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김진태 의원이 야당으로 넘어간 특별검사 추천에 대한 반대의사를 강하게 피력했다. 김진태 의원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최순실 특별법과 관련 “오늘 법안이 통과된다고 하면 촛불에 밀려서 원칙에 어긋나는 법사위 오욕의 역사로 남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촛불은 촛불일 뿐이지 결국 바람이 불면 다 꺼지게 돼 있다”고 밝혔다. 또 야당으로 넘어간 검사 추천 권한과 관련해 “처음부터 편파적인 특검은 결과를 보기도 전에 편파적일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야당에서 특검을 추전해 대통령을 수사하면 이건 사적복수, 한풀이 칼춤과 다름 없다”며 “채동욱, 이정희가 거로되는 건 코미다”라고 했다. 특히 이날 김진태 의원의 촛불 발언에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이 발끈했다. 이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 김진태 의원, 촛불은 결국 바람불면 꺼진다고요? 이미 민심의 횃불이 되고, 들불이 되어 활활 타오르고 있는 것이 아직도 보여지지 않나요?”라고 되물었다. 이어 “1백만 촛불은 머지않아 1천만 촛불로 타오를거니 조용히 있으세요”라고 반박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CJ 이미경 부회장 퇴진 압력 의혹을 받고 있는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검찰이 출석했다. 조 전 수석은 17일 오후 검찰청사에 모습을 드러내 취재진들의 질문에 “검찰에서 모든 것을 말씀드리겠다”고만 일관했다. 다만 조 전 수석을 질문 말미에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나라경제가 굉장히 어려운 시기에 경제수석을 지냈다는 사람이 이런 자리에 와 있다고 하는 것 자체가 너무 부끄럽다”고 했다. 이 같은 말을 한 채 특별한 답변 없이 그대로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한편 조 전 수석은 지난 2013년 말 CJ 이미경 부회장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도록 강요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당시 CJ그룹 회장인 손경식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대통령(VIP)의 뜻”이라고 퇴진을 요구한 내용의 음성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논란이 됐다. 이밖에서 조 전 수석은 최순실 씨 모녀가 단골로 다니던 성형외과에 대한 해외진출 사업 특혜 지원을 지시한 의혹도 함께 받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3박 5일에 걸친 독일, 프랑스 방문일정을 마치고 17일 귀국했다. 남 지사는 이번 방문기간 동안 독일 히든챔피언 투자유치 MOU 체결, 프랑스 일드프랑스주 우호협력 강화 MOU 체결, 베를린 자유대학교 강연 및 총장 면담, 슈뢰더 독일 전 총리, 가브리엘 독일 부총리 면담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도와 유럽 중심국 간 교류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남 지사는 먼저 첫 공식 일정이 시작된 14일(현지시각) 베를린 자유대학교 총장과 면담을 갖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강연을 한 뒤 하이코 빌 독일연방군 역사사회과학 연구소 소장, 한스 울리히(Hans-Ulich) 독일연방의회 국방위원회 사무처장과 모병제를 주제로 한 면담을 진행하는 한편 이은정 베를린 자유대 한국학과 교수와 만나 독일 대학생과 경기도의 기업 간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5일에는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전 총리와 시그마 가브리엘 독일 부총리를 만나 전 세계가 직면한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한 국가 간 공조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방문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독일과 프랑스에서 MOU가 잇따라 체결됐다. 먼저 경기도는 독일 자동차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이재명 시장의 무상교복이 고등학생으로 확대된다. 17일 이재명은 시장은 이날 성남시청에서 ‘2017년 예산 편성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사회복지 및 의료분야 예산을 15% 증액 편성하고, 무상교복 지원을 고등학생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내년 예산안을 올해 대비 11.6% 늘어난 2조 6,042억 원으로, 이중 일반회계는 8.4% 증가한 1조 6,889억 원, 특별회계는 17.9% 증가한 9,153억 원 편성했다. 여기에 사회복지 및 의료분야 예산은 전년대비 15% 증액된 6,915억 원이 편성됐다. 또 건강 및 의료분야에서도 성남시의료원 건립에 803억 원, 시민건강 주치의사업 7억 원,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 전면 확대 등 시민건강권 확보에 역점을 뒀다. 특히 ‘3대 무상복지’ 사업 중 무상교복 지원을 중학생에서 고등학교 신입생까지 확대하기로 함에 따라 청년배당 113억 원, 무상교복 56억(중학생 25억, 고등학생 31억), 산후조리 지원비 36억 원을 편성했다. 이 시장은 무상교복을 고등학생까지 확대한 배경에 대해 “2016년 오늘날도 교복 구입비가 없어 선배들이 입다 물려준 헌 교복을 입는 학생들이 있다”며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2017 수능이 일제히 치러진 가운데 수능 정답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일제히 치러니 수능 정답 일부(국어, 수학, 영어)가 공개됐다. 한편 17일 정진갑 수능 출제위원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출제 성향에 대해 언급했다. 정 출제위원장은 “학교 교육을 통해 학습된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고등학교 교육 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했다”며 “특히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했다. 이어 “타당도 높은 문항 출제를 위해 이미 출제됐던 내용일지라도 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에 한해서는 문항의 형태, 발상, 접근 방식 등을 다소 수정해 출제할 수 있도록 했다”고 했다.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제공 수능 정답 영어 / 홀수 / 짝수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올해 수능은 일관된 출제 기조를 유지하며 EBS와의 연계에도 충실했다. 17일 정진갑 수능 출제위원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출제 성향에 대해 언급했다. 정 출제위원장은 “학교 교육을 통해 학습된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고등학교 교육 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했다”며 “특히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했다. 이어 “타당도 높은 문항 출제를 위해 이미 출제됐던 내용일지라도 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에 한해서는 문항의 형태, 발상, 접근 방식 등을 다소 수정해 출제할 수 있도록 했다”고 했다. 정 출제위원장은 영어와 국어와 관련해 “출제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외 영역에 대해서는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하도록 했다”며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은 올해 두 차례에 걸친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소양을 평가함으로써 핵심내용을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또 “각 문항은 교육과정상의 중요도, 사고 수준, 문항의 난이도, 문항 풀이에 걸리는 소요시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의 저공해차 의무구매비율이 50%로 강화된다. 17일 환경부는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의 저공해차 의무구매비율을 30%에서 50%로 강화하고, 경유차 저공해차의 배출허용기준을 휘발유차와 동일하게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시행규칙’을 17일 개정해 공포했다. 저공해차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전기·수소차 또는 일반 제작차 보다 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하는 하이브리드차 또는 내연기관차를 말한다.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환경부는 2017년부터 수도권 소재 231개 행정·공공기관의 저공해차 의무구매비율을 현행 30%에서 50%로 상향 조정하여 저공해차 보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저공해차 의무구매비율 50% 확대는 공공기관이 저공해차 구매에 솔선수범하기 위해 올해 6월 3일 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에 포함됐던 사안 중 하나다. 이와 함께 내달 1일부터는 경유차 저공해차의 질소산화물 기준이 0.06g/km에서 0.019g/km로 3.1배 강화되며, 입자상물질 기준은 0.0045g/km에서 0.002g/km로 2.2배 강화된다. 이에 따라 사실상 경유차는 저공해차 인증을 받기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공동주택단지 리모델링 동의 비율이 현행 80%에서 75%로 낮춰진다. 17일 국토교통부는 ‘2016년 업무계획에 따라 공동주택단지 전체 구분소유자(공동주택 각 세대 집주인) 및 의결권의 각각 75% 이상이 동의하면 리모델링을 허가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 ‘주택법 시행령’일부 개정안을 22일 입법예고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주택단지 전체가 아닌 일부만 리모델링하는 경우에는 해당 동의 구분소유자 및 의결권의 각각 75%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일부 동의 리모델링이 가능하다. 이번에 입법예고가 되는 ‘주택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은 관계기관 협의, 법제처 심사 등 입법 후속절차를 거쳐 오는 2017년 1월에 공포돼 시행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박사모 엘시티 연관검색 독려 관련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박사모 측이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17일 박사모는 앞서 더불어민주당 서한기 의원이 제기한 박사모 엘시티 연관검색 독려의혹에 대해 “박사모 지도부는 위 루머 관련, 조직적으로 움직인 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허위사실 유포는 법적으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죄에 걸린다”며 “박사모는 더불어민주당 서한기 의원을 비롯,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자들을 반드시 법적 조치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더불어 민주당 서한기 의원은 박사모 엘시티 관련 검색을 독려하고 있다는 내용의 트윗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서 의원이 공개한 박사모 엘시티 독려 내용에 따르면 “이제 검색어에 엘시티 문재인 연결돼서 검색어 순위 오르고 있다”며 “더 검색하세요. 댓글도 달고 엘시티로 보수는 집결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세월호 참사 당일 간호장교가 청와대를 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7일 YTN은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세월호 참사 당일인 지난 2014년 4월 16일 성남에 있는 국군 수도병원 간호장교가 오전 청와대에 출입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특히 검찰의 한 관계자는 이 장교의 청와대 출장 기록도 확보했다고 말했다고 YTN은 보도했다. 더욱이 국군 수도병원에서는 출장 갈 때 반드시 행선지와 출장 사유를 기록하게 돼있는 만큼 정확한 출장 사유 등을 밝히기 위해서는 해당 간호장교의 소환 조사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다만 이 같은 보도와 관련해 국방부와 청와대는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국방부는 같은 날 “수도병원에 출입기록을 확인해 보니까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며 이렇게 밝혔다. 또 청와대는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간호장교가 출장을 한 기록은 없다”고 부인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전남 해남 소재 양계농가에서 고병원성 AI 의심축이 신고됐다. 16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전남 해남군 소재 산란계 4만 수 규모의 사육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신고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농식품부 소속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바이러스 유형 및 고병원성 여부에 대해 정밀검사 중에 있으며, 검사 결과는 오는 20일경 나올 예정이다. 또 전남도 등 방역 당국은 AI 의심축 신고에 따라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이동통제를 실시하는 등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방역조치 중에 있다. 한편 농식품부는 중앙역학조사반을 투입해 해당 농가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며, 검사결과에 따라 역학관련 농가에 대해 방역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최순실 컨펌 정황과 함께 컨펌 뜻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6일 검찰은 정호성 전 비서관의 휴대전화에 박 대통령이 최순실 컨펌을 묻는 정황을 포착했다. 검찰은 정 전 비서관의 휴대폰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보낸 “최 선생님에게 컨펌한 것이냐”는 문자 메시지를 확보했다. 특히 박 대통령이 최순실에서 컨펌 지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일단 검찰은 박 대통령이 정호성 전 비서관에서 문건을 유출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최순실 컨펌 사실이 포착되면서 인터넷 상에서는 컨펌 뜻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컨펌 뜻은 영어로 confirm으로 어원은 con(완전히)+firm(확고하게 하다)로 확인하다, 확정하다, 입증하다, 공식화하다 등을 담고 있다. 통상 일상에서는 승인을 받았다고 할 때 사용한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통일외교안보 전문가 46명이 한일 군사보호협정 체결 중단과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에 나섰다. 16일 통일외교안보 전문가 46명을 이날 정오 ‘한일 군사보호협정 체결 절차 중단하고 모든 외치에서 손 떼라’는 제하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국정을 농단하고, 사법체계를 위반하는 행위가 청와대에서 이뤄졌다”며 “이로 인해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생명 및 안전이 위협을 받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을 초래한 박근혜 대통령은 이미 내치는 물론이지만 외교·안보·통일를 책임질 능력이 없음이 입증됐다”며 “대한민국의 현 통일·외교·안보 난맥상을 초래한 대통령이 ‘외치’를 계속 좌지우지한다면 대한민국은 파국을 맞을 수밖에 없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했다. 또 이들은 “박근혜 정부의 외교·안보·통일 정책이 총체적으로 실패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예는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신장”이라며 “대한민국의 안보는 나락으로 떨어졌고, 동맹국인 미국과 일본마저도 안보를 우려해야 할 지경에 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사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대신, 박근혜 정부는 사드 배치 결정을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국방부 사드배치 협의와 함께 군사전문가 김종대 의원이 막대한 국고 낭비라고 비판했다. 16일 국회 국방위 소속 김종대 의원은 “사드 배치지 교환취득은 절차상 ‘꼼수’며 롯데와의 협상은 ‘졸속’”이라고 평했다. 이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국정운영이 마비되고 여당 일부까지도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국방부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재추진과 더불어 국회 동의가 필요 없는 ‘교환’ 방식으로 사드배치 부지 획득을 강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방부는 사드배치지를 졸속으로 취득하다보니 애초 취득하려던 성산포대 부지 11만 6,500㎡보다 무려 13배 이상 넓은 롯데스카이힐 성주C.C 부지(148만㎡)를 취득하게 됐다”며 “엄밀히 따지면 사드 배치에 필요하다고 국방부가 공언한 부지보다 무려 13배 이상 넓은 부지를 취득하는 것은 막대한 ‘국고낭비’라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벌에는 막대한 잠재적인 이익을 안겨주면서, 노동자의 피해에는 눈을 감는 이 정부의 행태가 사드 배치지 교환취득 과정에서도 자행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잠재적 가치평가 기준으로 1,000억 원 이상의 국유재산을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열악한 지방재정 탓에 방치되던 농어촌도로에 국비를 지원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16일 국회 농축산위 소속 황주홍 의원은 농어촌도로에 국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농어촌도로 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농어촌도로는 읍면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익과 생산·유통활동에 필수적이지만 ‘도로법’으로 규정되지 않아 보수 등의 정비는 국비 투입 없이 군수가 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기초자치단체의 열악한 재정적 한계 탓에 도로가 낙후되거나 파손돼도 정비가 이루어지지 않아 이용자들은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실정. 이에 황 의원은 법률 개정을 통해 위험도로 구조개선과 같은 농어촌도로 정비비용을 국가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법안을 추진한다. 황 의원에 따르면 “농어촌도로 정비는 농어민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히고 “농어촌 지역의 교통 편익 증진은 물론 농수산물의 생산·유통을 원활하게 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서울지역 알바비 최고 시급은 강남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서울시는 알바천국, 한국노동사회연구소와 함께 3분기 알바천국에 등록된 채용공고 107개 업종, 31만 3.089건을 대상으로 분석한 ‘2016년 3분기 서울지역 아르바이트 노동실태’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3분기 서울지역 아르바이트 평균시급은 6,756원으로 전국 평균인 6,556원보다 200원 높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북지역이 시급 6,734원, 강남지역이 6,870원이었으며 구별로는 강남구가 6,989원으로 가장 높았고, 마포구 6,956원, 강서구 6,925원, 영등포구 6,890원, 서초구 6,889원 순이었다. 업종별 시급을 보면, ‘상담 및 영업직종’이 8,468원으로 가장 높았고, 운반이사(8,086원, 영업 마케팅(8,062원), 입시·보습학원(7,806원), 고객상담(7,766원) 순이었다. 하지만 채용공고수가 가장 많은 ‘편의점’ 시급은 6,277원으로, 평균 아르바이트 시급 6,756원보다 낮았다. 대학가 중에선 홍익대 주변이 9,123건(18.2%)으로 가장 많은 아르바이트를 뽑았고, 다음이 건국대 8,831건(17.6%), 서울교대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조희연 교육감이 최순실 딸 정유라 사태와 관련해 참담한 심경을 밝혔다. 조희연 교육감은 15일 서울교육청에서 가진 청담고 수사결과를 발표하며 참담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조희연 교육감은 제 살을 도려내고 뼈를 깎는 마음으로 교육 농단으로 기울어진 교단을 바로잡고자 한다“며 ”교육감이 되어 수없이 많은 기자회견과 발표를 했지만 오늘처럼 참담하고 가슴 아픈 내용은 없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이어 “온 세상을 충격에 빠뜨린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의 전모는 그의 딸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입학과 학사관리 문제에서 드러나기 시작했다”며 “출발점부터 최순실 게이트는 국정농단이기도 하지만 교육 농단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 “정 씨 출신학교들에서는 모든 학생에게 공평무사하게 적용돼야 될 학사관리와 출결관리가 유독 이 학생 앞에서 허무하게 무너졌다”며 “공결처리의 근거가 된 승마대회 참석 공문에 찍힌 날짜에 정유라 학생은 해외에 나가 있기도 했고 학교장의 승인 없이 무단으로 승마대회에 나가기도 했다”고 했다. 이어 조희연 교육감은 “이번 감사 결과 이 참혹한 교육 농단의 배후에 최순실 씨가 있음이 직간접적으로 드러났다”며 “(최순실에 의해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류재영 쇼호스트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6일 서울남부지검은 류재영 쇼호스트와 배우 최 모 씨를 마약 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이 지난 3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 조사 결과 류재영 쇼호스트는 앞서 지난 7월부터 두달간 총 3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검찰은 류재영 쇼호스트의 투약 혐의를 조사하던 중 배우 최 씨에 대한 정황도 포착하고 함께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진술에서 류 씨는 방송 스트레스로 인해 투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류 씨는 홈쇼핑을 통해 1,000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린 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복지부는 차움병원과 B의원에 대해 진료기록부 허위 작성여부 및 대리처방 여부에 대한 수사를 의뢰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B의원과 차움병원에 대해 조사 한 결과 차움병원은 최순실씨 및 최순득씨의 대리진료 및 주사제 대리처방 여부 B의원은 최순실씨에 대한 진료기록부 허위 작성여부 등을 수사기관에 의뢰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강남 보건소는 차움병원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결과 최순실씨는 차움의원을 2010년 8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약 6년간 총 507회 방문, 주사제를 총 293회 처방 받았고, 최순득 씨는 총 158회 방문, 주사제를 총 109회 처방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최순실 씨와 최순득 씨의 진료기록부상으로는 “박대표, 대표님, 안가, VIP, 청”이라는 단어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총 29회 기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14~15일 강남구 보건소에서 실시한 다른 의사에 대한 조사에서 해당 의사는 2014년도 4차례의 VIP 표시는 최순실 환자를 의미한다고 했다 복지부는 밝혔다. 일단 보건복지부는 상기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강남구 보건소로 하여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사용한 길라임 뜻에 대한 관심도 폭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15일 JTBC뉴스룸은 박 대통령이 해당 병원을 이용할 때 드라마 속 여주인공의 이름을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박근혜 길라임 가명 사용에 이 관계자는 JTBC를 통해 “본명을 쓰지 말아 달라고 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근혜 길라임 가명은 지난 2011년도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당시 한 방송사에서는 하지원과 현빈이 ‘시크릿가든’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던 때. 당시 하지원의 선풍적인 인기가 박근혜 길라임 가명 사용에 큰 작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이후에서 취임 때도 가명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해당 병원은 당선인 시절 이용한 것은 맞지만 당선 뒤에는 병원에 방문한 적이 없다고 했다. 한편 이 같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터넷에서는 뒤늦게 ‘시크릿가든’ 관련 기사가 성지가 되는 등 지난 4년 전 기사에 댓글이 폭발적으로 달리는 실정이다. 박 대통령이 사용한 길라임 뜻은 한자로 길할 길(吉)옷벗을 라(裸)에 생각할 임(恁)으로 네티즌들은 ‘옷 벗을 생각하면 길하다’고 해석하고 있다. 길라임 뜻에 따라 하야를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