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신공영이 서울 금천구 시흥1동 모아타운(A-1·A-2구역) 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며, 수도권 핵심지역에서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3일 한신공영에 따르면 지난 1일 열린 시흥1동 모아타운(A-1·A-2구역)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앞서 서울 은평구 대조동 모아타운(A2·A3구역) 수주에 이어 또 한 번 서울 도심 내 도시정비사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 금천구 시흥동 864-1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9층, 8개 동 규모의 아파트 780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소규모 정비사업으로, 노후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 미관 향상을 목표로 한다는 게 한신공영의 설명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내년 국내 건설수주가 231조원 규모로 전망됐다. 성장세는 유지되지만 증가 폭은 1%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건설경영협회가 3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내년 국내 건설수주는 231조1000억원으로 전망됐다. 올해 228조6000억원보다 1.1% 늘어난 수치로, 성장세는 둔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협회는 금융시장 안정세가 이어지겠지만 부동산 규제 강화로 주택 수주는 줄고, 정부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시장을 지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2년 248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뒤 지난해 급감했던 건설수주는 올해 4.8% 증가한 228조6000억원 수준에서 반등했지만, 내년에는 증가 폭이 1%대로 좁혀질 전망이다. 주택 부문은 PF 규제와 공사비 상승, 미분양 부담으로 위축이 예상된다. 반면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 물류센터 등 비주거 부문은 상대적으로 견조할 것으로 전망됐다. 공공 부문은 정부의 SOC 예산이 올해보다 7.9% 늘어난 27조5000억원으로 편성됐다. 철도, 신공항 건설, AI 인프라 확충 사업이 주요 수주 분야로 꼽힌다. 해외 건설수주는 올해 500억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보이나, 내년에는 382억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옆 DRC 건물 외벽에는 ‘CRIMSON DESERT’ 문구가 새겨진 검은색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AMD와 펄어비스가 함께 연 ‘붉은사막 팝업스토어’가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운영된다. 입구 한쪽에는 붉은사막 주인공의 얼굴이 시선을 잡고, 유리벽 너머로는 AMD·레노버·기가바이트 등의 로고가 빼곡히 걸려 있었다. 기자가 방문한 31일 오후 3시, 입장 대기 인원은 약 30명 정도였다. 현장에는 대기표를 직접 뽑는 대신, 키오스크에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카카오 알림톡으로 순번을 알려주는 알림 호출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었다. 예상 대기 시간은 165분이었지만, 현장은 조용했고 관람객들은 인근 카페나 거리에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며 전반적으로 차분한 분위기였다. ◇ 내부 1층 – 포토존과 이벤트 부스, 간단한 할로윈 장식 입구를 지나자 ‘Happy Halloween’ 문구가 붙은 포토존과 이벤트 부스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직원들은 붉은사막 포스터가 인쇄된 굿즈 봉투를 정리하고 있었고, 한쪽에선 인형 모형에 코스튬을 씌우며 전시 준비가 한창이었다. 작은 공간이지만 팝콘과 기념품, 미니게임 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서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용인포레’를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용인포레’는 지상 최고 38층, 13개 동, 전용 59㎡·84㎡ 총 195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다. 해당 임대주택은 기업형 민간임대 방식으로 공급돼 최대 8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으며, 해당 주택의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이 임대상품은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취득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등 세금 부담이 없고, 이 단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임대보증에 가입해 보증금 반환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러한 제도적 장점은 장기 거주형 임대상품을 찾는 실수요자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힐스테이트 브랜드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아파트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79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용인포레는 해당 브랜드의 신뢰도와 상품성을 바탕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실내 평면은 4Bay 판상형 위주로 구성돼 개방감과 채광을 높였으며, 일부 타입에는 드레스룸과 알파룸 등 특화 공간이 적용됐다. 알파룸은 입주자의 생활 패턴에 따라 홈오피스·공부방·취미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31일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3분기 매출은 1조9906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5478억원 대비 21.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66억원으로 9.1% 줄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2.45%에서 2.84%로 소폭 개선됐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주택건축 1조3220억원 ▲토목 4089억원 ▲플랜트 2195억원 ▲기타 402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누계 기준 매출은 6조3406억원으로 전년 동기 7조8566억원보다 19.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901억원으로 2.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3.6%에서 4.6%로 1.0%포인트 상승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진행 현장 수 감소로 매출은 줄었지만 내실경영의 성과로 누계 영업이익과 이익률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신규 수주는 크게 늘었다. 3분기 말 기준 누계 수주액은 11조1556억원으로 전년 동기 7조3722억원 대비 51.3% 증가했다. 부산 ‘서면써밋더뉴’ 1조5162억원, 수원 망포역세권 복합개발 7826억원, 의정부 ‘탑석푸르지오파크7’ 6421억원 등 수익성 높은 자체사업이 실적을 견인하며 연간 목표 14조2000억원의 78.6%를 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한준 사장이 31일 임기를 마치고 공식적으로 이임했다. 이 사장은 2022년 11월 11일 취임 당시, 임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빠져 있던 LH를 정상화하겠다는 책임감을 안고 출범했다. 취임 직후 인천 검단 아파트 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하자 직접 수습에 나서며 부실시공 근절과 전관 카르텔 해소를 위한 조직 쇄신에 착수했다. 이후 부동산 시장 안정과 건설위기 극복을 목표로 매입임대주택 확대, 3기 신도시 조성 가속화, 용적률 상향, 가처분 면적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또한 통합 16년이 지나도록 남아 있던 토공·주공 출신 간 칸막이 문화와 ‘나눠먹기 인사’를 바로잡고 협업 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주력했다. 임대주택 평형 확대와 민간브랜드 도입을 통한 품질 고급화, 층간소음 저감형 장수명 주택 도입,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등 공공주택의 신뢰 회복에도 힘을 쏟았다. 이 같은 혁신의 결과, 3년 연속 D등급에 머물던 LH의 정부 경영평가 성적을 B등급(우수)으로 끌어올리며 SOC 공기업 중 1위의 성과를 거뒀다. 이 사장은 “국가와 국민, 기관의 발전만을 위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10월 31일 서울 상봉역, 용마산역, 창2동 주민센터 등 총 3곳 2,148호를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한다. 이번에 지정된 복합지구는 상봉역 인근(서울 중랑구, 역세권형) 18,271㎡ 규모로 781세대, 용마산역 인근(서울 중랑구, 역세권형) 22,024㎡ 규모로 783세대, 창2동 주민센터 인근(서울 도봉구, 준공업지역형) 15,412㎡ 규모로 584세대가 각각 공급된다. 이들 사업지는 주민 3분의 2 이상(토지면적의 1/2 이상)의 동의를 확보하고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및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번에 최종 지정됐다. 국토부는 향후 통합심의를 통해 2027년 복합사업계획 승인, 2030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지정으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지 총 49곳 가운데 26곳(약 4만1천세대 규모)의 지구 지정이 완료됐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노후 도심 등 민간 정비가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공공이 주도해 용적률 상향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공공의 참여를 통해 사업 속도를 높이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 법·제도 개선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3번지 일원에 하이엔드 아파트 ‘아크로 드 서초(ACRO de Seocho)’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9층, 16개 동 규모로 총 1,161세대가 들어서며, 전용면적 59~170㎡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 59㎡ 56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아크로 드 서초’는 서초동을 대표하는 재건축 단지 중 하나인 서초신동아 1·2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으로, ‘서초 독수리 5형제’로 불리는 재건축 단지의 마지막 프로젝트다. 강남의 핵심 입지에 위치해 교통, 학군, 생활편의시설 등 뛰어난 주거환경을 갖췄으며, DL이앤씨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크로’가 적용돼 차별화된 상품성을 자랑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될 예정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될 전망이다. 강남역 도보권 ‘더블역세권’ 입지… 교육·생활 인프라 완비 단지는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강남역까지 직선거리 약 600m에 위치한다. 교대역(2·3호선), 양재역(3호선)도 인근에 있어 강남 주요 도심 접근성이 우수하다. 강남대로, 테헤란로, 경부고속도로 서초IC를 통한 광역 교통망도 갖췄다. 교육 환경도 강점이다. 단지가 서이초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건설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Compliance Program)의 실질적 운영과 사내 준법문화 정착을 위해 조직 운영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교육 및 점검 활동을 전사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건설산업 전반의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질서 확립과 임직원의 준법 역량 향상을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추진됐다. CP는 2001년 공정거래위원회가 도입한 제도로,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마련해 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을 의미한다. 특히 건설업은 업계 특성상 공정거래 리스크가 상존하기 때문에, 사전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높다. DL건설은 우선 각 조직별로 CP 담당자인 ‘자율준수담당자’를 지정해 부서별 CP 운영에 대한 위험성 평가와 통제 기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부서 단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정거래 관련 리스크를 조기에 식별하고, 예방 수준을 한층 높였다. 또한 자율준수관리자가 직접 보직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CP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공정거래법 등 관련 법규의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실제 업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사례 중심으로 구성돼 실무 활용성을 높였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작업이 없었다며 점검을 안 했다고요? 그런데 사고 전날 무면허 직원이 항타기를 조작했습니다. 점검만 했어도 막을 수 있었던 사고 아닙니까” 29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손명수 의원(국민의힘)은 DL건설 여성찬 대표를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인덕원~동탄선 서천역 인근에서 발생한 항타기 전도(轉倒) 사고를 두고, “예방 가능했던 관리 부실 사고”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손 의원은 사고 경위를 PPT로 제시하며 “5월 23일 유압호스 연결부가 파손돼 조종사가 직접 부품을 사다 자가 수리했고, 이후 6일 동안 장비를 세워둔 채 점검도 없었다”며 “사고 하루 전에는 무면허 직원이 비산먼지 방지작업을 위해 항타기를 조작했다. 그리고 다음 날, 항타기가 쓰러져 아파트 단지를 덮쳤다”고 밝혔다. 이어 “이 장비는 높이 45m의 초대형 항타기(리더기 구조물 포함)인데, 일일 점검표엔 리더기 수직도 항목조차 빠져 있었다”며 “CCTV도 설치하지 않았고, 무면허자가 장비를 움직였는데도 관리 체계는 전무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정도면 단순 부주의가 아니라 관리 부재”라며 “기본만 지켰어도 주민 피해는 없었을 것”이라고 질타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이 국회 증언대에서 눈물로 호소했다.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국토위) 국정감사에서 유가족협의회 대표 김유진 씨는 “이번 참사는 단순 사고가 아니라 관리 부실과 규정 위반, 안전 시스템 결여가 만든 명백한 인재(人災)”라며 “더 이상 우리를 외면하지 말라”고 절규했다. 김 대표는 “가족들과 평범하게 살아가던 그날이 눈앞에 선하다”며 “유가족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위로를 구해야 하는 현실이 어떻게 가능하냐. 조사기구와 항공사는 우리가 왜 울부짖어야 하는지를 스스로 돌아봐야 한다”고 울먹였다. 사고 항공편은 2024년 12월 29일 오전 9시경 태국 방콕발 여객기였다.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현장에서 사망했고, 생존자는 단 2명뿐이었다. 조류 충돌로 인한 유압 이상으로 활주로를 이탈한 뒤 콘크리트 구조물과 충돌한 것이 잠정 원인으로 제시됐다. 무안공항은 주변 갯벌과 조류 서식지로 인해 조류 충돌 위험이 높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날 감사에서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의 조사 독립성 부족, 책임자 증인 누락, 항공사와 유가족 간 소통 부재가 집중적으로 도마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양평고속도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이 경동엔지니어링 김수현 상무를 상대로 집중 질의를 벌이며 “이제는 종점 변경 논란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지난 20일 특검 소환조사 당시 동해 측이 ‘경동이 원안보다 대안이 타당하다는 보고서를 미리 마련해 왔다’고 진술했다”며 “이 내용이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수현 상무는 “현재 특검 조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히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답했다. 이어 한 의원은 “국토부 관계자인 김호 전 서기관이 ‘강상면 방향으로 종점을 바꾸라’고 지시한 것이 맞느냐”고 재차 물었지만, 김 상무는 “조사 중인 내용이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이에 한 의원은 “형사소송법상 증언 거부는 형사소추 우려가 있을 때만 가능한데, 지금의 거부는 김호 전 서기관의 지시가 있었다는 점을 사실상 인정하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양평고속도로는 2017년 국가고속도로 건설계획에 포함돼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에서 양평군 양서면을 잇는 노선으로 추진돼 왔다. 그러나 2022년 이후 종점을 양평군 강상면으로 변경하는 방안이 검토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정부는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는 29일 오전 11시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제22차 정기총회를 열고 김영곤 ㈜집과사람 대표이사를 제1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협회 임원 및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해 2025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의결하고, 차기 회장 선출 절차를 진행했다. 신임 김영곤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주택건설업계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동안의 경험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업계의 위기 극복과 협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택건설산업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인재 양성과 업계 간 진정한 화합이 중요하다”며 “회원사 간 소통과 상생을 통해 서울 주택건설업계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협회 서울시회는 김 회장의 리더십 아래 침체된 주택건설 시장의 활로를 모색하고, 회원사 권익 제고와 정책 대응 역량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반도문화재단이 설립 6주년을 맞아 부산KBS홀에서 특별 콘서트 ‘Starry Night in Busan’을 개최했다. 지난 25일 열린 이번 공연에는 약 2000명의 부산 시민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콘서트는 반도건설이 태동한 도시 부산에서 시민들과 문화예술을 함께 나누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배우 겸 가수 함은정이 사회와 오프닝 무대를 맡았으며, 가수 케이윌과 백지영이 잇달아 무대에 올라 감성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마지막 순서로는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가 출연해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반도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했다. 재단은 지난 9월 사연 접수를 통해 일반 시민 약 1600명을 선정하고, 부산 지역 복지기관을 통해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도 초대했다. 관람객은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했으며, 공연 당일 현장에는 일찍부터 입장 대기 줄이 이어질 만큼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뜻깊은 문화행사였다”며 “좋아하는 가수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레스텔라의 리더 조민규는 “지난해 서울 공연에 이어 올해 부산 무대에서 완전체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호반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475-2 일원(풍무역세권 B5블록)에 공급한 ‘김포풍무 호반써밋’ 1순위 청약에서 4000건이 넘는 신청이 몰리며 흥행했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572가구 모집에 4159건이 접수돼 평균 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A형으로 110가구 모집에 2704건이 몰려 24.6대 1을 기록했다. 이어 84㎡B형 9.9대 1, 186㎡형 4.2대 1 등의 순이었다. 이번 성적은 김포 지역에서 올해 청약을 받은 3개 단지의 1순위 총합(2114건)을 웃도는 수준이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5일, 계약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3.3㎡당 약 2033만원이며, 입주는 2028년 10월 예정이다. 김포는 비규제지역으로 강화된 대출 규제나 실거주 의무가 적용되지 않는다. ‘김포풍무 호반써밋’은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규모로 전용 84~186㎡ 총 956가구로 구성됐다. 주요 타입별 가구 수는 ▲84㎡A 331가구 ▲84㎡B 183가구 ▲112㎡A 408가구 ▲112㎡B 28가구 ▲
▲ 고인 : 정순자님 ▲ 별세 : 2025년 10월 28일 ▲ 빈소 : 전북 전주시 전주시티장례문화원 특301호 ▲ 발인 : 2025년 10월 31일 오전 10시00분 ▲ 전화 : 063-274-4444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물산이 대형 프로젝트 종료로 건설부문 실적이 둔화됐지만, 상사와 리조트 부문의 견조한 흐름에 힘입어 전체 수익성을 지켜냈다. 28일 삼성물산은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0조1510억원, 영업이익 994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10조3100억원)보다 1.5%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35.1% 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전분기(7530억원) 대비로도 3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9.8%로, 전년(7.1%)보다 2.7%포인트 상승했다. 건설부문은 하이테크 등 대형 현장 마무리로 매출 3조900억원, 영업이익 111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1%, 영업이익은 53.0% 하락했다. 영업이익률은 3.6%로 낮아졌다. 대규모 프로젝트 종료에 따른 공백이 본격화된 영향이다. 업계에서는 삼성물산이 하이테크 피크아웃 이후 저수익 구간에 들어섰다는 분석도 나온다. 향후 데이터센터, 해외 플랜트, SMR(소형모듈원전) 등 신규 프로젝트 수주가 실적 회복의 관건으로 꼽힌다. 상사부문은 필수 산업재 중심의 트레이딩 물량 확대로 외형과 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매출은 3조8850억원, 영업이익은 760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엔씨소프트가 다음 달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5’에서 신작 ‘아이온2’를 비롯한 주요 라인업을 공개한다. 엔씨소프트는 28일 ‘지스타 2025’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출품작 5종과 부스 조감도를 공개했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오는 11월 19일 정식 출시 예정인 ‘아이온2’의 PC·모바일 버전 시연존을 운영한다. 관람객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대표 던전 ‘우루구구 협곡’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오픈월드 택티컬 슈터 ‘신더시티’의 최신 버전도 현장에서 시연된다. 신더시티는 파괴된 서울을 배경으로 한 주인공 ‘세븐’의 서사를 캠페인 모드로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2023년 지스타 출품 이후 대폭 업데이트된 빌드를 선보인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지스타에서 ▲차세대 타임 서바이벌 슈터 ‘타임 테이커즈’ ▲애니메이션 액션 RPG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등 2종의 신규 타이틀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이와 별도로 미공개 신작 1종의 정보가 현장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지스타에서 엔씨소프트는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며,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관 내 단독 300부스 규모의 전시 공간을 운영한다. 중앙에는 돔형 파노라마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동부건설이 삼성전자의 대규모 스마트 물류센터 건설사업을 단독으로 수주하며 민간 부문 수주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동부건설은 스마트 물류 인프라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부건설은 전라북도 고창군에 들어서는 ‘삼성전자 고창 CDC(Central Distribution Center) 물류센터’ 건설공사를 수주하고, 지난 27일 삼성전자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총 공사금액은 1571억원으로, 동부건설이 단독 시공사로 참여하며 공사 기간은 약 25개월이다. 이번 사업은 연면적 5만795평 규모의 창고시설(창고동 2층, 지원동 4층)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로, 상온 물류와 자동화 시스템을 결합한 첨단형 창고로 조성된다. 설계 초기 단계부터 에너지 절감형 설비와 친환경·재활용 자재, 저탄소 공정관리 체계 등을 반영해 ESG 기준을 충족하는 지속 가능형 물류센터로 구축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사업은 고창군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기반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화 물류 인프라 확대로 협력업체 유치 및 인력 수요 증가 효과도 예상된다. 최근 물류센터는 단순 보관시설을 넘어 자동화·AI 기반 피킹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이라크 남부 바스라 정유공장 고도화설비의 주요 공사를 완료하고 가솔린 첫 생산에 성공했다. 이번 설비 가동은 이라크 정유산업의 현대화와 에너지 자립에 기여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현대건설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고도화설비 현장에서 모하메드 시아 알수다니(Muhammad Shia' Al-Sudani) 이라크 총리, 하얀 압둘 가니(Hayan Abdul Ghani) 석유부 장관, 이준일 주이라크 한국대사, 류성안 현대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솔린 첫 생산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대건설이 2020년 일본 JGC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한 2조원 규모의 일괄턴키(EPC) 공사로, 바그다드에서 남동쪽으로 약 450km 떨어진 바스라 정유공장 내에 하루 2만4000배럴 규모의 가솔린을 생산할 수 있는 고도화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해당 설비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잔사유(重質油, Heavy Oil)를 부가가치가 높은 휘발유와 경유로 전환하는 핵심 설비로, 이라크 정유산업의 생산 효율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라크는 세계 5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