한영양사협회 등과 정책협약식을 개최한다. 임광현 의원실 관계자는 "‘직장인 식대 현실화법’(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해 직장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식사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임광현 간사는 “기업들의 식대 인상이 직장인과 소상공인, 나아가 기업 생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근로 복지 증진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법안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주시경)이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계절별 맞춤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겨울철에는 방한용품을 제공해 한파 속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여름철에는 직원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원활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상시 얼음물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복지 정책에 힘쓰고 있다. 최근 인천본부세관은 통합검사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두꺼운 방한용품을 제공했다. 통합검사센터는 수입·수출 화물을 검사하는 주요 시설로, 직원들이 장시간 야외에서 근무하는 경우가 많아 혹한기 근무환경 개선이 필수적이다. 이에 인천세관은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방한복 등 필수 용품을 지원하며 근무 여건 개선에 나섰다. 앞서 인천세관은 여름철에도 직원 복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무더위 속에서도 원활한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상시 얼음물을 제공하는 등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주시경 인천세관장은 "직원들이 계절 변화에 따른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세관은 환경 보호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인천세관은 지난 1월 통관 과정에서 압수한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사단법인 개인정보보호법학회는 제8대 신임 학회장으로 김도승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취임했다. 학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25일 (사)개인정보보호법학회에 따르면 김도승 신임회장은 성균관대학교에서 공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법제연구원 법제분석지원실 실장, 국립목포대 교수 및 법학연구소장 등을 거쳐 현재 전북대학교 로스쿨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2012년 창립된 개인정보보호법학회는 개인정보, 데이터 관련 법학분야의 대표적인 학술단체로서 교수, 연구자, 법조인 등 학계와 법조 실무 전문가 300여명의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김도승 신임회장은 ▲전자정부추진위원회 위원 ▲공공데이터분쟁조정위원회 위원 ▲국가정보원 국가사이버안보센터(NCSC) 정책위원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전문위원 ▲언론진흥기금관리위원회 위원, 개인정보전문가협회(KAPP) 사무총장 ▲인터넷신문자율공시기구 검증위원장 ▲한국법학교수회 사무차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개인정보보호법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2021)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2017, 2014)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정부 허가 없이 전략물자에 해당하는 미국산 고성능 반도체를 홍콩으로 불법 수출한 4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관세청 부산세관은 '관세법', '대외무역법 및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부산지방검찰청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고성능 반도체 불법 수출…총 22회, 51억 원 규모 부산세관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2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22차례에 걸쳐 미국산 고성능 반도체(AD Converter) 3만 6천 개(약 51억 원 상당)를 홍콩으로 불법 수출했다. AD Converter는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는 장치로, 고속 처리 성능을 갖춘 제품은 군사용으로 전용될 가능성이 높아 거래가 제한된다. A씨는 국내 반도체 납품업체 B사의 대표이사로, 자신의 회사가 처벌받는 것을 피하기 위해 차명 수입·수출 법인을 이용했다. 미국에서 고성능 반도체를 수입한 뒤 홍콩으로 우회 수출하는 방식으로 수출 규제를 피해왔다. 또한, 전략물자 관리 회피를 위해 수출 신고 시 반도체 품명을 허가 대상이 아닌 인쇄 회로 기판(PCB) 및 저가 반도체(정품 가격의 1/100 수준)로 위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이 24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통과 함에 따라, 재계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재계는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며 "이번 상법 개정은 대한민국을 기업하기 힘든 나라로 만들 것"이라며 실망을 금치 못했다.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등 경제 8단체는 같은 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번에 야당 단독으로 의결된 상법 개정안은 이사가 충실해야 하는 대상을 기존의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넓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상장 회사의 전자 주주총회 도입을 의무화하는 조항도 개정안에 담겼다. 이 같은 내용의 상법 개정안은 주주 보호를 통한 주식 시장 정상화 등을 강조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주장해 온 내용이다. 반면 여당은 해당 상법 개정안이 기업 경영권을 침해할 것이라며 그간 법안 추진에 반대해 왔다. 이에 소위 소속 여당 의원들은 상법 개정안 표결 처리 직전 회의장을 퇴장했다. 이와 관련해 경제 8단체는 "경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4일 법안심사제1소위를 열고 주주에 대한 이사의 충실 의무 등을 골자로 한 상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야당 단독으로 의결이 진행된 이날 회의는 국민의힘이 강하게 반대했지만 수적 열세를 극복하진 못했다.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은 이사가 충실해야 하는 대상을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고, 상장회사의 전자 주주총회 도입을 의무화하는 것이 골자다. 법안을 발의한 이정문 민주당 의원은 “주주 전체를 하나의 집단으로 봐서 집합적으로 보호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법사위 간사인 유상범 의원은 반대 토론에서 “주식회사 제도의 근본을 부정하는 규정”이라며 “대한민국 기업이 경쟁력을 갖지 말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반발했다. 이어 “벼룩 잡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으로, 기업경영 의지를 사실상 꺾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여당 의원들이 표결 처리에 반대했으나, 소위 회의에 참석한 민주당 소속 위원 5명이 전원 찬성하면서 상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민주당은 법사위 전체회의를 거쳐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명태균 특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한국관세사회가 창립 49년 만에 사상 첫 회장 단독 입후보 사례를 맞이했다. 한국관세사회(회장 정재열)는 24일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제28대 한국관세사회 회장 및 윤리위원장 후보자 등록이 마감된 결과, 정재열 현 회장이 단독 후보로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윤리위원장 후보 역시 김원식 관세사가 단독 출마하며 사실상 선출이 확정적이다. 한국관세사회는 49년 역사상 처음으로 회장 선거에서 경쟁 후보 없이 단독 입후보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그동안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졌던 것과 달리, 이번 선거에서는 정재열 현 회장이 단독으로 등록하며 내달 19일 정기총회에서 28대 한국관세사회장으로 최종 확정 절차만 남은 상태다. 현 회장의 단독 입후보는 회원들의 높은 신뢰와 안정적인 리더십에 대한 평가로 분석된다. 정재열 회장은 지난 임기 동안 조직 혁신과 회원 서비스 개선을 추진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윤리위원장 선거에서도 2021~2024년 본회 감사를 연임했던 김원식 관세사가 단독 출마했다. 이에 따라 정 회장과 마찬가지로 총회에서 출석 정회원 과반수 찬성을 얻는 절차만 남았다. 한국관세사회는 당초 전자투표 방식을 도입해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재단법인 행복한지역발전재단(이사장 문현)은 24일 충남 천안 충남지회에서 ‘내친구 FOOD’ 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하며 농어촌 지역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양승조 전 충남지사는 “도시 거주 출향인의 고향 방문 프로젝트 출범을 축하하며, 성공을 기원한다”며, “사회 양극화는 지방과 수도권의 격차, 농어촌과 도시 간 격차, 젊은 세대의 결혼·출산 기피 등 다양한 문제의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행복한지역발전재단이 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복한지역발전재단(이하 재단)은 ‘내친구 FOOD 프로젝트’를 통해 베이비부머 세대의 고향방문을 유도하고 인구소멸지역의 생활인구 확대와 농어촌 이주를 목표로 삼고 있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농어촌 출신 또는 귀촌을 희망하는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 농어촌 생활을 장려하는 방식이다. 이 프로젝트는 수도권 거주 출향인을 대상으로 고향에 거주하는 친구나 지인을 방문하도록 유도하여 생활인구를 늘리는 것이 핵심이다. 생활인구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특정 지역에서 체류하며 생활하는 인구를 의미한다. 설명회는 재단의 양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와 카카오가 다음(Daum) 뉴스검색 서비스 개편 이후 지속된 공정거래 분쟁을 원만히 해결하고 합의 종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제기한 관련 사건도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뉴스 생태계 협력 강화…기사·광고 자율심의 방안도 모색 이번 합의를 통해 한국인터넷신문협회와 카카오는 인터넷신문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특히, 인터넷신문협회가 추진 중인 기사 및 광고 자율심의와 관련해서도 다음과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다음 뉴스의 제휴 평가 방식에 대해 규모가 작은 강소 언론사들도 포용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전달해왔다. 이에 카카오는 특정 지역 또는 전문 분야에서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언론사들도 입점할 수 있도록 보다 포용적인 정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뉴스 포털 환경 개선… 투명한 뉴스 유통 목표 이번 조정을 계기로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뉴스 포털 환경 구축을 위해 국내외 주요 포털과 더욱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카카오 역시 인터넷신문업계와 협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2만명이 동시 투입할 수 있는 합성대마 등 마약류 약 7.1kg 밀수·유통에 가담한 20대 2명이 검거됐다. 이들은 고수익 알바라는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텔레그램에서 활동하는 마약 총책에게 포섭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본부세관(세관장 김용식)은 24일 26세 여성 A씨를 지난해 6월 구속 송치하고, 26세 남성 B씨를 올해 1월 불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해외에서 밀반입한 합성대마를 국내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제우편 통해 밀반입… 부산세관 추적 수사로 검거 해당 사건은 지난해 5월, 인천공항세관이 미국발 고농축 액상대마 700g을 적발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부산세관은 해당 물품을 추적해 통관책 A씨를 검거했으며, 추가 조사에서 A씨가 과거에도 베트남발 합성대마 4.5kg과 미국발 액상대마 700g을 수취한 사실을 밝혀냈다. 수사 과정에서 A씨가 자신의 자택에서 마약류를 소분한 흔적이 확인됐고, 이와 함께 소위 ‘던지기’ 수법으로 합성대마 1.2kg을 수원 등지에 유통한 B씨의 존재도 포착됐다. B씨, 경찰에 이미 검거… 합성대마 국내 유통 차단 B씨는 부산세관이 수사망을 좁히던 중 경기북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민주금융포럼(상임대표 송두한)은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서민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금융 혁신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박홍배 의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서민금융체계의 근본적 개선을 위한 구체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민주금융포럼 송두한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중된 서민 경제의 위기 상황을 진단하며, "현 서민금융 시스템이 서민의 경제적 자립을 촉진하는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한계에 부딪혔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3대 핵심 개혁안을 발표했다. 첫째, 법정 최고금리를 현행 20%에서 15%로 인하하여 서민들의 금융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송 대표는 고금리로 인한 서민의 금융 부담이 악화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법정 최고금리 인하가 중산층과 서민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대부업 시장의 구조조정을 유도하고 저축은행의 중금리 대출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제도적 지원을 마련하는 방안을 함께 제시했다. 둘째, 송 대표는 현행 '서민금융진흥원'을 '정책서민금융공사'로 전환하여 저소득·저신용 서민에게 실질적인 자립형 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경복궁면세점(대표 김태훈)이 오늘(21일)부터 김해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본매장을 공식 오픈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복궁면세점은 지난해 10월 24일 보세판매장 운영 특허를 취득한 후 임시 매장을 운영해왔으며, 이번 본매장 오픈을 통해 보다 넓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새롭게 오픈한 본매장의 면적은 686.96㎡로, 고객들에게 더욱 넓고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김해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품질 높은 제품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패션잡화부터 여행 필수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구비해 고객들이 공항을 떠나기 전에 반드시 방문하고 싶은 쇼핑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경복궁면세점 관계자는 "김해국제공항 출국장 본매장의 정식 오픈을 통해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공항 국제선 여객수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대비 94% 수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한국잡지협회(이하 잡지협회) 제46대 회장에 백동민 ㈜아트인포스트 대표이사가 당선됐다 . 잡지협회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 6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46대 회장 및 감사 선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백동민 당선인은 협회 회원의 권리를 강화하고 공평한 협회를 만들겠다는 공약으로 협회 회원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협회장에 당선됐다. 백 당선인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큰 책임을 맡겨 주셨다”며 “그 믿음에 힘을 얻어 협회를 공약대로 잘 이끌어 나갈 것” 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백 당선인은 2006년 월간 '퍼블릭아트'를 창간한 이후 잡지협회 수석부회장(제41대, 제44대), 잡지협회 이사(제39대) 및 인수위원회 위원장(2021-2022), 잡지진흥법 추진위원회 위원장(2021-2022), 잡지주간 2022집행위원장(2022),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직속 제1기 정기간행물자문위원회 위원(2017-2019), 한국 잡지 종합전시관 운영위원회 위원장(2011-2012) 등을 역임하며 잡지산업 발전에 공헌해왔다 . 감사에는 송영택 ㈜베토 대표이사와 황순신 ㈜가이드미 대표이사가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