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금괴, 녹용, 담배, 비아그라 등 밀수품을 바닷물에 가라앉지 않게 테이프 및 포장용 에어캡 등으로 포장한 후 화객선이 해상을 지나갈 때 밀수품을 해상에 투기하고, 대기하고 있던 수거용 쾌속 보트 및 낚시배를 이용하여 수거하는 수법으로 밀수를 자행한 조직단이 검거됐다.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대섭)은 국정원 인천지부와 공조하에 지난해 12월 부터 금년 3.월 까지 총 19회에 걸쳐 금괴, 녹용, 담배, 비아그라 등 시가 약 50억원 상당을 밀수입한 기업형 밀수조직 23명을 적발하고, 주범 A씨(34세) 및 밀수행동책 B씨(39세), 수거총책 C씨(54세) 등 3명을 관세법위반으로 구속하고, 금괴인수책 D씨(53세) 등 2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하고 있으며, 밀수가담자 18명을 불구속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이들은 평택항과 중국 연태항을 주 3회(월, 수, 금) 왕래하는 화객선 ○○훼리가 서해안 풍도 앞 해상을 지나갈 즈음, 동 장소에서 ○○훼리 사무장인 E씨(57세) 묵인 하에 ○○훼리에 탑승한 밀수 조직원(투기조)이 금괴, 담배 등 밀수품이 담긴 박스를 해상에 투기하고, 주범 A씨 등이 탑승한 고속보트 및 낚싯배를 이용하여 수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지난 2012년 인도네시아 진출을 시작으로 국내 면세점의 해외 개척을 선도해온 롯데면세점이 이번에는 일본 도쿄에 한국형 시내 면세점을 열고 본격적인 일본 시장 확대에 나선다.롯데면세점(대표 장선욱)은 31일 일본 도쿄 긴자(銀座) 지역에 시내 면세점(롯데면세점 도쿄 긴자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014년 간사이공항점 오픈을 시작으로 일본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긴자는 연간 2천만명이 찾는 일본 내 대표적인 번화가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꼭 들르는 곳 중 하나다. 롯데면세점은 개점 첫해 매출 목표를 1500억원으로 잡고 있으며, 향후 다른 지역에 4~5개의 면세점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10년 내 일본 면세점 사업 매출이 1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긴자점은 도쿄 지역 시내 면세점 중 최대인 4396㎡(1337평) 규모로 조성돼, 긴자 지역을 대표하는 쇼핑 관광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면세점에 입점하는 브랜드는 시계, 주얼리, 향수, 화장품, 가전제품, 잡화 등 총 300여개에 달한다. 이 중 국산 브랜드로는 ‘MCM’과 ‘후’, ‘숨’, ‘아이오페’
◇임원▲ 채널영업본부장 손창석 ▲ 경영지원본부장 송종근◇팀장▲ 마케팅기획팀장 권경택 ▲ CRM마케팅팀장 장순곤▲ 가맹점마케팅팀장 변영규 ▲ 영업기획팀장 우종수 ▲ 법인영업팀장 박노진 ▲핀테크사업팀장 황인성 ▲ 전략기획팀장 한경호 ▲재무관리팀장 홍윤기 ▲ 인사총무팀장 김성주▲ 업무팀장 강종근 ▲개인정보보호팀장 정상돈 ▲ IT팀장 김병섭 ▲ 소비자보호팀장 고경자 ▲준법지원팀장 홍상석 ▲ 대구지점장 김상현 ▲부산지점장 박현경 ▲ 인천지점장한준시행일자 : 2016년 03월 29일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기획재정부가 '2016년도 조세지출 기본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각 부처가 비상이 걸렸다. 정부가 내년 예산을 편성할 때 성과가 부진한 재량지출(정부 정책 의지에 따라 조정 가능한 예산)의 10%를 구조조정 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여기서 절감한 예산은 일자리와 성장잠재력 확충 등 신규사업에 집중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앞으로 일자리 창출이나 핵심개혁 등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비과세·감면 등 조세지출 항목을 신설하거나 기간을 연장하는 것이 제한된다. 조세지출은 정부가 거둬야 할 세금을 세액공제 등으로 받지 않음으로써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조세 감면을 말한다. 조세지출을 통한 국세감면액은 2014년 34조3천억 원 이었으며 국세수입총액은 205조5천억 원 이었다.정부는 그동안 대외 경제여건 변화에 따라 각종 시설 투자세액공제를 축소하고 연구개발(RD) 비용 세액공제 대상을 합리화하는 등 비과세·감면 제도를 지속적으로 정비해왔다.이에 국세감면액과 세수 총액을 더한 전체 액수에서 실제 감면액이 차지하는 비율인 '국세감면율은 2014년 14.3%에서 2015년 14.1%, 2016년 13.7%로 매년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
◇전보▲조세심판원 주강석 행정사무관(기획재정부)▲조세심판원 허광욱 세무조사보(국세청)▲조세심판원 박수혜 세무조사보(국세청)▲조세심판원 이현우 세무조사보(국세청)▲조세심판원 모재완 세무조사보(국세청)▲기획재정부 전출 강지현 행정사무관(심판원)◇사무관 승진▲5상임심판관실 송현▲5상임심판관실 김동현▲5상임심판관실 류시현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본격적인 이사철이 시작된 요즘 전세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 보다 어려운 가운데 택지지구에 전월세대란 속 장기간 부담 없이 내 집처럼 살다가 내 집으로 살 수 있는 대단지 임대아파트가 공급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도급순위 12위의 ㈜부영주택이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월산리 A1・A2블럭에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관세청은 AEO(성실무역업체) 공인을 통해 주요 교역국에서 통관절차상 우대를 받을 수 있게 하여 중소 수출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에 발 벗고 나선다. 관세청은 29일 서울 소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4개 중소기업, 15개 성실무역업체(이하 AEO) 자문 기관, (사)한국AEO진흥협회가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AEO 공인획득 지원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관세청은 이를 통해 ‘저유가, 세계 경기 둔화, 주요 교역국의 불안정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AEO 공인을 획득하는 것은 중소 수출기업이 비관세 장벽을 극복하고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우리나라가 현재 세계 1위 상호인정약정(이하 MRA) 체결국의 지위를 갖고 있는 만큼, 중소기업이 AEO 공인을 통해 주요 교역국에서 통관절차상 우대를 받을 수 있게 됨으로써 수출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나라의 MRA 체결국은 총 13개 국가로 중국, 미국, 일본, 캐나다, 싱가포르, 뉴질랜드, 홍콩, 멕시코, 터키, 이스라엘, 도미니카공화국, 인도, 대만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가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A사는 “해외 구매자로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우리은행은 한국지원콘텐츠에서 “우리은행 직원의 사기행위로 인한 지원콘텐츠 부도가 났다”며 기자회견에서 밝힌 일방적인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29일 해명했다. 우리은행은 현재 “부도원인이 직원의 사기행위로 인한 것인지 여부를 법원에서 명확하게 밝혀내는 중”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본건과 관련하여 민사소송이 진행 중이며, 우리은행은 신속한 판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 재판 결과에 따라 은행 측이 책임을 져야하는 경우 응당히 배상책임을 질 것이므로, 책임회피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원콘텐츠 측의 주장은 맞지 않다고 해명했다. 특히, 지난 2011년에 거래지점에서 미반환되었던 약속어음이 7억7천9백만원 모두 부도 처리되어 은행이 얻은 이득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근거 제시 없이 “실제 피해액이 수백억원”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우리은행 측의 금융소비자보호 수석부행장급의 면담요청은 외면한 채, 오직 은행장 면담만을 요구하고 있는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4월 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민사소송 변론기일이 확정되어 지원콘텐츠 측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달 가까이 우리은행 본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정부가 내년도 예산편성을 재정운용의 자율성·책임성 강화방안으로 각 부처의 재량지출을 10% 줄이기로 했다. 이렇게 아낀 재원들은 정부의 핵심개혁 과제 및 일자리을 위한 사업에 집중 투입된다. 정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7년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지침'을 의결 확정했다. 예산안 지침은 중앙정부와 지자체, 공공부문 예산안의 골격이 되는 가이드라인이다. 내년도 재정운용 기본방향은 일자리 중심의 국정운영과 재전건전성 관리강화, 재정운용방식의 개선 등이 주요 내용이다. 정부가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예산 가운데 구조조정의 대상으로 주목하고 있는 것은 부처의 재량지출이다. 내년부터 각 부처의 재량지출을 10% 줄이도록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한 것이다. 부처 고유의 사업을 위한 재량지출은 건강보험이나 지방교부세 등 축소가 어려운 의무지출과 달리 지출 대상과 규모를 조절할 수 있다. 2015∼2019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올해 재정지출 386조원 가운데 부처별 재량지출은 20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이 가운데 우선순위가 낮거나 성과가 부진한 사업을 축소ㆍ폐지하고 이를 일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하나카드(대표이사 정수진)는 최근 카드업계 전반의 어려워진 경영환경에서 책임경영을 통한 전사적 위기대응 및 극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조직개편을28일 단행했다.하나카드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6본부, 42팀, 1TFT에서 5본부, 29팀으로 조직을 슬림화했다.세부적인 조직개편 내용을 보면 본부는 “영업본부”와 “고객관리본부”를 “채널영업본부”로 통합해 6본부에서 5본부로 축소했고, 팀은 영업 및 마케팅 관련 팀을 23팀에서 15팀으로, 지원관련 팀은 19팀에서 14개팀으로 각 각 축소했다.하나카드 관계자는 조직개편 배경에 대해 본부간 분산된 업무 및 팀 별 유사업무통합으로 탄력적 인력운영과 주요 의사결정 사항에 대한 신속한 결정이 가능해져, 업무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고, 향후 중상위권 카드사로 성장하기 위해 이번 조직개편을 시작으로 모든 것을 손님의 관점에서변화시키고, 손님이 변화된 하나카드를 실감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사례1]안정적인 매출처 및 동업계 경력 등을 고려하여 장기대출 취급◈ A사(액체여과기제조)는 매출 150억원, 총자산 200억원의 중소기업으로 신용등급(전체 10등급중 5등급)이 높지 않았다. 다만, A사는 동종업계 경력(30년), 안정적인 노사관계(종업원 장기근속), 군납위주의 안정적인 매출처 확보 등 양호한 비재무정보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B은행은 A사와 장기거래(5년)를 통해 축적한 비재무정보를 감안하여 A사가 신청한 운전자금대출 10억원(3년만기)을 취급하였으며, B은행은 컨설팅을 통해 A사의 신용등급 향상을 위해 부채비율을 축소하는 방안(부실채권 정리) 등을 제시했다. [사례2]대표이사의 경영능력 및 성장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장기대출 취급◈ C사(화학제품 제조)는 종업원 20명, 총자산 30억원의 중소기업으로 사업장 매입을 위한 신규자금 차입으로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 존재한다. 다만, C사의 대표이사는 다수의 경영자 수업과정 이수, 외부표창(중소기업청 등), 설립 이후 짧은 기간내 다수 거래처를 확보하는 등 경영능력이 우수하며, 신제품개발을 위해 자체 연구소 운영 및 새로운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은행의 단기대출 또는 담보위주의 대출관행을 개선하여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관계형금융이 지난 1년간 중소기업에게 1조 8천억원을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연합회가 29일 발표한 관계형금융의 지난 1년 동안의 운영성과와 운영방안 대한에서 자료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관계형금융 도입이후 '14.11월~'15.12까지 취급실적(잔액기준)은 3,861건, 1조 8,637억원을 공급했다. 그동안 은행과 기업이 체결한 관계형금융 업무협약은 총 5,308건이며, 자금지원 이외에 3,101건의 경영컨설팅(세무, 회계, 외환, 법률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은행그룹별로는 지방은행 9,181억원, 시중은행 5,953억원, 특수은행 3,503억원이 공급 되었으며, 자금용도는 운전자금이 57.5%(1조 711억원), 시설자금이 42.5%(7,926억원)를 차지했다. 국내은행의 신규 대출('15.1~9월)의 상당 부분(77.4%)이 3년 미만이나 관계형금융은 모두 3년 이상 장기대출로 취급하고 있어 그동안 대출 만기가 자주 도래하여 자금상환 압박을 받아오던 중소기업에게 안정적인 자금조달 기회를 제공하여 단기자금 위주의 대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우리은행은 주택도시기금 취급은행 최초로 ‘주택도시기금 전세자금대출 인터넷 기한연장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기존에는 ‘근로자서민 전세자금대출’,‘버팀목전세자금’등 주택도시기금 전세자금대출을 기한연장 하기 위해, 전세자금대출의 특성상 임대차계약 종료시마다 임대차계약서를 가지고 영업점을 방문해야 했으나, 영업점 외에도 인터넷으로 기한연장 신청 채널을 확대함으로써 은행 방문없이 우리은행 홈페이지에서 직접 기한연장 신청이 가능해졌다.대상은 임대인 및 임차목적물 등의 변동이 없는 단순 기한연장 건이며, 고객이 인터넷 기한연장 서비스를 신청하는 경우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홈페이지에서 기한연장 신청 내용과 대출약정서를 입력하면 은행에서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임대차계약 내용 및 서류 확인을 완료하게 된다.우리은행 주택기금부 박완기 부장은 “직장인, 자영업자 등 영업시간 중에 은행을 방문하기 어려운 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어 더욱 많은 고객들이 기금 전세자금대출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랜 기간 주택도시기금 선두은행으로서 국민의 주거안정을 선도해 온 우리은행의 노하우를 살려 국토교통부와 함께 더욱 편리한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3개월마다 금리가 변동되는 ‘희망 e-룸 변동금리적금’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적금은 비대면채널인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에서만 가입 가능하며, 금리가 코리보 3월물*에 연동해 3개월 단위로 변동되는 특징이 있다. 대상은 개인사업자 및 법인 고객이며, 기업 당 1개의 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1년 이상 3년 이내로 월 단위 지정할 수 있으며, 월 1000만원까지 적립 가능하다. 고시금리는 1.57%(3.29기준)이며, 가입기간에 따라 최대 0.2%p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우대금리 포함 1년만기 1.62%, 3년만기 1.77% 금리가 적용된다. 계약기간별로는 1년이상 2년 미만은 0.05%, 2년이상 3년 미만은 0.15%, 3년은 0.20%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은 적금 출시를 기념해 오는 4월 29일까지 1백만원 이상 계좌를 신규하는 고객에게 금리를 추가 0.1%p 우대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시장금리 변동을 반영하는 상품으로 사업장 마련, 시설투자 등 목적자금 마련을 위해 장기적으로 가입하기 적합하다”며 “금리 상승을 예상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관세청은 부산세관 신영걸 관세행정관을 올해 3월의 관세인으로 선정해 29일 시상했다. 신 관세행정관은 환급특례법상 대체 사용이 불가능한 원재료에 대한 환급심사와 외국산 자동차 수입가격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104억 원의 세수 증대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또 ‘일반행정분야’에는 중요 정부기록물의 체계적 보존을 위해 서고 정비 등을 비롯하여, 대대적인 기록물 관리 환경 개선 작업을 실시한 서울세관 기록연구사 박주리 씨가 선정되었고, ‘통관분야’에는 미국산 반도체 장비 등에 대한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원산지 검증을 실시하여 부당 특혜를 받은 업체에 17억 원을 추징한 평택세관 관세행정관 오창진 씨가 선정되었다. ‘조사분야’에는 저가의 중국산 텅스텐 바 가격을 수백 배로 부풀린 후, 국내 중소업자들에게 투자를 유인하여 투자금 명목으로 받은 482만 불(50억 원)을 해외로 빼돌린 국제무역사기 조직을 적발한 김포세관 관세행정관 황병태 씨가 선정되었다. 한편, 3/4분기 핵심가치상에는 민관이 협력하여 중소 수출입 기업의 화물검사 비용 절감과 위해물품 반입 차단 기반을 마련한 ‘화물검사비용 Diet팀’(행정사무관 전영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글로벌 은행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해외 VIP 고객은 신세계 서울 시내면세점에서 VVIP에 준하는 업계 최고 수준의 면세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SC은행은 29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신세계면세점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6개국 SC은행 VIP고객이 한국을 방문하면 신세계면세점의 최고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상위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SC그룹의 의도와 서울 시내면세점 개점을 앞두고 해외 고객들을 유치하고자 하는 신세계면세점의 이해관계가 서로 맞아 떨어진 결과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SC은행의 VIP고객에 대해 신세계면세점 서울점 방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고객들은 거주국의 SC은행을 통해 해당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이 완료되면 한국 방문 시 출입국 픽업 서비스, 항공료 지원, 호텔 숙박 편의 제공, 퍼스널쇼퍼 서비스 등 신세계면세점에서 제공하는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한국SC은행은 지난 해부터 신세계백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관세청은 한중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발효 후 100일 동안 민원인들이 빈번하게 질의한 사항 20개에 대한 답변을 정리한 ‘한-중 FTA 이행 안내 20선(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주요 상담 사례]◆A사는 동일 물품에 대해 아시아-태평양무역협정(APTA) 원산지증명서와 한-중 FTA 원산지증명서를 동시에 발급 받을 수 있는지요.⇒ (세관) 각 협정별로 원산지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나 협정관세 적용 신청 시에는 하나의 원산지증명서만 사용 가능합니다.◆B사는 한중 FTA 원산지증명서 ‘수출자’ 칸에 실제 수출자가 아닌 수출대행자가 기재되어 있을 경우 유효한 원산지증명서로 인정될 수 있는지요.⇒ (세관) 수출자와 수출대행인을 병기하고 수출자가 서명할 경우 유효한 원산지증명서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C사는 양국 간 품목분류가 다를 경우 중국 측 품목번호로 원산지증명서를 발급 받을 수 있는지요.⇒ (세관) 수입신고필증 등 중국의 품목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공식서류를 제출하면 가능합니다.관세청은 이 책자를 전국 약 160개 FTA 상담기관에 배포하여 민원상담 시 활용토록 하고, 수요자가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세청 F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우리나라의 통화정책을 결정할 금융통화위원 후보 4명이 최종 추천됐다. 한국은행은 다음달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4명의 후임으로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이일형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고승범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신인석 자본시장연구원장을 추천했다고 28일 밝혔다. 기획재정부 추천을 받은 조동철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제학 석사, 미국 위스콘신대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재정경제부 장관자문관 겸 거시경제팀장,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을 지냈으며, 지난 1995년부터 KDI에서 일해 온 거시경제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한국은행 추천을 받은 이일형 원장은 영국 에섹스대 경제학 석사와 영국 워릭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따고 국제통화기금(IMF) 전략정책기획국 선임경제학자, 베트남주재 수석대표, 아시아태평양국 자문관, 중국주재 수석대표 등을 거쳤으며, 지난 2013년부터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을 맡아왔습니다. 금융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고승범 상임위원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해 서울대 행정학 석사와 미국 아메리칸대 경제학 박사 과정을 거쳤다. 재무부 국제금융국과 재정경제부 경제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노원구 1인 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ㆍ시니어 기술창업센터(이하 창업센터)는 3월 25일 2016년 상반기 창업센터 신규입주기업(창업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리엔테이션 및 간담회는 창업센터 입주기업의 성장과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노원구 1인 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ㆍ시니어 기술창업센터는 2011년부터 중소기업청과 창원진흥원이 지원하여 노원구청이 주관기관으로 서울테크노파크(원장 박기순)가 참여기관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우수하고 참신한 아이템과 도전정신으로 창업을 하고자 하는 청년 및 시니어층에게 개인 사무공간과 상담실, 회의실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고 창업자 별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경영, 법률 등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 세무상담과 창업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윤진기 창업센터 총괄매니저는 “신규입주한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의 건의사항을 수시로 청취하여 애로사항해결을 위해 지원을 하고, 실질적으로 창업기업에게 창업자금이 지원되는 창업맞춤형 사업에도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여 창업자의 성장 및 성공을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해외여행자들이 지난 1년 간 인천세관에서 자진신고로 관세 감면을 받은 금액이 4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인천세관(세관장 김대섭)은 관세감면 시행 1년간 해외여행자가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면세범위 초과 물품 중 8만 9천여 건을 자진신고 하여 총 40억원의 관세를 감면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관세청에서는 지난 ‘15년 2월 6일부터 해외여행자가 면세범위(1인당 600달러) 초과물품을 자진신고 하면 15만원 한도 내에서 납부해야 하는 관세의 30%를 감면해주고 있다. 그렇지만 면세범위 초과물품을 자진신고하지 않아 적발되는 경우에는 납부해야 하는 세액의 40%를 가산세로 부과하고 있다. 관세를 감면 받기 위해서는 여행자가 항공기내 또는 입국장에 있는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에 신고대상 물품을 기재한 후 입국하면서 세관공무원에게 제출하면 된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행자의 성실한 세관 신고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자진신고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홍보활동와 면세범위를 넘는 물품의 불법반입을 집중 단속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