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서울시는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 제12조에 따라 규정을 위반한 운송사업자에게 전국 최초로 ‘경고’ 및 ‘과태료 500만 원 부과’ 행정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에 행정처분을 받은 택시운송사업자는 1개 업체로, 비용전가 금지 4가지 항목 중 택시구입비와 유류비 2가지 항목을 운수종사자에게 전가한 것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운송비용 전가 금지’란 운수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택시발전법 제12조 규정에 따라 택시운송사업자가 택시의 구입 및 운행에 드는 비용 중 택시구입비 등 아래 4가지 항목의 비용을 운수종사자에게 전가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것이다. 시는 택시서비스의 향상을 위해서는 운수종사자의 처우개선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운송비용 전가 금지’ 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난 해 10월부터 ‘운송비용 전가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해 왔다. 특히 이 중 3건의 신고를 받아 현장 조사를 실시해 지난 3일자로 1건 대해 첫 행정처분을 내렸다. 조사결과 해당 택시운송사업자는 오래된 차량(출고4~6년)을 기준으로 일일 납입 기준금을 산정한 후, 신규 차량(출고 1~3년)을 택시운수종사자에게 배차하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노승일 케이스포츠 부장이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다. 노승일 케이스포츠 부장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조특위 마지막 청문회에 참석해 “정유라 선수는 운동선수로서의 자질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 노승일 부장은 “몸관리라든지 아니면 개인적인 트레이닝이라든지 그런 훈련보다도 여가시간이나 일과시간을 더 많이 즐겼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노승일 부장은 “저는 배드민턴 선수를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대학교 때까지 해 왔는데 일단 제가 승마를 폄하하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객관적인 시선으로 제가 봤을 때는 선수는 20%, 말이 한 80% 차지하는 그런 운동이라고 저는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외 노 부장은 청문회 이후 미행을 당하는 경험을 했다고도 밝혔다. 노 부장은 “편의점에서 누가 나를 알아보고 악수를 청했는데 그 이후 다른 곳에서도 그 사람을 만났다”며 “짧은 머리에 검은 코트를 입고 있었다”고도 했다. 이외 삼성과 최순실의 관해서는 “삼성은 마장마술과 장애물에서 3명씩 선수를 뽑아 독일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시키는데 뽑는 것 자체에도 최순실이 다 관여했다”고도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촛불 폄하와 가짜 홍삼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이 천호식품의 등기이사 및 회장직에서 사퇴했다. 김 회장은 6일 사과문을 통해 “천호식품 전 임직원은 금번 홍삼제품과 관련해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진심 어린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 이어 “외부업체의 원료생산과정 또한 철저하게 검수 해야 할 책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흡한 원료 검수로 인해 물엿과 캐러멜 색소가 첨가된 홍삼농축액이 사용된 제품을 ‘100% 홍삼 농축액’으로 표기 기재해 제품을 판매하는 큰 잘못을 범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추가 확인된 2종의 제품도 최대한 신속하게 전량폐기하고 이미 판매된 제품은 조건 없이 환불 및 교환조치 하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모든 제품에 최고의 품질을 담겠다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해 부끄럽고 죄송할 따름”이라며 “철저히 반성하고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회사를 원점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전 생산공정을 철저하게 점검하겠다”며 “창업자이자 회장으로서 많은 분들께 큰 실망을 드린데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오늘부로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비선진료’ 백선생의 실체가 73세 불법 시술 전과자로 알려지면서 질타의 목소리가 크다. 6일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은 “한 언론에 의해 ‘주사 아줌마’ 백 선생의 실체가 73세의 불법시술 전과자로 드러났다”며 “백씨는 지난 2005년 상습적인 불법시술 혐의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200만원을 선고 받은 바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사도 아니고 간호사도 아니면서 불법시술을 일삼았던 야매 시술자를 ‘보안손님’으로 둔갑시켜 청와대에 들여보냈다니 기가 막힐 일”이라며 “73세 불법 시술 전과자에게 의존해 얼굴 관리에만 여념이 없던 박근혜 대통령 대신 왜 부끄러움은 국민들의 몫인가”라고 되물었다. 또 “확실한 것은, 무면허 불법시술에 의존해 외모 꾸미기에 빠져있던 박 대통령의 나약한 영혼에 국정은 없었을 것이라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한 매체는 백 선생에 대해 73세 불법 시술 전과자라고 보도했다. ‘백선생’으로 알려진 73세 불법 시술 전과자는 앞서 지난 2013년 4~5월경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이 구속된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에게 ‘주사 아줌마 들어가신다’ ‘기치료 아줌마 들어가신다’는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새해에도 현 시국에 초점을 맞춘 방송을 연이어 내보낸다. 2017년의 시작과 함께 '그것이 알고싶다'는 2주에 걸쳐 이른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어온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정면으로 다루는 기획을 준비했다. 오는 7일 방송될 '그것이 알고싶다' <엘리트의 민낯-우병우 전 수석과 청와대 비밀노트> 편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국정농단사태 당사자인 최순실/최순득 자매의 관련성에 대한 의혹을 추적하고, 단독입수한 청와대 비밀노트를 통해 민정수석 재직 당시 새롭게 드러난 비리를 공개한다.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해 취재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지난 한 달여 동안,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 앞으로 제보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그중 상당수는 우 전 수석의 처가에 대한 내용이었다. 그의 장모인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과 최순실은 과거 새마음봉사단에서 알고 지냈던 사이였으며, 우 전 수석 장인과 최태민은 40여 년 전부터 호형호제하는 긴밀한 사이였다는 것. 지난 2015년 1월, 당시 우병우 민정비서관이 청와대 입성 8개월 만에 박근혜 정부 최연소 민정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일본의 부산 소녀상 설치의 보복의 일환으로 한일 통화 스와프 협상을 중단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우리 정부에 한일 통화스와프 협상 중단을 선언하고 한일 고위급 경제협의도 연기한다고 밝혔다. 통화스와프는 자국의 통화를 맡겨두고, 달러와 같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통화를 사용하는 국가의 통화를 빌려와서 외환시세의 안정을 도모하는 외환거래이다. 일반적으로 계약기간은 3~6개월인 경우가 많은데 계약이 체결되면 계약기간 동안에는 언제라도 계약한도 금액 이내에서 상대국의 통화를 계약 당시의 환율로 가져다 쓸 수 있기 때문에 시세 변동에 따른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 반면 외환을 더 필요로 하는 국가의 통화가 일반적으로 저평가되는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 한국의 경우 지난 2008년 미국과 체결한 300억 달러의 통화스와프를 통해 외환시장을 안정화시킨 경험이 있다. 이밖에도 한국은 2002년 필리핀•타이•말레이시아와 각각 10억 달러 규모의 중국과는 20억 달러의 통화 스와프를 체결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지난 달 공개된 ‘출산지도’로 인해 논란이 적잖다. 앞서 지난 달 28일 행정자치부는 243개 모든 지자체의 출산통계와 출산지원 서비스를 국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출산지도’를 서비스 했다. 이는 지난 8월 25일 행자부가 발표한 ‘지자체 출산율 제고방안’의 핵심과제로써 국민들의 저출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지자체 간 지원혜택 비교를 통한 벤치마킹과 자율경쟁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구축하였다. 앞으로 국민들은 최근의 시•도(17개)와 시•군•구(226개)별 임신•출산통계를 ‘출산지도’를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내가 사는 지역에 어떤 임신•출산•보육 지원혜택이 제공되고 있고, 어디서,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전국공통의 서비스와 타 지역의 지원서비스를 쉽게 비교해서 볼 수 있게 된다. 또한, 243개 지자체의 출생아수•합계출산율, 가임기여성인구수•모(母)의 평균 출산연령, 평균 초혼연령 등 결혼•임신•출산 관련 통계치의 최근 10년간 변화와 흐름을 통계표과 그래프로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문제는 ‘출산지도’가 공개되면서 논란도 있다. 임신중단 전면 합법화 시위를 벌여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서석구 변호사가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에 대해 ‘언론이 인격살인에 가까운 보도로 판을 쳤다’고 말했다. 서석구 변호사는 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세월호 7시간에 관해 “청와대 홈페이지에 이미 공개가 됐다”며 “무슨 분초 단위로 안 나눠놨다 뿐이지 국민의 궁금증을 알권리 차원에서 이것이 공개가 됐다”고 했다. 이어 서석구 변호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이 과도하게 대통령을 모욕하고 인격살인에 가까운 그런 보도들이 판을 쳤지 않느냐”며 “(박 대통령이)황당하게 생각하고 계신다”고 밝혔다. 또 서석구 변호사는 대통령의 검찰 불출석과 관련해 “대통령이 그때 불과 2, 3일 여유를 주고 그때 출석하라고 했기 때문에 2, 3일 너무 촉박하니까 다음 주에 나가서 조사를 받겠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그대로 조사도 하지 않고 공범자로 탄핵하지 않았느냐”고도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특검법에 대해 “원래 종전 특검법은 정당은 후보 추천권이 없는데 (이번에는)여야 합의로 정당에게 추천권을 주고 그것도 야당만 추천권을 주고 이걸 어떻게 국회가 스스로 법률을 위반해가지고 어떻게 특검 수사를 하냐”고 반문하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정청래 전 의원이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의 문재인 발언과 관련 호남민식의 역린을 건드렸다고 밝혔다. 6일 정청래 전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주승용 원내대표의 최근 발언과 관련해 “호남민심의 역린을 건드렸다”고 했다. 이어 “호남민심은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 정권교체에 대한 가능성에 투자를 하는 것”이라며 “국민의당이 주승용 원내대표의 그런 발언으로 인해서 그들의 속셈을 확실하게 알아챘기 때문에 호남에서의 국민의당 지지율은 계속 떨어질 것”이라고 했다. 또 정청래 전 의원은 “정동영 의원이 말했다”며 “잘못하면 대선기간에 국민의당은 소멸할지도 모른다”는 발언을 빗대기도 했다. 그러면서 정청래 전 의원은 “(국민의당이) 자멸과 소멸의 길을 지금 걷고 있다는 생각”이라며 “어쩌다가 그 지경이 됐는지 참 안타깝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경주 지진 소식으로 또 다시 이들 지역에 불안감이 엄습하고 있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1분쯤 경주 남남서쪽 11㎞ 지역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2분 뒤 인근 지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경주 지진 이후 진도 3 이상의 여진이 발생한 것은 지난 해 12월 14일 이후 23일 만으로 지진의 강도가 다소 낮아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해 9월 12일 5.8규모의 지진 이후 현재까지 여진만 558차례가 일어났고, 규모 3이 상은 21회로 집계됐다. 경주 지진에 따라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한국의 지진활동 자료에 따르면, AD 2년부터 약 1,800회의 유감지진(有感地震)이 발생하였음을 알 수 있다. 지난 779년(신라 혜공왕 15)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은 100여 명의 사망자를 냈고, JMA진도계급으로 5 이상의 피해를 준 지진도 40회가 넘게 발생했다는 기록도 있다. 지진활동의 시간적 변화도 매우 불규칙해, 대체로 미약한 지진활동을 보이다가 15~18세기에는 이상적으로 많은 지진활동을 보였다. 1565년에는 1년에 104회의 유감지진이 발생한 것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심청가)의 성창순(1934년생) 보유자가 노환으로 별세했다. 6일 성창순 보유자의 유족과 문화재청 등이 이 같이 밝혔다. 성창순 보유자는 고(故) 김연수, 김소희, 정응민, 박녹주 선생께 예능을 사사해 한평생 판소리의 전승을 위해 노력했다. 판소리는 한 명의 소리꾼이 고수(북치는 사람)의 장단에 맞춰 창(소리), 말(아니리), 몸짓(너름새)을 섞어가며 긴 이야기를 엮어가는 것을 말한다. 판소리는 느린 진양조, 중모리, 보통 빠른 중중모리, 휘모리 등 극적 내용에 따라 느리고 빠른 장단으로 구성된다. 판소리가 발생할 당시에는 한 마당의 길이가 그리 길지 않아서 판소리 열두마당으로 그 수가 많았으나 현재는 충, 효, 의리, 정절 등 조선시대의 가치관을 담은 춘향가, 심청가, 수궁가, 흥보가, 적벽가만이 보다 예술적인 음악으로 가다듬어져 판소리 다섯마당 정착됐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지하2층 특실1호에 마련돼 있으면서 발인은 오는 9일 장지는 전남 보성군 판소리성지공원이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이랜드가 알바비 미지급 사태와 관련 제차 사과하고 나섰지만 진화에는 역부족인 모양새다. 6일 이랜드는 그룹 경영진 명의로 “아르바이트 직원분들의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너무 크나큰 잘못을 했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나눔과 바름을 경영이념으로 삼고 기부와 정직한 경영활동을 통해서 이를 실천한다고 믿고 있었기에 이런 큰 잘못에 대하여 국민 여러분들께 민망함과 송구스러움을 넘어서 감히 고개도 들지 못할 정도로 참담하고 수치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에 책임을 통감하며, 이를 계기로 진심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1차적으로 이랜드파크 대표이사를 해임시키는 등 해당 경영진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었다”고 했다. 또한 “과거의 미지급 사례들까지 확인해 미지급분 및 지연이자까지 빠짐없이 돌려드리겠다”며 “모든 아르바이트 직원들에게 당당히 누릴 수 있는 권리를 알려주고 회사가 이를 어길 경우에 내부적으로 고발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아르바이트 직원분들 중에서 정규직원으로 일하고자 하시는 분들을 최소한의 절차에 따라 정규직으로 채용하도록 하겠다”며 “이런 큰 잘못이 다른 계열사에서도 있을 수 있으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포근한 겨울 날씨가 계속되고 있지만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 환자는 여전하다. 5일 국민안전처는 올 겨울 들어 발생한 한랭질환자는 13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발생한 139명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지난 해 한랭질환감시체계에 접수 된 한랭질환자는 총 483명으로 이중 26명이 사망했고,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는 8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랭질환별로는 저체온증 환자가 80%(384명)으로 가장 많았고, 동상 89명, 비동결 손상 3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랭질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저체온증은 뚜렷한 증상 없이 서서히 발생하거나, 갑자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방치했을 경우 의식장애, 심폐정지로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체온이 32℃이하로 떨어져 증상이 악화될 경우 떨림이 멈추고 혼수상태에 빠지며, 28℃이하가 되면 심정지가 일어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주변에 저체온증 증상이 보이는 사람이 있으면 신속히 병원으로 가거나 빠르게 119로 신고를 하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이 박근혜 대통령 옷값에 대해 대통령이 직접 냈다고 증언했다. 윤전추 행정관은 5일 오후 3시부터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2차 변론 증인신문에서 “의상실에 돈 봉투를 가져다 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증언은 앞서 고영태의 청문회 진술과는 상반대 의견이다. 또 이날 윤전추 행정관은 세월호 당일 미용사 등 2명 이외에 외부인은 출입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세월호 당일 헝클어진 머리와 민방위복 차림에 대해 “연출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외 윤전추 행정관은 ‘박 대통령이 수요일마다 공식일정이 없었느냐’는 질문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한 ‘자신의 업무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비공식적 업무라 말씀드릴 수 없다”고 굳게 입을 닫았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지난 해수입차 등록대수는 22만 5,279대로 나타났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1월보다 3.9% 증가한 2만 117대로 집계돼 2016년 연간 22만 5,279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5년 연간 24만 3,900대 대비 7.6% 감소한 수치이다. 2016년 연간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5만 6,343대, BMW 4만 8,459대, 아우디 1만 6,718대, 폭스바겐 1만 3,178대, 포드 1만 1,220대, 랜드로버 1만 601대, 렉서스 1만 594대, 토요타 9,265대 등이다. 연간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2만 4,277대(55.2%), 2,000cc~3,000cc 미만 8만 3,643대(37.1%), 3,000cc~4,000cc 미만 1만 1,553대(5.1%), 4,000cc 이상 5,349대(2.4%), 기타(전기차) 457대(0.2%)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7만 1,569대(76.2%), 일본 3만 5,429대(15.7%), 미국 1만 8,281대(8.1%)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3만 2,279대(5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자동차 사고시 형사합의금을 보험회사가 직접 피해자에게 지급되는 방향으로 개선됐다. 지난 4일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형사합의 지원금 특약’ 등 소비자의 권익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개선했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1일 판매되는 보험부터 피보험자가 피의자 일 경우 직접 합의금을 마련할 필요 없이 보험회사가 피해자에게 직접 보험금(합의금)을 지급하게 된다. 기존에는 자동차 사고시 운전자들은 형사합의금 특약에 가입하고도, 피보험자가 합의금(또는 공탁금)을 피해자에게 먼저 지급한 다음, 비로소 보험금을 보험회사에 청구할 수 있는 구조였다. 때문에 합의금 마련을 위해 고금리 대출을 받는 등 부작용이 실제 빈번하게 발생했었다. 한편 형사합의금 특약은 지난해 말 기준 자동차보험 100만 건, 운전자보험은 2,460만 건에 달한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올해 말 판교 제로시티에 자율주행 전기차 셔틀이 도입된다. 5일 국토교통부는 ‘2017년 업무계획’에 ‘경기도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경기도가 추진 중인 ‘판교제로시티 자율주행 실증단지 조성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국토부 업무계획에 반영된 ‘경기도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도입 계획’에는 올해 12월까지 판교 제로시티 내에 일반인들이 탑승할 수 있는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도입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 계획에 따라 도는 그간 자율주행 셔틀용 12인승 전기차를 개발‧운영하는 방안을 수립해왔으며, 현재는 도시 대중교통에 적용할 수 있도록 차량 설계 등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자율주행 셔틀 차량 개발이 완료되면, 올 연말 경부터 판교역에서 판교제로시티 입구까지 약 2.5km 구간에 차량을 투입, 시속 30km의 제한 속도로 운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7월 판교제로시티 및 판교역 연결 구간 일대를 자율주행 시범운행단지로 지정한 바 있으며, 경기도는 이 시범운행단지 지정 구역 내에서 자율주행 셔틀을 시험운행 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군산 새만금에 대규모 해상풍력발전소가 건립된다. 5일 새만금개발청 등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착공하는 해상풍력발전소는 국내 최대 규모(99.2MW급)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로 조성된다. 총 4,400억 원을 투자해 오는 4월 착공, 2018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해상풍력 발전소는 4,000억 원을 투자해 3.5MW 24기와 3.0~3.2MW 4기 등 총 28기가 설치되며, 새만금산업단지 내 400억 원을 투자해 33천㎡의 규모로 풍력기자재 공장을 건립하게 된다. 생산되는 전기용량으로 따졌을 때, 연간 6만 2천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새만금에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발전소가 설치되면 직간접적으로 6,5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새만금개발청은 해상풍력사업자와 협의해 해상풍력발전소 주변을 다양한 관광명소와 해양레저 체험 공간으로 조성해 관광코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새만금 풍력발전사업은 2009년부터 추진되어 왔으나, 환경과 레이더 간섭 문제 등으로 장기간 표류하다 중단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양수색전증’으로 아내를 잃은 한 남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뒤늦게 전해졌다. 5일 인천 남동서 등에 따르면 앞서 지난 해 10월 산모 A씨가 출산 도중 3시간 만에 사망했다. 이 남성은 당시 병원 측의 태도에 분개하며 현재 병원 앞에서 장례비와 병원비를 돌려달라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또 당시 국과수 확인 결과 아내는 ‘양수색전증’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수색전증’은 분만 진통 후기 혹은 분만 직후에 손상부위의 대량 출혈과 함께 양수가 모체순환으로 들어가 나타나는 호흡곤란, 경련, 심폐정지, 파종성 혈관 내 응고, 심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매우 긴박하고도 응급을 요하는 질환이다. 또 ‘양수색전증’은 응급을 요하는 초긴급상황으로 모체의 사망이나 태아의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치료를 받고 난 후에도 폐부종, 좌심실부전, 혈관내파종성응고혈증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예후로 모성 사망률은 61% 정도 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한화 김동선이 술집에서 난동을 부려 입건됐다. 김승연 회장의 삼남이다. 5일 강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한화 김동선은 이날 새벽 청담동 소재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종업원 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한화 김동선은 이 과정에서 호송 경찰차 유리문과 시트를 발로 걷어차는 등 행패를 부린 것으로도 나타났다. 일단 경찰은 이 같은 혐의 등을 포함해 한화 김동선에 대해 폭행과 공용물을 훼손한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찰은 김 씨의 폭행 영상을 확보해 김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실 관계를 따질 계획이다. 한편 김승연 회장의 삼남인 김 씨는 앞서 지난 2010년에도 폭행사건으로 연루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