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상장사 55개사(코스피 13개사·코스닥 42개사)가 외부감사인 감사의견 거절 등의 이유로 증시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2023사업연도 사업보고서 제출을 마감한 결과 유가증권시장에서 13개사에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상장폐지 사유 발생 코스피 상장사는 직전년도 8개사에서 5개사가 늘었다. 태영건설, 카프로, 이아이디, 국보, 한창, 대유플러스, 웰바이오텍 등 7개사는 이번에 처음으로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이들 상장사는 통보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시 거래소가 상장폐지,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IHQ, KH필룩스, 인바이오젠, 세원이앤씨 등 4개사는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 이들은 오는 16일까지 개선기간을 거친 후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된다. 이외에 비케이탑스와 에이리츠는 각각 사업보고서 미제출, 2년 연속 매출액 미달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으며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적격성 유지 여부와 개선기간 부여 여부 등이 결정된다. 비케이탑스는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온라인 전용 계좌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6월 28일까지 국내 선물·옵션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뱅키스 국내 선물·옵션 신규고객과 6개월 이상 거래가 없는 휴면 고객에게 3개월간 최대 97%의 온라인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적용 대상은 코스피200 선물·옵션, 코스피200 야간 선물·옵션 등 주야간 선물·옵션 14개 상품이다. 또한 이벤트 신청 후 선물 또는 옵션 100만원 이상 거래 시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선물 1000억원 또는 옵션 20억원 이상 거래 고객 중 3명을 추첨해 현금 300만원을 지급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거래소는 9일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함께 코스닥·코넥스 상장법인에 대한 내부회계관리제도 예비 컨설팅을 다음 달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 60곳보다 10곳 많은 70곳(코스닥 50사, 코넥스 20사)을 선정해 기업별 상황에 맞는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중소기업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미비점을 예방하는 통제를 점검하는 한편, 컨설팅 결과물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평가 관련 문서화 작성 요령을 제공하는 컨설팅 유형을 추가한다. 아울러 컨설팅 유형을 다양화하고 산업 전문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컨설팅 사후관리까지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이 기업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 미비점을 자가 진단하는 기회이자, 경영진이 관련 인프라 구축과 운영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하나증권은 9일 미국시장 고배당 투자상품과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투자하는 '스노우볼랩'을 신규 출시했다고 밝혔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 70∼80%와 글로벌 시가총액 최상위 종목 20∼30% 비중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하나증권은 이번 스노우볼랩 판매 수익 일부를 저출산 문제 극복, 취약 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부할 예정이며, 상생 금융 취지에 동참하고자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가 1호로 가입했다. 최저 가입 금액은 100만원이고, 보수는 기본형 후취 수수료 연 1.5%, 선취형 선취 1.0%에 후취 수수료 연 0.5%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트러스톤자산운용은 다음 달 10일까지 KB증권과 함께 'TRUSTON 주주가치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하루 거래 금액 2억원 이상인 고객 중 선착순 10명에게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하고, 기간 중 합산된 거래금액 상위 3명을 선정해 100만∼30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KB증권 국내 거주 개인 고객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 간 중복 당첨도 가능하다. 신청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KB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기술특례상장 7개월 만에 상장 폐지 위기에 처한 보안전문 기업 시큐레터가 이번 주 내로 한국거래소에 이의신청을 내겠다고 밝혔다. 시큐레터 임차성 대표는 8일 감사 의견 거절에 대한 공식 입장문에서 "주식거래 정지라는 불미스러운 일로 주주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송구하다"며 "회계처리 오류의 주요 쟁점 사항은 영업 정책상 당사 파트너 매출에 대한 수익 인식 시점의 차이였다"고 주장했다. 임 대표는 "금주 내로 한국거래소에 이의신청을 진행하고 이와 동시에 재감사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하겠다"며 "수익 인식 시점 차이 문제에 대해 외부감사인과 원활하게 재협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매출을 신속히 확정하고 주주님들께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적극 소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큐레터는 지난 5일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에서 2023사업연도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으로부터 감사 범위 제한으로 인한 의견 거절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시큐레터 감사를 맡은 태성회계법인은 "(의심되는) 회계 부정과 관련된 내부감시기구의 최종 조사 결과 및 외부 전문가의 최종 조사보고서를 감사보고서일 현재까지 수령하지 못했다"며 "회계 부정으로 의심되는 사항 및 그로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8일 코스닥 상장사인 파라다이스의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1972년 설립된 파라다이스는 카지노, 호텔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지난 2002년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파라다이스 글로벌 등이 45.8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별도 기준 4천300억원의 매출과 698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대리운전기사가 고가차량 사고 시에도 충분히 사고위험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보상범위와 한도가 10억원까지 확대된 대리운전자보험 상품이 이달 출시된다. 금융감독원과 보험개발원은 지난해 말 발표한 보험업권 상생 추진과제의 일환으로 4월부터 대리운전자보험에 '렌트비용 보장 특약'이 신설되고 대물·자차보상 한도가 확대된 상품이 출시된다고 7일 밝혔다. 그간 대리운전자보험은 보상범위가 좁고 한도가 낮아 사고가 났을 때 발생한 손해액을 자비로 부담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 현재 대리운전자보험은 대물배상은 2억원, 자기차량손해는 1억원 한도로만 가입할 수 있게 돼 있다. 앞으로는 대물배상 한도는 3억·5억·7억·10억원, 자기차량손해는 2억·3억원으로 확대돼 대리운전기사가 이 중에서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또 현행 대리운전자보험은 대리운전기사가 운행 중이던 차량이 파손됐을 때 수리 기간 차주의 렌트비용을 보상하지 않아 대리운전기사가 개인비용으로 이를 보상해야 했다.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대리운전기사의 과실로 인한 사고로 차주가 차량을 빌리는 경우 관련 비용을 보상하는 '렌트비용 보장 특약'을 신설했다. 대리운전기사는 차대차 사고시 보장하는 특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피 상장사 삼성전자가 오는 30일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6일 삼성전자는 전날 공시를 통해 30일 오전 10시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질의응답하는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닥 상장사 씨씨에스는 현 공동대표이사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6일 씨씨에스는 전날 공시를 통해 현 공동대표이사이자 이사인 정모씨 등 5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배임 또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횡령 등 금액은 5억5000만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1.53%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며 관련 기관의 조사에 협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