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권남주)가 ‘새출발기금’의 2025년도 광고 모델로 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를 발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유빈 선수는 어린 시절부터 국제 무대에 도전하며 여러 부상과 시련을 극복한 끝에 국가대표로 우뚝 선 인물이다. 캠코는 이러한 신유빈 선수의 도전 정신과 회복 스토리가 위기를 딛고 재기를 준비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이미지와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은 새출발기금 지원 대상이 올해 3월부터 대폭 확대된 데 따라,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지원 내용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광고 영상은 4월부터 지상파 TV와 보도채널 등을 통해 전국에 방영되고 있으며, 신유빈 선수가 직접 목소리로 참여한 라디오 캠페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캠코는 “국가가 언제든 곁에서 도와줄 수 있다는 신뢰를 주는 메시지 전달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신유빈 선수를 통해 희망과 용기를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캠페인 영상은 금융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 ‘금융위원회’와 캠코의 ‘캠코TV’를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촬영 비하인드 영상도 함께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새출발기금은 채무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종합 물류 전문 기업인 용마로지스(대표이사 사장 이종철)는 ‘2024년 택배 서비스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며 5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소비자 및 종사자의 권익 보호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택배 서비스평가를 해오고 있는데, 2024년 택배 서비스 평가는 개인 간(C2C) 및 기업, 개인 간(B2C) 택배서비스를 하는 ‘일반택배’ 업체와 기업 간(B2B) 택배서비스를 하는 ‘기업택배’ 업체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용마로지스는 기업택배 분야에서 A+등급을 받았다. 전반적으로 서비스 수준이 매우 우수함으로 평가받았다. 이로써 용마로지스는 2020년부터 5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게 됐으며, 아울러 2016년부터 A등급 이상을 받으며 기업택배 분야에서 국내 물류 업체로는 처음으로 9년 연속 A등급을 유지한 기업으로 기록됐다. 용마로지스는 물류운영 전 부문에서 정온관리를 통해 차별화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특히 택배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새로운 택배허브센터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종사자 보호 및 근무만족도를 위해 학자금 지원, 안전망 구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권남주)가 11일 ‘2025년 사회공헌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올해 캠코의 사회공헌 목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사회공헌’이다. 캠코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책임 ▲신뢰 ▲혁신 ▲상생의 네 가지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펼쳐갈 계획이다. 우선 ‘책임’ 부문에서는 청소년 자립역량 강화, 지역 주민을 위한 숲 조성, 고령층 일자리 지원을 위한 ‘나라On 시니어일터’ 운영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나라On’은 유휴 국유재산을 활용해 온기 있는 공간으로 바꾸는 캠코의 대표적인 사회적 프로젝트다. ‘신뢰’ 부문에서는 기존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캠코브러리’(지역아동센터 내 작은 도서관 조성), 저소득층 가족 제주도 여행,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 신장이식 수술비 지원 등의 사업을 지속한다. ‘혁신’ 부문에서는 부산사회적경제지원기금(BEF)을 통해 민간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AI·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인재 육성과 창업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키로 했다. 마
[사진=새마을 금고] (조세금융신문=손영남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가 고강도 구조개선 실시를 통한 조직 혁신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 부실 금고 합병 작업을 통해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고객 출자금과 예·적금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 그 성과가 차곡차곡 드러나고 있다. 3일, 새마을금고는 총 24개의 금고를 합병 조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고객들의 인출 러시가 이어졌던 2023년 7월 이후 불과 1년 8개월만의 성과다. 새마을 금고는 이번 합병으로 경영 안정화 도모에 만전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마을금고 경영합리화 업무는 부실 우려 금고를 대상으로 재무구조 개선, 합병 등으로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며, 궁극적인 목표는 고객의 출자금과 예·적금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4년 금고구조개선본부를 신설하여 자본적정성, 자산건전성 등을 기준으로 합병 대상 금고를 선정하고, 예금자보호기금을 통하여 합병 대상 금고의 손실금액을 보전한 후 인근 우량금고와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 합병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금고도 자발적인 협의를 바탕으
(조세금융신문=김종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권남주)는 친환경 경영 실천을 위해 부산 이전 공공기관 중 최초로 업무용 버스를 수소전기버스로 교체했다고 3일 밝혔다. 캠코가 도입한 수소전기버스는 화석연료 대신 수소 에너지를 사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친환경 차량이다. 특히, 전기버스에 비해 주행거리가 길고 충전 시간이 짧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캠코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 및 민간 개방, 임직원 승용차 요일제 참여 등 친환경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모든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남희진 캠코 경영지원부문 총괄이사는 "캠코는 ESG 경영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체계적인 ESG 경영 목표를 수립하고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 도입 등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도심 속 숲 조성 사업, 제로에너지 건축물 확대, 전기차 충전소 확충, ESG 기반 기업 지원 등의 활동으로 탄소중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탄소중립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증권금융(사장 김정각)이 지난 27일 오전 10시 여의도 본사에서 제75기(2024회계연도) 정기 주주총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되었다. 증권금융은 2024회계연도 말 기준으로 총자산 98조 2,867억원, 당기순이익 3,695억원의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주주들에 대한 현금배당률 19%(배당성향 35%)를 최종 결의하며 배당 계획도 확정했다. 이날 영업보고에서 증권금융은 2025회계연도의 전략적 비전으로 '대내외 혁신을 통한 자본시장의 안전판 역할 강화'를 제시했다. 회사는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와 유동성 공급 기능 강화를 통해 자본시장에서의 핵심적인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앞으로 증권금융은 자본시장 내 입지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인 혁신과 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최근 울산, 경북, 경남 지역의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캠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지난 27일 전달식을 가졌다. 캠코는 기탁된 성금으로 산불 피해 지역의 현장 복구와 이재민들의 생필품 및 구호품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권남주 사장은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임직원들은 이재민들이 피해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캠코는 2022년 강원도와 경북 산불 피해, 2023년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성금 기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왔다. 이번 기부가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비용관리 종합(Total) 솔루션 기업 비즈플레이(대표 김홍기)가 국가공무원 출장관리 자동화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비즈플레이가 구축한 이번 출장관리 자동화 시스템은 95개 중앙행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소속 75만 공무원의 출장 업무를 디지털화해 복잡한 행정 절차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기존에는 출장 신청부터 예약 및 정산까지 모든 과정이 수기로 진행돼 행정 업무 부담이 컸으나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전용 앱(App)을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출장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비즈플레이는 본 시스템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출장 업무 프로세스를 기존 7단계에서 3단계로 단순화하며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출장자는 예약부터 정산까지 One-Stop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연간 약 85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종이문서 사용량을 연간 525만장 절감해 친환경 경영에 기여하는 한편, 추가로 약 1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도 예상된다. 비즈플레이는 2024년부터 AI 복무 관리 서비스 개발에 민간 연계 사업자로 참여하며 국가공무원의 출장 예약 및 정산 관리 플랫폼 개발을 담당했다. 이번 프로젝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가 2025년 2월 말 기준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 현황을 공개했다. 집계 결과, 총 113,897명이 채무조정을 신청했으며, 그 규모는 18조 4,06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입형 채무조정에는 31,435명이 참여해 2조 7,346억원의 채무원금을 대상으로 평균 70% 수준의 원금 감면이 이뤄졌다. 중개형 채무조정의 경우 34,216명이 확정되었으며, 2조 5,717억원 규모의 채무에 대해 평균 4.7%포인트의 이자율 인하가 적용됐다. 이번 통계는 많은 채무자들이 새출발기금을 통해 재정적 회복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채무조정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구제 수단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성인용 보행기의 수입 가격을 부풀려 보험급여를 챙긴 혐의로 A씨(50대)와 B씨(60대)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허점을 악용해 약 36억원의 보험재정 피해를 발생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세관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4월부터 2024년 9월까지 약 2만 8천여개의 성인용 보행기를 실제 가격보다 최대 2배가량 높게 신고해 보험급여를 부풀렸다. 또한, A씨의 인척인 B씨도 같은 수법으로 약 4천여 개의 보행기를 수입해 약 1.6배 부풀린 가격으로 신고했다. 이들의 불법 행위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입은 재정 피해는 약 36억원에 달하며, 수급자들이 지불한 본인 부담금 피해액도 약 3.6억 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해외 거래처를 설득해 허위 송장을 작성하고,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차액을 돌려받는 등 치밀한 수법을 사용했다. 또한, 불법 외환거래 의심을 피하기 위해 차액을 분산 반입하는 등 주도면밀하게 범행을 이어갔다. 서울본부세관은 이번 사건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통보하고, 가격 조작에 가담한 해외 공급업체 명단을 공유해 유사 범죄를 방지할 계획이다. 세관 관계자는 “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