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SK㈜가 자회사 호황에 따라 전년 대비 매출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SK 매출은 93조원으로 전년 대비 10조원 이상 상승했다. 영업이익 동반 상승은 물론이고 주당순이익(EPS) 역시 작년 전년 대비 150%가 뛰었다. 올해는 SK바이오팜 등 비상장 자회사들의 가치가 본격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SK㈜의 100%자회사인 SK바이오팜은 독자개발 신약 Cenobamate(뇌전증 치료제)가 올해 상반기 3상을 끝내고 연내 美FDA NDA(신약허가) 신청을 앞두고 있으며 수면장애신약(SKL-N05)은 내년 시판 예정이다. 하나금융투자 오진원 연구원은 “Cenobamate는 미국시장에서만 1조원대 매출이 가능한 블록버스터급 신약”이라면서 “현재 주가에 SK바이오팜 가치가 미반영돼 있기에 바이오팜 상장 본격화시 현재의 몇 배 이상 가치평가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원료의약품 생산기업인 SK바이오텍은 아일랜드 생산공장과 세종시 신공장의 증설 등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대표 자회사 SK E&S는 SMP(System Marginal Price, 전력도매가)가 이달 들어 100원/Kwh까지 상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장동현 SK㈜ 대표이사 사장이 “다양한 성장영역의 지속적 발굴∙육성과 투자 프로세스 고도화, 투자 리스크 점검 체계 강화 등 '글로벌 톱(Global Top)' 수준의 투자 전문성을 갖춘 지주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26일 오전 서울 SK서린빌딩에서 열린‘제27차 SK㈜ 정기주주총회’에서 장 대표는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연결기준 매출액 93조3000억원, 영업이익 5조8000억원 달성 등 지난해 경영성과가 보고됐으며 재무제표 승인을 비롯해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또 조대식 SUPEX추구협의회 의장과 하금열 전 SBS미디어홀딩스 사장이 각각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로 재선임됐고 이찬근 블루런벤처스 한국대표가 신임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에 선임됐다. 이찬근 이사는 골드만삭스증권 한국 대표, 국민은행 부행장을 거치는 등 풍부한 금융권 근무 경험과 투자 전문성을 보유했다고 SK㈜는 설명했다. SK㈜는 바이오∙제약, 반도체 소재, ICT융합 등 미래 신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대기업 최초로 주총 분산개최, 전자투표제 등을 실시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CJ그룹이 나눔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의 성장과 자립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 확대한다. CJ나눔재단은 청소년 미혼부·모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 ‘CJ도너스캠프-헬로 드림’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학업이나 취업 등 자립에 대한 의지가 있는 만 24세 이하의 청소년 미혼부·모 30여명을 선정해 학비와 취업활동비, 나아가 학업에 안정적으로 집중할 수 있도록 생계비까지 연간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자존감 향상과 정서 안정을 위한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고 청소년 미혼부·모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CJ도너스캠프 관계자는 “많은 청소년 미혼부·모가 학업을 정상적으로 마치지 못하고 경제력 또한 부족한 상태에서 생계·가사·양육까지 책임져야 하는 3중고를 겪고 있다”며 “이를 위한 사회적인 자립 지원책이 부족해 본인 뿐 아니라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도 경제적 지원이 필수”라고 말했다.
<승진> ◇ 상무이사 ▲공공사업본부장 노금기 ◇ 부장 ▲회원서비스팀장 강명수 ▲자격평가기획팀장 정관용 <신규보임> ▲인사팀장 이상헌 ▲무역인증서비스팀장 이문영 ▲산업정책팀장 김현수 ▲규제혁신팀장 겸 혁신성장옴부즈만지원단 혁신지원팀장 정영석 ▲기업문화팀장 박준 ▲산업혁신운영팀장 김성열 <전보> ▲감사실장 김창호 ▲총무팀장 최은락 ▲사업재편지원TF팀장 이헌배 ▲고용노동팀장 전인식 ▲유통물류조사팀장 김인석 ▲자격평가운영팀장 오주원 ▲유통물류혁신팀장 임재국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삼성전자는 데이코와 22일부터 2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뉴욕 맨하튼 '피어92&94 ' 전시 센터에서 열리는 ‘ADDS 2018(Architectural Digest Design Show 2018)’에 다양한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 라인업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미국 유명 건축 디자인 매거진 ‘AD(Architectural Digest)’와 ‘뉴욕타임즈’가 주관하며 전 세계 4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업계 전문가 4만5000여명이 참관하는 행사다. 삼성전자는 이 전시회에서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스마트한 기능을 더한 프리미엄 빌트인 ‘셰프컬렉션’ 과 데이코의 럭셔리 빌트인 ‘모더니스트 컬렉션’을 내놨다. 삼성전자는 ‘CES 2018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패밀리허브’ 냉장고 신제품을 중심으로 스마트홈을 꾸며 관람객들이 가정에서 구현되는 IoT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커넥티드 리빙존’을 운영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데이코는 스마트한 기술과 고품격 디자인을 바탕으로 주방 문화를 선도하고 ‘셰프컬렉션’ 과 ‘모더니스트 컬렉션’을 중심으로 글로벌 빌트인 시장에서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LG전자는 올해 들어 경상남도 창원공장에서 생산한 의류관리기기 ‘트롬 스타일러’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등이 심해지는 계절이 다가오며 매일 입는 교복, 양복 등을 항상 깨끗하고 쾌적하게 입을 수 있도록 해주는 스터일러 주문이 증가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이 23일 "메모리사업에서 2세대 10나노급 D램, 5세대 V낸드 등 고부가 제품을 안정적으로 확대하고 차별화 제품으로 경쟁사와 기술격차를 벌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날 서울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제4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부품 시장은 고용량·고부가 제품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하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시스템LSI 사업에서는 미래 핵심 기술을 적기에 개발해 차세대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SoC, 이미지센서 등 차세대 모바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디스플레이 사업은 OLED의 경우 스마트폰 업체들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기술 차별화와 신규 응용처에 대한 기술 역량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LCD는 고부가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판매 비중도 확대해 사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라며 "파운드리 사업에서는 내년 세계 최초로 7나노 EUV 적용 제품 양산을 위해 공정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고 파운드리 에코시스템 구축과 고객 다변화로 경쟁력 있는 사업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중국이 국가 차원에서 200조 이상을 반도체에 투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롯데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23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국정농단 관련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 수감 중인 신동빈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이날 오전 롯데쇼핑과 롯데제과는 정기주총에서 임기만료된 신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롯데쇼핑 이사회 의장인 이원준 부회장은 "국내 유통 산업의 온·오프라인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기 때문에 유통시장 패러다임은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롯데백화점은 디지털 전략 강화, 롯데마트는 신선품질혁신센터 오픈과 자체브랜드(PB) 상품 강화 등으로 상황을 타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롯데제과는 주총에서 신 회장을 비롯해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이사, 김용수 롯데중앙연구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롯데그룹 식품 사업부문(BU)장인 이재혁 부회장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이사는 이날 주총에서 "올해 100년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새출발을 진행 중"이라며 "트렌드를 선도할 신제품 출시, 핵심역량 활용한 신규사업 진출 등으로 수익성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롯데지주와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등 롯데의 5개 계열사가 이날 동시에 주총을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IM) 부문장(사장)이 중국 시장 점유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진 것에 대한 방안을 묻는 한 주주의 질문에 "시간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23일 서울 서초 삼성전자 사옥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제 4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고 사장은 "중국은 국내 내수 시장과 달리 굉장히 복잡하기 때문에 현지 유통·관습 등을 정확히 인지하고 차분히 접근해 나가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고 사장은 "중국 내의 영업 조직 책임자를 교체했고 3단계로 나눠져 있는 조직을 현재 2단계로 축소했다"며 "문제점을 하나 하나 개선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 번 저지른 실수를 다시 반복하지 않도록 책임지고 노력하겠다"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한 자릿수로 내려앉은 시장점유율을 회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회장이 "올해부터 2020년까지 주주환원 정책은 배당에 중점을 둬 배당이 대폭 증가될 예정이며 주주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경영사항은 심의를 거쳐 주주 여러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23일 서울 서초 삼성전자 사옥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제 4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의장인 권 회장은 이 같이 강조했다. 권 회장은 “지난 한 해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주주 여러분의 성원과 임직원의 헌신으로 매출 239조5800억원, 영업이익 53조6500억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15위, 보스턴 컨설팅 그룹 선정 최고혁신기업 5위, 인터브랜드사 발표 브랜드가치 6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며 “이러한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가 새롭게 변화하고 도전할 것”임을 강조했다. 권 회장은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 “2017년 총 9조2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매입해 소각하고 기존에 보유하던 자사주의 절반도 소각했으며 작년 총 배당은 5조8000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50대 1의 액면분할을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SK매직은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하는 2018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식기세척기와 스팀오븐, 전기레인지가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SK매직 식기세척기는 올해 조사에서도 국내 대기업과 해외 유명 브랜드보다 높은 점수를 받으며 16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스팀오븐도 복합오븐 부문에서 11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이전 가스오븐레인지 부문 8회에 이어 오븐부문에서만 총 19회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특히 경쟁사가 수상했던 전기레인지 부문에서도 처음으로 ‘최고 브랜드’로 선정되며 시장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류권주 SK매직 대표이사는 “SK매직은 완벽함을 위해 본질을 끊임 없이 혁신해 고객의 불안, 불편 등의 Pain Point를 최선을 다해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과 서비스 수준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높여 최고 브랜드 자리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저녁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와 44개 해외 판매·생산 법인이 참여해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온실 가스를 줄이고 전력난이 있는 지역에 희망의 빛을 나누자는 취지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이번 행사는 매년 3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세계자연기금(WWF) 주관의 글로벌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인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어스아워는 글로벌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지구를 보전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으며 매년 행사 당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소등행사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전기 사용량이 많은 평일 저녁에 캠페인을 진행해 1시간의 소등으로 약 9400톤의 탄소발생량 감축 효과를 거뒀다. 이는 인천에서 괌을 비행기로 16회 왕복할때 발생되는 탄소배출량과 비슷하다. 삼성전자는 '빛을 나누자(Share the light), 잠시의 어둠이 지구와 다른 이들에게 희망의 빛이 됩니다' 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캠페인으로 절약한 전기료에 임직원의 기부금을 더해 필리핀과 태국의 전력난 지역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UAE) 순방길에 오른 가운데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문 정부 해외 순방길에 처음으로 참가하며 이른바 '경총 패싱'(건너뛰기)이 사라진 모습이다. 반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후 정부가 각종 행사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를 상대적으로 배제하며 불린 이른바 '전경련 패싱'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28일까지 5박 7일간 이어지는 문 대통령의 올해 첫 해외 순방에 5대 경제단체 중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경총 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총은 지난해 5월 김영배 전 경총 부회장이 문 대통령의 비정규직 정책을 지적한 후 정부로부터 각종 협의 과정에서 제외되며 경총 패싱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제7대 경총 회장으로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선출되며 경총과 정부의 얼어붙었던 분위기가 다소 풀릴 기미를 보이고 있다. 이번 베트남 순방에서 손 회장이 경총 회장 자격으로 동행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문 대통령의 미국과 중국 순방에서 경총은 경제사절단으로 참석하지 않았다. 반면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LG전자는 프리미엄 드럼세탁기가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연이어 최고 평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포르투갈 소비자잡지 ‘데코프로테스테(Deco Proteste)’는 최근 실시한 세탁기 성능평가에서 LG 드럼세탁기(모델명: LG FH495BDS2)를 ‘최고 제품(Best of Test)’으로 선정했다. 이 제품은 총 166개 드럼세탁기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인 73점을 받았다. 평가단은 LG 드럼세탁기의 탁월한 세탁성능과 탈수성능을 높이 평가한 것은 물론 환경 친화적이면서 사용 편의성도 높다고 인정했다. 또 아일랜드 소비자협회가 발행하는 소비자잡지 ‘컨슈머초이스(Consumer Choice)’는 LG 드럼세탁기(모델명: LG FH4U2VCN2)에 최고 평가를 부여하며 ‘추천제품(Choice Buy)’으로 선정했다. 컨슈머초이스는 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드럼세탁기 12개 모델을 대상으로 성능을 평가했다. LG 드럼세탁기는 세탁, 헹굼, 탈수 등 세탁기의 기본 성능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LG 드럼세탁기는 성능평가뿐 아니라 브랜드 신뢰도에서도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의 소비자잡지 ‘위치?(Which?)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효성이 전세계의 고객사를 찾아 다니며 밀착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효성은 지난 14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홍콩,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지역의 고객사를 직접 방문해 ‘크레오라 워크숍(creora® workshop)’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크레오라 워크숍은 효성이 고객사에게 각사별 특성에 맞는 트렌드 정보를 제공하고 스판덱스와 나일론, 폴리에스터 등 효성의 원사를 활용한 신규 원단 개발을 제안하는 맞춤형 상담이다. 이번에 효성이 찾아간 아시아 지역 고객사는 갭(GAP) 홍콩 지사, 중국의 안타(Anta), 리닝(Lining)과 같은 브랜드와 레지나 미라클(Regina Miracle), 크리스탈 마틴(Crystal Martin) 같은 대형 봉제 업체 등 총 20개사다. 효성은 아시아 지역 방문에 앞서 한솔, 팬코 등 국내 고객사와의 워크숍을 성료했으며 다음달부터 유럽과 미주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최근 ㈜효성의 이사회 의장에서 사퇴했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효성은 이달 초 개최된 이사회에서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출신 사외이사 박태호 서울대 명예교수에게 조 회장이 맡고 있던 이사회 의장직을 넘기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 정기 주주총회 후 개최되는 이사회부터 박 의장이 회의를 주재한다. 효성 관계자는"이번 결정은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하고 투명경영의 의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4일 효성은 "이사회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해 시장과 주주 중심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경영상 판단으로 이사회 의장을 기존 대표이사에서 박 사외이사로 변경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산재예방을 위한 법률개정 내용 가운데 산업현장에서 많은 부담을 느끼는 부분에 대해 입법보완을 건의하고 나섰다. 경총은 '산업안전보건법(이하 산안법) 전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이 같은 의견을 고용노동부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산안법 개정안은 안전·보건조치 위반으로 근로자 사망 시 사업주에게 1년 이상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법인은 10억원 이하 벌금)을 부과하도록 했다. 경총은 경미한 안전보건조치 위반으로 인한 사망사고에 대해서까지 하한의 징역형을 규정하는 것은 형법상 업무상과실치사상죄(5년 이하의 금고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비해 과도한 처벌로 여겨진다고 지적했다. 산업재해 발생이 사업주의 의무위반 이외에 근로자의 안전의식 미비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현행 산안법 형벌수준(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낮지 않은 상황을 고려할 때 지나친 사업주 처벌규정은 재고돼야 한다는 게 경총의 주장이다. 경총은 개정안이 근로자에게 유해한 작업 도급을 원천적으로 금지한 데 대해 "유해작업에 대한 도급사업주의 산재예방 책임은 필요하지만 도급금지와 같은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삼성전자는 8인치(200mm) 웨이퍼를 활용한 파운드리 솔루션을 확대해 고객 지원 강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8인치 파운드리 서비스 제품 군을 기존 4종에서 6종으로 확대하고 180나노부터 65나노까지 각 제품에 특화된 미세공정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의 제품 완성도와 편의성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임베디드 플래시 메모리(eFlash) △전력 반도체(PMIC)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IC(DDI) △CMOS 이미지 센서(CIS)의 4가지 솔루션 외 △RF/IoT 와 △지문인식 센서를 추가함으로써 총 6개의 특화된 8인치 파운드리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8인치 솔루션을 확대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삼성전자의 차별화된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게 했다"며 "높은 완성도의 공정기술과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MPW 프로그램, IP(설계자산) 제공 등을 통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 시켜나가겠다" 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내년부터 대규모 기업을 시작으로 기업지배구조 공시가 의무화된다. 금융위원회는 내년부터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기업(2016년 말 현재 185개사)에 대해 우선적으로 기업지배구조 공시를 의무화한다고 21일 밝혔다. 2021년부터 전체 코스피 상장사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며 코스닥 상장사의 경우 추후 검토를 통해 도입 시기를 결정키로 했다. 금융위는 주주의 권리, 사외이사와 지배주주·경영진 간의 이해관계 여부 등 지배구조 보고서에 포함돼야 하는 10개 핵심원칙도 내놨다. 미공시 또는 허위공시 기업에 대해서는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 등의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이는 작년 3월 도입한 기업지배구조 자율 공시가 의사결정 체계, 내부통제장치 등의 기업 정보 제공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금융위는 "효과적인 기업지배구조 공시제도를 통해 기업경영의 투명성,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LG전자가 올해 HDR(High Dynamic Range) 모니터를 대거 출시해 차세대 화질로 불리는 HDR 모니터 시장 선점에 나선다. LG전자는 올해 27형, 32형, 34형, 38형 등 다양한 크기의 HDR 모니터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미 판매중인 6종을 포함해 연내 11종까지 라인업을 확대한다. HDR는 동영상 제작 과정에서 희미하게 처리되는 빛과 색상을 실제에 가깝게 표현하는 기술이다. 화면의 어두운 부분은 더욱 어둡게, 밝은 부분은 더욱 밝게 보여줘 생생한 화면을 만든다. 영상, 게임 등을 제작하고 시청하는데 탁월해 고화질 모니터 시장에서 대세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작년 HDR 모니터는 1종 뿐이었다. HDR 모니터 종류도 21:9 화면비, 16: 9 화면비, 게이밍, UHD 해상도 등으로 다양화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 LG전자가 이처럼 HDR 모니터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는 이유는 HDR 콘텐츠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서다. 현재 헐리우드 영화제작사,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업체, 게임회사 등이 앞다퉈 HDR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뛰어난 화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