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SK텔레콤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6년 1분기에 매출 4조2285억원, 영업이익 4021억원, 순이익 5723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가입비 폐지 및 선택약정할인 가입자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0.3%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등 자회사의 영업활동에 따른 제반 비용 증가로 전년대비 0.1% 줄었다. 반면 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자회사인 SK플래닛의 로엔 엔터테인먼트 매각에 따른 손익 반영으로 전년동기 대비 29.3% 증가한 5723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SK텔레콤 LTE 가입자는 2016년 3월 말 기준 1953만 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67.5%를 넘어섰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삼성전자는 28일 연결기준으로 매출 49조7800억원, 영업이익 6조6800억원의 2016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47조1200억원 대비 2조6600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5조9800억원 대비 7000억원 늘었다. 1분기는 ▲갤럭시S7의 조기 출시와 판매 호조 ▲메모리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시스템LSI 14nm 공급확대 ▲OLED 판매량 증가 ▲SUHD TV 등 프리미엄가전 판매확대 등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12% 증가했다. 반도체는 메모리가 비수기 영향과 수급 불균형에 따른 수요 약세에도 불구하고, 고수익성 제품 판매 확대와 DRAM, V-NAND의 공정 전환을 통한 원가절감 지속으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시스템LSI는 전분기에 비해 실적이 둔화됐지만, 14nm 공급확대 효과로 전년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디스플레이는 갤럭시S7 효과 등으로 OLED 실적이 개선됐지만, LCD의 경우, TV 패널 판가 하락과 신공법 적용 과정에서의 일시적인 수율 이슈로 실적이 감소했다. IM은 갤럭시S7 조기 런칭 및 판매 강세와 중저가 라인업 간소화 전략에 따른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서희건설은 지난 23일 서초동 서희타워 회의실에서 곽선기 대표이사, 임직원, 협력사 대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무재해결의문 전달 및 안전깃발 전달식, 안전경영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전 임직원은 무재해 의지를 담아 무재해 결의문을 낭독했다. 곽선기 서희건설 대표이사는 격려사를 통해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는 사전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확립을 통해 새로운 안전보건 패러다임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여러분 모두 안전관리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다지고 무재해 일터를 만드는데 정성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독려했다. 한편 ‘안전경영 선포식’를 계기로 서희건설 본사 및 전국 현장은 안전관리 체계를 새롭게 정비하고 안전규정준수를 지속적으로 강조해갈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연도별 사업 보고서 비교가 가능한 322개 기업의 직원 근속 연수를 조사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근속 연수는 최근 3년간 0.5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3년 11.1년에서 2014년 11.3년, 2015년 11.6년으로 매년 조금씩 길어졌다. 30대 그룹 직원들의 근속 연수도 10.5년 →10.7년→11.0년으로 3년 새 0.5년 늘어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공기업의 근속 연수가 16.1년으로 가장 길었다. 이어 자동차·부품(16.0년), 통신(15.8년), 은행(15.0년), 철강 (14.7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근속 연수가 가장 짧은 업종은 지주사로 3.6년에 불과했으며 그 뒤를 유통(6.3년), 생활용품(6.5년), 제약(7.5년), 상사(7.8년) 등이 이었다. 30대 그룹별로는 단일 기업인 대우조선해양의 근속 연수가 16.8년으로 가장 길었다. 2위는 KTG로 16.5년을 기록했다. 이어 현대중공업(15.8년), 현대자동차(15.6년), S-오일(15.6년) 순으로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KT(회장 황창규)는 27일 ‘LTE egg+’ 요금제와 단말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KT가 선보인 LTE egg+ 단말 2종은 국내 최대 배터리 용량 및 유·무선 충전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단말, 콤팩트 형으로 egg 기본 기능과 다양한 편의기능 사용이 가능한 보급형 단말이다. 두 단말 모두 액정을 통해 데이터 사용량·배터리 용량 확인이 가능하다. 이 단말들로 KT LTE egg+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월 1만5,000원(VAT 별도)에 국내 최다 11GB의 Data를 사용 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노트북 등 다양한 단말로 부담 없이 영화, 드라마, 동영상 강의, 야구 및 게임 중계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KT LTE egg+는 LTE 서비스가 가능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며, 와이브로를 백업망으로 활용하고 있어 LTE망 장애 시에도 사용이 가능해 듀얼망 구조로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다. LTE egg+는 27일부터 전국 KT대리점, 올레샵, 롯데하이마트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LG전자가 고객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이지(easy) TV’ 5종을 출시했다. 지난해 3종을 처음 출시한 데 이어 올해 제품군을 크게 늘렸다. 특히 LG전자는 5종(모델명: 49/43UH6420, 55/49/43LH6420) 가운데 초고화질을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해 울트라HD 해상도를 지닌 2종도 처음 선보였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에서 편의기능을 강화했다. 먼저 화면 밝기를 쉽게 조정할 수 있도록 별도의 화면조정 버튼도 리모컨에 넣었다. 이 기능은 어두운 방에서 TV를 켰을 때 눈이 부시거나, 밝은 낮에 TV를 켰을 때 화면이 어두워 보이는 현상을 줄여준다. LG전자는 장년층의 경우, 갑자기 밝아지거나 어두워지면 눈이 적응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20대의 2배 이상이라는 연구 결과에 착안해 이 기능을 적용했다. 화면 정보도 보기 쉽게 구성했다. 채널 번호, 프로그램 정보 등의 글자 크기를 일반 TV 대비 2배로 키웠고, 비슷한 계열의 색을 구분하기 힘든 고객들을 배려해 뚜렷하게 구분되는 색으로 메뉴를 디자인했다. 또렷한 음향도 강점이어서 장년층이 고음역대의 음향을 잘 들을 수 있게 했다. 또 버튼을 한 번만 누르면 자신에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롯데는 27일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신동빈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사회공헌위원회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되는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해 8월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사회공헌과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한 신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는 것이 롯데 측의 설명이다. 롯데그룹의 사회공헌 활동 관련 최고 의사결정기구가 될 사회공헌위원회는 신동빈 위원장을 포함해 총 7명으로 구성된다. 전문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학계·법조계의 전문가 3명이 외부위원으로 참여하며, 위원회 활동의 추진력을 강화하기 위해 내부위원으로는 그룹의 사장급 인사 3명이 참여하기로 했다. 또한 위원회를 사회공헌정책분과, 지역사회공헌분과, CSV(Creating Social Value)분과 등 총 세 분과로 나누고 각 분과별로 내·외부위원을 1명씩 지정해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위원회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사회공헌정책분과는 구체적이고 시의성있는 그룹의 사회공헌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까지 연결하는 일을 수행하며, 소진세 롯데그룹 대외협력단장과 문형구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현대자동차는 26일 서울 본사에서 2016년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2016년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6.4% 감소한 110만 7,377대를 판매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신차효과와 개별소비세 인하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3.7% 증가한 16만 577대를 판매한 반면, 해외 시장에서는 신흥시장 수요 부진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7.9% 감소한 94만 6,800대를 판매했다. 매출액은 판매 감소에도 불구, EQ900 출시 및 SUV 판매 증가 등으로 제품 믹스가 개선되고 금융 부문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6.7% 늘어난 22조 3,506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부문 비용은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 ‘슈퍼볼’ 광고 및 신차 출시 등으로 마케팅 관련 비용이 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RD 투자 확대로 경상연구비가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5.6% 증가한 2조 8,969억 원을 나타냈다. 그 결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5.5% 감소한 1조 3,424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 역시 전년 동기대비 1.6% 포인트 하락한 6.0%를 나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롯데마트에 이어 홈플러스도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관련해 대표이사가 머리를 숙이고 공식사 과했다. 김상현 홈플러스 대표는 26일 강서 신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가습기 피해자와 가족분들의 아픔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한다”면서 “공정한 검찰 조사를 위해 최대한 협조하고 최선을 다해 피해자들과 보상 협의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를 위해 홈플러스 경영관리본부장(COO)인 정종표 부사장을 중심으로 하는 가습기 살균제 문제 해결 전담기구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의사결정을 위해 외부 의학 전문가를 비롯해 사외 각층의 명망있는 인사로 조직을 구성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정부기관과 협의해 원활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성실하게 소명하고 수사에 협조해서 빠르게 사건이 해결되는 것”이라며 “홈플러스 대표로서 가습기 살균제 사건뿐만 아니라 어떤 경우에도 윤리 경영을 중심으로 하고 앞으로도 법과 윤리를 준수하면서 모든 일을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지난 2004년 말부터 2011년까지 유해성 논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롯데건설은 26일 오전 10시 잠실 롯데월드타워 홍보관에서 ‘초고층 콘크리트 수직압송 기술’이라는 주제로 시공기술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경동대학교 건축공학과 이영도 교수(현, 한국건축시공학회 부회장), 충남대학교 건축공학과 김규용 교수(현, 한국건축시공학회 이사), 한국 프츠마이스터 조형진 전무(기술담당 임원)등이 참석했다. 발표를 맡은 경동대 이영도 교수는 “고강도 콘크리트를 수직으로 압송하는 기술은 초고층 건축의 시공 품질 및 생산성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콘크리트 기술과 시공장비 등 국내 최고 높이인 롯데월드타워에서 적용된 콘크리트 직접 압송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초고층 건물이 높아질수록 더 높은 강도의 콘크리트 시공이 필요하지만 높은 강도와 내구성을 유지하면서 콘크리트를 목표로 하는 높이까지 한 번에 쏘아 올리는 것은 매우 어렵다. 물보다 2배 이상 무거운 액체 상태의 콘크리트(2.3ton/㎥)를 직경 125~150mm의 가는 철제 배관을 통해 높은 곳으로 이송할 경우 배관 내에는 매우 높은 압력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 교수는 “높은 압력에 충분히 저항하면서 품질을 만족하는 콘크리트를 수직으로 압송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국내 30대그룹의 남녀 성비는 평균 81대 1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자산순위 상위 30대 기업들을 대상으로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의 2015년 사업보고서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다. 남자 직원의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으로 ‘동국제강’이 96:4로 1위에 올랐고, 30대 그룹사 중 남성의 비율이 90%를 넘는 기업은 13개사(43%)에 달했다. 반면 여성 직원의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신세계’(34:66)로 조사됐다. 남자직원의 비율이 높은 업종은 단연 ‘기계·조선·자동차·운송장비’ 및 ‘철강·금속·비금속’ 등 분야였다. 동국제강(96:4)을 필두로 현대자동차·POSCO·영풍·OCI·대우조선해양(95:5), 대림산업·현대중공업(94:6), 대우건설·한진(93:7) 등이 뒤를 이었다. ‘유통·물류·운송’과 ‘금융·보험·증권’ 업종에서는 여성직원의 높은 비율이 눈에 띄었다. 신세계(34:66), 동부화재(43:57), 아시아나항공(45:55)이 ‘여초기업’으로 확인됐다. 남녀성비가 유사한 기업은 현대백화점(56:44), 롯데호텔(58:42) 2개사에 불과했다. 근속연수는 남성 직원이 여성 직원보다 길었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KT(회장 황창규)는 26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계 최초로 ‘기업전용 LTE’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KT는 기업전용 LTE가 그 동안 유선 중심의 기업 통신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업전용 LTE는 빠른 속도와 안전성이 검증된 LTE 전국망을 기반으로 각 기업의 환경에 따라 무선에서도 전용회선)과 같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념이다. 기업 전용 게이트웨이(Gateway))를 통해 일반 무선 인터넷망과는 완벽히 분리된 환경에서 기업 내부망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최고 수준의 보안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업전용 LTE 환경에서는 접속사이트, 녹음기, 카메라 등 접근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차단관리도 손쉽게 가능하다. 기존에 WiFi, TRS, Wibro 등으로 사내 무선망을 구축해 이용하던 것과는 달리 기업전용 LTE는 전국 상용 LTE 속도 그대로 기업에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 50배 빠르고 전국 어디서나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기업들은 기업전용 LTE를 통해 모바일 오피스 구축 및 운용비용을 획기적으로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최근 연이어 근로자 사망사고로 구설수에 오른 현대중공업이 25일 ‘안전관리 종합 대책’을 발표하고 중대재해 근절과 안전문화 정착에 나섰다. ‘안전관리 종합 대책’ 주요 내용은 ▲안전투자 확대 ▲안전조직 강화 ▲안전교육 확대 및 제도 개선 ▲상생과 협력의 안전문화 구축 등 4가지다. 현대중공업은 먼저 노후시설 교체를 포함한 안전시설 투자에 5백억원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안전보호용품, 안전교육, 종업원 건강검진 및 보건활동 등에 투입되는 안전 관련 예산은 5년간 2,500억원에서 3천억원으로 크게 늘어났다. 안전조직도 대폭 강화한다. 현재 경영지원본부 소속인 안전환경부문을 독립조직인 안전경영실로 개편하고 그 책임자를 본부장급 이상으로 격상시킬 예정이다. 신설되는 안전경영실은 회사 전체의 안전에 관한 모든 권한과 책임을 갖고, 안전 관련 모든 업무를 강력하게 집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각 사업본부의 세부적인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안전담당 부서를 사업 대표 직속 조직으로 운영해 각 사업 대표가 본인의 사업본부 안전을 직접 챙기도록 했다. 또한 안전 관련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혁신 자문위원회’를 설치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SDJ코퍼레이션(회장 신동주)은 26일 법무법인 양헌을 통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입원 일자 연기신청을 서울가정법원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2주로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 신 총괄회장의 입원은 그만큼 늦춰지게 된다. SDJ 코퍼레이션은 “신 총괄회장의 거부 의지가 강하다”며 “일단 법원의 허락을 얻어 입원 일자를 연기하고자 기간 연장을 신청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9일 서울가정법원은 신 총괄회장에 대한 성년후견인 개시 심판 청구 건에 대한 두 번째 심리에서 정신감정 의뢰 기관으로 서울대병원을 지정했으며, 이에 따라 신 총괄회장은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정신건강 검증을 받을 예정이었다. 2013년 7월 도입된 성년후견인제도는 정신적 제약이 있어 사무처리 능력이 부족한 성인에게 후견인을 선임해 재산관리 및 일상생활에 법률적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 만약 법원이 성년후견인 지정을 받아들일 경우 그동안 ‘신 총괄회장이 지명한 후계자는 바로 나’, ‘신 총괄회장의 위임을 받아 신동빈 회장과 롯데그룹 등에 소송을 제기한 것이라고 주장해 온 신 전 부회장은 사실상 모든 명분을 잃게 된다. 한편 신 총괄회장의 넷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국내 100대 기업 직원들은 지난 한해 동안 1인당 평균 1억 4,078만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매출액 상위 100대기업 중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사업보고서를 공개한 73개 기업의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1인당 영업이익은 전체 직원수 대비 영업이익(개별 재무제표 기준)으로 산출했다.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이 가장 높은 기업은 코리안리재보험으로 8억2,007만원이었다. 다음으로 ▲롯데케미칼(4억8,733만원) ▲현대글로비스(4억5,956만원)▲SK종합화학(4억3,404만원) ▲한국남동발전(4억3,185만원) ▲SK텔레콤(4억998만원) ▲SK에너지(4억862만원) ▲GS칼텍스(4억719만원) ▲E1(3억 6,709만원) ▲여천NCC(3억 5,688만원)가 10위권에 들었다. 1인당 영업이익이 1억원 이상을 기록한 기업은 47.9%(35개사)였다. 전체 영업이익 평균은 8,328억 3,500만원으로, 2014년 영업이익 평균(6,871억 8,400만원)보다 1,456억5,100만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이 가장 높은 기업은 단연 삼성전자로 13조3,982억1,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현대자동차는 25일(현지시각) 중국 ‘중국 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 ‘2016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중국형 ‘베르나(현지명: 위에나)’ 콘셉트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가 선보인 중국형 신형 ‘베르나’ 콘셉트 모델은 중국 20~30대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만들어진 도심형 세단으로, 중국의 도로 특성에 맞춰 승차감을 집중 개선했으며, 정제된 디자인과 더 넓어진 실내 공간, 안전·편의 사양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중국형 ‘베르나’는 중국 소형차 시장의 대표 차종이자 베이징현대의 성장과 함께하는 주요 차종으로 2010년 8월 출시 후 지금까지 총 107만 대가 판매돼 해당 차급 시장 판매량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이번에 선보인 신형 모델은 올 하반기부터 중국 창저우 공장에서 본격 생산하고 판매에 돌입해 중국 시장에서 ‘베르나’의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중국형 ‘베르나’ 콘셉트카의 외관은 볼륨감 있는 당당하고 대범한 디자인으로 역동적이고 세련된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현했다. 중국 고객의 선호를 고려, 동급 최대 실내공간 확보를 위해 이전 모델 대비 전장 5mm, 휠베이스 30mm를 증대시키는 한편, 1.4/1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LG전자 2003년 4월 국내 기업 최초로 출시한 로봇청소기 ‘로보킹’이 국내시장 누적 판매량 4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국내 시장에서 로봇청소기를 출시한 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량이다. LG 로보킹은 2011년부터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며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LG전자는 ▲2003년 국내최초 초음파 장애물 센서 ▲2009년 세계 최초로 위·아래에 2개의 카메라를 적용한 ‘듀얼아이’ ▲2011년 세계 최초로 제품의 앞·위·아래에 3개의 카메라를 장착한 ‘트리플아이’와 음성인식 기능 ▲2012년 원형 디자인을 탈피해 청소 편의성 높인 사각 디자인 등을 적용하며 로봇청소기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왔다. 특히 LG전자는 로봇청소기의 위치 인식 및 학습 관련한 기술을 지속 발전시켜왔다. 지난해 출시한 로보킹 터보 플러스는 전면과 천장·바닥을 감시하는 3개의 카메라와 51개의 상황판단 센서로 집안 공간을 꼼꼼히 분석해 청소를 위한 지도를 만든다. ▲카메라를 통해 집안의 장애물 위치 등을 기억했다가 경로를 헤매지 않고 수월하게 청소하는 ‘홈마스터’ ▲모서리 구조의 구역에서도 구석구석 청소하는 ‘코너마스터’ ▲장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소주 가격에 이어 맥주 가격도 인상 ‘초읽기’에 들어갔다. 25일 주류 도매상과 업계에 따르면 맥주시장 점유율 1위 오비맥주는 전국 도매상에 내달 1일부터 5.3~5.6% 인상안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5.6%가 인상될 경우 오비맥주의 효자상품인 카스(500ml)의 출고가는 기존 1082원에서 1143원으로 약 61원 정도 오른다. 그러나 한 병당 4~5000원을 받던 일반 음식점에서는 1000원을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오비맥주는 맥주 가격을 지난 2009년 2.80%, 2012년 5.89% 올렸고, 하이트진로는 같은 해인 2009년 2.58%, 2012년 5.93% 각각 인상한 바 있다. 그간 맥주 가격은 인상은 시기의 문제일 뿐 기정사실화로 여겨졌다. 소주 가격 인상 이후 여론이 악화된 점을 의식해 눈치 싸움을 벌여왔던 오비맥주, 하이트진로, 롯데주류 등 맥주 3사 중 업계 1위인 오비맥주가 총대를 멨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오비맥주가 맥주가격 인상에 나서면 다른 업체들도 뒤따라 동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금융당국이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 일가가 한진해운 자율협약 신청 발표 직전 보유 지분을 모두 처분한 것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다.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은 25일 한진해운 주요 주주였던 최 회장 일가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각하고 손실을 회피했는지 조사하기로 결정했다. 자본시장조사단 관계자는 “누가 봐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과 두 자녀 조유경·조유홍씨는 지난 6~20일까지 한진해운 보유주식 전량을 총 18차례에 걸쳐 모두 매각했다. 최 회장이 37만569주, 두 자녀가 각각 29만8천679주씩 총 96만7927주를 팔았으며 이는 한진해운 전체 주식의 0.39%에 해당하는 규모다. 최 회장 일가는 지분을 처분해 최소 30억원 이상을 챙긴 것으로 추정된다. 최 회장 일가가 지분을 매각할 당시 3000~3400원을 오르내리던 한진해운 주가는 현재 1800원대로 급락한 상태다. 이에 대해 유수홀딩스 측은 “지난해 계열 분리 과정에서 공정거래위원회에 지분 매각 계획을 보고했고 이에 따라 집행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LG전자가 올해 1분기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티븐슨 컴퍼니(Stevenson Company)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1분기 미국 드럼세탁기 브랜드별 매출액 기준 시장 점유율 26.4%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LG전자는 900달러가 넘는 프리미엄 제품군에서도 점유율 34.2%를 기록, 2위 업체를 15%포인트 이상 차이로 따돌리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2007년 처음으로 1위에 오른 이후 지난해까지 9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올해 LG전자 드럼세탁기 판매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는 제품은 지난해 말 출시한 트윈워시다. 실제로 트윈워시는 당초 목표했던 판매량 보다 더 많이 팔리고 있다. 로우스(Lowe’s)와 시어스(Sears) 등 미국 최대 가전 유통업체는 트윈워시 전용 판매부스를 마련하고 온라인 사이트에는 트윈워시만 별도로 분리해 소개하고 있다. LG전자는 트윈워시 기반에 고효율과 저소음을 구현하는 ‘센텀 시스템(Centum SystemTM)’을 더한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 세탁기를 상반기 중에미국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