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기업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위니아가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다. 26일 위니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를 보면 위니아는 최근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 감사의견 거절 사유는 '감사범위 제한 및 계속기업 존속능력 불확실성'이다. 감사인 안경회계법인은 위니아에 대해 자기자본이 마이너스인 완전자본잠식 상황과 회생절차 진행 등을 언급하며 충분한 감사 절차를 수행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날 위니아가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고 밝힘에 따라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위니아는 상장폐지 관련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이 없으면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된다. 위니아 주식 거래는 작년 12월 22월부터 정지된 상태다. 거래 정지는 상장폐지 여부 결정일까지 지속된다. 경영 상황 악화와 이에 따른 대규모 임금 체불이 맞물려 위니아를 비롯한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는 잇따라 법정 관리에 들어갔다. 위니아는 조기 경영 정상화 방안의 일환으로 오는 4월 투자계약 체결을 목표로 인수합병(M&A) 투자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거래소는 신탁 원본액이 감소한 소규모 상장지수펀드(ETF) 2개 종목을 운용사 요청에 따라 다음달 26일 상장 폐지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 종목은 KB자산운용의 'KBSTAR KRX300 레버리지', 'KBSTAR Fn K-뉴딜디지털플러스' 2종이며, 거래 정지일은 다음 달 25일이다. 해당 ETF를 보유한 투자자는 상장 폐지 전전 거래일인 다음 달 24일까지 유동성공급자(LP)가 제시하는 호가로 매도할 수 있다. 상장폐지일까지 ETF를 보유한 투자자에게는 순자산가치에서 운용보수 등의 비용을 차감한 해지 상환금이 다음 달 30일까지 지급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닥 상장사 휴센텍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휴센텍은 25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25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310원에 신주 806만4천520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주)큰솔(최대주주, 806만4천520주)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부동산 경기 부진으로 국내외 부동산 등 고위험 익스포저 관련 손실의 확대로, 작년 증권사 순이익이 일부 증권사의 일회성 배당금 수익을 제외하면 전년보다 2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60개 증권사의 작년 당기순이익은 2개 증권사의 일회성 배당금 수익 2조2천억원을 제외했을 때 3조5천569억원으로 전년(4조4천549억원) 대비 8천980억원(20.2%) 감소했다. 증권사들의 당기순이익은 2021년 9조896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뒤 재작년 반토막이 난 데 이어 작년까지 2년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작년 말 증권사들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일회성 손익을 제외하면 4.7%에 불과했다. 금감원은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라 투자은행(IB) 수수료 등 수수료 수익이 감소하고 대손비용이 증가했으며 고금리 장기화 등 조달 비용 상승에 따른 이자 비용 증가로 증권사들의 영업실적이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증권사들이 국내와 해외 부동산에 투자해 놓은 데에서 손실이 많이 나서 순이익이 줄어들었다"면서 "올해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피 상장사 LG디스플레이가 새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23일 LG디스플레이는 전날 공시를 통해 정호영 대표이사 사임으로 정철동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피 상장사 아남전자가 공동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23일 아남전자는 전날 공시를 통해 유성준 대표이사 체제에서 유성준·박준구 공동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피 상장사 남해화학이 새 대표이사를 뽑았다. 23일 남해화학은 전날 공시를 통해 하형수 대표이사 임기 만료로 김창수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정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발맞춰 KB증권이 관련 상품 정보 콘텐츠를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서 제공한다. 23일 KB증권에 따르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 환원 확대 계획으로 투자자와 소통하며 국민과 기업이 상생·성장하도록 정부가 중장기적 관점에서 추진하는 정책이다. KB증권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동행하는 취지로 '어게인 바이 코리아,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KB증권과 함께'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선정했다. 또 투자자 개별 투자성향에 맞춰 선호하는 상품·서비스를 쉽게 찾아 투자하도록 도와주는 안내 페이지를 KB증권 대표 MTS 'KB 마블'에 노출했다. KB증권은 정부가 3분기 발표 예정인 '코리아 밸류업 지수' 출시 전에도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 스스로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성, 손쉽고 빠르게 투자할 수 있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프리셋 7종을 제공했다. 다음 달에는 마블에 '밸류업 상품관'을 개시해 고객에게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홍구 KB증권 사장은 "한국 증시 도약을 위해 기업과 투자자가 적극 동참하도록 지원하는 것은 증권사가 마땅히 해야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NH투자증권이 오는 7월 시행 예정인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에 따라 회사의 책무구조도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NH투자증권은 이같이 밝히며 “책무구조도 마련 및 내부통제 관리 의무 수행을 위한 인적, 물적 인프라 구축을 이미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정기 조직개편에서 책무구조도 도입 대응을 위해 내부통제 전문가들로 구성된 준법기획팀을 준법감시인 직속 팀으로 신설해 직무 분석 등 작업을 시작했다. 지난 1월에는 대표이사 포함 전 임원들이 참여하는 임원 워크숍에서 삼정KPMG 전문가를 초청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해당 설명회에서는 내부통제 중요성과 임직원들이 내부통제 수행의 주체임을 인식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이 강조됐다. 책무구조도란 금융회사 임원이 담당하는 직책별 책무를 배분한 내역을 기재한 문서로 금융사의 주요 업무에 대한 최종 책임자를 특정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내부통제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위임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안은 책무구조도 도입, 내부통제관리의무 부여 등 금융권의 내부통제 제도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책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대신증권은 미국, 일본 등 주요국 통화정책과 경제지표에 따른 국내 증시 영향도를 분석하고 투자전략을 제시하는 '2분기 증시전망' 라이브 세미나를 오는 26일 연다고 밝혔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 경로를 예측하고 증시 대응 등 투자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26일 오후 4시부터 비대면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통해 진행되며, 대신증권 온라인 거래 매체(HTS·MTS) 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