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다음주 도우인시스, 뉴로핏, 엔알비 등 세 곳이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먼저 도우인시스는 디스플레이의 주요 부품인 '초박형 강화유리'(UTG)를 개발·판매하는 기업으로, 2019년 폴더블폰에 쓰이는 UTG를 세계 최초로 양산했다. 뉴로핏은 뇌 영상 분석을 위한 인공지능(AI) 설루션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이고, 엔알비는 간편 조립식 건축물인 모듈러를 만드는 회사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카카오의 투자 전문 회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11일 공시를 통해 약 4천300억원 규모의 SK스퀘어[402340] 지분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하는 주식은 모두 248만6천612주로 매각 금액은 4천296억8천655만원이다. 주당 매각 금액은 전날 종가(18만3천600원)에 할인가를 적용한 17만2천800원이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인공지능(AI) 등 미래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SK스퀘어 지분을 처분한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저수익 사업으로 분류해 구조조정 차원의 매각을 추진 중이던 중국 장가항포항불수강 제철소가 중국 칭산(靑山)그룹에 매각된다는 현지 매체 보도가 나왔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최근 약 4천억원에 칭산그룹에 장가항포항불수강 제철소 지분 82.5%를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철강신문망 등 현지 매체들은 이와 관련해 칭산그룹 고위층이 지난 3일 서울을 방문해 포스코홀딩스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9일부터 칭산그룹 측 인수팀 선발대가 장가항포항불수강 제철소에 들어가 인수인계 실무 작업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장가항포항불수강은 지난 1997년 중국 장쑤성(江蘇省)에 설립된 생산 법인이다. 조강 능력은 연간 110만t 규모다. 2003년 스테인리스 냉연 40만t 생산체제를 구축한 데 이어 2006년 스테인리스 열연코일 60만t을 생산할 수 있는 제강·열연공장을 준공하는 등 포스코그룹이 해외에서 처음으로 스테인리스 일관 생산 설비를 구축했다. 포스코그룹 측이 전체 지분의 82.5%, 중국 2위 철강사 사강그룹이 17.5%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이번 매각으로 장인화 회장이 취임 후 진행해온 저수익 사업과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닥 상장사 엑시온그룹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엑시온그룹은 8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약 1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1천890원에 신주 52만9천100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서여원(52만9천100주)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8일 자산관리 브랜드 '신한 Premier' 출범 1주년을 맞아 초고액 자산가를 위한 자산관리 가이드북 '혜안'(慧眼)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소속 전문가 100여명으로 구성된 '신한 Premier 패스파인더'의 전문위원들이 집필을 맡아 양사 자산관리 전문 역량을 집대성했다. 이 책자는 ▲ 포트폴리오 투자전략 ▲ 부동산 투자전략 ▲ 상속 및 승계 로드맵 ▲ 종합 세무설계 ▲ IB솔루션 ▲ 맞춤형 서비스 ▲ 책임있는 자선활동 등 7개 파트로 구성됐다. '혜안'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VVIP 고객 한정으로, 개별 각인을 새겨 담당 PB를 통해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주주가치 제고를 내건 삼성전자가 자사주 10조원어치 매입 계획을 마무리했다. 삼성전자는 8일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주식 보상을 목적으로 총 3조9천119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취득 예정 주식은 보통주 5천688만8천92주(3조5천억원), 우선주 783만4천553주(4천억원)이며, 주당 취득 단가는 전날 종가를 기준으로 보통주 6만1천700원, 우선주 5만1천300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오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해당 주식을 장내 매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매입하는 3조9천억원어치 자사주 중 2조8천119억원은 주주가치 제고, 1조1천억원은 임직원 상여 지급 등 주식기준보상이 각각 목적이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는 자기주식 소각을 의미하며,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적절한 시점을 정해 시행할 계획"이라며 "주식기준보상을 위한 자기주식 처분 시점과 주식 수 등은 향후 이사회에서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주식기준보상 목적으로 취득하는 자기주식은 향후 임직원에 대한 연간 성과인센티브(OPI), 임원 장기성과보상(LTI), 직원 핵심인력 인센티브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에어인천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대금 마련과 운영 자금 조달을 위해 유상증자에 나섰다. 4일 에어인천은 지난달 26일 이사회에서 총 8천2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에어인천은 모든 주주가 에어인천의 성장 기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동시에 주주가치 제고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에어인천 측은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대금 4천700억원을 비롯해 합병 교부금, 정보기술(IT) 시스템 구축 및 인수합병 후 통합(PMI) 비용, 항공기 교체 자금 등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피 상장사 KCC가 미국 실리콘사업 계열사 주식 약 9천856억원어치를 추가 취득했다. 4일 KCC는 전날 공시를 통해 미국의 실리콘사업 계열사(MOM Holding)의 주식 21만8천785주를 약 9천856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밝혔다. 주식 취득 뒤 지분율은 100%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31일이다. KCC 관계자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종속회사의 유상증자 참여(주주배정)"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메리츠증권은 4일 지점운용형랩 잔고가 1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메리츠증권의 지점운용형랩 잔고는 전날 기준 1조12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8천371억원)보다 20.9% 늘어난 것이다. 계좌 수는 전날 기준 2천862좌로 지난해 말 대비 약 15% 증가했다. 지점운용형랩은 전문 자격을 갖춘 영업점의 투자운용역(PB)이 고객의 투자성향과 목적에 따라 일대일 맞춤식 자산운용을 하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다. 본사 운용 부서에서 랩을 운용하거나 타 운용사나 자문사에 아웃소싱하는 비중이 큰 다른 증권사와 달리 메리츠증권은 지점에서 PB가 직접 랩 상품을 운용하는 지점운용형랩 상품을 주력으로 내세워왔다. 지점운용형랩은 거래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일임자산 운용 절차가 투명하게 이뤄져 고객이 실시간으로 자산 현황과 계좌 성과를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메리츠증권은 "주식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이어지고 있고, 커진 시장 변동성에도 유연한 대처가 가능한 지점운용형랩이 좋은 투자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회계처리 기준을 고의로 위반했다는 혐의를 받는 종합 무역사 STX와 해운물류 업체 STX그린로지스의 주식 거래가 3일 정지된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공시를 통해 STX와 STX그린로지스에 회계처리 기준 위반 보도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하는 동시에 이날 주식 매매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조회공시는 상장사에 대한 풍문 및 보도의 사실 여부 등에 대해 거래소가 상장사에 답변을 요구하고, 해당 상장사는 이에 응해 공시하도록 하는 제도다. 조회공시 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전날 정례회의를 열어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STX에 검찰 통보와 과징금 부과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 STX가 2022~2023년 종속회사에 해외 소송이 제기됐지만 재무제표에 충당부채를 반영하거나 주석에 우발부채를 의도적으로 작성하지 않았고, 외부감사인에 관련 소송 내역을 제공하지 않아 감사 절차를 방해했다는 이유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