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관세청이 영등포경찰서 마약 사건 외압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히자 백해룡 경정 측이 나서서 "관세청이 수사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백해룡 경정의 변호인인 법무법인 담정 박동훈 변호사는 같은날인 7일 입장문을 통해 "관세청이 설명자료를 통해 사안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며 관세청을 비판했다. 앞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해 10월 말레이시아 마약 조직의 필로폰 밀수에 조력한 협의로 세관 직원 4명을 입건했다. 이들은 조직원이 보안검사대를 통과하지 않고 입국장을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준 혐의를 받는다. 현재 입건된 세관 직원은 7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영등포서 형사과장이었던 백 경정은 이 과정에서 관세청과 서울경찰청 수뇌부의 수사 무마 외압이 있었다며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관련자 9명을 고발했다. 관세청은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해당 사건에 대해 용산 대통령실에 협조를 요청한 적도 없고, 일체의 지시를 받은 적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박 변호사는 "관세청의 설명자료가 사건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며 "현재 경찰 지휘부에서 백해룡 경정을 대변할 수 없는 입장이고 백해룡 경정 스스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인천본부세관이 7일 5층 대강당에서 '2024년 제2회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인을 취득한 신규공인, 재공인 등 19개 업체에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신규 공인을 취득한 기업은 ▲크린팩토메이션 ▲코스맥스 ▲다성 ▲유일테크 ▲필옵틱스 ▲관세법인코아라임 ▲에이씨티앤코아물류 ▲보명해운항공 ▲에르메스로직스 9개社이며 ▲대덕전자 ▲경신 ▲유니드 ▲한국지엠 ▲해강에이피 ▲우일합동관세사무소 ▲에치티앤에스관세법인 ▲인천관세법인 ▲디에스브이에어앤씨 ▲아시아나에어포트 등 10개 업체는 재공인 되었다. AEO 공인을 받은 업체는 향후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 관세조사의 면제, 수입신고 시 담보제공 생략 등 경영 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혜택과 세관 기업상담전문관(Account Manager)으로부터 AEO 사후관리 뿐만 아니라 관세행정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 및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가 미국, 중국 등 주요 교역 상대국을 포함한 23개국과 체결한 상호인정약정(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을 통해 수출업체가 상대국에서도 동일한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관세청은 7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의 세관 마약수사 사건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대해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다. 관세청은 이날 배포한 설명자료를 통해 “사건 수사에 압력을 넣거나 무마한 적이 없다”며 “해당 사건과 관련해 용산 대통령실서 일체의 지시를 받은 적도 없다”고 밝혔다. 앞서 영등포경찰서 백해룡 경정은 형사과장으로 재직할 당시 마약 조직원들과 세관 직원들의 유착 의혹을 수사하면서 서울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이었던 조병노 경무관으로부터 ‘보도자료에서 관세청을 빼라’는 수사 외압을 받았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용산 대통령실도 관여했다는 의혹까지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관세청은 공소가 제기되기 전 수사 중인 형사 사건을 언론에 공표하는 것은 법령 위반에 해당되며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혐의에 유죄를 단정하거나 추측, 예단을 일으킬 우려가 있는 표현은 ‘무죄추정의 원칙’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인천공항세관측은 소속직원 연루 의혹이 있는 사건에 대해 확정되지 않은 혐의가 언론 브리핑에 포함될 경우 피의사실 공표금지 위반과 무분별한 언론보도가 확산될 것을 우려해 세관 관
한-멕시코 간 직항노선이 2년 만에 재개됨에 따라 멕시코발 마약 밀수를 차단하기 위해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찾아 한-멕시코 노선의 입국 동선과 세관 검사 절차를 직접 점검하고 마약 단속 직원에게 강력 대응을 지시했다. 멕시코 항공사 아에로멕시코는 이달 3일부터 멕시코시티-몬테레이-인천운항을 일 1회(주 7회)로 시작했다. 러시아 영공 통과 문제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22년 6월에 중단됐으나 2024년 8월 3일부터 재개됐다. 이에 관세청은 높아진 멕시코발 마약밀수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일제 전수검사를 실시하는 등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에서 발표한 ‘세계 마약 보고서 2024’에 따르면 멕시코는 세계에서 가장 큰 필로폰 제조국 중 하나로 필로폰 가격이 국내보다 현저히 낮아 멕시코 마약 조직은 우리나라로 밀수를 시도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미국 필로폰 생산자 대부분이 멕시코로 이동한 것으로 드러나 멕시코발 필로폰 밀수 위험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세관은 첨단 단속 장비인 밀리미터파 신변검색기 등을 활용해 항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장남 김은철씨가 7일 별세했다. 향년 68세. 김 씨는 이날 오전 김 전 대통령의 동작구 상도동 사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위메프와 티몬의 정산지연 피해를 입은 기업은 오늘(7일)부터 기존대출 및 보증에 대해 최대 1년의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를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오는 9일부터 최저 3.9% 금리로 3000억원+@ 규모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의 사전신청을 접수할 수 있다. 아울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도 9일부터 3.4% 또는 3.51% 수준 금리로 200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티몬-위메프(티메프) 정산지연 피해판매자에 대한 지원방안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지원대상기업 및 대출은 티메프의 정산지연 대상기간인 5월 이후 매출이 있는 기업이 보유한 전 금융권에 해당되는 사업자 또는 법인대출이다. 단, 사업자와 관계없는 주택담보대출이나 개인신용대출 등 가계대출은 제외된다. 금융회사는 티메프의 입점기업이 누리집(홈페이지) 내 판매자 페이지를 통해 5월 이후 티메프 매출사실을 입증하는 경우 폭넓게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자신의 판매자 페이지에서는 매출사실 등을 조회할 수 있는데 이를 만기 연장 상환유예 신청 시 직접 거래하는 은행 접수 창구에서 확인하는 방식이다.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티몬 위메프(티메프) 피해 판매자들의 정산시기가 오늘(7일) 도래함에 따라 이들 업체들은 자금 압박 등 그 피해액은 1조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가 5600억원 금융지원을 한다고는 하지만 대출 시스템도(서류)도 어떤 것을 갖춰야 하는지도 몰라 피해업체들은 우왕좌왕하고 있는 모습이다. 티몬·위메프 정산지연 피해 판매자 100여명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모여 피해의 구제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하고 시행해달라고 정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이들은 특히 정부의 금융지원과 관련해 “빚 위에 빚을 얹는 꼴”이라며 전세사기 특별법처럼 국가가 나서서 ‘티메프 특별법’ 제정 등 공적자금 투입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들 피해업체들은 뿐만 아니라 관리를 소홀히 한 금융감독원과 공정거래위원 등에 대한 책임을 묻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산자중기위 장철민 의원, 정무위 이정문 의원, 기재위 오기형 의원등이 참석해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등 정부 관계자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신속하고, 추가적인 대책을 간구하기도 했다. 다만 이날 주요 대책을 간구하는 자리에서 기획재정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티몬·위메프(티메프)사태 피해 판매업체들이 6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날 비대위원장으로 나선 신정권 티메프 피해 판매자 비대위원장은 "생업에 종사하는 판매자들은 나오고 싶어도 나올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정부에 신속한 대응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신 위원장은 눈시울을 붉히며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 소상공인, 셀러들은 직원들의 급여도 줄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며, 권고사직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다"며 판매자들을 대신해 정부에 다양한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 A업체 : 지난 5월부터 판매 정산 대금이 나오지 않아 3개월 동안 결제금을 받지 못해 압류와 근저당 설정 등 직원 월급조차 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0년동안 키워 온 기업이 하루아침에 줄 도산하게 됐습니다. 일순간에 모든 것들이 무너지고 사지에 몰고 갈 정도로 큰 피해를 입게 됐고 관리 감독기관인 금감원이 이를 방치한 것에 분노합니다. 3.4%의 정책자금 금리지원은 필요없고, 정부가 먼저 정산금을 주십시오. # B업체 : 기분이 참담합니다. 지난 4월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이행보증금으로 서울보증보험에 2024년 거절됐음에도 불구하고 계약금의 15%를 후불 지불하도록 해 정부지원사업 해온 중소기업을 지원이 아닌 벼락거지로 만들었습니다. 중소기업지원센터는 이미 서울보증보험을 통해 티몬 위메프가 재무건전성이 악화 된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사업을 펼쳤습니다. 대기업은 주정산업체로 피해금액이 크지 않아 나서지 않지만 중기업과 소기업들, 대형셀러, 중형셀러 등 대금지연이 무기한으로 연기되면 중소기업은 무너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저희는 주식, 코인, 부동산투자로 실패한 것이 아니라 택배포장하면서 겨우겨우 판매했던 판매자이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이석문)은 6일 청사 10층 대강당에서 조향련, 김현정 주무관을 2024년 ‘7월의 으뜸이’로 선정·시상했다. 조향련, 김현정 주무관은 고액체납자가 강제 징수를 회피할 목적으로 자신의 재산을 빼돌린 사실을 적발하고, 법원에 사해행위 취소소송을 제기해 승소함으로써 5억7000만원의 조세채권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세관은 아울러 ‘7월 업무 분야별 으뜸이’도 선정해 함께 시상했다. 통관분야 으뜸이에는 동물검역증명서 없이 세관장확인 요건 비대상 물품으로 수입신고한 5개 업체를 적발해 통관질서를 확립한 김정아 주무관이 선정됐다. 심사분야 으뜸이에는 화학물질 등 다품목을 수입하는 AEO기업의 품목분류 오류를 바로잡아 6억6000만원을 납부하게 한 이명진 주무관이 선정됐다. 조사분야 으뜸이에는 프로그래밍과 정보보안 기술을 활용한 포렌식 수사 기법을 개발해 디지털 증거확보 능력을 강화한 정수현 주무관이 선정됐다. 스마트혁신 으뜸이에는 장기간 통관보류 중인 6억5000만 원 상당 중고 스마트폰의 수출신고수리를 위해 적극행정을 펼친 한은지 주무관이 선정됐다. 권역내세관 으뜸이에는 수출기업이 원산지증명서를 정정·재발급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는 6일 당정협의회를 열고 티몬·위메프에서 일반상품 구매 피해자들에게 이번 주 중 환불이 완료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당정은 '티몬 위메프(티메프)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재발 방지 대책과 제도개선을 밝혔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금융감독원에서 파악한 판매대금 미정산 규모는 8월1일 기준 총 2783억원 규모"라면서 "정산 기일이 다가오는 6월과 7월 거래분을 포함하면 피해 규모가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했다. 그는 "소비자 권리구제를 신속히 지원해나가겠다. 일반 상품에 대한 환불 처리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한편 여행상품과 상품권에 대해서도 관계기관과 적극 공조하겠다. 피해기업의 경영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도 보완하겠다"고 했다. 이어 "1차 대책에서 발표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용보증기금과 기업은행의 금융지원은 이르면 이번주 중 접수 개시하고 필요하면 추가 유동성 공급도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최 부총리는 "이번 사태 같은 피해가 또다시 발생 않도록 근본적 제도개선도 추진하겠다"며 "이커머스에 대해서는 정산기한을 도입하고 판매대금 별도관리 의무를 신설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검찰이 가상자산 '위믹스 코인'을 발행·판매하는 과정에서 유통량을 조작한 혐의로 장현국 전 위메이드 대표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김수홍 부장검사)는 지난 5일 장 전 대표와 위메이드 법인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 장 전 대표는 지난 2022년 1~2월 위메이드가 보유하던 위믹스 코인을 시중에 대량 유통해 위믹스 코인 시세 및 위메이드 주가가 급락하자, 향후 현금화(유동화)를 중단하겠다고 거짓으로 발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위믹스 코인 유동화 중단 소식에 불특정 다수 투자자가 위믹스 코인을 매입함으로써 시세 및 주가 하락이 멈췄지만 위메이드와 장 전 대표는 이후에도 외부에서 알 수 없는 방식으로 위믹스 코인을 펀드투자자금 등으로 사용해 유동화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장 전 대표 등이 스테이블 코인(가격이 정해진 코인)을 대출 받으며 위믹스 코인을 담보로 제공하는 방식 등을 이용해 지난 2022년 2월부터 10월까지 약 3000억원 상당의 위믹스 코인을 추가 현금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 수사는 지난해 5월11일 위믹스 투자자 20여명이 장 전 대표를 사기 및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관세청이 해외직구 유해물품 차단에 공을 세운 '이상량 주무관'을 '7월의 관세인'으로 선정했다. 지난 5일 2024년 7월의 관세인으로 인천세관 이상량 주무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힌 것인데, 이 주무관은 해외직구 물품에 대해 기획 성분분석을 시행해, 기준치 이상의 유해 성분이 확인된 초저가 장신구 96종, 어린이용 제품 38종의 국내 반입을 차단하고 언론보도 등을 통해 해당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국민 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관세청은 업무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도 함께 시상했다. 수출입기업 CEO를 대상으로 ‘관세행정 설명회’를 개최하고 관세행정 핵심 정보를 담은 ‘CEO용 관세행정 체크리스트’를 발간·배포해 수출입 기업을 지원한 서울세관 지수정 주무관을 ‘일반행정분야’ 유공자로 선정했다. 아울러 세관의 수입요건 승인내역과 안전인증기관의 인증내역을 비교 분석해 다른 제품의 인증 번호를 도용해 수입된 미인증 완구 9억원 상당을 적발한 부산세관 장정수 주무관을 ‘통관검사분야’ 유공자로 선정했다. 또한, 정보 분석을 통해 해상 면세유 밀수입 정황을 포착하고는 해당 급유선을 실시간으로 추적·감시하여 해상 면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G마켓과 옥션이 오늘(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여행레저 스페셜 위크’ 프로모션을 열고 국내외 여행상품을 최대 80만원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달부터 추석연휴까지 이용 가능한 패키지, 패스, 숙박, 항공권 등을 특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3단 할인 구조의 강력한 할인을 제공한다. 상품에 따라 자동으로 적용되는 기본 할인은 물론, 1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0만원까지 할인되는 ‘7% 할인쿠폰’을 무제한 제공한다. 카드사 7% 즉시할인 혜택도 있다. KB국민/우리/롯데/스마일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50만원까지 할인된다. 데일리 특가 상품도 선보인다. G마켓은 단 3시간 동안만 한정 판매하는 ‘타임세일’을 진행한다. 오늘(5일)은 ‘정동진 썬크루즈 호텔’(9시~12시), ‘캘리포니아비치&경주월드 종일이용권’(12시~15시), ‘세부 알테라 디럭스씨티뷰 3박5일’(15시~18시), ‘일본 할인 왕복항공권 도쿄/오사카 등 5개도시‘(18시~21시)를 판매한다. 옥션은 ‘놓치면 아쉽딜’ 코너를 통해 원데이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5일에는 ‘에버랜드 종일권’, ‘휘닉스 평창 리조트’, ‘9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공항점에서 일본 산토리 하우스의 블렌디드 위스키 브랜드 ‘토키(Toki)’를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 신세계면세점은 2016년 북미 전용으로 출시했던 ‘토키’를 8년 만에 한국 시장에 단독으로 입점시켰다. ‘토키’는 산토리 하우스의 전통과 현대적인 감각이 결합된 블렌디드 위스키로 일본어로 ‘시간’을 의미한다. 이는 과거와 현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위스키를 선보이고자 하는 산토리 하우스의 철학을 담고 있다. ‘토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산토리 하우스의 세 개의 주요 증류소인 하쿠슈, 야마자키, 치타에서 선별한 원액을 블렌딩해 탄생했다. 특히, 야마자키 몰트를 주요 원료로 사용해 고품질 위스키로 만들어졌으며, 산토리 하우스의 네 번째 수석 블렌더인 ‘신지 후쿠요’의 혁신적인 정신에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한편, 신세계면세점은 취향에 따라 프리미엄 주류를 즐기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본격적인 주류 카테고리 강화에 힘쓰고 있다. 7월에는 인천공항점에 업계 최초로 대한민국 최초의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인 ‘기원’과 콜라보한 리미티드 에디션을 단독으로 출시했다. 뿐만 아니라, 제주의 명주로 불리는 한라산 브랜드의 한라산 소주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김용태 건국대 국제비즈니스학부 경제통상학과 교수가 도서출판 두남을 통해 '무역관계법규'를 출간했다. 관세법·대외무역법·외국환거래법은 글로벌 시대에서의 무역·통상거래와 관련된 주요한 행정법규이다. 세 분야의 법률은 단일의 무역·통상거래에 대해 중첩해 규율하면서도 각각 그 입법목적을 달리하고 있다. 또한, 세 분야의 법률은 각 법령마다 독자적인 법리와 규율내용을 담고 있어서 그 핵심적 내용을 모두 한꺼번에 숙지하려면 법률 서로간 연관성을 갖기에 상당한 어려움에 봉착하게 된다. 저자는 그런 의미에서 이미 저술한 '관세행정법 with 관세형사법'과 '외국환거래법 with 외환형사법'의 핵심적 내용을 중심으로 압축해 세 분야 법률의 이론과 실무를 한번에 알기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단권의 법학서인 '무역관계법규'를 출간하게 됐다. 이 책의 구성체계는 무역관계법규의 전문서로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는다. 첫째, 대학에서 한 학기 강의 분량으로 적합한 분량이 되도록 관세법·대외무역법·외국환거래법의 실체법규를 모법의 내용을 중심으로 기술하면서 하위규범인 시행령과 시행규칙의 절차법규 내용은 주석에서 가급적 해당 조문으로 표기했다. 둘째, 각 법률이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이용우 더불어민주당(인천 서구 을) 의원이 인천 서구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피해주민들에게 임시 숙소 제공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하나은행과 한국은행에 도움을 요청, 하나은행 등으로부터 120호실 협조를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새벽 청라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해 1581세대가 수도 공급이 중단됐고, 490세대는 전기까지 끊겼다. 폭염 경보가 발령될 정도로 찜통 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370여명이 청람중학교 강당 등 임시 거주시설에서 머무르고 있고, 아직도 상당수 주민들은 피해를 입은 아파트 단지에서 머무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용우 의원실은 "현재 가장 급박하게 대처 해야할 것은 임시숙소 마련이다"면서 "현재 머무르고 있는 학교의 개학이 다가오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현재 주민들이 임시숙소로 사용하고 있는 학교 가운데 가장 빨리 개학하는 청람중학교는 8일에 개학할 예정으로 그곳에 머무르고 있는 주민분들을 위한 다른 곳을 급히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이용우 의원은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3일 청라 국제도시에 위치한 하나은행 연수원(글로벌 캠퍼스)의 100호실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인천공항 세관 직원들의 마약 밀반입 연루 의혹 사건이 제2의 채 상병 사건으로 번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관 마약수사에 대한 외압' 논란 이후 사건 책임자에 대해 별다른 징계 없이 처리된 것으로 밝혀졌는데, 윤희근 경찰청장은 직권으로 조병노 경무관을 내부 경고 조치하는 수준에서 마무리하고 수원 남부경찰서장으로 전보처리 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세관의 마약 밀반입 연루 외압 의혹을 외부에 알린 영등포경찰서 형사 2과장이었던 백해룡 경정은 오히려 강서경찰서 지구대장으로 전보되면서 수사에서 배제 돼 '보복성 좌천 인사'가 아니냐는 논란도 거세지고 있다. 5일 경찰청 관계자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만간 내정된 신임 청장 후보가 임명되고 경무관급 이상 인사가 있을 것"이라며 조 경무관에 대해 경찰이 추가 인사조치를 검토 할 것"으로 전했다. 해당 사건은 인천공항 세관 직원들의 마약 밀반입 연루 의혹으로 당시 서울경찰청 생활안정부장이었던 조 경무관이 영등포경찰서 형사2과장이었던 백해룡 경정 등 수사팀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특히 조 경무관은 채모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관련 '임성근 해병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이었던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더존비즈온이 2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994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0%, 영업이익은 19.1% 증가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16.5%, 20.1% 증가하는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수주 확대와 비용 절감 노력이 맞물린 견실한 실적 구조가 1분기에 이어 2분기 실적에도 반영됐다”라며 “고정비 성격의 비용 구조 덕분에 인건비를 제외한 전체 비용이 대폭 감소하며 영업이익 성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분기 견고한 펀더멘탈을 기반으로 핵심 사업 분야가 모두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Amaranth 10은 신규 고객 유입과 클라우드 비중이 늘며 전년 동기대비 202% 상승했고 기존 구축형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며 WEHAGO도 34.4% 성장할 수 있었다. 클라우드 전환에 따른 리커링 매출이 실적을 지속 견인하고 외주용역비를 낮춘 비용 개선 효과가 계속되면서 향후 실적에도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또한, AI 개발 도구를 전사에 적용하며 개발 원가를 대폭 감소시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화물운송업자와 화물관리 책임자인 보세사가 결탁해 건대추, 땅콩 등 위조 상품 1만여점 등 시가 100억원 상당을 밀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관세청은 5일 인천본부세관이 중국으로부터 건대추, 땅콩 등 농산물 46톤, 위조 상품 1만여 점 등(시가 100억원 상당)을 밀수입한 화물운송주선업체 대표 A씨(구속)와 보세창고 직원 B씨 등 공범 4명(불구속)을 '관세법', '식품위생법', '상표법' 위반 혐의로 인천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수사 결과, 화물운송주선업자인 A씨는 보세창고의 화물관리 책임자인 보세사 B씨를 포섭하고는 중국산 건대추(관세율 611.5%) 10톤을 해당 보세창고에 반입한 후 세관에 수입신고 없이 4회에 걸쳐 무단 반출하는 방법으로 밀수입했다. 또 밀수 과정에서 해당 보세창고에는 상품성이 없는 썩은 건대추와 흙, 건설용 자재 등을 혼입한 박스를 반입해 정상 수입품인 것처럼 대체한 후 세관에 폐기 신청해 전량 폐기하는 방법으로 밀수입 범행을 은폐하는 지능적이고 교묘한 수법을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추가로, A씨는 고세율이 적용되는 생땅콩(관세율 230.5%)을 저세율의 볶음 땅콩(관세율 63.9%)과 혼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