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3 (화)

  • 맑음동두천 -0.1℃
  • 맑음강릉 4.6℃
  • 구름많음서울 1.7℃
  • 구름많음대전 2.7℃
  • 구름많음대구 4.8℃
  • 구름많음울산 5.0℃
  • 구름많음광주 2.7℃
  • 구름많음부산 4.8℃
  • 흐림고창 0.7℃
  • 구름많음제주 5.5℃
  • 맑음강화 -1.1℃
  • 구름많음보은 -0.7℃
  • 구름많음금산 1.8℃
  • 구름많음강진군 3.2℃
  • 구름많음경주시 4.2℃
  • 구름많음거제 4.9℃
기상청 제공

지식비타민포럼, 더존비즈온 찾아 "AI 에이전트 전략으로 업무 효율화 마련"

지용구 더존비즈온 부사장 강연자로 참여, “AI는 제2의 두뇌…기업 업무 방식 판 바꿔”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지식비타민포럼이 지난 9일 서울 더존을지타워 ATEC을 찾아 AI 에이전트를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를 두고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날 지식비타민포럼 회원 60명이 방문한 가운데 지용구 더존비즈온 부사장이 직접 토론에 참여, 스마트폰을 활용한 개인의 경험부터 조직의 AI 전환 전략까지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방향성을 제시했다. 

 

스마트폰 속 개인 경험, AI 업무 혁신의 출발점

지 부사장은 'AI에이전트와 기업 업무 환경의 변화'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맡아 일상에서 사용하는 앱의 경험이 AI 기반 업무 혁신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루 30개, 주간 70개 이상의 앱을 사용하는 자신의 활용 패턴을 공유하며, “개인의 경험을 조직으로 확장하는 것이 디지털 전환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스마트폰의 가치는 하드웨어가 아닌 앱이 제공하는 편익에 있으며, 이러한 디지털 습관이 업무 도구로 진화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AI 에이전트의 실전 활용과 기업 적용 사례

강연의 중심은 AI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기업 환경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였다.

 

지 부사장은 ChatGPT, 손글씨 계산기, 포토매스, 다이어트 카메라 등 다양한 멀티모달 AI 앱을 소개하며, AI는 더 이상 단순한 도구가 아닌 능동적으로 보조하는 지능형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AI는 내 손안의 두 번째 뇌이며, 한 번 익숙해진 편의성은 되돌릴 수 없다”고 말하며, AI 기술의 실용성과 기업 현장 적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리더십, AI 전환을 이끄는 핵심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리더십이라는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그는 스티브 잡스와 사티아 나델라의 사례를 비교하며, 내부 기술에 집착하지 않고 더 나은 외부 솔루션(OpenAI 등)을 과감히 수용한 판단력이 마이크로소프트의 AI 도약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제프 베조스의 ‘틀린 결정보다 느린 결정이 더 위험하다’는 철학을 소개하며, AI 도입에 있어 완벽한 정보보다 빠른 실행이 핵심임을 강조했다.

 

더존비즈온의 AI 에이전트 적용 성과

더존비즈온은 AI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했다.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최첨단 ICT를 기반으로 디지털전환(DX)을 넘어 ERP, 그룹웨어, EDM 등이 통합된 인공지능 전환(AX) 솔루션을 완성하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AI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와 업무 효율 증대는 기존 사업 대비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며 신규 매출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

 

지식비타민포럼, AI 시대를 준비하는 실용 지식의 장

지식비타민포럼은 2016년 창립된 이업종 교류 중심의 CEO 네트워크로, 중소기업 CEO, 경영 후계자, 스타트업, 외국 유학생 등이 모여 매월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실제적인 협업을 도모하고 있다. 산하 지식비타민아카데미는 현재 7기 수강생을 모집 중이며, 9월 개강을 앞두고 있다.

 

이기왕 지식비타민포럼 위원장은 “더존비즈온은 AI 시대에 기업들이 목말라하던 실질적 도구와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번 강연은 AI 에이전트를 업무 환경에 어떻게 통합할지 고민하는 모든 리더들에게 통찰을 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