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하나금융그룹이 글로벌 IT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하나금융은 지난 1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글로벌 IT인재 양성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IT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하나금융이 진출한 동남아 국가들에서 진행하는 현지 사회공헌 활동이다. 30여명의 현지 대학생을 선발한 후 약 3개월동안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 관련 국내·외 IT전문가들이 체계화된 IT교육을 무상 제공한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하나금융그룹 데이터센터와 하나금융티아이를 방문하는 등 대한민국 연수 기회와 장학금 수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개소식에 참가한 유시완 하나금융티아이 사장은 “이번 하나금융그룹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신 남방정책에 따라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협력 파트너가 된 베트남과의 지속적인 기술교류의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지난 3분기 동안 총 216억원의 공적자금이 회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97년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정부는 총 168조7000억원의 공적자금Ⅰ을 지원했으며 이 중 116조1000억원을 회수했다. 회수율은 68.9% 수준이다. 지난 3분기 중 회수액은 216억원으로 케이알앤씨 대출금 이자수입(205억원)과 대우조선해양 법인세 경정에 따른 지방세 환급금(11억원) 등을 통해 회수했다. 한편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해소를 위해 설치한 공적기금Ⅱ는 지난 2014년 말로 운용이 종료됐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NH농협금융지주의 계열사 CEO 인사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현직 CEO들의 연임 가능성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오는 17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NH농협은행과 NH농협손해보험, NH농협생명보험, NH농협캐피탈 4개사 CEO의 연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임추위는 이준행 서울여대 교수(위원장)와 이기연 성균관대 교수, 정병욱 변호사 등 사외이사 3명, 이강신 농혐금융지주 부사장(사내이사), 유남영 농협중앙회 이사 등 총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농협금융의 최대 계열사 농협은행을 이끌고 있는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연임이 유력시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4대 농협은행장으로 취임한 후 1년의 임기를 수행한 이 행장은 3분기까지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높은 성과를 보였다. 지난 3분기 기준 농협은행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933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81% 증가했다. 지난해 총 당기순이익 6520억원보다도 43.2%나 높은 수치다. 4분기 실적까지 더할 경우 역대 최초로 1조원의 순이익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중앙회에 지급하는 농업지원사업비를 포함한 3분기 누적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우리은행이 혁신성장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향후 3년간 3조원 규모의혁신성장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13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내년부터 3년간 총 3000억원의 ‘혁신성장펀드’를 모(母)펀드로 직접 조성하고 하위펀드 선정과 모집을 통해 매년 1조원씩 총 3조원 규모의 펀드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모펀드 3000억원중 50% 이상을 출자하는 앵커투자자로 참여한다. 나머지는 내년초 설립되는 우리금융그룹의 주도로 계열사와 우량고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우리프라이빗에쿼티자산운용이 펀드를 운용하며 일부는 벤처캐피탈 중심으로 하위펀드를 위탁 운용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혁신성장기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우리은행은 IB그룹 내에 혁신성장금융팀을 신설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소액 직접투자를 지속할 방침이다. 40여명의 기술평가, 산업분석 전문가로 구성된 혁신성장센터가 직접 혁신기술 평가, 투자심사를 진행하며 투자한 기업이 기업공개(IPO)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직접 투자한 기업에게 여수신 등의 금융서비스를 비롯해 경영, 세무, 법무 등 다양한 경영자문서비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신한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하이브리드 알고리즘을 탑재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신한은행은 13일 새로운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 ‘SOL Rich(쏠리치)’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IPS본부 투자전문가들의 시장예측과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분석결과를 결합한 자체개발 하이브리드형 알고리즘이 새롭게 적용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펀드상품과 자산배분 비중의 쏠림도 등 고객이 보유한 상품현황을 매일 진단하고 최적의 모델 포트폴리오 추천, 사후관리까지 제공해 그동안 모바일 환경에서는 접해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맞춤 서비스까지 경험할 수 있게 됐다. 퇴직연금 1위 사업자인 신한은행은 퇴직연금 자산관리 노하우도 디지털 기술로 최적화해 쏠리치에 담았다. 신한은행만의 퇴직연금 자산배분 프로그램인 ‘신한 글라이드 패스’를 개발, 고객의 은퇴시점과 연령에 따른 자산배분기준을 제시해준다. 글라이드 패스는 비행기가 착륙할 때 그리는 경로를 의미한다. 사회 초년기에는 주식 비중을 높이고 은퇴 시점이 가까워지면 주식 비중을 낮추는 방식을 자체개발해 사용하며 특허 출원도 준비 중이다. 이밖에도 신한은행은 공인인증서 인증절차 제거와 거래 단계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NH농협은행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의 올해 연간 간편송금 이용금액이 10조원을 돌파했다. 13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연간 이용금액액은 지난해 1조6471억원 대비 6배 이상 급성장했으며 총 이용건수는 6000만건을 넘어섰다. 일평균 이용액과 이용건수는 각각 289억원, 17만건에 달한다. 연령대별 이용자 비중은 30~40대가 42%로 가장 높고 50대 이상의 사용비중도 27%로 20대이하(31%)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20·30대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간편송금이 전세대에 보편화 된 것으로 분석된다. 강태영 NH농협은행 올원뱅크사업부장은 “올원뱅크는 이달에 가입자수 3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간편송금처럼 일상생활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고객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금융감독원이 금융소비자의 신용카드 주요정보를 일괄 조회할 수 있는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를 오픈한다. 12일 금감원에 따르면 신용카드는 국민 다수가 사용하고 있으며 사용의 편의성 때문에 이용금액 또한 증가하고 있다. 지난 6월말 기준 신용카드 발급매수는 총 1억226만개로 국민 1인당 보유하고 있는 신용카드는 평균 3.6개 수준이다. 상반기 중 신용·체크카드 이용액 역시 405조6000억원으로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용규모 증가에 따라 금융소비자의 체계적인 신용카드 관리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지만 현재 본인의 카드 보유현황과 사용내역 등을 일괄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은 미비한 상황이다. 이에 금감원은 오는 13일부터 신용카드 보유 국민이면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자신의 모든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한 눈에 조회할 수 있는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현재 운용 중인 ‘내 계좌 한눈에’ 시스템 내 신설 메뉴로 구축되며 15개 카드사(전업카드사 8개, 겸영 카드사 7개)의 정보를 제공한다. 인터넷(PC)으로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의 ‘내 계좌 한눈에’ 또는 ‘어카운트인포’에 접속한 후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채권은행들이 올해 정기신용평가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보다 적은 수의 기업들이 부실징후 기업으로 선정됐다.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채권은행들은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정기 신용위험평가를 실시해 총 190개사(C등급 53개,D등급 137개)를 부실징후 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는 지난해 199개 보다 9개사 줄어든 수치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의 경우 부실징후 기업 수가 지난해 25개사에서 10개사로 감소했다. 2영업이익률이 2016년 6.7%에서 지난해 8.3%로 증가하는 등 실적이 개선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소기업은 부실징후 기업이 174개사에서 180개사로 늘어났다. 대기업과는 반대로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5.6%로 전년(5.8%) 보다 악화됐으며 특히 세부평가대상 기업의 이익률이 –1.2%에서 –3.0%로 크게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금속가공이 22개사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기계(20개사)와 도매 상품중개(18개사), 부동산·자동차부품(각 14개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철강과 조선업은 관련 산업의 수요 감소 등으로 인해 각각 5개사 씩 가장 큰폭으로 증가했다. 현재 금융권이 부실징후기업에 제공
◇ 농협금융지주 부장급 인사 ▲ 기획조정부장 김익수 ▲ 사업전략부장 정종관 ▲ 글로벌전략부장 이기현 ▲ 디지털전략부장 김현우 ◇ 농협은행 부장급 인사 ▲ 준법감시부장 권기수 ▲ 감사부장 김성균 ▲ 종합기획부장 장승현 ▲ 마케팅전략부장 김홍범 ▲ 개인고객부장 최정훈 ▲WM연금부장 신용인 ▲ 기업고객부장 강대진 ▲ 외환사업부장 김묘영 ▲ 공공금융부장 금동명 ▲ 대손보전기금부장 박찬오 ▲ 인사부장 정재호 ▲ 여신기획부장 조경성 ▲ 리스크관리부장 이재선 ▲ 신용감리부장 황석웅 ▲IT기획부장 허병희 ▲IT시스템부장 황재현 ▲IT금융부장 위길량 ▲IT디지털금융부장 박수기 ▲IT경영정보부장 신강수 ▲ 디지털전략부장 강태영 ▲ 디지털채널부장 김남열 ▲ 디지털마케팅부장 허옥남 ▲ 신탁부장 장기요 ▲ 자금부장 최명규 ▲ 소비자보호부장 강문철 ▲ 글로벌사업부장 김용기 ▲ 카드기획부장 박병규 ▲ 카드회원사업부장 김기연 ▲ 카드마케팅부장 이수경 ▲ 카드신용관리부장 반채운 ▲NH멤버스사업부장 박한 ▲ 업무지원센터장 이연호 ▲ 고객행복센터장 최명호 ▲ 수탁업무센터장 이석용 ▲ 자금운용지원단장 이재충 ◇ 농협생명 부장급 인사 ▲ 감사실장 김정식 ▲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김태호 ▲ 고객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금융감독원이 금융소비자들의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자체와 손을 잡았다. 금감원은 12일 전라북도 전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윤석헌 금감원장과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금감원과 전라북도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로 인한 도민의 경제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도 조례 제정에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제반 실무는 각각 금감원 전북지원과 전라북도 경제산업국에서 담당한다. 금감원은 보유하고 있는 금융사기 예방 관련 콘텐츠를 전라북도가 보유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채널과 결합시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보이스피싱에 쉽게 노출돼있는 농·어촌 소외지역,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알려드리는 현장 맞춤형 금융사기 예방 홍보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업무협약과 조례 제정 추진은 금융사기로 인한 전북도민의 재산상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조성을 위해 금감원과 전라북도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신한은행의 모바일 플랫폼 쏠(SOL)이 지난 11일 기준 가입자 800만명을 돌파했다. 12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 2월 정식 오픈 이후 쏠의 가입자는 가파르게 증가해 10월 700만명을 돌파했고 다시 2개월 만에 800만명을 돌파했다. 가입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내년 상반기 중 1000만 고객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1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한 위성호 은행장은 “쏠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디지털 금융을 이용해 초 맞춤(Super Customization)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역량을 집중하자”고 말했다. ‘편리, 맞춤, 경험’ 3대 핵심 키워드를 기반으로 탄생한 쏠 플랫폼은 오픈 당시 ▲편리한 조회·이체 서비스 ▲트렌드 신상품과 맞춤형 상품 제공 ▲AR, VR, 히든제스쳐와 같은 신기술 적용 등으로 인해 초기부터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KBO 프로야구 컨텐츠 오픈 ▲부동산 플랫폼 ‘쏠랜드’ 오픈 등 이용 고객을 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최근에는 플랫폼 비즈니스로 이용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이소, 암웨이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롯데그룹이 M&A시장에 내놓은 금융계열사들의 행선지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비은행부문 강화를 노리고 있는 일부 금융지주사들이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실제 성사 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목소리들이 흘러나오고 있다. 지난달 27일 롯데그룹은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의 매각을 공식 선언했다.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와 김현수 롯데손해보험 대표는 공정거래법상 법적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금융관련 회사 주식을 매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주요 금융사 중에서 롯데카드와 롯데손보의 인수 후보자로 거론되는 곳은 하나금융지주와 내년 출범 예정인 우리금융지주(가칭) 등이 있다. 하나금융은 롯데그룹이 매각을 공식 발표한 직후인 지난달 29일 ‘하나손해보험’의 상표권을 특허청에 출원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롯데손보 인수전에 참가하기 위한 사전작업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현재 하나금융은 손보사를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하나카드 역시 업계 최하위에 머물러 있어 강화가 필요한 입장이다. 금감원이 발표한 ‘2018년 상반기 카드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IFRS 기준 순이익 전액을 대손준비금으로 전입해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자유한국당의 새 원내대표로 4선의 나경원 의원이 당선됐다. 자유한국당은 11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선출을 실시했다. 그 결과 나 의원은 총 103표 중 68표를 획득, 김학용 의원을 제치고 원내대표 자리에 올랐다. 정책위원장 자리는 나 의원의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정용기(재선) 의원에게 돌아갔다. 나 의원은 “현재 우리가 정말 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에 (당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며 “상대방에게 주홍글씨를 씌우는 스스로의 자해 행위를 중단하고 계파정치를 종식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전략과 논리를 앞세운 대여협상을 진행하되 보수 가치와 원칙이 훼손되는 경우에는 장외투쟁과 정책저항운동을 펼칠 것”이라며 “대화와 소통의 리더십으로 의원들의마음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보수계열 정당에서 여성 원내대표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 의원은 1963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24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판사로 활동하다가 2002년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의 정책특보로 정계에 입문했다. 2004년 17대 총선(비례대표)을 통해 국회에 입성한 이후 18대(서울 중구), 19대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금융당국이 P2P대출 투자자 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발표했다. 11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P2P대출 가이드라인 개정 방안 및 법제화 방향’에 따르면 P2P대출은 9월말 기준 업체수 205개사, 누적대출액 약 4조3000억원으로 양적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대출 유형별로는 부동산 관련 대출 비중이 65.1%를 기록하는 등 쏠림현상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담보대출 중에서는 PF대출이 42%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연체율은 지난 2016년말 1.24% 수준에서 대출만기 도래 등에 따라 올해 9월말 기준 5.40%까지 상승했다. 특히 신용대출 보다는 PF대출 등 상대적으로 액수가 높은 부동산 담보대출에서 연체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P2P대출에 대해 당국은 ‘핀테크의 성장’과 ‘투자자 보호’를 조화시키기 위해 지난해 2월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바 있다. 하지만 가이드라인 법적한계 등으로 일부 P2P업체의 불법·불건전 영업행위가 발생했고 투자자 피해가 지속되고 있어 업계 신뢰도도 저하되고 있다. 이제 금융당국은 P2P대출을 핀테크 산업으로 건전하게 육성하기 위해 법제화를 적극 추진 중이며 법제화 전까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우체국금융개발원(원장 박백수)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8.89점이라는 기관 창립 이래 최고점수를 기록하며 7년 연속 우수등급(2등급)을 기록했다. 청렴도 상승 요인은 선도적인 반부패 인프라 및 임직원의 전사적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청렴도 평가뿐만 아니라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실시하는 부패방지 시책 평가에서 ‘6년 연속 1등급’이라는 유일무이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 기관으로도 알려져 있다.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건강한 청렴시책을 완성하기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 체계의 효율적 운영, 공직자로서의 청렴마인드 함양을 위한 청렴문화 확산 노력 전개, 부패사건 발생 0건 등 다양한 제도와 규정 및 문화를 확립하고 있다. 사회적 약자 또는 국가유공자 등 차별 없는 균형 인사(채용)를 통해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중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정부 차원의 국정과제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여기에 또 다른 국민권익위원회의 5개년 반부패 종합계획 중 ‘함께하는 청렴, 깨끗한 공직사회, 실천하는 청렴’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ISO 370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세무사 사무실에 최적화된 전화상담 솔루션 ‘세무콜’을 출시한 더존테크윌이 연말까지 무료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 11일 더존테크윌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세무콜을 신규로 신청할 경우 일반 회원들을 6개월 동안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이택스코리아와 양도코리아 회원은 1년 동안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무료 사용기간이 끝나더라도 자동으로 유료 전환되지는 않는다. 추후 유료로 전환 시 요금체계는 이택스홈피 요금체계를 따르며 비용은 부가세 포함 연 39만6000원(매월 약 3만원)이다. 세무콜의 주요 기능으로는 ▲통화관리 ▲업무히스토리 시스템 ▲문자메시지 및 알림톡 발송 기능 등이 있다. 우선 세무콜은 고객과의 상담내용을 기록, 저장하고 통화내용을 녹음하고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세무콜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전화가 필요한데 현재는 LG U+ 인터넷 전화만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직원의 PC에 세무콜을 설치하면 고객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올 때 화면에 팝업창이 뜬다. 직원이 수화기를 들면 통화 내용을 기록할 수 있는 통화 메모창이 함께 뜨기 때문에 직원은 이 곳에 고객과의 통화내역을 기록하고 다른 담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지난 9월 크게 하락했던 국내은행의 연체율이 한 달 만에 다시 상승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58%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말 대비 0.03%p 상승한 수치며 지난해 동월 말 보다는 0.1%p나 올랐다. 10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1조5000억원을 기록한 반면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8000억원에 그쳐 총 7000억원의 연체채권 잔액이 증가했다. 총 연체채권 잔액 규모는 8조6000억원에 달한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 대비 0.06%p 상승한 0.85%를 기록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06%p 하락한 반면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08%p 상승했다. 새로운 가계부채 위험 요소로 거론되고 있는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0.38%로 전월 말 보다 0.04%p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 대비 0.01%p 올랐다. 주택담보대출은 0.19%의 연체율을 기록하며 비슷한 수치를 유지했으며 주담대 제외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0.04%p 오른 0.46%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향후 시장금리 상승 등에 따른 연체 증가에 대비해 신규연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금융감독원이 금융투자사의 자체 감사 역량 강화에 나섰다. 금감원은 11일 증권회사, 선물회사, 자산운용회사, 투자자문회사의 감사업무와 준법감시업무 담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융투자회사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금융투자회사의 자체감사 강화와 효율적인 내부통제 체계 구축·운영을 유도하기위해 마련됐다. 금감원은 최근 검사결과 지적사례와 상시감시 사항 등 내부통제 관련 이슈를 금융투자회사와 공유하고, 금융투자회사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내부통제와 투자자 보호에 대한 인식 제고 ▲금감원의 검사결과 지적사례 ▲주식매매 내부통제시스템 개선 추진현황 ▲펀드 운용과 영업 관련 당부사항 ▲파생결합증권 발행과 판매 관련 내부통제 등이 있다. 금감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최근 내부통제와 관련한 감독, 검사 상 이슈와 발생원인 등을 금융투자회사와 공유했다”며 “금융투자회사가 경각심을 가지고 자체적으로 취약요인을 점검·개선하는 등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감독원은 앞으로도 투자자 보호와 자본시장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금융투자회사와 긴
<승진>◇ 지점장▲가산디지털밸리 김해 ▲가산디지털중앙 정무일 ▲가톨릭회관 이미선 ▲강동구청 양동원 ▲강서구청 전보현 ▲공릉역 이한승 ▲관악구청 도현수 ▲구로구청 김성길 ▲구의동 변종열 ▲구일 이형근 ▲낙성대 전준성 ▲남가좌동 윤유훈 ▲대림동 박병우 ▲대치북 박종선 ▲도봉구청 문승재 ▲독산지식산업센터 이기선 ▲동대문구청 안일준 ▲마포구청 박상준 ▲마포중앙 안부원 ▲반포역 최윤정 ▲방이역 한대식 ▲삼풍 태용구 ▲서울대학교 임대호 ▲송파구청 박우면 ▲신길동 양한진 ▲신림2동 오광호 ▲역삼동 김철광 ▲영등포구청 채종수 ▲우장산역 김경숙 ▲원효중앙 유정재 ▲위례신도시 이기오 ▲은평구청 김흥수 ▲일원역 정승오 ▲잠실새내역 최연수 ▲중구청 신상욱 ▲창신동 안치인 ▲청계7가 장영태 ▲청계8가 김현숙 ▲청량리중앙 이은영 ▲갈산동 조경선 ▲계양 박준우 ▲연수동 이맹호 ▲광교신도시 백민 ▲남양주 박승호 ▲도농 안창근 ▲동탄역 김태완 ▲동탄중앙 이은영 ▲동탄 김승협 ▲동평택 김시환 ▲분당구미동 김세흔 ▲산본역 박범석 ▲서정동 박상은 ▲선부중앙 고승원 ▲수원시청역 이승욱 ▲수지성복 임지현 ▲신장 정동석 ▲심곡동 박진철 ▲안양벤처 정오영 ▲안중 최문현 ▲평촌스마트스퀘어 전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분식회계 결론을 받아 정지됐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식 거래가 오늘부터 재개된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0일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삼성바이오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기심위는 경영 투명성에 일부 미흡한 점이 있지만 기업 계속성과 재무 안정성 등을 고려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기심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는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으며 수주잔고, 사업계획 등을 고려했을 때 기업 계속성에도 큰 우려가 있지 않다. 재무 안정성과 관련해서도 상당 기간 내에 채무 불이행이 발생할 우려도 크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한국거래소는 향후 3년간 삼성바이오가 개선 계획을 제대로 이행하는지 점검할 예정이다. 김태한 삼성바이오 대표는 기심위에 참석해 내부 회계 관리제도 강화, 감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한 개선 계획을 제출한 바 있다. 주식 거래가 재개된 현재 삼성바이오의 주가는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가 시작된 9시 3분 기준 직전 거래일 종가(33만4500원) 대비 18.54% 오른 39만7000원에 거래 됐다. 같은 바이오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삼성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