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의 무역 적자가 지난해 11월 들어 크게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지난해 11월 미국의 무역 적자 규모가 568억 달러로 한 달 전보다 276억 달러(94.6%) 증가했다고 이날 밝혔다. 적자 폭은 지난해 7월(744억 달러 적자)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컸으며,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429억 달러 적자)를 크게 웃돌았다. 지난해 10월 무역 적자(292억 달러 적자)가 16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이례적으로 급감했던 게 영향으로 11월 무역 적자는 한 달 새 거의 두 배 수준으로 확대됐다. 증가율(94.6%) 기준으로는 지난 1992년 3월(217.8%) 이후 33년 8개월 만에 가장 컸다. 미국의 무역적자는 작년 10월(292억 달러 적자·수정치 기준) 들어 의약품 조제용 물질 수입 급감 여파로 2009년 6월(272억 달러 적자) 이후 16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의 의약품에 지난해 10월 1일부터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던 여파로 기업들이 작년 9월까지 의약품 수입을 앞당긴 영향이었다. 다만, 글로벌 제약사들이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전날 기준금리 동결을 비판하면서 관세의 장점을 부각했다. 29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제롬 '너무 늦은' 파월은 금리를 이렇게 높게 유지할 이유가 전혀 없는데도 금리 인하를 다시 거부했다"며 "그는 우리나라와 국가 안보를 해치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이 멍청이조차 인플레이션이 더는 문제나 위협이 아니라고 인정하는 지금 우리는 훨씬 낮은 금리를 적용해야 한다"며 "그는 완전히 불필요하고 부적절한 이자 비용으로 미국이 연간 수천억 달러를 지불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준은 전날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하며 지난해 말까지 이어진 3차례 연속 인하 행진을 멈췄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두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다시 한번 노골적으로 비난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자신이 무역 상대국에 일방적으로 부과할 수 있는 능력 덕분에 관세 수익이 엄청나고, 미국 경제에 크게 도움이 되며, 심지어 상대국이 미국에 고마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현대건설이 회사채 공모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5배를 넘는 자금을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29일 현대건설은 지난 21일 1천7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ESG채권)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만기 구조(트랜치)별로 2년물 700억원 모집에 2천800억원, 3년물 700억원 모집에 4천900억원, 5년물 300억원 모집에 1천400억원의 주문을 받는 등 총 9천100억원의 주문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희망 금리 밴드는 개별민평(민간 채권평가사 평균금리) 대비 -30bp(1bp=0.01%포인트)∼+30bp를 가산한 수준으로 제시됐고, 모든 물량이 마이너스 금리(2년물 -5bp, 3년물 -5bp, 5년물 -20bp)로 책정돼 발행액을 3천300억원으로 증액했다. 조달 자금은 친환경 건축 프로젝트에 투입된다. 이번 채권은 국내 건설사 최초의 K-택소노미(K-taxonomy,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기준 녹색채권으로, 기존 국제자본시장협회(ICMA) 대비 강화된 기준이 적용됐다. 현대건설은 건설업 전반에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원전 사업 중심의 에너지 포트폴리오 경쟁력과 안정적 재무구조에 대한 시장 신뢰가 반영돼 목표액을 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시가 국토교통부의 수도권 6만가구 공급대책에 대해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하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혔다. 정부가 공공 부지를 활용한 공급 확대에 방점을 찍은 반면, 서울시는 민간 정비사업 규제 완화 없이는 주택 공급 절벽을 해소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며 정책 방향의 온도차를 드러냈다. 서울시는 29일 오후 국토부 대책 발표와 관련한 입장문을 내고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공급 확대 필요성에는 전적으로 공감하지만, 이번 대책은 서울시가 제시한 최소한의 전제조건이 배제된 대책”이라며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그간 정부 주택공급 대책 전반에 협조적 기조를 유지해 왔지만, 이번 대책은 현장의 핵심 문제를 반영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서울 주택공급의 90% 이상은 민간의 동력으로 지탱돼 왔다”며 “특히 시민이 선호하는 아파트 공급은 정비사업이 핵심인데, 이를 외면한 채 공공 주도 방식에만 매몰돼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전체 아파트 공급 물량의 64%는 재건축·재개발 등 민간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됐다. 그러나 2010년대 정비구역 해제와 신규 지정 중단의 여파로 공급 파이프라인이 끊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전자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또 LG전자는 주주 배당을 전년 대비 35% 이상 늘리기로 했다. 29일 LG전자 이사회 결의를 통해 1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을 공시했다. 매입 물량은 전날인 28일 종가 기준으로 보통주 90만5083주 및 우선주 18만9371주 상당이다. LG전자측은 “이번 자사주 매입 결정은 작년말 기업가치 제고계획 이행현황 공시를 통해 발표한 향후 2년간 2000억원 규모 주주환원정책 이행의 일환”이라며 “당사가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자사주 매입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자기주식 취득을 통해 자본효율성 개선과 주당 가치 증대로 시장가치를 향상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작년 7월 LG전자는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한 보통주 76만,427주를 전량 소각한 바 있다. 이외에도 LG전자는 현재 보유 중인 잔여 자사주(보통주 1749주 및 우선주 4693주)를 올해 주주총회 승인 이후 전량 소각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매입하기로 결정한 자사주 물량 역시 추후 정책에 따라 소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LG전자는 2025년도 현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 영향에도 현대차가 작년 누적 영업이익이 1년 전에 비해 19% 가량 감소한 11조4000억여원을 기록했다. 반면 매출은 같은시기 6% 이상 늘어난 186조원대를 달성했다. 29일 현대차는 지난 2025년 누적 매출액 186조2545억원, 영업이익 11조4679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3% 늘어난데 비해 영업이익은 19.5% 감소했다. 현대차의 2025년 당기순이익은 10조3648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21.7% 줄었다. 2025년 4분기 실적은 매출 46조8386억원, 영업이익 1조6954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지난 2024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0.5%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39.9% 감소했다. 2025년 4분기 현대차의 당기순이익은 1조1840억원으로 2024년 4분기에 비해 52.1% 급감했다. 현대차측은 “미국 관세영향, 글로벌 인센티브 증가, 물량 감소 영향, 일회성 비용 발생 등의 영향으로 인해 영업이익,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며 “다만 하이브리드(HEV), 제네시스 브랜드를 포함한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 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수도권 6만가구 공급대책이 발표되기 전, 정부의 메시지는 유난히 강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실수요자 중심의 세제 강화 가능성을 직접 언급하면서, 공급대책 발표에 앞서 매수 심리를 선제적으로 제어하려는 신호가 먼저 시장에 전달됐다. 공급 대책의 내용보다 정책 방향이 먼저 시장에 각인된 발표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주간통계표를 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1월 들어 상승 흐름을 이어갔지만, 정책 발표 전후 시장이 과열 국면으로 급격히 치닫는 모습은 뚜렷하지 않았다. 공급 발표 이전에 먼저 던져진 경고가 시장의 움직임을 일정 부분 눌러둔 셈이다. ◇ 왜 경고가 먼저였나…공급대책의 ‘시간차’ 전략 이 경고가 먼저 나온 이유는 공급대책의 ‘시간표’에 있다. 이번 대책에서 정부가 제시한 착공 시점은 2027~2030년, 실제 입주는 2030년 이후다. 단기적으로 시장에 풀릴 물량이 없는 상황에서 공급 발표가 먼저 나올 경우, 오히려 대기 수요가 자극될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다. 부동산 업계는 정부가 이 같은 시간차를 인식하고 심리 관리부터 선제적으로 나섰다고 본다. 공급 확대 메시지가 매수 심리를 다시 자극하는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식음료업계가 병오년 새해에도 어김없이 기업의 사회적책임 이행을 위한 각종 행보로 분주하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파파존스는 전속모델인 걸그룹 아이브(IVE)와 함께하는 ‘아이브 Pick & Give’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과 함께하는 기부 활동을 전개하는가하면, 동서식품 임직원들은 서울 송파구 화훼마을에서 에너지 취약 가구를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다이닝브랜즈그룹에서 운영하는 아웃백은 자사 거제점에서 새해 첫 ‘러브백 캠페인’으로 지역 아동들을 초청해 잊지 못할 따뜻한 한끼를 선사한 것. 이는 식음료업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겠느냐는 평가가 나온다. 파파존스,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 ‘아이브 Pick & Give’ 운영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는 2026년에도 전속모델 인기 걸그룹 아이브(IVE)와 함께하는 ‘아이브 Pick & Give(픽앤기브)’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과 함께하는 기부 활동을 전개한다. 이 프로모션은 파파존스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5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일상적인 소비 경험이 자연스럽게 기부로 이어지는 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약 6만가구 규모의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세제나 금융 규제는 포함하지 않고, 도심 내 공공부지와 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공급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국토교통부와 관계부처는 29일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통해 서울과 경기 핵심 입지에서 총 5만9700가구(실공급 기준 5만2300가구)를 단계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공급 물량 가운데 4만3500가구는 도심 내 공공부지를 활용해 확보된다. 서울과 경기 지역의 군부지, 연구시설, 공공기관 이전 부지 등이 대상이다. 서울에서는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캠프킴 일원 1만2600가구, 노원구 태릉CC 6800가구, 동대문 국방연구원·한국경제발전전시관 1500가구, 불광동 연구기관 부지 1300가구, 독산 공군부대 2900가구 등이 포함됐다. 경기도에서는 과천 경마장·방첩사 부지 9800가구, 남양주 군부대 4200가구, 광명 경찰서 부지 600가구, 하남 신장 테니스장 300가구 등이 공급 대상이다. 용산 일원의 경우 이미 계획된 7400가구가 포함된 물량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노후 공공청사 34곳을 복합개발해 9900가구를 공급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주주환원 확대를 위해 1조3000억원 규모의 2025년 4분기 결산 특별배당을 실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2025년 4분 배당액은 이번 특별배당 1조3000억원이 추가됨에 따라 약 3조7500억원으로 증가하고 작년 연간 총 배당은 11조1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또한 1주당 배당 금액은 4분기 기준 2024년 363원에서 2025년 566원으로 늘어남에 따라 동시기 연간 총액은 1446원에서 1668원으로 증가한다. 이번 특별배당은 정규 배당 외 10조7000억원을 지급했던 2020년 4분기 이후 5년만에 이뤄지는 조치다. 지난 2014년부터 2025년 3분기까지 삼성전자의 누적 현금 배당 규모는 100조원을 돌파해 현재 102조원에 이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특별배당은 기존 약속했던 배당 규모보다 주주환원을 확대하면서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 등 정부의 주주가치 제고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현재 삼성전자 소액주주는 총 504만9000여명(작년 6월말 기준)인데 이번 특별배당을 통해 주주들은 배당소득 증대와 세제 혜택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누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작년 4분기 매출 93조원대, 영업이익 20조원대를 달성하면서 분기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작년 한 해 동안 매출 333조원대, 영업이익 43조원대를 거뒀다. 29일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작년 4분기 매출 93조8000억원, 영업이익 20조1000억원으로 각각 잠정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작년 4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82%, 209.17% 증가한 수치다. 작년 한 해 누적 삼성전자의 매출·영업이익은 333조6100억원, 43조6000억원으로 각각 잠정집계됐다. 1년 전에 비해 매출은 10.88%, 영업이익은 33.23% 각각 늘어난 수준이다. 작년 4분기 기준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DS(Device Solutions) 부문은 메모리 가격 상승과 함께 서버용 DDR5(Double Data Rate 5), 기업용 SSD(Solid State Drive), HBM 등의 판매가 확대됨에 따라 매출 44조원, 영업이익 16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스마트폰 플래그십 제품의 매출 성장과 태블릿·웨어러블의 안정적 판매 프리미엄 TV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삼성전자는 29일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삼성 TV 플러스에 'KBS 뉴스 24'와 'SBS No.1 뉴스라이브'를 신규 편성했다고 밝혔다. 국내 FAST 플랫폼에 지상파 24시간 뉴스 채널이 편성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용자들은 별도 가입이나 요금 없이 지상파 뉴스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삼성 TV 플러스는 지상파 뉴스 외에도 JTBC뉴스, MBN뉴스, 연합뉴스TV, YTN, 매일경제TV, 한국경제TV 등 다양한 뉴스·경제 전문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전 세계 국가에 상호관세를 부과하는 등 전방위적 관세 정책을 실시해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프리카를 상대로도 통상 압력 수위를 높이고 있다. 아프리카 국가가 미국에 무관세로 수출할 수 있는 기간 연장을 단축하는 등 이전 미국 정부와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9일 연합뉴스는 프랑스 발행 아프리카 전문지 '죈 아프리크'(Jeune Afrique) 보도를 인용, 트럼프 행정부는 이달 미 하원을 통과한 아프리카성장기회법(AGOA·African Growth and Opportunity Act) 연장에 제동을 걸었다고 전했다. 하원은 지난 12일 아프리카 국가가 미국에 무관세로 수출할 수 있게 한 이 법안을 2028년까지 3년간 연장하기로 하고 찬성 340표, 반대 54표로 가결했다. 그러나 상원 표결을 앞두고 백악관이 개입하면서 3년 대신 1년으로 연장 기간이 단축되고 AGOA라는 특별법 형태가 아니라 다른 법안의 일부로 포함될 예정이다. 다만 이 법이 종료된 지난해 10월 1일로 소급해 무관세 혜택을 적용하기로 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아프리카에) 일종의 선물을 주기보다는 양자 무역을 강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28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 성장 전망이 작년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분명한 개선을 보였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FOMC가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한 뒤 연 기자회견에서 "발표된 경제지표, 베이지북에 반영된 경제심리 등 추가된 모든 게 성장세가 올해 견조한 기반(solid footing)에서 시작됐음을 시사한다"며 이처럼 말했다. 추가 금리 인하의 시기 및 속도에 대해선 "(물가안정과 고용 극대화라는) 이중책무 사이에서 직면한 위험에 대응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라고 지난해 12월 금리 인하 후 밝힌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날 FOMC 내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 대해선 "투표권을 보유하지 않은 위원들을 포함해 위원회 내에서 금리 동결에 대한 광범위한 지지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다만, "다음번 금리 조정이 금리 인상일 것을 기본 전망으로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현 상황에서 금리 인상을 고려하지는 않는다고 언급했다. 관세 정책의 경제 영향에 대해선 "무역 정책의 중대한 변화를 고려하면 미국 경제가 꽤 잘 버텨왔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삼성전자가 오늘(29일)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성적표를 공개한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의 영업이익을 냈을 것이란 예측이다. 전날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도 이례적으로 삼성전자와 같은 날 기업설명회를 열어 올해 사업 전망과 계획을 내놓을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확정 실적과 함께 사업부별 세부 실적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공시한 잠정 실적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연결 기준 작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3조원, 20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8.1%, 64.3% 증가한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1차 반도체 초호황기였던 2018년 3분기 17조5천700억원 이후 7년여 만에 최대 분기 영업이익 기록을 경신했다. 동시에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20조원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연간 누적 영업이익은 43조5천3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18년 58조8천900억원, 2017년 53조6천500억원, 2021년 51조6천300억원 이후 역대 네 번째로 높은 수치다. 작년 4분기 매출 역시 분기 사상 최대 기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