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은행들이 올해 2분기 가계와 중소기업 대출 문턱이 전분기 보다 높아질 것으로 관측했다. 22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은행의 대출태도 종합지수(-6)는 전 분기(7) 대비 13p 떨어졌다. 지수가 플러스로 상승하면 은행권의 대출 태도가 완화돼 대출 영업을 확대한다는 의미고, 마이너스로 떨어지면 그 반대다. 은행들은 가계와 중소기업 대상 대출 태도는 다소 강화하는 반면, 대기업에는 2분기 연속 완화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조사됐다. 대출 주체별로 살펴보면 대기업 6, 중소기업 –6, 가계주택 –6, 가계일반 –8로 집계됐다. 가계대출은 정부가 지난 2월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방안과 3월 내놓은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등이 영향을 미쳤다.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기조에 따라 금융권이 자율적으로 대출 관리를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대기업은 일부 은행이 1분기 대출 실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심사 문턱을 소폭 낮출 것으로 예상됐다. 기업의 신용위험은 대기업 8, 중소기업 20으로 보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가계의 신용위험은 소득개선세 둔화와 채무상환 능력 저하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내부통제 문제 발생 시 전 임원의 성과급을 일괄 차감하는 등 고강도 내부통제 방안을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신한투자증권은 재부통제 이슈 발생 시 특정 임원에게 책임을 한정하던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전 임원의 성과급을 일괄 차감해 회사 임원이 책임을 공동 부담하도록 한다. 다만 내부통제 관련 임원은 업무 특성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부서 평가 또한 내부통제 중심 평가가 이뤄진다. 내부통제에 대한 평가비중을 대폭 확대하고 내부통제 미흡 시 평가 점수와 관계없이 성가평가 등급 최저까지 하향이 가능하도록 강화했다. 필벌은 물론 신상도 강화했다. 내부통제 관련 미들·백 오피스 업무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연말 성과우수 부서 및 직원을 포상하는 업적평가 대회에서도 내부통제 플래티넘 부문을 신설했다. 이번 제도는 그간 신한투자증권이 해오던 내부통제 강화의 실천 차원이다. 앞서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10월 1300억원 규모 ETF LP 손실 사건을 겪으면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위기관리 및 정상화 TF를 구동하며 올해 1분기까지 내부통제, 조직문화, 인적혁신 등 다양한 과제를 설정하고 추진해왔다.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비상계엄 사태 이후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촉구한 것과 관련해 “중앙은행 총재로서 침묵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외교정책협회(FPA)가 수여하는 메달을 받고 만찬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한은에 따르면 미국 비영리 기관인 외교정책협회가 수여하는 메달은 국제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책임감 있는 글로벌 리더십을 보여준 인물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역대 수상자로는 장클로드 트리셰 전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폴 볼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등이 있다. 이날 이 총재는 “대통령 탄핵이 조기 대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재정 정책에 대한 양당의 견해가 상반된 가운데 재정 부양책을 언급할 경우 정치적 편향으로 비칠 수 있었다”면서도 “계엄 사태 이후 내수가 예상보다 빠르게 위축되고 있었다. 금리 인하와 함께 어느 정도 추경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경안이 초당적으로 통과된다면 한국의 경제 정책만큼은 정치적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운영된다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보합세를 이어갔으나 돼지고기와 달걀, 물오징어 등 먹거리 값은 상승세를 보였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0.32로 전월(120.33)과 비교해 보합을 유지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 등의 가격 변동을 보여주는 지표로 품목마다 통상 1~3개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생산자 물가는 지난해 12월 이후 석 달 연속 상승했으나 이번에 보합세를 기록했다. 소수점까지 본다면 미세하게 떨어졌으므로 4개월 만에 하락 전환된 셈이다. 지난 2월 역시 생산자 물가가 보합 수준을 이어갔으나 소수점 기준으로는 전월 대비 미세하게 상승했다. 3월 생산자 물가를 품목별로 살펴보면 먹거리 물가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농림수산품 생산자 물가가 축산물(1.8%)과 수산물(0.5%)이 오르면서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축산물 중에서는 돼지고기(6.1%)와 달걀(6.8%)이 올랐다. 수산물 중에서는 물오징어(19.9%)와 게(22.2%) 가격이 급등했다. 농산물 중에서는 딸기(-31.2%)와 무(-8.4%) 가격이 크게 떨
▲ 고인 : 김흥재 씨 ▲ 별세 : 2025년 4월 20일 오전 11시40분 ▲ 빈소 : 순창군 보건의료원 장례식장 2빈소 ▲ 발인 : 2025년 4월 22일 오전 9시 ▲ 전화 : 063-650-5444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NH투자증권 디지털자산관리본부 임직원이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김봉기 NH투자증권 디지털자산관리본부장을 비롯해 임직원 74명은 지난 19일 경기도 김포의 고촌 허브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 잡초 제거와 모종 심기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임직원들은 비닐하우스 안팎에 퍼져 있는 잡초를 뽑고 허브 모종을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해당 봉사활동은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김봉기 NH투자증권 디지털자산관리본부 본부장은 “직접 흙을 만지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들으며 지역사회와 더 가까워진 느낌”이라며 “이번 봉사활동이 농가에 작은 힘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장 관계자는 “농번기에는 일손이 턱없이 부족해 매번 걱정이 많았는데, NH투자증권 임직원들이 직접 찾아와 큰 힘이 됐다”며 “이런 나눔의 손길이 농촌에 큰 희망이 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iM금융그룹이 ESG 경영의 실질적 내재화 방안을 논의한다. 21일 iM금융은 오는 6월 2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ESG 컨퍼런스’ 사전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컨퍼런스는 iM금융이 주최하고 국제ESG협회가 주관하며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금융(Embedding Sustainable Finance for the Future’을 주제로 한다. 전 세계 ESG 및 지속가능 금융 분야 석학들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ESG 경영의 실질적 내재화 방안과 금융의 미래 지향적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5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1~2세션에서 ‘ESG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금융의 미래’에 관한 국내외 주요 연사들의 주제 발표가 진행되고 3~5세션에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분야별 핵심 사회적 이슈’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컨퍼런스에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및 투자기관의 ESG 거버넌스 기준을 이끌고 있는 Jen Sisson 국제기업지배구조네트워크 CEO, 세계 최대 환경보전기구를 이끌고 있는 Bruno Oberle 제16대 국제자연보전연맹 사무총장, G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저축은행중앙회가 저출생 위기 대응 금융상품 안내 홈페이지를 지난 17일 오픈했다. 21일 저축은행중앙회는 이같이 밝히며 해당 홈페이지에는 저축은행별 출산, 육아와 관련한 금융상품과 각 상품별 주요 혜택 및 가입 조건 등 상세정보가 안내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저축은행중앙회 홈페이지에서 ‘금융상품’ 클릭 후 ‘저출생 대응 금융상품’으로 들어가면 16개 저축은행의 금융상품(16개)을 확인할 수 있다. 저축은행 업계는 저출생 위기 극복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저출생 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앞으로 저축은행 업계가 저출생 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상품 활성화 및 사회공헌 활동 확대 등을 통해 저출생 위기 대응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1일 금융투자협회를 찾아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전문가들 의견을 청취했다. 이 후보는 주식시장 활성화 정책 공약을 발표하며 “회복과 성장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해 주가지수 5000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후보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개최된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에는 서유석 금투협 회장과 김진억 상무, 천성대 상무 등 임원진을 비롯해 국내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이 참석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최광혁 LS증권, 윤여철 유안타증권, 이종형 키움증권,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조수홍 NH투자증권, 윤석모 삼성증권, 김영일 대신증권, 노근창 현대차증권, 고태봉 iM증권, 김혜은 모간스탠리, 최도연 SK증권, 김학균 신영증권, 윤창용 신한투자증권, 김동원 KB증권, 박영훈 한화투자증권 센터장 등이 참여했다. 먼저 이 후보는 모두발언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가 너무 어렵다. 자본시장 정상화와 활성화가 필요하가”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자신 시장이 부동산에 편중돼 있어 많은 폐해가 발생하고 있다. 자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이 고객 편의성 제고와 제휴영업 확대를 위해 모바일 웹 채널을 전면 개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디지털 고객경험 제공과 모바일 웹 채널 속도 향상에 중점을 맞췄다. 신한인증서 발급 및 관리, 비대면 실명확인 신분증(외국인 신분증·여권·모바일 운전면허증) 확대 및 인식률 개선, 제휴 업체별 맞춤 기능 등 별도의 앱 설치 없이도 차별화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간편 채널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신한은행은 16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외국인 전용 메뉴를 도입하고 이를 통해 기존 금융 앱 접근이 어려운 외국인 고객도 모바일 웹 상에서 원하는 언어로 입출금계좌 및 체크카드 개설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또 모바일 웹 채널에서 개인형IRP 간편 가입 등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의 앱과 제휴 서비스 간의 원활한 연결성으로 고객 중심의 간편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모바일 웹 채널을 전면 개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으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금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은행이 대통령 선거로 오는 6월 3일이 임시공휴일로 정해지면서 주요 통계발표 일정이 일부 조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1분기 국민소득(잠정), 2023년 국민계정(확정), 2024년 국민계정(잠정) 발표일이 기존 6월 4일에서 6월 5일로 연기된다. 4월 국제수지(잠정), 1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은 기존 6월 5일 발표에서 6월 10일로 변경된다. 2024년 지역별 국제수지(잠정) 발표는 6월 18일에서 20일로 조정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광학 필름 전문 기업 제이컴정보통신이 오는 19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제137회 캔톤페어’에 참가해 혁신적인 제품 및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제이컴정보통신은 이번 전시회에서 프라이버시 필름과 블루라이트 차단 솔루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보호 제품 등을 출품해 현지 바이어와 글로벌 고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고투명도 및 원 레이어 4-way 프라이버시 필터는 비즈니스용 노트북과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수요에 부합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캔톤페어’는 1957년부터 시작된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종합 무역 박람회다.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수만 명의 바이어들이 방문하는 글로벌 B2B 비즈니스의 허브로 평가받고 있다. 오는 19일까지 개최되는 1기 전시회에는 제이컴정보통신을 비롯해 쿠쿠전자, 청호나이스 등 32개사가 참여 중이다. 제이컴정보통신 관계자는 “이번 캔톤페어는 글로벌 바이어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아시아 및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고기능성 필름 제품을 지속 개발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은행이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알뜰폰 서비스 ‘우리WON모바일’을 18일 정식 출시했다. 우리WON모바일은 우리WON뱅킹 애플리케이션과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100%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알뜰폰 업계 최초로 18세 이하 청소년도 비대면으로 셀프 개통이 가능하도록 했다. 요금제는 고객의 니즈를 고려해 월 5000월부터 3만원대까지 총 34종으로 준비됐으며 일반요금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할인 요금제, 급여이체 실적에 따라 할인이 적용되는 직장인 요금제 등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요금제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의 급여이체, 연금상품 보유, 카드 사용 등 주거래 고객이거나 예적금 상품을 보유할 경우 금융실적 및 요금제에 따라 월 최대 33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개통 후 2개월간은 조건 없이 최대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가입해 결합하면 추가 데이터 혜택도 제공된다. 또한 우리은행은 오는 5월 통신 연계 고금리 적금 상품 출시 예정으로, 금융과 통신의 결합 혜택 제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WON모바일에 우리은행만의 특별한 금융 혜택을 더해 우리나라 알뜰폰의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미래에셋증권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프리마켓 주문 지연 장애가 발생해 투자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미래에셋증권의 HTS와 MS 오류로 프리마켓 거래가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규장 개장 이후에도 프리마켓 주문이 처리되지 않으면서 투자자들이 불만을 토로했다. 해당 시간대 주문을 접수한 투자자들은 주문체결은 물론 주문 취소도 불가능한 상태다. 이와 관련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NXT프리마켓 시간대 일부 주문 관련 지연이 있었으나 신속한 조치 후 신규 주문에 대해서는 정상화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에서의 이번 전산 오류는 지난달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NXT) 출범 후 두 번째 오류다. 지난달 4일에는 미래에셋증권의 HTS와 MTS에서 주문 체결 조회가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이 지난 17일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우수기업 실무자 초청 수출입 아카데미’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7년부터 외국환 거래기업 실무자 및 임직원을 초청해 ‘수출입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전국의 우수기업 실무자 226명이 참석했으며 수출·수입·해외직접투자 핵심강의, 환리스크 관리방안, 수출입 관련 외국환거래법 등 외환·무역 분야의 최신 정보와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들을 진행했다. 특히 신한은행 환율전문가의 ‘외환시장 전망 강의’를 통해 최근 미국의 상호관세 도입 등 환율 변동성이 증가하는 외환시장을 점검하고 참가자들 간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외환 실무자들과 변동성이 높아진 환율 시장에 대해 함께 대응 방안을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중심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수출입 고객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3123억원의 정책자금대출을 취급했다고 18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의 정책자금대출은 2022년 2940억원, 2023년 2958억원 등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햇살론, 지자체협약대출, 소상공인대출 등 세 가지 정책자금 대출 상품을 통해 3123억원의 서민금융 자금을 공급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4년 정책자금대출 상품별 취급 우수금고 11곳을 선정하고 선정된 금고의 우수사례를 콘텐츠화해 전파, 전체 새마을금고의 건전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정책자금대출의 적극적 취급 및 정책금융 보증재원 확보를 위한 출연금 납부 등 서민금융 공급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며 “지역서민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이옥란씨 ▲ 별세 : 2025년 4월 17일 ▲ 빈소 : 서울대학교병원장례식장 1호(3층) ▲ 발인 : 2025년 4월 19일 오전 7시 ▲ 전화 : 02-2072-202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5월 기준금리 결정이 조기 대선 직전인 점에 대해 “가급적 정치적으로 보이지 않도록 중립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7일 이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선거 일주일 전(5월 29일) 열리는 통화정책방향회의이니 컨센서스가 있으면 신호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지 않나’라는 질문에 “한 달 사이 무슨 일이 벌어질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그 데이터를 보고 결정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한은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연 2.7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 총재는 이날 동결 결정을 내린 이유에 대해 “금통위원 6명 중 5명이 물가와 성장 등을 봤을 때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하지만 정책 불확실성, 금융안정, 자본 유출입 등을 고려할 때 당분간은 금리를 동결하고 지켜보자는 의견이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 총재의 기자간담회 일문일답. Q. 12조 추경이 0.1%p 성장률 제고 효과가 있을 걸로 추산된다고 했는데 성장률을 이만큼 높인다는 게 올해 연간 성장률 기준이다. 당초 15~20조 추경이 적절하다 했을 때 기준으로 0.2%p 성장률 제고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한국 벤처금융 지원차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17일 금융위는 김 위원장이 오는 20~26일 한국 창업‧벤처기업의 해외 현지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금융권의 모험자본 공급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미국 출장 중 보스턴, 뉴욕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국내외 벤처캐피탈(VC),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두루 만날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중심지인 보스턴에서 현지 벤처투자 생태계 구조와 제도 및 운영 상황 등을 집적 살펴보고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의료 관련 분야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국내 금융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청취할 예정이다. 뉴욕에서는 세계 최대 대체투자회사 중 하나인 블랙스톤 및 MSCI 지수를 산출하는 모건스탤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과 최고위급 면담을 가진다. 한국 금융시장이 대내외 정치적 불확실성 여건에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음을 강조할 계획이다. 혁신‧창업기업의 중심지인 실리콘밸리에서는 산업은행 넥스트라운드 행사에 참석해 한국 창업‧벤처기업의 미국 진출 및 현지 자금조달 활동을 지원한다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당국이 가산자산 시장 시세조종 혐의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17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혐의자들은 이른바 ‘경주마’와 ‘가두리 펌핑’으로 일컬어지는 수법을 이용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여러 종목의 시세를 조정했다. 시세조정 대상 가상자산의 가격은 가격급등 구간에서는 타 거래소보다 최대 10배 이상 급등한 후 시세조종이 끝나면 급락, 시세조정 이전의 가격으로 돌아오는 양상을 나타냈다. 혐의자들이 사용한 수법은 경주마와 가두리 펌핑이다. 경주마는 특정거래소에서 가상자산 가격 변동률이 일괄적으로 초기화되는 시점을 전후해 물량을 대량 선매집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혐의자들은 짧은 시간 동안 시세조종 주문을 집중‧반복해 매수세가 지속 유입되는 외관을 만들어 가상자산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가두리 펌핑은 거래소 내에서 거래유의종목 지정 등에 따라 특정 가상자산의 입출금이 중단돼 차익거래가 일시적으로 불가능해지면, 유통량이 부족한 중소형 종목의 경우 인위적인 시세조종이 용이하다는 점을 악용했다. 혐의자는 사전에 거래유의종목을 매집한 뒤 수시간 동안 시세조종 주문을 제출해 손쉽게 가상자산 가격과 거래량을 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