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우리나라 국민 중 절반 이상이 한국 증시보다 미국 증시를 더 선호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미국 증시를 선호하는 주된 가장 큰 이유로는 ‘기업 혁신성·수익성’이 꼽혔다. 24일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최근 자사 온라인 플랫폼 소플(sople) 통해 국민 1505명 대상으로 ‘한-미 자본시장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54.5%가 이른 바 ‘미장(美場)’으로 불리는 미국 증시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국내 증시(국장, 國場)를 선호한다는 답변은 23.1%에 불과했다. 두 나라 증시 모두 비슷하게 선호한다는 답변은 22.4%로 조사됐다. 국민들이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주요 이유로는 ‘기업의 혁신성·수익성’이 27.2%로 가장 높았다. 이어 ▲활발한 주주환원(21.3%) ▲국내 증시 침체(17.5%) ▲미국경제 호황(15.4%) ▲투명한 기업지배구조(14.8%) ▲투자자친화적 세제·정책지원(3.8%) 순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대한상의 관계자는 “국내 증시 활성화를 위해 최근 국회 등을 중심으로 이사의 주주이익 보호의무를 강화하는 상법 개정 추진이 이뤄지고 있으나 실제 우리 국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엠스퀘어글로벌(이하 엠스퀘어) 산하 글로벌인재교육개발원이 최근 베트남 하노이 대학에 이어 호치민 대학과도 한국어 학습 및 직업훈련 프로그램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엠스퀘어에 따르면 글로벌인재교육개발원은 저출산으로 인한 경제적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인력 공급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 오고 있다. 엠스퀘어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앞으로 한국에서 취업이나 유학을 계획하는 베트남 학생들에게 폭넓은 기회의 장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노이 의과대학 또한 고품질의 온‧오프라인 한국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부서인 글로벌인재교육개발원과 호아빈인적자원주식회사 간 양해각서 체결에 대해 매우 고무적이다. 하노이 대학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간호·뷰티교육 분야에서 한국어를 활용한 경쟁력 있는 전문교육 프로그램 이른 바 kPAL 플랫폼(한국어 교육)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체결을 매개로 한국 대학과의 적극적인 협력 및 협정을 통해 향후 학사와 석사, 박사 학위를 연계한 통합 교육 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글로벌인재교육개발원(대표 최인선, 의장 최병호) 관계자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 달 17일까지 해외의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유치하는 '2025년 K-스카우터'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K-스카우터는 해외 창업가가 국내에서 창업하는 '인바운드' 활성화 정책의 일환이다. 해외 유망 스타트업 발굴, 국내 정착과 초기 액셀러레이팅(육성) 지원, 한국 창업생태계 홍보 등을 담당한다. 사업 첫해인 지난해에는 창업기업 22개 사를 발굴하고 법인설립 등 국내 정착을 지원했다. 올해는 해외 본사를 국내로 이전하는 '역플립' 기업 등 우수기업 유치 활동을 강화해 창업생태계 글로벌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신청은 K-스타트업 누리집(www.k-startup.go.kr)에서 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의 경영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는 'KBIZ AMP'(Advanced Management Program) 제19기를 오는 4월 11일까지 모집한다. 수강생은 4월 21일 입학해 약 6개월 동안 리더십과 소통과 전략적 사고·통찰, 경영 에센스, 행복한 CEO 등 4가지 핵심 주제에 대한 강연을 듣고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저렴한 가격에 OTT 계정을 제공하는 계정공유 플랫폼과 관련한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계정공유 플랫폼 관련 상담 건수는 174건,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34건이다. 이 가운데 '쉐어풀'과 관련한 상담이 163건(93.7%), 피해구제 신청은 33건(97.1%)으로 대다수를 차지한다. 피해구제 신청 건의 유형을 보면 이용정지 후 환급 지연이 29건(85.3%)으로 가장 많고 대체 OTT 계정 제공 약속 불이행 3건(8.8%), 제공된 대체 계정 정지 2건(5.9%) 등이었다. 이용 정지된 시점은 계약 체결 후 3개월 이내가 21건(61.8%)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쉐어풀은 장기계약 체결 또는 현금 계좌이체 등을 유도해 소비자 피해가 빈발한 것으로 소비자원은 분석했다. 쉐어풀과 같은 계정공유 플랫폼은 넷플릭스와 같은 글로벌 OTT 가입비가 낮은 나라에서 계정을 확보한 뒤 국내에서 회원을 끌어모아 서비스를 제공해온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넷플릿스가 최근 비정상적인 계정 접속·공유 행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면서 이용정지 피해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한국청년물류포럼과 취업 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물류 커리어 캠프'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캠프에서는 전문가들이 국내외 물류 시장 최신 흐름을 공유하고 삼성SDS, 트레드링스, 씨벤티지 등 기업 실무자의 회사 소개와 채용 정보 안내, 물류 분야 취업 컨설팅 등이 진행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부터 벤처·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하기 위해 '2025 벤처창업 진흥 유공·포상'을 신청·접수한다. 포상 분야는 벤처·투자·창업 활성화와 지원기관 등 모두 4개 분야의 10개 부문으로 올해는 '해외 한인 벤처기업'과 '해외 한인 VC' 부문이 신설됐다. 포상 규모는 정부 포상과 중기부 장관 표창 182점이다. 신청은 다음 달 21일까지 케이-스타트업 누리집(www.k-startup.go.kr)에서 받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서 수입하는 자동차를 상대로 25% 이상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국내 자동차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이같은 상황에서 미국 정부가 수입 자동차의 25% 관세를 부과할 경우 우리나라의 대미(對美) 자동차 수출액 비중이 기존 대비 18% 이상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는 최근 ‘미국 보편관세가 국내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우리 산업의 피해 규모를 예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관세를 1%p 인상할 시 국내 자동차 산업은 대미 수출액 비중은 0.81%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 정부의 25% 관세 부과가 현실화되면 국내 자동차 산업의 대미 수출액은 이전과 비교해 18.59%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20% 관세 부과시에는 15.49%, 10% 관세 부과는 8.06%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국내 자동차산업의 대미 수출액 비중은 전체 수출액 중 가장 많은 35.71%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반해 반도체는 추가 관세가 부과되더라도 오히려 수출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경제연구소는 미국 정부가 관세 1%p를 인상할 경우 국내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창업진흥원은 19일 '2024년 글로벌 기업가정신 모니터'(GEM) 조사 결과에서 지난해 우리나라의 기업가정신 종합지수가 56개국 중 6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수 순위는 2022년 9위에서 2023년 8위, 지난해 6위로 2년 연속 높아졌다. 지난 18일 '글로벌 기업가정신 연구협회'(GERA)가 발표한 GEM은 국가별 기업가정신 수준을 진단해 기업가정신과 경제성장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비영리 국제 연구다. 2024년 한국의 기업가정신 지수는 10점 만점에 6.0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0.2점 상승했다. 글로벌 기업가정신 모니터는 크게 전문가 대상 조사와 일반성인 대상 조사로 구분된다. 전문가 대상 조사 결과, 한국은 시장 개방성(0.7점↑), 대외협력수준(0.5점↑), 초중고 교육 및 훈련(0.3점↑), 재무적 환경(0.3점↑) 등 13개 지표 중 7개 항목에서 전년 대비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창업 활동 여부, 창업 의지 및 동기, 기업가정신에 대한 인식 등을 조사하는 일반성인 대상 조사에서는 '창업이 용이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전년 대비 1.5%포인트 높아졌다. '창업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29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한국패션산업협회는 지난 17일 영원무역 명동빌딩에서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열고 협회 명칭을 '한국패션협회'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패션산업협회 관계자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패션의 확장적 의미를 담은 포괄적 명칭으로 바꾸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산업협회는 올해 K패션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지식재산권 보호, 의류 제조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