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초청해 주요 주주들과 공감대 및 신뢰관계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27일 신한금융은 전날 서울시 여의도 소재 신한투자증권 본사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초청해 ‘라운드 테이블’ 미팅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한금융 이사회의 라운드 테이블은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주주들과의 공감대 및 신뢰관계 형성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다. 이번 라운드 테이블에는 약 50개사의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이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참석했다. 신한금융에서는 윤재원 이사회 의장을 포함해 7명의 사외이사와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사내이사), 정상혁 은행장(기타비상무이사)이 참석했다. 기관투자자들은 이날 최근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큰 관심을 보이며 계획 수립 및 이행을 위한 이사회의 역할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신한금융 이사회는 지난 2022년 8월 시장에 공시했던 그룹의 중기 재무 지향점을 규제 강화 흐름에 맞게 재설정했으며, 기업가치 제고 목표에 연계된 평가 및 보상 체계를 구축하는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 더욱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구체적으로 그
▲ 고인 : 임기섭 씨 ▲ 별세 : 2024년 9월 26일 ▲ 빈소 : 성남시장례식장 특1호실 ▲ 발인 : 2024년 9월 28일 오전 8시 ▲ 전화 : 031-752-0404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68년생 ▲국립세무대학 ▲세무대 6기 ▲서울청 조사4-관리 ▲서울청 운영지원과 ▲서울청 감사 ▲공주세무서장(24.9.3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등 영향으로 국내 기업들의 체감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석 달 연속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 대비 1.3p 떨어진 91.2로 집계됐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중 주요 지수(제조업 5개‧비제조업 4개)를 바탕으로 산출한 심리 지표다. 장기(2003년 1월~2023년 12월) 평균(100)을 웃돌면 경제 전반에 대한 기업 심리가 낙관적, 밑돌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 CBSI가 전월보다 1.9p 하락한 90.9를 기록했다. 특히 제조업 중에서도 중소기업 CBSI(89.7)와 내수기업 CBSI(88.9)는 90선 아래로 떨어지며 2020년 9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비제조업 CBSI(91.4)는 자금사정 및 매출 등 하락 요인으로 작용해 이달 전월 대비 0.8p 낮아졌다. 한국은행은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 경기둔화 우려 영향으로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체감경기가 얼어붙었다고 분석했다. 황희진 한국은행 통계조사팀장은 “중국 경기 둔화로 1차 금속, 화학 제품,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지방은행의 연체율이 시중은행과 비교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9월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경기 회복 지연과 인터넷 전문은행 출범에 따른 은행간 경쟁 증대 등 영향으로 지방은행의 자산성장세가 약화되고 있다. 이때 지방은행은 지난 5월부터 시중은행인 아이엠뱅크로 전환한 대구은행을 비롯해 BNK부산‧BNK경남‧광주‧전북‧제주은행 등 6곳이다. 올해 6월 말 기준 지방은행 연체율은 4대 시중은행(0.29%) 보다 2배 이상 높은 0.67%로 집계됐다. 지방은행의 연체율이 시중은행과 비교해 낮았던 시기(2010년 4분기~2014년 2분기)도 있었으나 10년 전부터 지방은행 연체율이 이를 앞질렀다. 동시에 6월 말 기준 지방은행의 전년 동기 대비 대출자산 성장률이 2017년 6월(8.0%)과 비교해 2.7%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시중은행은 되려 4.0%에서 8.6%로 4.6%p 성장했다. 지방은행의 연체율이 상승한 건과 관련, 손실흡수여력이 낮아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지방은행의 BIS 자본비율의 경우 15.9%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나 부실자산에 대한 대응능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가상자산사업자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난 자리에서 불공정거래 혐의가 발견될 경우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26일 이 원장은 16개 가상자산사업자 CEO와 간담회를 갖고 “신규상장 코인의 시세 급등락이나 확인되지 않은 풍문 유포 등에 대해 면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불공정거래 혐의 발견 시 감독당국의 모든 조사 역량을 집중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원장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이후 새로운 가상자산 규율 체계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다만 여전히 미진한 부분이 있는 만큼 모든 법상 의무가 적절히 이행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면밀히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이상거래 감시의무와 관련해 시장정보, 제보 내용 등을 활용한 능동적인 감시 체계를 가동하고 이상거래 심리 단계부터 감독당국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단계 입법’ 필요성도 언급했다.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은 지난 7월부터 시행됐는데, 이는 가상자산사업자의 의무 등만 우선 규정한 1단계 입법이다. 이에 이 원장은 “규제 불확실성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이 신용보증기금과 ‘친환경 버스 전환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버스 전환 맞춤형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해 2030년까지 전기‧수소차 450만대를 보급하고자 하는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10억원을 출연하고 신용보증기금은 이를 재원으로 총 150억원 규모의 친환경(전기‧수소) 버스 구입 시설자금대출 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존 내연기관 버스를 친환경 버스로 전환하고자 하는 업력 3년 초과 노선버스 운송사업자와 대기업 통근버스 등을 운행하는 사업자 등 기업이다. 해당 기업에는 5년간 0.2%p의 보증료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보증을 통해 탄소중립을 촉진하고 2030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녹색분류체계에 부합한 녹색금융 지원을 통해 탄소배출량 감축과 함께 ESG 선도 은행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NH농협은행이 지난 25일 의왕시 소재 통합IT센터에 위치한 NH IDEA Ground에서 인덕원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코딩’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엔트리(개발언어) 활용 코딩교육, 메타버스‧AI 등 IT기술 체험, 금융 기초 상식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특히 블록체인을 사용한 디지털화폐 및 NFT 발행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교육을 주관한 황재현 IT부문 부행장은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소중한 인재들인 초드학생들을 위해 앞으로도 금융교육 및 프로그래밍 체험을 확대 운영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대출 차주가 이자를 연체할 경우 은행이 ‘모임통장’에서 돈을 출금해가도 문제가 없다는 금융감독원의 판단이 나왔다. 26일 금감원은 ‘2024년 2분기 주요 민원‧분쟁사례 및 분쟁판단 기준’을 공개하며 모임통장을 개설한 명의자가 대출을 연체하면 모임통장 잔액이 상계 처리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모임통장은 잔액에 대한 권한이 모임주(명의자)에게 있어 대출 연체 등 기한이익상실(EOD)이 발생할 경우 모임통장 잔액이 대출 원리금과 함께 상계될 수 있다. 이에 대해 민원인은 대출과 모임통장을 연동해 처리한 것이 부당하다고 주장했으나 금감원은 “은행이 대출 연체 발생 시 채무자 명의 예금을 대출 원리금과 상계할 수 있음을 상품 설명서 등을 통해 안내했다. 은행의 업무 처리가 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임주의 신용 상황에 따라 모임통장이 모임주의 대출과 상계 처리될 수 있으므로 소비자들은 모임의 공동 재산에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금감원이 공개한 사례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마일리지 특약에서 안내받은 할인액이 실제 주행거리에 해당하는 할인액보다 적다는 민원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중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로 통하는 신성환 위원이 현재 통화정책 결정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25일 신 위원은 한은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 인하 시점 관련 “가계부채 상승 모멘텀이 확실하게 둔화할 때까지 (기준금리 인하를) 기다릴 여유는 없다. 우리나라 경제 상황이 그만큼 녹록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10월 (금통위) 의사결정을 어떻게 해야할지 솔직히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자타공인 비둘기파로 통하는 신 위원도 금리인하 적정시기를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은행은 내달 11일 10월 기준금리 결정 금통위를 앞두고 있다. 앞서 한국은행이 이달 금통위를 건너 뛰는 사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빅컷(기준금리 0.5%p 인하)을 단행했고, 현재 한은이 10월 금통위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신 위원은 금리 결정의 핵심 변수로 집값과 가계부채를 꼽았다. 그는 “저는 대표적인 비둘기파지만 통화정책을 결정하는데 금융안정 쪽에 더 비중을 두고 있다”며 “주택가격은 심리에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금리를 내리면 모멘텀을 강화시킬 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은행이 지난 24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K푸드테크 세계주도 창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푸드테크는 식품 생산, 유통, 소비 전반에 바이오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결합한 신산업으로 최근 선진국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2027년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 규모가 455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2022년 설립된 이후 K푸드테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미놘 협력, 국제협력, 기술발전지원, 포상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약 167개 기업과 기관 등이 참여한 3383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한국푸드테크협의회 회원사에 금리‧수수료 우대 등 금융지원, 기업컨설팅 서비스, 원비즈 플라자를 활용한 구매 프로세스 디지털화를 지원한다. 또한 우리은행의 특화채널 ‘BIZ프라임센터’를 통해 지자체의 푸드테크 육성전략을 도울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식량 문제 해결을 위해 푸드테크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신성장과 ESG 분야에 지원을 더욱 확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가상자산거래소가 폐업하더라도 이용자가 자산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자산환수 전담기관이 만들어진다. 25일 금융위원회는 가상자산 이용자의 권익 보호, 건전한 거래질서 확립 등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디지털자산보호재단’ 설립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디지털자산보호재단은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를 중심으로 업계 자율로 설립되며, 영업을 종료한 거래소로부터 이용자의 자산을 자율적으로 이전받아 이를 이용자에게 반환하는 역할을 한다. 향후 재단은 영업을 종료한 거래소 등 사업자와 개별 협의를 거쳐 이용자 자산인 예치금과 가상자산을 이전받아 이용자 반환 안내 및 반환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재단은 이용자 자산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보관‧관리하기 위해 이용자의 예치금은 은행에, 이용자의 가상자산은 원화마켓 거래소에 각각 혼 곳을 선정해 보관‧관리 업무를 위탁할 방침이다. 따르면 현재 코인금융위에마켓 거래소 22개사 주 10개사가 영업을 종료했고, 3개사가 영업을 중단했다. 재무상황 악화 등으로 영업을 종료한 거래소에 대해 계속해 인력과 비용을 투입해 이용자 자산을 반환할 것을 기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 재단은 빠르면 10월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두바이 경제관광부와 ‘여행 고객 대상 공동 마케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5일 신한금융은 지난 23일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이번 업무 협약은 신한금융이 두바이 경제관광부와 함께 두바이 여행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한 포괄적인 협약으로 향후 ‘신한 슈퍼 SOL’을 활용해 관광 명소, 숙박, 쇼핑, 요식 등 분야에서 구체적인 공동 마케팅 논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한금융은 특히 국내 최고 수준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여행객에게 폭넓은 혜택과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두바이 경제관광부의 관광사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조문일 신한은행 슈퍼SOL플랫폼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신한 슈퍼SOL’을 활용한 맞춤형 여행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두바이를 찾는 한국 여행객들에게 다채로운 혜택과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쌈 카짐 두바이 경제관광부 대표는 “넓은 고객 기반을 갖춘 신한금융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한국인 여행객들의 여행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며 “신한금융과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물가 상승세 둔화에도 내수 회복 지연 우려가 계속되면서 소비자심리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년 후 주택가격이 지금보다 더 오를 것이라는 소비자 전망은 2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0으로 전월 대비 0.8p 떨어졌다. 한은은 이처럼 9월 CCSI가 하락한 배경에는 최근 물가 상승세 둔화에도 내수회복 지연 우려 등이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CCSI는 100보다 높을 경우 장기평균(2003~2023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 100을 밑돌 경우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소비자심리지수는 6월 100.9로 전월 대비 2.5p, 7월 103.6으로 전월 대비 2.7p 상승했다가 지난달 2.8p 하락 전환한 이후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항목 중 금리수준전망CSI는 전달과 동일한 93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한은은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가계대출 관리 강화에 대한 우려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물가수준전망CS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5대 금융지주가 금융감독원, 삼성전자와 함께 중소기업의 기후위기 대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24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5대 금융이 저탄소 전환 관련 규제 대응 차원에서 중소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저금리로 공급하기 위해 협력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5대 은행은 자체자금 1조원과 삼성전자의 예치금 1조원을 합한 총 2조원을 재원으로 중소기업의 저탄소 전환투자 등에 필요한 대출을 공급할 예정이고, 삼성전자가 예치금 1조원의 예치이자를 재원으로 협력 중소기업 대출이자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자금목적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부합한다면 기존 대출상품 우대금리(0.5~1.7%p)에 추가 감면금리를 적용하고, 녹색분류체계에는 부적합하더라도 탄소저감 또는 중대재해 예방효과 등이 있는 경우 기존 대출상품 우대금리에 감면금리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5대 은행과 삼성전자는 중소기업에 탄소감축 및 중대재해 예방 등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은 연간 85만톤의 탄소배출량 감축과 함께 향후 연간 0.9억원 탄소배출비용 및 연간 650억원의 금융비용을 절감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돌려준 전세보증금 중 77%를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본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손명수(더불어민주당) 의원이 HUG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대위변제 및 회수 현황’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전체 대위변제액은 8조5119억원에 달했다. 그런데 회수한 금액은 이 중 23% 수준인 1조9271억원에 그쳤다. 나머지 6조5848억원을 돌려받지 못한 상태다. 특히 대위변제액은 올해 들어 급증했다. 올해 1~8월 대위변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2조38억원) 대비 36% 이상 늘어난 2조7298억원을 기록한 반면에 회수율은 8%에 그쳤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회수율은 최근 들어 점점 더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2017년까지는 회수율 100%를 달성했으나 2018년 95%, 2019년 91%, 2002년 74%, 2021년 52%, 2022년 29%, 2023년 15%, 2024년(8월 기준) 8% 수준이다. 손 의원은 “2017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담보인정비율이 100%로 상향되면서 전세보증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양이 경기 김포시 북변동 북변4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이는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청약에 1만명이 넘는 청약통장이 몰렸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지난 20일과 23일 각각 진행된 1순위, 2순위 청약접수 결과 1145세대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1만266건이 접수됐다. 청약 1순위에서 9101명이 몰렸고 그 결과 1순위 평균 경쟁률은 7.95대 1, 최고 경쟁률은 36.17대 1(84㎡A)을 기록했다.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분양 전부터 김포의 대장주이자 한강 서남부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기대감이 높았고, 견본주택 오픈 이후 현장과 온라인에서 모두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곳이다. 실제 단지는 견본주택 오픈 첫 날부터 긴 대기줄이 형성되면서 오픈 당일과 주말을 포함한 3일간 2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오픈 당일에는 홈페이지 접속자가 대거 몰리면서 접속이 일시 다운되기도 했다. 한양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단지가 지니고 있는 총 3058세대의 압도적 스케일과 걸포북변역 초역세권, 북변공원을 품은 숲세권 입지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았고 견본주택 오픈 이후에는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강신숙 현 Sh수협은행장의 연임 도전이 불발됐다. 신학기 현 수석부행장이 차기 행장으로 단독 추천됐다. 24일 수협은행은 은행장추천위원회를 열고 신 수석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1968년생인 신 후보자는 창녕 출생으로 동아대 졸업 후 1995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했다. 이후 인계동지점장, 리스크관리부장, 심사부장, 전략기획부장, 남부광역본부장 등을 지냈다. 2020년 12월부터는 수협은행의 전략과 재무를 총괄하는 수석부행장을 맡고 있다. 수협은행 행추위 관계자는 이번 결정과 관련해 “신 후보자는 수협은행 내에서 영업, 기획, 전략, 재무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성과를 쌓아온 최고의 금융 전문가”라며 “후보자의 경험과 능력을 통해 은행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 성장을 달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은행장추천위원회는 지배구조 모범관행 시행 이후 은행권에서 가장 먼저 경영 승계 절차에 착수했다.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은행의 비전 제시와 전문성, 경영능력과 협동조합의 가치실현 등에 중점을 두고 정밀한 심사가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이번 차기 수협은행장 레이스에는 총 6명이 참여했다.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JB금융그룹이 그룹의 수익성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를 중심으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24일 발표했다. JB금융은 그룹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장기 목표로 자기자본이익률(ROE) 15%, 주주환원율 50% 및 총 주주환원 금액 중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 40%를 설정하는 등 방안을 수립했다. 또 2026년까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3개년 실행 방안도 제시했다. 안정적 보통주자본비율(CET1)을 기반으로 ROE 13% 이상을 유지하고 주주환원율은 매년 단계적으로 확대해 2026년에 45%를 달성하는 중기 계획이다. 또한 배당 성향 28%를 초과하는 주주환원에 대해서는 자사주 매입‧소각을 추진할 방침이며, 이러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에 도달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예정이다. JB금융 관계자는 “JB금융은 지방금융그룹 중 최초로 분기배당을 도입했다”며 “2023년에는 CET1 12% 이상을 안정적으로 유지함에 따라 자사주 매입‧소각을 실시하는 등 주주환원을 확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JB금융은 이번에 발표한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신속히 달성할 수 있도록 그룹의 역량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가 올해 10월 중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를 출시하겠다고 언급했다. 24일 국민의힘과 정부가 국회 본관에서 ‘청년 취업지원 대책 관련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밝힌 것. 이날 당정협의에는 국민의힘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가 참석했고, 정부에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 등이 참석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당정협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 자산 형성을 위해 '내일채움공제' 가입 제한을 이미 5년에서 3년으로 완화한 바 있다”며 “금년 10월 중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 공제를 출시해 중소기업에 근무해도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 우대 저축공제는 월 10~50만원의 근로자 납입금, 기업 지원금(납입액의 20%), 은행 금리우대(1~2%), 정부 세제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정부는 청년들이 경쟁에서 낙오하지 않고 공정한 출발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위기청년 전담 지원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취약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가칭) 제정을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대상도 재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