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거래소는 6일 존속 기한이 만료되는 상장지수펀드(ETF) 2개 종목을 상장 폐지한다고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5-12 은행채(AAA) 액티브'와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25-12 은행채(AA+이상) 액티브'는 다음 달 5일 거래 정지된 뒤 같은 달 8일 상장 폐지된다. 이들 ETF를 보유한 투자자는 다음 달 4일까지 유동성공급자(LP)가 제시하는 호가로 매도할 수 있다. 상장 폐지 예정일까지 ETF를 보유한 투자자에게는 순자산가치에서 운용보수 등의 비용을 차감한 해지 상환금을 지급한다. 해지 상환금 지급은 다음 달 10일 이뤄진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올해 들어 한국과 미국, 일본, 대만 등 주요 국가들의 상위 10개 기업 시가총액이 지난해보다 모두 상승한 가운데 한국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한국, 미국, 일본, 대만 등 4개국 내 상위 10개 기업 시가총액 증가율을 조사한 결과, 한국은 작년 말 761조9천억원에서 올해 10월 말 기준 1천552조5천억원으로 시총이 103.8% 증가했다. 국내 기업 중 시총 증가율이 가장 큰 곳은 두산에너빌리티로 조사됐다. 이 기간 두산에너빌리티의 시총은 11조2천억원에서 56조8천억원으로 405.4% 급증했다. 그 뒤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239.2%), SK하이닉스(221.4%), HD현대중공업(108.7%), 삼성전자(100.4%) 등이 이었다. 국내 기업 가운데 시총 100조원을 넘긴 곳은 삼성전자(636조4천억원), SK하이닉스(407조원), LG에너지솔루션(110조7천억원) 등 3곳이었다. 한국에 이은 시총 증가율 2위는 대만이었다. 대만의 10대 기업 시총은 작년 말 1천779조8천억원에서 올해 10월 말에는 2천480조5천억원으로 39.4% 늘었다. 시총을 책임진 기업은 파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이원컴포텍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원컴포텍은 4일 공시를 통해 채무상환자금 등 약 3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886원에 신주 338만6천4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래인파트너스㈜(338만6천4주)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엠젠솔루션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엠젠솔루션은 4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약 1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804원에 신주 124만3천781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최주용(124만3천781주)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NH투자증권이 모든 임원의 국내 상장주식 거래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4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내부통제강화 태스크포스(TFT)가 최근 불거진 임원의 미공개정보 이용 의혹 이후 윤리경영 체계 강화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오는 6일부터 NH투자증권 전 임원은 국내 상장주식 매수가 금지되며, 이미 보유 중인 주식의 매도는 허용된다. 다만 해외주식과 ETF 등은 거래가 가능하다. 이번 결정은 경영진과 주요 의사결정자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내부정보 유출 등 법적·평판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임원들이 먼저 모범을 보여 윤리경영의 내재화를 이루고 이번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겠다”며 “윤리경영 전환점을 마련해 모든 구성원이 새로운 각오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달 30일 합동대응단의 수사 대상에 오른 임원을 직무에서 배제하고, 윤 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내부통제강화 TFT를 신설했다. 이날 열린 전체 임원회의에서도 경영진 50여 명이 참석해 이번 사안을 공유하고, 준법·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검찰이 고려아연의 대규모 유상증자 과정에서 불공정거래가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고려아연 본사와 주관 증권사, 협력 금융기관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4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금융위원회에서 이첩된 고려아연 불공정거래 사건과 관련해 고려아연 본사, 미래에셋증권 본사, KB증권 본사, 하나은행 일부 부서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강제수사는 지난해 10월 진행된 고려아연의 2조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추진 과정에서 허위 공시와 부정거래 정황이 포착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고려아연은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는 조건으로 공개매수를 실시한 직후 대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하겠다고 공시해 투자자 혼란을 초래했다. 논란의 핵심은 공시 내용과 실제 추진 내용이 달랐다는 점이다. 고려아연은 공개매수 신고서에서 ‘공개매수 이후 재무구조에 변경을 가져오는 계획을 수립하지 않고 있다’고 명시했지만, 유상증자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이 같은 달인 지난해 10월 14일 유상증자 실사에 착수한 사실이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은 이를 중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허위 공시로 판단해 지난해 11월 6일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했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1년 넘게 중단됐던 미국 등 해외주식 주간거래가 오늘(4일)부터 재개된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 18곳은 이날부터 해외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는 국내 투자자가 한국의 낮 시간대인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미국 주식을 거래하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재개는 약 1년 2개월 만이다. 해외주식 주간거래는 지난해 8월 5일 글로벌 증시가 요동쳤던 '블랙먼데이' 당시 한국에서 주간거래 처리 업무를 독점했던 미국 현지 대체거래소(ATS) 블루오션이 접수된 주문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것이 서비스 중단의 발단이 됐다. 이후 업계는 재발 우려를 감안해 같은 달 16일부터 해당 서비스를 동시에 중단했었다. 이에 따라 이번 재개 때는 투자자 보호 장치의 하나로 블루오션 외에 '브루스'(Bruce)와 '문'(Moon)이라는 또 다른 신생 미국 ATS들과도 복수로 계약을 맺어 백업 기관을 갖추기로 했다. 블루오션도 신규 시스템을 도입해 처리 속도와 거래 용량 등을 개선한 상태다. 또 증권사는 메인과 백업으로 2개 이상의 미국 현지 브로커를 두도록 했다. ATS와 브로커 모두 복수 체계를 갖춤으로써 메인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미국 달러화를 기준으로 환산한 지수도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코스피가 파죽지세로 오르는 동시에, 원/달러 환율이 높은 수준이기는 하지만 비교적 안정적 흐름을 이어가면서다. 4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코스피 달러 환산 지수는 전날 종가 기준 1,431.54로, 지난달 31일(1,396.87)보다 2.5% 올랐다. 종전 사상 최고치인 2021년 6월 16일의 1,419.65를 4년 5개월 만에 웃돌았다. 이 지수는 원화 기준의 코스피에 원/달러 환율(매매기준율)을 반영해 달러 기준으로 바꾼 것이다. 당일 환율이 높을수록 코스피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환산된다. 코스피 달러 환산 지수는 올해 들어 전날까지 81.7% 상승했다. 코스피는 지난해 말 2,399.49에서 전날 4,221.87로 75.9% 올랐고, 반대로 환율은 1,472.5원에서 1,428.8원으로 3.0% 하락한 결과다. 글로벌 인공지능(AI) 붐에 따른 반도체 호황에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이끈 모양새다. 종전 최고치를 기록한 2021년 6월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수습 과정에서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닥 상장사 핀텔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핀텔은 3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약 71억3천800만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2천95원에 신주 340만7천313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사피엔시아(340만7천313주)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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