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천안시가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오는 12월 말까지로 설정하고 안정적 자주재원 확보를 위한 고강도 체납액 징수활동을 시행한다. 23일 천안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등 대내외 경제 상황 악화로 서민경제의 피해가 심화, 납부능력을 상실한 납세자가 많아 지방세 징수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9월 말까지 연간 목표 215억 원의 80% 수준인 지방세 체납액 171억 원(과년도)을 징수했다. 천안시는 남은 기간까지 고액․상습체납자를 대상으로 ‘끝까지 추적하여 징수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그동안 서한문 발송, 행동경제학(A/B Test)을 활용한 지방세 고지서 제작 등 시민과 함께하는 세정을 펼쳐 자발적 납부를 유도하고 체납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다해왔다. 고질적이고 상습적인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징수단과 현장 T/F팀을 운영해 현장중심 징수활동을 강화하고 특정금융거래정보(FIU)와 가상자산 거래 내역 등을 활용해 비양심적이고 지능적인 체납자들의 은닉자금을 추적·징수했다. 천안시는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에도 다양한 징수기법을 적극 활용해 강력하고 체계적인 징수활동을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다음달 상장을 앞둔 카카오페이가 공모가를 희망 범위 최상단인 9만원으로 확정했다. 카카오페이는 21일 마감한 기관 수요예측 결과를 22일 공시했다. 확정 공모가 기준 공모 금액은 1조5천30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1조7천억원이다. 수요예측에는 국내 기관투자자와 해외 기관투자자 1천545곳이 참여했다. 경쟁률은 1천714.47대 1이다. 이중 99.99%는 희망 공모가 상단인 9만원 이상의 가격으로 신청했다. 기관 공모참여금액은 총 1천518조원에 이른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국내·해외 기관 중 최단 1개월에서 최장 6개월의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70.4%로, 2014년 이후 IPO를 통해 1조원 이상 공모한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카카오페이 류영준 대표는 "많은 기관이 당사의 비전에 공감해주시고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 탄탄하게 다져온 플랫폼 기반 위에서 사용자 중심의 금융 혁신, 다양한 금융기관 및 가맹점과의 상생을 이끌어가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이달 25∼26일 전체 물량의 25%인 425만주를 대상으로 일반 투자자 청약을 실시한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코트라는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2021 글로벌 한류박람회' 홍보대사로 한류스타 2PM 우영과 걸그룹 있지(ITZY)를 위촉했다. 코트라는 22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2PM 우영과 ITZY는 "한류와 한류 연관산업을 해외에 알리는 역할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한류박람회를 대표하는 얼굴로서 우리 중소기업에 힘이 되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두 홍보대사는 앞으로 온라인 쇼케이스, 서명 티셔츠 기부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홍보대사의 단독 공연과 메이킹 영상을 담은 온라인 쇼케이스는 다음 달 5일 오후 10시부터 코트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휴메딕스가 정부로부터 코로나19 백신 생산장비 구축에 필요한 자금 지원을 받는다. 휴메딕스는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코로나19 백신 생산 및 원부자재 시설·장비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을 통해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Sputnik V)’의 CMO 사업에 참여해, 백신의 바이알 충전 및 완제품 포장을 맡고 있다. 월 1억도즈 이상 생산을 목표로 하는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 물량에 따라 휴메딕스도 제천에 위치한 제2공장에 바이알 라인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 스푸트니크V 백신 기술이전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러시아 기술진들이 휴메딕스 바이알 충전, 완제품 생산시설을 점검하고 기술이전과 상업화 생산 일정 등을 협의한 바 있다. 휴메딕스는 우수한 생산 설비와 생산 능력, 연구 인력의 전문성, 백신 제조를 위한 신규 인력 채용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이번 정부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휴메딕스는 9억 6천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했으며, 지원금은 현재 진행 중인 시생산과 증설 라인 본격 가동을 위한 운영 자금 등에 활용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부산본부세관은 21일 정종석 관세행정관을 2021년 ‘10월의 부산세관인’으로 선정·시상했다. 정 관세행정관은 물류대란으로 인해 수출 컨테이너 선박을 구하지 못하는 수산물 환적 수출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벌크선을 이용한 수산물 환적 수출이 가능하도록 비가공증명서 발급 및 적재 관련 물류절차를 마련하여 시행했다. 비가공증명서는 제3국을 환적이나 경유하여 국제운송 할 경우 직접운송원칙을 증빙하는 서류로 EU로 환적 냉동수산물 수출 시 필수서류를 말한다. 또한 업무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도 함께 시상했다. ‘통관분야’ 이영숙 관세행정관은 고위험 품목에 대한 집중적인 수입신고서 심사로 품목분류오류 및 FTA협정세율 적용오류를 적발하는 등 세수증대에 기여했다. ‘감시분야’ 최수빈 관세행정관은 선용품 과다적재신고 방지를 위한 '선박용품 관리강화 방안'을 마련·시행하여 선박용품 국외부정유출 가능성을 사전 차단했다. ‘심사분야’ 송우진 관세행정관은 다국적기업의 국내지사가 반도체 검사장비의 수리 또는 대체를 위해 본사로부터 무상으로 수입한 부품의 가격자료 확보로 누락세액 13억원을 징수하는 등 과세품질 제고에 기여했다. ‘조사분야’ 박지민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한국이 가입 신청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 21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동반자협정(CPTPP) 글로벌 전문가 간담회'에서 싱가포르, 호주 등 주요 회원국과 영국, 미국 등 관련국의 통상 전문가들은 한국이 CPTPP에 적합한 후보라며 한 목소리를 냈다. 이날 간담회는 CPTPP를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통상환경 변화 양상 및 전망, 한국의 대응 방안 등에 대해 해외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미국의 웬디 커틀러 아시아소사이어티 부회장은 "영국, 중국, 대만의 가입 신청으로 CPTPP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면서 "이러한 진전이 일어나는 중요한 시기에 이렇게 중요한 역내 블록의 바깥에 있지 않으려면 한국이 진지하게 가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싱가포르의 데버러 엘름스 아시안 트레이드 센터 대표도 "한국은 CPTPP에 가입할 필요가 있다. 늦어질수록 손해가 클 것"이라며 "가능한 한 빨리 가입 의사를 표명하라"고 촉구했다. CPTPP 회원국인 호주의 제프리 윌슨 퍼스 미국·아시아센터의 선임연구원은 "한국의 CPTPP 가입은 규범에 기반한 무역체제 강화
▲ 고인 : 박연금 씨 ▲ 별세 : 2021년 10월 20일 오후 6시50분 ▲ 빈소 : 제천 제일장례식장 특1호실 ▲ 발인 : 2021년 10월 22일 오전 10시30분 ▲ 전화 : 043-645-4114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대전지방국세청 예산세무서(서장 전승한)는 21일 오후 코로나19로 경제적·사회적 어려운 상황에서 당진 상공회의소 기업인(상공회의소 임원 포함) 9명을 초청 직접 찾아가는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이지만 위기 조기극복을 위하여 납세자에게 새로운 제도를 안내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는 소통의 장이 필요하여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소통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세무서장과 당진지서장이 참석하여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 부가가치세 예정신고, 2022년 적용 세법개정(안) 주요 사항 및 중소기업 세무컨설팅 제도를 안내하고, 건의 및 애로사항 등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부가가치세 예정신고. 2022년 적용 세법개정(안) 주요 사항 등 납세자에게 실질적으로 유익한 정보도 다양하게 안내하고 논의하였으며, 납세자의 건의 및 애로사항 5건 중 4건은 즉시 수용하고, 세법개정 사항 등은 본청에 건의할 예정이다. ◇주요 애로 및 건의내용 처리사항 ▲즉시 수용 -납부기한연장시 납세담보 제공 요건 완화. -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사업장에서 감염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성태곤 서울본부세관장은 21일 의정부세관비즈니스센터를 방문해 주요 현안을 보고 받고, 업무 현장을 돌아보며 현장 근무 직원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 북부에 위치한 의정부세관비즈니스센터는 의정부시, 구리시, 남양주시, 가평군을 관할하고 있다. .주요 수출품목은 섬유 및 의류제품으로 전체 수출의 24%를 차지한다. 코로나19 장기화의 상황에도 올 9월까지 수출건수 증가율이 전년도 동기 대비 올해 123% 늘어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성태곤 세관장은 "다가오는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에 따라 경기북부 수출입기업에 대하여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관세행정 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세관이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직원 감담회에서는 직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한국공항공사의 첫 여성 상임감사위원으로 취임한 박영선 위원이 취임 후 첫 행보로 21일 전국 14개 지역공항의 현장을 방문했다. 박 상임감사는 지난 10월 5일 양양공항을 시작으로 7일 여수공항, 사천공항, 12일 광주공항, 무안공항, 20일 울산공항, 포항공항을 찾았고, 이번 달 말까지 제주공항, 대구공항, 김해공항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박 상임감사는 공항 현장 직원들을 만나 코로나19 방역대책과 항공보안, 청렴이행 현황 등 주요 업무와 현안을 점검하고, 각 공항 현장 운영의 애로사항과 개선대책 등을 청취했다. 또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영선 상임감사는 "공공부문 종사자들에 대한 국민들의 반부패 청렴 기대 수준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져 있는 상황에서 반부패·청렴 문화의 정착은 공사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가치이다"며 "한국공항공사의 투명성 제고와 신뢰도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직원들과의 적극적이고 격의 없는 소통으로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올해 38회 관세사 2차 시험의 합력률이 11.70%로 작년 19.86%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일 ‘제38회 관세사 제2차시험 합격자 공고’를 발표했다. 이번 시험의 합격선은 54.5점이며 합격자는 최소합격인원과 동일한 90명으로 결정됐다. 특히 관세사 2차시험 4과목 중 3과목이 70%에 달하는 과락률을 기록했다. 관세율표 및 상품학, 무역실무, 관세평가 과락률이 각각 70.75%, 73.75%, 69.65%에 달했다. 시험 난이도가 어렵다던 관세율표 및 상품학 과목에서 과락자수가 520명으로 가장 높았다. 관세사시험은 1차와 2차 모두 과목별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을 획득하면 합격하는 절대평가 방식을 원칙이다. 1차는 실질적으로 절대평가가 이뤄지지만, 2차는 평균 합격 기준 이상을 획득하는 응시자가 최소합격인원보다 적어 사실상 최소합격인원을 선발인원으로 하는 상대평가와 같은 형태로 운영돼왔다. 그러나 2019년에는 최소합격인원(90명)보다 5명 초과해 95명이 합격한 바 있다. 최저 합격점수도 60.12점이었다. 또한 지난해에는 149명의 합격자가 배출되면서 합격률도 8.86%에서 19.8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10년 넘게 관세종합정보망을 관세청 출신들이 대표로 있는 업체가 운영해온 것에 대해 공공기관 또는 민간기업이 운영해야 한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20일 기획재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관세청 퇴직자들이 12년간 관세종합정보망 운영권을 독점하면서 859억원을 수주했다"며 "관피아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KC NET 기업 임원 3명, 대표도 관세청 줄신이다"며 "고도의 IT운영과 관리 기술이 필요한 비영리법인이 운영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임재현 관세청장은 "3월에 취임 국가정보망 운영 문제를 검토했다"며 "관세종합정보망이 국가가 직접 운영하는 것도 검토했다. 하지만 국가가 아니라 공공기관이 하는 방안으로 방향이 잡혔다"고 답변했다. 이에 김두관 의원은 "공공기관이 하면 관세청 출신이 다 가지 않겠냐"라는 지적에 "공공기관이 되면 국회의 통제를 받기 때문에 관세청 직원이 가지 못하게 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김두관 의원은 국가관세망에 크고 작은 장애나 오류가 자주 발생한다는 지적도 제기했다. 같은 기간 국세청과 기획재정부 산하 기관의 시스템 장애 빈도와 비교하면 국가관세망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국내 최초 갱년기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YT1(Lactobacillus acidophilus YT1)’의 갱년기 증상 예방 및 개선 효과가 특허로도 인정받았다. 휴온스는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으로 ‘YT1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갱년기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에 대한 기술특허 2건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국내와 일본에 등록된 ‘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루스를 포함하는 여성 갱년기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특허를 여성 갱년기의 개별 증상을 개선한다. ▲손발저림 ▲두근거림 ▲개미환각 ▲불면증 ▲현기증 등 개선을 구체화함으로써 YT1의 기능성과 독점적 기술 가치를 공고히 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YT1은 식약처에서 국내 최초로 여성 갱년기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유산균이다. 한국식품연구원이 연구하고, 휴온스가 기술이전을 받아 국내 유일의 갱년기 기능성 유산균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 등으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YT1의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 효과는 인체적용시험으로도 확인된 바 있다. ‘쿠퍼만지수(Modified KI, 갱년기 판단 평가 지표)’와 ‘멘콜지수(MENQOL, 갱년기 삶의 질 평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국세청 내부 문제가 발생했을 때 외부 감사위원을 포함한 조사위원회를 꾸려야한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용혜인 의원(기본소득당)은 20일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2017년 인천의 한 세무서에서 있었던 성추행 사건과 최근 피해자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해 국세청은 가해자에 대해 정직 3개월이라는 낮은 수준의 징계 외 받아들여진 사항은 없었다"며 문제를 비판했다. 국세청 감찰부서는 SOS지원센터라는 이름으로 직원들의 고충을 상담하는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내부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용혜인 의원은 외부 감사를 포함한 조사위원회를 꾸려야 한다는 필요성을 김대지 국세청장에게 강조했다. 이에 김대지 국세청장은 "내부적으로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우려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당부했다. 하지만 용혜인 의원은 "저번 감사에서도 외부 감사를 포함한 조사위원회를 꾸리겠다고 했다"며 "검토하겠다는 것은 구속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염려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시 한번 답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이 양도소득세가 올라가면 유예기간동안 국민들이 세금을 회피하기 위해 부동산 매물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매물이 많이 사라지는 현상이 나타났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20일 기획재정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류성걸 의원(국민의힘. 대구 동구갑) 은 "국세청 통계를 보면 최근 1년동안 다주택자 서울 매도권 수가 직전년도보다 1만 1천건이 감소해, 37% 이상 줄어들었다"며 "정부가 희망했던 현상이 안나타나고 매물이 사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류성걸 의원은 '양포세' 현상을 설명하면서 "'양포세'는 양도세를 포기한 세무사를 뜻한다"며 "공급물량이 그대로기 때문에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부동산 현상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류성걸 의원에 따르면 정부는 양도소득세가 올라가기 때문에 양도세를 포기하면서 부동산 매물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정반대로 매물이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에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은 "매도 분량에 대해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통계의 정확성에 대해서 말하자면 작년도와 올해 비교하는게 어렵다"며 통계에 대해 정확성을 꼬집었다. 이어 "작년은 허위매물이 많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증가액이 188억원에 달하는 사업주에게까지 800만원의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는 등 주먹구구식 재정집행으로 혈세가 쓰였다는 문제가 지적됐다. 20일 기획재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추경호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성군)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증가액이 188억원에 달하는 사업주에게까지 800만원의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는 등 주먹구구식 재정집행으로 혈세가 엉뚱한 곳에 쓰였다고 지적했다. 해당 사업주는 인천에서 실내체육시설을 운영하다가 2020년 하반기에 부동산업으로 업종을 변경했는데, 매출이 2019년 8억 9179만원에서 2020년 197억 3950만원으로 증가했다. 매출증가액만 188억 4771만원에 이른다. 하지만 집합금지 업종인 실내체육시설업으로 버팀목자금 300만원, 버팀목 플러스 자금 500만원, 총 800만원의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을 받았다. 이외에도 인천의 한 화장품 도매업자는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액이 47억 1900만원까지 증가해, 재난지원금 3백만원을 받았다. 반면 서울의 한 여행업체는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액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국제유가가 2018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기재위가 유류세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20일 기획재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서병수 국회의원(국민의힘)은 "휘발유 평균 가격이 1리터 당 1700~1800원 이상이고, 체감은 100불이 넘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예측하고 있다"며 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유가 대책에 대해 물었다. 이에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제유가가 올라가면서 국내 휘발유 가격 오르고, 유가상승 압박, 실물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있다"며 "정부는 여러 가지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측면에서 유류세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년도 유류세 인하를 한 사례가 있는데, 정부가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에 서병수 의원은 "정부 정책의 답변이 왔다갔다 한다"며 "8일 산업부는 유류세 인하라는 것은 기재부 소관이며 우리는 모른다며 이후 검토하겠다고 했다"며 정책에 대한 정확한 답변이 나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남기 기재위 장관은 "유류세 인하는 유가전망을 토대로 검토한 것이고, 정부는 확정된 것에 대해서만 발표해야 하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검토한 것이라고 말한 것"이며 "구체적 방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KT&G복지재단이 19일 용인시에 위치한 은이너싱홈 요양원에서 ‘2021 사회복지기관 차량 지원사업 전달식’을 갖고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경차 150대를 지원했다. KT&G복지재단은 복지 수혜지역의 특성상 좁은 골목길을 운행할 수 있는 경차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 2004년부터 경제적이고 기동력이 우수한 경승용차를 매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까지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한 차량은 모두 1950대에 이른다. 지난 6월에 진행된 차량 지원 공모에는 종합사회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전국적으로 모두 800개의 사회복지기관이 참여했다. KT&G복지재단은 면밀한 심사를 거쳐, 우선적으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150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18년째 이어온 경차지원 사업이 열악한 현장에서 봉사하는 사회복지사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온정을 베풀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복지재단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대한항공이 11월 3일 부터 하와이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코로나 19로 인해 작년 4월 3일부로 운항을 중단한지 19개월만이다. 대한항공은 백신 접종률 증가에 따른 최근 방문객 증가 추세에 발맞춰 운항 재개를 결정했다. 하와이를 방문한 내국인 여행객의 숫자는 지난 1월 200여명에서 최근 월 1000여명으로 확대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인천~호놀룰루 노선을 주 3회 운항 할 예정이다. 출발편은 수·금·일요일 오후 8시 3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에 현지 시간 당일 오전 10시 정각 도착한다. 복편은 수·금·일요일 오전 11시40분 호놀룰루를 출발, 다음날 오후 5시 4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하와이는 대한항공 승무원이 뽑은 최고의 여행지로 수년간 부동의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코로나19 이전에도 인천~하와이 노선을 1일 2회 씩 매주 14회 운항해왔다. 하와이는 세계 최고의 여행지로 자유롭고 낭만이 넘치는 여행객들과 거리의 풍경, 태평양의 에메랄드 빛 바다, 수준 높은 호텔과 리조트는 물론 서핑, 스쿠버 다이빙, 골프 등 다양한 레저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천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불법 자본거래에 대한 관세청·금감원과의 공동검사 실적이 저조한 가운데, 관세청 자본거래 단속권 확보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향자 의원(광주 서구을)이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개정 이후 올해 8월까지 수출입 기업의 자본거래에 대한 단속은 총 77건, 적발 금액은 4조 988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지난 2013년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개정 이후 수출입 거래나 용역거래·자본거래의 당사자 및 관계인에 대한 검사를 기재부로부터 위탁받아 실시하고 있다. 시행령 개정으로 관세청은 금감원과 수출입 기업의 불법 자본거래에 대한 공동 검사권을 부여받아 금감원과 함께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8년간 공동검사 실적은 총 10건, 적발금액은 1433억원에 그쳐 공동검사 수행 실적이 매우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의 경우 일반 수출입기업에 대한 불법 자본거래 검사권은 있지만, 지속적인 단속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불법 자본거래에 대한 감독 기능이 사실상 부재한 상황이다. '외국환거래법'상 금감원과 관세청과 공동 검사가 가능하지만 기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