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의 보건복지부 장관이 “미국 의료 시스템은 미국 시민들을 세계에서 가장 병든 집단으로 만들었다”면서 자국 의료시스템을 공개 비난했다.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30일(워싱톤 현지시간) 터커 칼슨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인들이 아프면 보험 회사들이 더 많은 돈을 번다”면서 “의사들도 우리가 아플 때 돈을 벌고, 병원들도 우리가 아플 때 돈을 벌고, 제약 회사들도 우리가 아플 때 돈을 벌죠”라며 이 같이 밝혔다. 현재 미국의 의료시스템이 모든 미국인들의 돈을 울궈먹는 구조라는 지적이다. 케네디 장관은 “이제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병든 나라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의사들이 파산하지 않기 위해, 무엇보다도 학업을 위해 빌린 대출을 갚기 위해 이 시스템에 편입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데일리 비스트>는 이번 인터뷰를 소개하면서 “대선 전 트럼프에 우호적이었던 터커 칼슨이 트럼프 2기 집권 후 ‘트럼프가 미국 우선주의를 버렸다’고 비난, 트럼프와 불화를 겪고 있다”고 논평했다. 또 “케네디 장관 역시 트럼프가 주도한 무역전쟁이 사람들과 기업에 피해를 끼친자고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조세금융신문(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재 의회에서 공화당 주도로 입법이 진행되고 있는 감세 법안('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이 통과된 직후 국가별 상호관세를 설정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밝혔다. 30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7월 9일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 관세율이 인상되는 걸 보게 되나'라는 물음에 "세금법안이 통과되자마자 오벌 오피스(대통령 집무실)에서 마라톤 회의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는 대통령과 (무역 상대국을) 하나씩 검토할 것이고, 최종 결정을 내려 관세율을 설정할 것"이라며 "세계에 (상무장관) 하워드 러트닉과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제이미슨 그리어, (재무장관) 스콧 베선트가 해온 모든 일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2일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한 뒤 발효일인 같은 달 9일 관세 부과를 90일간 유예했으며, 이후 미국은 국가별 무역협상을 벌여왔다. 이 유예 기간은 오는 7월 8일까지로, 유예를 연장하지 않으면 이튿날인 9일부터는 상호관세가 부과되게 된다. 해싯 위원장의 이날 언급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 제약업계가 미국이 수출한 의약품의 가격을 인위적으로 낮게 책정해 미국에 피해를 주는 국가로 한국을 지목하고 미국 정부에 현재 진행 중인 무역 협상을 지렛대 삼아 한국의 약값 정책을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표적인 제약업계 로비단체인 미국제약협회(PhRMA)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외국 정부의 불공정한 제약 정책·관행을 해결하기 위해 미국 정부가 현재 진행 중인 무역 협상을 지렛대로 사용하라고 촉구했다. 제약협회는 문제가 가장 심각한 국가로 한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스페인, 영국, 유럽연합(EU)을 지목하고서는 제약 소비가 많은 이들 고소득 국가를 미국 정부가 가장 우선하여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제약협회는 한국 건강보험 당국이 한국 시장에서 의약품을 판매하고자 하는 제약사들에게 힘든 심사를 강요해 시장 진출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주장했다. 제약협회는 또 한국은 건강보험 당국이 약값을 공정한 시장 가치 이하로 억제하기 때문에 제약 예산에서 혁신 신약에 쓰는 비중이 다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고소득 국가보다 낮다고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 백악관은 상호관세 유예 기간 만료(7월8일)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중 무역 담당 참모들과 만나 각국에 부과할 상호관세율을 논의할 것이라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상호관세 유예 연장 가능성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유예 연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며 "그는 그들(미국의 무역 상대국들)이 선의로 협상하려 하지 않는다면 많은 나라들에 관세율을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레빗 대변인은 "그(트럼프 대통령)는 이번주에 그 일을 하기 위해 무역팀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을 포함한 57개 경제주체(56개국+유럽연합)에 차등화된 상호관세를 지난 4월 9일(현지시간) 발효했다가 13시간 만에 90일간 유예(중국 제외)하는 결정을 내렸다. 유예 기간이 오는 7월 8일 끝나기 때문에, 연장이 되지 않을 경우 내달 9일부터 상호관세가 부과되게 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상호관세 유예기간 각국과 관세율, 무역균형, 비관세 장벽 철폐 등을 의제로 삼아 무역협상을 진행해왔고, 이미 영국과는 합의를 도출했다. [조세금융신문
◇일시 : 2025년 6월 30일 ◇ 보임 ▲ 위치정보팀장 서혜정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 2025년 6월 30일 ◇ 과장급 전보 ▲ 전자조달통합과장 김명철 ▲ 첨단융복합제품구매과장 한창훈 ▲ 기술서비스총괄과장 김영훈 ▲ 전략비축물자과장 임헌억 ▲ 조달품질원 국방물자품질과장 오연칠 ▲ 서울지방조달청 정보기술용역과장 김경희 ▲ 부산지방조달청 경영관리과장 홍정기 ▲ 전북지방조달청장 김항수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 2025년 8월 1일자 ◇ 1급 승진 ▲ 기획조정실장 한재호 ◇ 전보 ▲ 대외협력부장 장은진(6월9일자) ▲ 아세안문화원·아시아사업실장 지창선(7월1일자) ▲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 사무차장 이방복(7월1일자) ▲ 글로벌네트워크사업부장 이시연(7월1일자) ▲자카르타사무소장 이상훈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 2025년 6월 30일 ◇ 본부장 임용 ▲ 안전윤리경영본부장 사석중 ▲ 산업재해보상보험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정명자 ◇ 병원장 임용 ▲ 경기요양병원장 이능교 ◇ 원장 임용 ▲ 직업환경연구원장 김대호 ◇ 본부장 전보 ▲ 의료사업본부장 오장근 ▲ 부산지역본부장 민병창 ▲ 광주지역본부장 이승민 ▲ 대전지역본부장 최동택 ▲ 강원지역본부장 정충식 ◇ 승진 [1급] ▲ 구미지사장 백민완 ▲ 부천지사장 김태현 ▲ 제주지사장 신호균 ▲ 광주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위원장 김상준 ▲ 대구병원 행정부원장 조민정 ▲ 대전병원 행정부원장 권현주 [2급] ▲ 디지털혁신본부 정보인프라부장 김윤정 ▲ 서울남부지사 재활보상1부장 김은덕 ▲ 부산지역본부 산재의학센터부장 민경도 ▲ 부산동부지사 가입지원부장 최은수 ▲ 양산지사 가입지원부장 전상욱 ▲ 대구북부지사 가입지원부장 심상명 ▲ 대구서부지사 재활보상부장 장현석 ▲ 평택지사 가입지원부장 임병규 ▲ 안산지사 재활보상1부장 최윤희 ▲ 군산지사 가입지원부장 이미영 ▲ 대전지역본부 재활보상2부장 양진호 ▲ 대전동부지사 가입지원부장 조영진 ▲ 대전서부지사 재활보상부장 김동수 ▲ 춘천지사 재활보상부장 김영주 ▲ 인천병원 재활지원부장 한지석 ▲ 안
◇일시 : 2025년 8월 1일자 ◇ 승진 ▲ 기획조정실장 한재호 (이상 7월1일자) ◇ 전보 ▲ 대외협력부장 장은진 (이상 6월9일자) ▲ 아세안문화원·아시아사업실장 지창선 ▲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 사무차장 이방복 ▲ 글로벌네트워크사업부장 이시연 (이상 7월1일자) ▲ 자카르타사무소장 이상훈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 달 8일 종료되는 상호관세 유예 시한과 관련, "우리가 할 일은 모든 국가에 서한을 보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상호관세 유예 시한이 다가오고 있는데 어떻게 할 계획인가'라고 묻자 "아주 간단하다. 우리는 편지를 보낼 것이다. 나는 지금 하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2일 발표한 무역 상대국별 상호관세를 효력 발생일인 같은 달 9일 90일간 유예했고, 이후 미국은 국가별 무역협상을 벌여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언급은 상호관세 유예 기간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그는 무역협상 대상 200개국과 모두 협상할 수는 없다면서 앞으로 보낼 관세 관련 서한이 "무역 협상의 끝"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일본에 대해서도 "서한을 보낼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일본이 미국산 자동차를 많이 수입하지 않는 대신 미국은 수백만 대의 일본 차를 수입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 "그것은 불공평하다. 나는 그것을 설명하고 일본은 그것을 이해한다"며 "우리는 일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북미에서 자사의 첫 번째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장 건립을 완료하는 데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이를 알리는 글을 올리며 미 네바다주 스파크스에 건립 중인 LFP 배터리 공장을 찍은 동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는 대규모 공장을 외부에서 찍은 전체 전경과 내부 시설, 자동화한 설비와 공정, 건설 인력들이 마무리 단계의 여러 작업을 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머스크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개발한 챗봇 '그록' 계정으로 이 게시물 아래에 달린 댓글은 "테슬라의 북미 첫 LFP 배터리 셀 제조 공장은 네바다주 스파크스에 있는 '기가팩토리 네바다'에 자리잡고 있다"며 "이 공장은 수입 배터리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며 테슬라의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FP 배터리는 생산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발화·폭발 위험이 낮아 에너지저장장치(ESS)뿐 아니라 전기차 산업에서도 채택이 늘고 있다. 그동안 BYD(비야디)와 CATL(닝더스다이) 등 중국 배터리 제조사들이 L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모회사 메타 플랫폼(이하 메타)이 인공지능(AI) 인재 확보에 계속 열을 올리는 양상이다. 28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미국 정보기술(IT)매체 디인포메이션의 이날 보도를 인용, 메타가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연구원 4명을 추가로 영입했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디인포메이션을 인용해 이런 내용을 전하면서 메타와 오픈AI 모두 이 보도에 관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메타가 오픈AI의 스위스 취리히 사무소에서 근무하던 연구원 3명을 채용했다고 지난 26일 보도한 바 있다. 메타가 오픈AI 연구원들을 잇달아 빼가는 것은 근래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초지능'(superintelligence) 프로젝트를 위해 우수 인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메타는 최근 인간을 뛰어넘는 가상의 AI 시스템인 '초지능' 연구소를 설립했으며, 이를 위해 AI 스타트업 스케일AI에 143억달러(약 19조5천억원)를 투자하기로 하고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자사의 최신 AI 모델이 실망스러운 반응을 얻은 이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캐나다가 미국 기업을 상대로 디지털세를 부과한다는 이유로 캐나다와의 무역 협상을 전면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캐나다가 미국의 기술 기업들에 디지털 서비스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면서 "이것은 우리나라에 대한 직접적이고 노골적인 공격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 지독한 세금 때문에 우리는 이로써 캐나다와 모든 무역 대화를 즉각적으로 종료한다. 우리는 캐나다가 미국과 사업을 하기 위해 내야 하는 관세를 향후 7일 내로 캐나다에 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재진이 캐나다에 관세를 얼마나 부과할 것인지를 묻자 "캐나다는 지난 몇년간 매우 다루기 힘든 국가였다"며 "우리는 모든 카드를 갖고 있다. 우리는 나쁜 어떤 일도 하고 싶지 않다. 경제적으로 우리는 캐나다에 대해 매우 큰 힘을 갖고 있지만, 이를 사용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유럽을 따라하는 어리석은 행동을 했다. 그래서 그들이 행동을 바로잡을 때까지 모든 협상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며 "캐나다는 그 세금을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테슬라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가 모델 Y의 첫 완전 자율 주행 배송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블룸버그>가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27일(미 현지시간) <X>에 올린 글을 인용해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는 <X>에 올린 글에서 “테슬라 모델 Y는 공장을 출발해 고속도로를 거쳐 고객 집까지 시내 전역을 완전 자율주행으로 이동, 우리는 예정보다 하루 앞서 첫 완전자율주행 차량 배송을 완수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차 안에는 사람이 전혀 없었고, 원격으로 조종하는 사람도 없는 완전 자율주행이었다”고 강조했다. 머스크는 5월 말 “테슬라의 첫 자율 주행 배송이 6월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고했었다. 테슬라 누리집에는 “완전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이 신형 모델 Y는 텍사스주 오스틴 도로에서 성공적으로 시험 운행 됐으며, 기본 가격은 약 4만4990달러부터 시작한다”고 나와 있다.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 후임 후보군 중 한 명으로 현지에서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뜻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27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정부에서 현재 가장 좋은 직책(best job in Washington)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준금리 인하 문제로 갈등 중인 파월 의장 후임으로 3∼4명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파월 의장 임기는 내년 5월까지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을 비롯한 주요 언론은 베선트 재무장관을 비롯해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데이비드 맬패스 전 세계은행 총재,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등을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보고 있다. 베선트 장관은 일각에서 제기한 '그림자 연준 의장(Shadow Fed Chair) 지명 조기 추진 가능성'에 대해선 "그에 대해 논의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일축하면서 "(후임 의장 후보는) 내년 1월 이사 임기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오는 10월 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데브데이'(DevDay)를 개최한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역대 최대 규모의 이번 행사에는 1천500명 이상의 개발자가 참석하며, 최신 모델과 도구를 활용한 데모 등이 진행된다"면서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고, 앞으로 준비한 것들을 선보일 생각에 매우 기대된다"고 오픈AI는 설명했다. 오픈AI는 챗GPT 출시 이듬해부터 '데브데이'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3회째다. 2023년 11월 열린 첫 행사에서는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새 AI 모델 'GPT-4 터보'를 선보이고, 최대 파트너십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사티아 나델라 CEO가 무대에 올랐다. 지난해 행사는 샌프란시스코와 런던, 싱가포르 등 3곳으로 나눠 열렸으며, 새로운 모델 발표보다 생태계 확장에 초점을 맞춘 기술 행사로 진행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오픈AI의 새로운 AI 모델이 소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픈AI가 행사 일정을 발표한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 게시물은 조회수가 100만회를 기록하며, 이번 행사에 대한 높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 상무부가 25% 관세를 적용받는 자동차 부품의 종류를 늘릴 것으로 보인다. 26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상무부 산하 국제무역청(ITA)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으로 수입할 때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한 25% 관세를 내야 하는 자동차 부품의 범주에 새로운 부품을 추가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들은 오는 7월 1일부터 상무부에 관세 부과를 원하는 부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상무부는 앞으로 매년 1월, 4월, 7월 10월에 업계의 요청을 접수할 방침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26일 포고문을 통해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할 당시 관세 대상 부품을 추가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하라고 상무부에 지시했다. 상무부는 미국의 생산업체나 관련 협회가 특정 부품에도 관세를 부과해달라고 요청하면 60일 내로 부과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자동차 부품에는 지난 5월 3일부터 25% 관세가 기존 관세에 추가로 부과되고 있으며 현재는 엔진, 변속기, 파워트레인 부품, 전자부품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상무부가 관세 대상 자동차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 백악관은 내달 8일(현지시간)까지인 상호관세의 유예 시한을 더 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상호관세 유예 시한 연장 여부에 대해 질문받자 "아마도 연장될 수 있을 것이다"라면서 "그러나 그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릴 결정"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을 포함한 57개 경제주체(56개국+유럽연합)에 차등화된 상호관세를 지난 4월9일 발효했다가 13시간만에 90일간 유예(중국 제외)하는 결정을 내렸다. 유예기간은 내달 8일 만료되는데, 이를 뒤로 미룰 가능성이 있음을 백악관이 시사한 것이다. 현재 미국은 한국을 포함한 각국과 관세율, 무역 균형, 비관세 장벽 철폐 등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 전세계 무역 상대국과의 무역 협상 시한을 연장할 용의가 있지만 기한을 연장하는 것이 필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족 기업 '트럼프 오거니제이션'이 이동통신 사업에 진출하면서 출시를 예고한 '트럼프 폰'을 처음에 미국산이라고 홍보했다가 미국산 표시를 슬그머니 내렸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26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더버지의 이날 보도를 인용, 앞서 트럼프 오거니제이션은 지난 16일 알뜰폰(MVNO) 서비스 '트럼프 모바일' 사업 출범을 알리면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스마트폰 'T1 폰'을 8월 출시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트럼프 모바일은 T1 폰 출시 소식을 알리면서 이 제품이 미국에서 설계되고 제조됐다고 강조해 알렸다. 트럼프 모바일은 T1 폰이 499달러(약 68만원) 가격에 6.8인치 아몰레드(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5천만 화소 카메라 등이 탑재된다고 설명했다. IT 업계에선 미국 내 스마트폰 제조 공급망 여건과 T1 폰의 스펙 및 가격을 고려할 때 미국산 제조 문구가 사실과 다를 것이란 분석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실제로 이날 트럼프 모바일 홈페이지의 T1 폰 예약판매 사이트에선 기존의 미국에서 제조됐다는 기존 홍보 문구가 사라지고 "미국의 가치를 염두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인공지능(AI) 칩 대장주 엔비디아 주가가 25일(현지시간)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며 150달러선에 첫 안착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4.33% 오른 154.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엔비디아 주가가 150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중에는 154.45달러까지 오르며 지난 1월 7일(153.13달러) 기록한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 관세 및 반도체 수출 규제 등으로 지난 4월 4일 92.11달러까지 떨어졌던 것에 비해 60%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도 3조7천630달러로 늘어나 이날 0.44% 오른 마이크로소프트(MS·3조6천580억 달러)를 제치고 시총 순위 1위에 오르며 4조 달러선에 한발짝 다가섰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 따른 중동 긴장 완화로 전날 오른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에는 다시 AI 칩의 독점적 기술이 부각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분기 실적 발표에서 강력한 성장세가 확인된 이후 계속해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올스프링 글로벌 인베스트먼트의 공동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마이클 스미스는 "몇 달 전보다 엔비디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