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박원순 시장이 한국인 최초로 '예테보리 지속가능발전상'을 수상한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원순 시장은 전 세계 공유도시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단독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예테보리 지속가능발전상 시상식’에 보내 대리수상한다고 밝혔다. ‘예테보리 지속가능발전상’은 환경과 사회가치에 있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뛰어난 성과를 거둔 개인이나 단체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역대 주요 수상자로는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코피 아난 전 UN 사무총장 등이 있다. 박원순 시장은 한국인 최초 수상자이자 아시아에서는 일본 도요타 연구팀에 이어 두 번째다. 당초 시상식에 박 시장이 참석해 직접 수상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시국이 엄중하고 비상함에 따라 고심 끝에 유럽순방(런던, 예테보리, 파리 3개 도시) 계획을 8일 전격 취소한 바 있다. 때문에 박원순 시장은 영상 인사말을 통해 대리참석에 대한 양해를 구하고 수상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오늘부터 한달간 산불예방을 위해 국립공원 일부 탐방로가 통제된다. 15일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국립공원 일부 탐방로를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로 통제는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산불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진화를 위해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등 산불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전국 국립공원의 탐방로 601개(길이 1,987㎞) 구간 중 산불 취약지역인 설악산 백담사~대청봉 구간 등 120개(길이 521㎞) 탐방로가 전면 통제 되고, 지리산 요룡대~화개재 구간 등 25개 구간(길이 140㎞)은 부분 통제될 예정이다. 그 외 지리산 장터목~천왕봉 구간 등 456개 탐방로 1,326㎞는 평상시와 같이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과거 산불발생 지역이나 탐방객 출입에 따른 산불위험이 높은 곳은 산불취약지역으로 지정되며, 순찰활동 강화를 위해 산불감시원이 배치된다. 아울러 국립공원 초입에 인화물질 보관함 설치 등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도 펼쳐진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산불예방을 위해 국립공원 내 흡연과 인화물질 반입을 금지하고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경찰이 대대적인 중고차 불법 단속을 벌여 2,027명을 검거하고 그 중 40명을 구속했다. 15일 경찰청은 지난 7월 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중고차 매매 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중고차 관련 불법행위는 폭행·협박·공갈 등 전통적인 강력범죄와 인터넷을 이용한 허위매물 광고·무등록 영업·대포차 유통 등 지능범죄가 합쳐진 융합형 범죄가 대부분. 유형별로는 중고차 관련 피해의 주요 원인이라 할 수 있는 허위매물을 비롯한 차량 관련 범죄가 69.1%로 가장 많았고, 폭행 등 직접 유형력 행사 범죄가 29.5%, 밀수출 등 기타범죄가 1.4%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세부 검거 유형은 허위‧과장광고 29.8%, 사기 17.1%, 대포차 유통 8.9%, 폭행‧협박 7.6%, 감금‧갈취 4.4% 순이다. 한편 경찰은 “특별단속이 종료된 이후에도 중고차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 종합적·입체적 수사를 통해 관련 범죄까지 모두 확인해 엄정 처벌하고, 불법 영업기반을 와해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유영하 변호사가 박근혜 대통령 조사와 관련해 16일 조사가 불가능하다고 밝힘과 동시에 박 대통령의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15일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는 이날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이 일방적으로 일정을 통보했다”며 “준비되면 응할 수밖에 없지만, 어제 선임돼 사건을 검토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이같이 밝혔다. 또 유영하 변호사는 “대통령 관련 의혹이 모두 정리된 뒤 조사가 이뤄지는 것이 타당하다”며 “검찰과 조사 일정과 방법을 협의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외 유영하 변호사는 “되도록 서면조사를 하고 부득이 대면조사를 해야 할 경우도 횟수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검찰 수사뿐 아니라 특검 조사도 받겠다는 대통령의 입장은 변함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 변호사는 “(대통령이)선의로 추진했던 일이었지만 이런 일이 일어나 매우 가슴 아파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현재 “온갖 의혹을 사실로 단정하고 매도되는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지만 성실하게 수사에 협조해서 진실을 밝히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하셨다”고 했다. 또 말미에 “끝으로 대통령이기 전에 여성으로서의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올해 김장 비용으로 전통시장은 24만 원 대형마트 27만 원 정도가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김장 성수기를 앞두고 서울시 25개 자치구 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가락몰 등 총 61곳을 대상으로 4인 가족 기준 김장 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구매 비용은 총 24만6,960원(이하 4인 가족 기준)으로 지난해 19만3,690원보다 약 2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격이 상승한 주요 원인으로는 배추와 무, 쪽파, 미나리의 가격이 전년대비 상승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쪽파와 미나리는 폭염과 태풍 등 날씨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감소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배추와 무 역시 폭염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가격은 상승했으나, 출하지역이 확대되고 산지 작황이 양호해 일부 해남과 무안 등지의 작황 부진에도 정부의 비축 농산물 공급 확대 시 가격은 점차 안정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재료 중 건고추와 생강은 올해 작황이 좋고 비축물량이 충분해 전년대비 가격 하락했다. 굴과 새우젓은 김장철을 맞아 가격이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대형마트 이용 시 구매 비용은 전년대비 약 27% 상승한 27만2,410원으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정부는 철도파업 50일 째를 맞아 철도노조의 조속한 복귀를 촉구했다. 15일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기자실에서 관계부처 담화문을 통해 “그 동안 파업을 종료시키기 위한 정부와 철도공사의 노력, 그리고 파업에 대한 국민들의 걱정과 불안에도 불구하고, 철도 노조는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오랜 기간 동안 철도 이용 불편과 안전에 대한 불안을 느끼고 계실 국민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장관은 “철도 노조가 명분 없는 불법파업을 무기한 지속한다면 정부로서는 장기적인 파업으로 국민 여러분이 겪고 계신 불편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며 “파업이 장기화될수록 대체 인력의 피로 누적 등으로 인해 국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밖에 없음을 정부는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했다. 또 강 장관은 “정부와 철도공사는 대체인력 확충, 정규직 채용 등 추가 인력을 확보해 열차운행을 최대한 정상화해 나가면서, 오랫동안 관행처럼 이어져온 비효율적인 근무체계를 과감하게 개선하고, 인력운용을 보다 효율화하는 등 철도공사 경영 효율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렇게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교육부가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 유의사항을 당부했다. 15일 교육부는 17일에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수능시험 관련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수험생 유의사항은 수능시험 전날(예비소집일, 11월 16일) 수험표와 함께 배포될 예정이다. 우선 수험생들은 수능시험 응시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배부 받은 ‘수험생 유의사항’을 꼼꼼히 읽어보아야 하며, 시험장, 수험표, 신분증 등을 사전에 점검하여 수능 시험일에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또 예비소집일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생들은 수험표를 받은 후에 가장 먼저 수험표에 기록돼 있는 ‘선택영역 및 선택과목’을 확인하고, 본인의 시험장 위치도 직접 사전 확인해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아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이외 수험생은 시험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1교시는 8시 40분에 시작된다. 특히, 1교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8시 10분까지 입실하여 감독관으로부터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를 지급받고 유의사항을 안내 받은 후,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 만약,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에는 응시원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쯔쯔가무시증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질병관리본부는 가을철에 집중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의 발생이 전년 동기간에 비해 증가했고, 최근 2주간 쯔쯔가무시증의 발생이 179%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며, 고열, 오한,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쯔쯔가무시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외 활동 및 농작업 시 아래의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하며, 야외 활동 후 2∼3주 이내 발열, 전신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쯔쯔가무시증은 감염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 치료로 완치가 가능해 무엇보다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최순실 연예인 발언과 관련해 안민석 의원이 제차 억울하면 소송하라고 밝혔다. 15일 안 의원은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제가 연예계에 최순실 인맥이 있다고 말씀드린 것은 최순득, 장시호가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 손을 뻗쳤다는 부분을 말씀 드리기 위해서 한 방송에서 간략히 언급을 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안 의원은 “그런데 이후에 몇몇 연예인들이 아주 난리를 치고 있다”라며 “논란이 된 당사자들을 언급한 적도 없고 어느 누구의 특정인을 지명하지도 않았고 또 특정인이 아니라고 하지도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순실 연예인으로 지적된 것과 관련해 “분명한 근거를 가지고 있고 진실”이라며 “최순실 연예계 라인은 박근혜 대통령의 헌정 문란, 최순실 일가의 국정농단을 규명하는 곁가지에 불과하다”고 했다. 다만 최순실 연예인 명단을 공개하지 않는 것과 관련 “지금은 박근혜, 최순실이라는 아주 거악, 커다란 악과 지금 국민 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므로 이 문제를 더 언급하면 본질이 흐려진다는 판단 하에서 언급을 자제하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불거지고 있는 피해론과 관련해 “진짜 억울하시면 법적 소송을 하시면 제가 법원에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여야가 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과 국정조사 방안에 합의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저격수였던 이정희 전 대표에 대한 관심이 크다. 지난 14일 여야는 특검을 야당이 추천하는 방안으로 확정했다. 일단 이번 민간인의 국정 농단 사건과 관련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계획서를 17일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합의했다. 이런 가운데 추천권을 갖게 된 야당이 누구를 특검 후보로 추천할지 관심이 쏠리면서 일각에서는 특검 후보로 이광범 변호사와 임수빈 변호사,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와 별도로 네티즌들은 박근혜 저격수로 유명한 이정희 전 대표을 추천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12년 통합진보당 대선 후보로 나섰던 이정희 전 대표는 대선 토론회에서 당시 박근혜 후보에 질의응답에서 “당신 떨어뜨리려 나왔다”, “충성혈서를 써서 일본군 장교가 된 다카키 마사오” 등의 거침 없는 발언을 쏟은 바 있다. 특히 이정희 전 대표는 당시 토론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후보에게 “대통령 취임한 후 친인척 비리가 드러나면 대통령직을 즉각 사퇴하겠다는 약속을 하시겠나”고 물었고 이에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뭐든지 드러나면 (대선)후보를 사퇴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21인 이상 어린이집에서는 교사실과 조기화재경보기가 의무적으로 설치돼야 한다. 14일 보건복지부는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내달 24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내용에 따르면 앞으로 21인 이상 어린이집은 보육교사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해 더 나은 품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교사가 자료 제작 등을 할 수 있는 ‘교사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다만 어린이집의 규모와 설치가능성을 고려해 보육정원 21인 이상 어린이집이 새로 설치되거나 증축 등의 변경사항이 있는 경우에 설치토록 했다. 또 화재발생 시 빠른 이동이 어려운 영유아 특성을 감안해 조기경보를 통해 영유아의 인명피해를 예방하고자 어린이집 1~3층에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도록 했다. 다만 해당 층에 이미 자동화재탐지설비를 유효하게 설치한 경우에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추가로 설치할 필요는 없다. 또 복지부는 영유아의 안전과 관련된 기준인 만큼 전체 어린이집에 적용하되 설치 준비를 위하여 개정안 공포 후 6개월의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김종필 전 총리가 박 대통령 거취과 관련된 인터뷰 내용과 관련해 왜곡 과장 보도라며 전면 반박했다. 14일 김종필 전 총리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시사저널 보도와 관련해 “경영진이 고향 선배라고 찾아와 여러 이야기를 농담 삼아 주고받았는데 몰래 녹음해서 기사화했다”고 밝히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했다. 또 김종필 전 총리 측은 이번 시사저널 보도와 관련해 “어처구니 없는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시사저널은 김종필 전 총리와의 인터뷰를 내용을 공개했다. 시사저널이 공개한 내용에는 김 전 총리가 박근혜 대통령의 거취를 두고 절대 하야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외 차기 대선 후보들을 하나하나 열거하며 향후 지지 의사 등이 담겨져 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단절됐던 덕수궁 돌담길 100m구간이 60년 만에 개방된다. 14일 서울시는 영국 대사관과의 양해각서 체결 이후 수개월에 걸친 검토와 심도 있는 협의를 거쳐 영국 대사관 경내 돌담길 100m개방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단절된 돌담길 170m 구간은 대사관 정문부터 후문 까지로 이중 70m(정문~직원숙소)는 대사관 소유로 1883년 4월 19일 영국이 매입했고, 나머지 100m(후문~직원숙소)는 서울시 소유로, 1959년 대사관이 점용허가를 받아 철대문을 설치하면서 지금까지 점유해왔다. 이번에 개방되는 구간은 이 100m 구간으로 현재 서울시는 상세설계를 진행 중이다. 또 영국대사관의 토지 반환이 이뤄지면 경계담장 등의 설치와 동시에 보행로 조성에 들어갈 예정으로, 올해 안으로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8월 개방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 이번에 개방되는 돌담길은 문화재청에서 복원을 추진 중인 ‘고종의 길’ 110m와 연결된다. 아울러 문화재청과 협의해 과거 회극문이 있던 덕수궁 담장에 출입문도 설치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노동자 3명 중 1면꼴로 근골격계증상이나 수면문제 등 건강문제로 결근한 적이 있고, 특히 몸이 아픈데도 불구하고 출근하여 일하고 있는(프리젠티즘) 이유는 직장 상사나 동료의 눈치 등 회사 내 분위기와 대체 인력이 없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노총은 이날 오후 4시 6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장내 노동자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정상적인 업무를 수행하지 못하게 하는 건강문제(프리젠티즘, ‘아파도 출근’)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중소사업장 건강관리실태에 대한 전문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조사는 노조가 있는 59개의 사업장(1,464명)과 비노조 사업장(284명) 노동자 1,748명이 응답했다. 노조가 있는 사업장 응답자들의 최근 1개월 내 결근일은 평균 1.39일이었으며, 1개월 내 조퇴시간은 평균 3.95시간이었다. 이 가운데 건강문제로 결근한 사람은 541명(37%)이고, 대표적인 원인은 근골격계 증상이 236건(43.6%)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77건(14.2%)의 수면문제, 52건(9.6%)의 소화기계증상이 뒤를 이었다. 반면 전혀 건강에 문제가 없었던 근로자는 17.8%에 불과했고, 일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문체부는 여직원 성추행과 인사 전횡 의혹을 사고 있는 김형태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을 해임했다. 14일 문체부는 지난 11일 여직원 성추행과 인사 전횡 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김형태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에 대한 해임을 결정하고 이를 당사자에게 통보했다. 김형태 사장 해임에 따라 공석이 된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 업무는 현 사무국장의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문체부는 관련 규정에 따라 신임 사장 인선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조윤선 장관은 “앞으로 성추행 등 불미스러운 상황이 발생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단호하게 처리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아울러 문체부는 성희롱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관련 제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수는 171만 명으로 총인구 대비 3.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행정자치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수는 171만 1,01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17개 시도 인구와 비교하면 10번째에 해당하며 전남(179만 9,044명)보다 적고 충북(158만 9,347명)보다 많은 규모이다. 특히 외국인주민수는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06년에는 53만 6,627명으로 10년 동안 3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인구 대비 외국인주민 비율은 2006년(주민등록인구 대비) 1.1%, 2015년(총인구 대비) 3.4%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성별로는 외국인주민의 남성과 여성 비율은 54대 46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외국인주민의 국적은 절반 이상이 중국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출신은 전체의 52.8%(86만 8,611명)로 한국계 중국인 37.1%(61만 0,554명), 중국인 15.7%(25만 8,057명)이다. 다음으로는 베트남 12.6%(20만 7,383명), 남부아시아(인도권) 5.7%(9만 4,226명), 태국 4.9%(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김종필 전 총리가 ‘최순실 국정농단’에 대해 입을 열었다. 14일 ‘시사저널’ 보도에 따르면 앞서 김종필 전 총리는 지난 3일 가진 인터뷰에서 박근혜-최태민 두 사람에 대한 것 등을 가감 없이 털어놨다고 보도했다. 이날 김종필 전 총리는 대통령 하야와 탄핵 여론에 대해 “하야(下野)? 죽어도 안 해. 그 고집을 꺾을 사람 하나도 없다”며 “남자 같으면 융통성도 있고 할 터인데…”라고 말을 흐렸다고 시사저널은 전했다. 이어 매체에 따르면 김종필 전 총리는 “누가 뭐라고 해도 소용없다”며 “5000만 국민이 달려들어서 내려오라고, 네가 무슨 대통령이냐고 해도 거기 앉아 있을 만큼 고집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 고집을) 부리면 누구도 손댈 수가 없다”고 운을 뗀 뒤 “안 고치면 불행한 사태 계속되지. 지금의 엉터리 같은 나랏일이 계속되지. 하지만 (대통령직을)절대 그만두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이 대통령이 이제는 내려놔야 한다고 밝혔다. 나경원 의원은 14일 KBS 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윤준호입니다’에 출연해 100만명 촛불집회와 관련해 “새누리당으로서는 할 말이 없습니다”며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수가 없다”고 했다. 이어 “사실 시민의 분노, 좌절 또 억울함 모두 정말 저희(새누리당) 잘못이라고 생각한다”며 “저희도 대한민국 사상 초유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농단된 사건에 대해서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고 했다. 또 나경원 의원은 “(대통령이) 이제는 다 내려놓으시고 우선 하차하셔야 된다”며 “모든 국민들 마음하고 같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지금 뭔가 조금이라도 권한을 행사하시겠다고 생각하시는 순간 국민들께서 용납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나경원 의원은 대통령 퇴진에 따른 조기대선과 관련 “조기대선은 사실은 대통령의 거취하고 관련이 된다”며 “대통령의 결단만을 바라보고 있지 말고 우리가 국회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하자는 이야기”라고 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것이 이러한 절차(탄핵이든 하야이든)의 진행과 동시에 저희가 개헌을 해야 되지 않나 생각을 한다”며 “이제는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슈퍼문’이 68년 만에 찾아오지만 해수면이 높아지면서 연안가 침수도 예상된다. 14일 밤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져서 보름달이 가장 크게 보이는 일명 ‘슈퍼문’이 뜰 예정이다. 보름, 즉 대조기 때는 조차가 커지는데, 달과 지구간의 거리가 연중 가장 가까워지는 ‘슈퍼문’ 때는 기조력이 더욱 커진다. 이에 따라 15~16일에는 지난 10월 중순 해수면이 최고조로 상승한 것처럼 해수면이 상승하고 조차가 크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슈퍼문’이 뜨는 14일 지구와 달의 거리는 35만 6,536 km으로, 지난 10월 올해 최대 고조발생 때보다 약 1,300㎞ 가까워진다. 더욱이 이 기간 동안 거문도, 고흥 등 남해 서부와 진도, 제주 지역 등의 해수면 높이는 10월 대조기(17~18일) 때보다 최대 6㎝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뉴질랜드 지진으로 현재까지 2명이 사망하고 수백 곳의 건물이 파괴됐다. 13일(한국시각) 미국 지질연구소 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2분께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에 규모 7.8의 강한 지진과 함께 100여 차례가 넘는 여진이 발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뉴질랜드 지진으로 인해 쓰나미가 덮치면서 현지에서 최소 2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실종자와 부상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또 건물 붕괴 피해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뉴질랜드 지진은 비교적 얇은 지역에서 발생해 인근 지역까지 진동이 크게 발생했다. 여기에 100여 차례가 넘는 여진이 발생하면서 큰 충격을 더 컸다. 또 진도 4이상의 비교적 강한 여진이 35회 나 찾아오면서 현재 도로가 붕괴되는 등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뉴질랜드 지진은 앞서 지난 2011년 2월 규모 6.3의 강진으로 185명이 사망한 바 있으며 뉴질랜드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지진이 자주 나는 나라 가운데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