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장시호가 최순실이 어색한 만남을 가졌다.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고 있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1차 공판에서 장시호와 최순실이 구속 이후 첫 대면을 가졌다. 장시호가 최순실은 삼성 측에 한국동계영재센터를 지원하도록 함께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재판에 넘겨진 상황이다. 특히 이날 장시호는 법정에 나와 영재센터에 삼성 후원금을 강요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또 이와 함께 국민참여재판은 원치 않는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 두 사람은 현재 구속과 관련 서로에 대한 혐의차가 큰 상황이다. 더욱이 최근 최순실의 PC가 특검에 제출되면서 두 사람 사이에 어색한 기운이 더욱 큰 상황이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반기문 퇴주잔 논란까지 일고 있다. 17일 인터넷 게시판 등지에서는 ‘반기문 퇴주잔’ 논란이 뜨거운 상황이다. 반기문 퇴주잔 논란은 지난 14일 생가 주변 부친 묘소를 성묘 당시 불거졌다. 통상적으로 묘소를 방문하면 술을 따라 올린 뒤 술을 묘소 인근에 뿌려 퇴주하는 것이 일반적인 풍습이다. 당시 반 전 총장은 부친 묘소에 절을 한 뒤, 본인이 퇴주를 바로 마셔버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에 반기문 퇴주잔 논란이 불거졌고, 일각에서는 “묘소에 뿌리고 술을 채워주면 향 뒤에 두 번 돌려 올려야 하는 게 아닌가”는 지적도 있다. 반면 “제향이 진행된 후 음복할 차례에 마신 것”이 아니냐는 반박도 있는 상황이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국회에서 ‘외국인투자촉진법’을 뜯어 고칠 준비를 하고 있다. 16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최순실이 개입한 맞춤형 재벌 민원해결법인 ‘외국인투자촉진법’의 환원을 위한 재벌개혁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월 개정된 외국인투자촉진법은 대표적인 정경유착법으로 당시 법사위원장으로서 사회거부까지 하며 반대했었지만,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 윤상직 산자부 장관 등이 밀어부쳐 통과시킨 법”이라고 했다. 이어 “당시 개정된 외촉법은 일자리 창출효과도 없는 국민을 속인 대표적인 법으로 2014년 외촉법 개정 전으로 바로잡기 위해 재벌개혁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라고 밝혔다. 당시 개정된 외촉법은 재벌의 문어발식 확장을 막기 위해 증손자 회사를 만들 때 100% 출자해야 하는 내용을 외국인이 50% 출자해도 될 수 있도록 해 1개 회사를 만들 걸 2개 회사를 만들 수 있도록 해 우리나라 경제체질 개선을 위해 추진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더욱이 이 법안을 통과 시키기 위해 최순실이 대통령의 수석비서관회의 말씀자료까지 수정하며 개입했으며 박근혜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와 국회 시정연설에서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가 되는데 꼼꼼하게 챙기지 않거나 간소화 서비스에 간혹 자료가 누락되는 등의 이유로 연말정산 환급을 놓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근로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16일 한국납세자연맹은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되는 항목 중 소득•세액공제를 놓쳐 뒤늦게 납세자연맹의 과거연도 연말정산 환급도우미서비스를 통해 환급받은 실제사례를 분석해 발표했다. 납세자연맹에 따르면 근로자들이 가장 많이 놓치는 소득·세액공제 항목은, 장모․장인․시부모 등 부모님의 소득·세액공제 자료제공동의 신청이 늦어져 부모님의 의료비나 신용카드, 보장성보험료 등을 놓친 경우이다. 특히 부모님 자료제공동의 신청 전까지는 의료비가 총급여의 3% 이하여서 의료비 공제를 아예 신청도 하지 않았다가 뒤늦게 부모님 의료비를 합산해 보고 나서야 의료비가 총급여의 3%를 초과한 사실을 알게 된 경우가 많다. 그 다음으로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서 많이 놓치는 항목은 의료기관 등이 오픈일 이후 추가 의료비 제출·수정기간(올해는 15일-19일사이)에 의료비 자료를 제출하는 경우이다. 의료기관이 의료비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도 있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조윤선,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소환된다. 16일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명단과 관련해 내일 오전 9시 30분 조윤선 장관을, 10시 김기춘 전 비서실장을 소환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두 사람은 각각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될 예정이다. 앞서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장관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줄곧 부인해 왔다. 하지만 특검은 그동안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한 강도 높은 조사를 통해 이들이 리스트 작성과 관리에 깊숙이 관여한 사실을 확인하고 어느 정도 조각을 맞춰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특검은 블랙리스트 작성과 실행을 민주주의를 침해하는 ‘중대 범죄’로 판단하고 이들 조사를 마무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됨에 따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우려를 표명했다. 16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뇌물공여와 위증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에 경총은 국부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하는 성명을 즉각발표했다. 경총은 이날 “삼성그룹에 대해 특별검사의 수사가 진행되고 입증되지 않은 많은 의혹들이 불거지고 있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제기된 모든 의혹과 관련해 정당한 사법절차를 통해 잘잘못이 엄정하게 가려지기를 바라며,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그룹에 대한 오해가 있다면 이 또한 명확히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혹이 제기된 배경에는 정치적 강요 분위기 속에서 어쩔 수 없이 이루어진 측면도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용 부회장의 범죄혐의에 대한 명확한 증거가 제시되지 않은 상황에서 구속수사는 신중히 검토되어야 한다”며 “더욱이 도주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면 불구속 수사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했다. 또 “글로벌 기업의 경영자가 수사를 받는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수십 년 간 쌓아온 브랜드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이규철 특검보는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 정의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16일 특검의 대변인격이 이규철 특검보는 이재용 부회장에서 대한 뇌물공여, 횡령, 국회 청문회 위증 등으로 인해 구속영장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규철 특검보는 “구속결정에 있어 국가경제 등이 미치는 상황 등도 중요하지만 정의를 세우는 것이 더욱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이와 함께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명단과 관련해 내일 오전 9시 30분 조윤선 장관을, 10시 김기춘 전 비서실장을 소환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두 사람은 각각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주로 여름철에 기승을 부리고 감염성 장염이 겨울철에서 발생률이 증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최근 5개년 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중 ‘감염성 장염’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진료현황을 분석해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감염성 장염’질환 진료현황 연도별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15년 ‘감염성 장염’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525만 명으로 2011년 424만 명 대비 23.6%(101만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비는 2015년 기준 4,817억 원으로 2011년 3,305억 원 대비 45.7% (1,511억 원) 증가했고, 1인당 연평균 진료비 또한 2015년 91,722원으로 2011년 77,819원 대비 17.9%(13,903원)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감염성 장염’으로 인한 입․내원일수 역시 증가하였는데, 2011년 809만 일 대비 21.5%(173만 일)증가한 983만 일 이었다. ‘감염성 장염’ 진료인원은 저 연령대 일수록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9세 이하 연령대에서 전체 진료인원의 28.0%(147만 명)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설명절 설차림 비용으로 전통시장 17만원, 대형마트가 21만원 정도 예상된다. 16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알뜰한 설 명절 준비에 도움 되는 정보 제공을 위하여 서울 시내 25개구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가락몰 등 총 61곳을 대상으로 2017년 설 차례상차림 비용을 조사해 발표했다. 조사는 달걀은 기존 30개에서 10개, 사과, 배, 단감은 5과에서 3과로, 어류(참조기, 부세, 병어) 각 3마리에서 각 1마리, 전 부침용 육류(쇠고기․돼지고기)는 각 600g에서 각 200g 등으로 조사기준을 조정했다. 이를 근거로 설 수요가 많은 36개 품목(6~7인 가족 기준)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17만 1,193원, 대형마트 구매비용은 21만 4,707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20%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강남구, 관악구, 종로구가 평균 18만 원대로 높은 반면, 마포구, 동대문구, 도봉구는 평균 15만 원대로 낮은 편이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흰 종이로 100만 달러를 만들 수 있다 가기일 벌인 외국인이 검거됐다. 16일 인천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에서는 평범한 흰색종이를 이용해 미화 100달러를 만들 수 있다는 일명 ‘화이트머니’ 사기행각을 벌인 과테말라 국적 A씨(43세)를 입건하고, 공범에 대한 수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美 군의관과 환전소 여직원, 투자자로 역할을 분담한 피의자 등은 지난 해 1월 무역업을 하는 한국인 피해자 B씨(59세)의 이메일로 “자신은 아프카니스탄에 파견된 美 군의관으로, 탈레반 무기구입 비용 620만달러를 압수해 적법절차에 따라 인도네시아 현금보관소에 보관하고 있는데 한국에 투자해 여생을 보내고 싶다”는 문자를 보내 환심을 사고 메일로 가짜 투자계약서를 작성해 주는 등 치밀하게 피해자를 꾀었다고 전했다. 이들에게 속은 피해자는 인도네시아에서 유엔마크가 찍혀 있는 가짜 미화 현금다발 620만 달러를 직접 확인 후 보관료 명목으로 4,600달러를 지불했고, 돈에 찍혀있는 유엔마크를 지울 약품비용 5만달러를 추가로 요구하자 돈을 구해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고 귀국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어 피의자들은 피해자 B씨에게 전화를 걸어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경기도가 올해 초미세먼지(PM2.5) 측정기를 28개 확충해 도 전역에 걸쳐 초미세먼지 측정망을 운영한다. 16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대기 측정소 55개소에만 설치돼 있던 초미세먼지 측정기를 확대 설치해 총 83개 초미세먼지 측정기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측정기가 새롭게 설치되는 시•군은 광주시, 남양주시, 평택시 등 11개 시•군으로 도는 도내 31개 시•군에 최소 1대 이상의 초미세먼지 측정기를 보유하게 된다. 이 밖에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민들의 미세먼지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미세먼지 농도가 높고 측정소가 부족한 양주시, 포천시, 이천시 등 경기 동북부지역에 측정소 3개소를 신규 설치 할 예정이다. 또한, 미세먼지 측정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이고자 노후된 측정소 14개소를 전면 교체하고 미세먼지 이동측정차량 1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도민들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전년대비 23억 원의 예산을 증액해 도 전역에 걸쳐 측정망을 완성했다”며 “촘촘한 미세먼지 측정망을 구축하고 실시간으로 정확한 대기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반기문 턱받이 사진 한 장으로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귀국한 반 전 사무총장은 지난 14일 충북 음성에 있는 꽃동네를 방문해 요양중인 할머니에게 죽을 떠 먹이는 장면이 공개됐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반기문 턱받이 사진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는 것. 공개된 사진 속 반 전 사무총장은 한 할머니에게 죽을 떠 먹이는 모습. 하지만 반 전 총장은 누워있는 할머니에게 죽을 떠 먹이고 있는 모습이다. 더욱이 반기문 턱받이를 하고 있는 모습까지 함께 공개되면서 ‘정치적 쇼’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자신이 간호사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환자에 대한 기본적인 수칙도 무시했다”며 “환자가 누워있는 채로 음식물을 섭취할 경우 기도가 막혀 응급상황이 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반기문 턱받이 사진을 본 그녀는 “기도로 음식물이 넘어가서 기도가 막혀 응급상황이 올 수 있고 특히 노인들은 연하작용이 떨어져서 잘 삼키지 못해 곧잘 응급상황이 생긴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일부에서는 “정작 본인이 왜 턱에 저것을 하고 있느냐”고 비판하며 죽을 떠먹이는 모습이 진정성이 아닌 연출이라는 지적이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4호선 고장으로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13일 오후 퇴근길 창동역에서 4호선 고장으로 인해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호선 고장으로 인해 현재 후속 지하철의 운행 역시 함께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고장열차에 대한 처리작업이 어느 정도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4호선 고장으로 창동역에 승객 150여 명이 한꺼번에 하차하면서 일대 교통에 큰 마비가 왔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이번 주말에는 한파와 강풍, 그리고 대설까지 나들이는 피하는 것이 좋다. 13일 국민안전처는 13~14일 북쪽 찬 공기의 남하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 가운데 전국적으로 대설•강풍•풍랑•한파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14일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지역에 3~8cm의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설•한파로 인해 도로결빙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며, 16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서해안, 남해안 저지대 만조시 침수피해와 동해안의 너울성 파도로 인한 방파제, 해안도로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안전처에서는 13일 재난대응정책관 주재로 8개 시도와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피해예방을 위해 단계적으로 선제적 대응을 추진한다. 지자체별로 빙판길 발생 우려가 높은 고갯길, 램프, 지하차도 등 제설취약구간은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설장비•자재 등을 전진배치해 강설 전에 제설제를 사전 살포할 수 있도록 하고, 휴일인 14일 나들이에 나서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지역방송, TV, CBS(재난문자방송) 등을 활용하여 고속도로 등 자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헌재가 경찰에 고영태와 류상영의 소재를 파악해 달라고 요청했다. 13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헌재는 오는 17일 증인으로 예정된 더블루케이 소속 고영태와 류상영 두 사람에 대한 출석통지서가 송달되지 않아 경찰에 소재 파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은 현재 이사의 이유로 통지서가 반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각각 강남서와 성동서가 고영태와 류상영의 소재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펜싱 국가대표 출신인 고영태는 최순실과 반말을 할 정도로 친한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가지고 다니던 가방을 만든 패션 회사를 운영하기도 했다. 특히 고 씨는 최순실이 소유한 독일 현지 법인 '더블루K'의 대표이사로 등재돼 있다. 또 최순실 씨의 취미가 대통령의 연설문을 고치는 것이라고 언론에 폭로했던 당사자이기도 하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부활을 신호탄을 쐈다.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오는 15일 국회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13일 밝혔다. 앞서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당을 빨리 재건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며 이후 당이 정비되면 (대통령 후보)경선에 나갈 생각”이라고도 했다.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과거 무려 28년 동안 정치에 몸 담았던 6선 의원으로 지난 1997년 국민신당 후보로 대권에 도전에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특히 이 전 위원은 28년 정치인생 동안 당적을 무려 9차례나 바꾸며 6선 고지에 오른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끝까지 살아남았다고 해서 불사조와 이인제인 합성어인 ‘피닉제’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22시간이 넘는 고강도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13일 오전 7시 50분 특검 소환조사를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2시간 만에 조사를 마치고 곧바로 서초동 사옥으로 직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상대로 최순실 일가에 수십억 원대 특혜성 자금을 지원한 대가로 국민연금 측의 삼성합병 찬성을 얻어낸 혐의에 대해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박 대통령의 강한 요청 때문에 최순실 씨 일가에 삼성그룹이 자금 지원을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특검팀은 금명간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부회장은 이날 조사를 마친 뒤 곧바로 출근해 미래전략실의 주요 임원들을 불러 회의를 주재하고 향후 특검 수사에 대비해 논의하면서 회사 현안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미국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내정자가 한반도 사드배치를 예정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 등 미국 주요매체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각)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내정자는 이날 상원 인준청문회에 나서 이 같이 밝히며 “북한이 현재 핵 프로그램을 확장하고 정교한 탄도미사일 능력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한국, 일본 등 동맹들과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미사일 방어능력을 강화해 북한의 침략에 대응해야 한다”고 사실상 사드 배치를 추진할 계획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매티스 내정자는 주한미군 철수 계획에 대해 “자신이 아는 한 계획은 없다”고 말하며 “미군이 철수할 경우 동맹과 미국의 이익을 방어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하지만 매티스 내정자는 한국 등 동맹국들의 방위비 분담금 증액 필요성은 제기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GPS단말기를 미부착한 축산차량들이 대거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13일 농림축산식품부는 AI 역학조사 결과 축산차량등록을 위반한 것으로 파악된 축산차량에 대해 가축전염병예방법령에 따라 고발 또는 과태료 처분 등 조치토록 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가축운반차량, 사료운반차량, 계란운반차량 등 축산차량을 시·군에 등록하고, GPS를 장착해 운행토록 함으로써 축산시설 출입정보를 관리하는 제도다. 지난해 11월 16일 이후 현재까지 AI 발생농장 317개소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역학조사 결과, 출입차량 총 3,297대 중 차량무선인식장치(GPS단말기)를 장착하지 않았거나, 장착했더라도 전원을 끄고 운행하는 등 축산차량등록제 관련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보이는 차량 305대(9% 수준)를 관할 지자체에 통보하고 고발 또는 과태료 등 처벌을 하도록 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AI 발생 과정에서 축산차량이 AI 전파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었으며, 그간 일부 축산차량이 GPS를 장착하지 않고 운행되고 있다는 지적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이번 고발 조치를 계기로 지자체에서 축산차량 등록 및 GPS 장착 등에 대해 철저히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근로자 62명의 임금과 퇴직금 등 약 3억 여원을 체불한 사업주가 구속됐다. 13일 충주고용노동지청은 최근 근로자 62명의 임금 및 퇴직금 약 3억원을 체불한 A토건 대표 B씨(56세)를 근로준법 및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구속된 B씨는 원청으로부터 수령한 기성금을 체불임금 지급에 사용하지 아니하고 타용도로 사용(약 2억원)하고, 굴삭기 등 장비대를 지급하지 아니해 발생한 공사 중단 기간에도 아무런 대책 없이 근로자를 대거 투입해 고의적으로 집단체불을 발생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자신이 채용한 근로자들에 대한 미지급 임금에 대해 청산계획도 없이 국가 체당금에 의존하고, 미지급 임금 등의 책임을 원청으로 전가하는 등 임금지급책임에 대한 의식도 없어 죄질이 불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충주고용노동지청은 “임금체불은 근로자의 생계를 위협하는 결과를 초래함에도 이를 가벼이 여기고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 등 임금지급책임의식이 없는 사업주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