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인공지능(AI) 칩 대장 기업 엔비디아가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AI 인프라 구축에 1천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계약은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와 샘 올트먼 CEO의 막후 협상을 통해 전격 성사됐다고 미 경제 매체가 보도했다. 23일(현지시간) CNBC 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오픈AI가 텍사스주 애빌린에서 차세대 인프라 구축 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상황에서 해당 발표를 불과 몇 시간 앞두고 오픈AI와 엔비디아간 계약이 최종 타결됐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 이 계획의 중요성을 인지한 황 CEO가 오픈AI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를 강력히 원했고, 이에 두 CEO는 이번 거래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는 금융기관 없이 직접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그리고 런던과 샌프란시스코, 워싱턴DC를 오가며 화상 회의와 심야 통화를 한 끝에 극적으로 합의가 이뤄졌다. 특히 일주일 전 두 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에 동행했던 것이 협상에 속도를 붙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계약에 대한 사전 브리핑을 했고 이는 두 기업의 초거대 파트너십에 대한 정치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반이 됐다고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구글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가 앱 다운로드를 넘어 사용자의 개인화된 콘텐츠 및 게이밍 허브로의 변신에 나섰다. 특정 앱을 실행해야 콘텐츠를 볼 수 있는 것이 아닌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내는 공간으로 진화하고, 특히 K 콘텐츠를 담은 새로운 공간을 한국에 우선 선보인다. 구글 플레이는 새롭게 마련한 '엔터테인먼트 전용' 공간을 23일(현지시간)부터 한국에서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이 공간은 영화와 TV 프로그램, 웹툰을 포함해 숏폼 드라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한다.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인도의 '크리켓 허브'와 일본의 '만화 공간'과 같은 공간이다. 사용자는 플레이 스토어에서 직접 웹툰 샘플을 읽어보고 흥미가 생기면 즉시 앱으로 이동해 전체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달부터 '슬램덩크' 등 글로벌 인기작을 포함해 다양한 웹툰 샘플을 무료로 읽을 수 있고, 이어 보고 싶으면 앱 내에서 바로 연결할 수 있다. '엔터테인먼트 전용' 공간은 이날부터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되는 것으로, 구글은 한국 시장에서 숏폼 콘텐츠 소비가 활발하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설명했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인공지능(AI) 대장 기업 엔비디아와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22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날 오픈AI와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오픈AI에 최대 1천억 달러(약 140조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엔비디아의 첨단 AI 칩을 사용해 오픈AI 모델을 학습·배포할 수 있는 10기가와트(GW) 규모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10GW는 원전 10기에 해당하는 규모다. 두 기업은 이날 이 거래에 대한 의향서(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 파트너십의 세부 사항은 앞으로 수주 내로 확정되며, 2026년 하반기 두 기업이 함께 구축하는 AI 인프라의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모든 것은 컴퓨팅에서 시작된다"며 "컴퓨팅 인프라는 미래 경제의 기반이 될 것이며, 우리는 엔비디아와 함께 구축하고 있는 것을 활용해 새로운 AI 혁신을 창출하고, 이를 대규모로 사람들과 기업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엔비디아가 이번 거래를 통해 오픈AI 지분을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애플 주가가 22일(현지시간) 자사의 최신 아이폰17 시리즈 초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낮 12시 1분(서부 오전 9시 1분) 애플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38% 오른 256.26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주가는 1% 남짓 오른 248.45달러에 거래를 시작해 상승 폭을 확대하며 작년 12월 기록했던 역대 최고가(260.10달러)에 근접 중이다. 시가총액도 3조8천20억 달러로 불어나며 4조 달러선에 다가서고 있다. 같은 시간 주가가 0.63% 내린 시총 1위 엔비디아(4조2천720억 달러)와 격차도 좁혔다. 이날 주가 상승은 지난 9일 출시한 새 아이폰 시리즈가 기대 이상의 판매를 보이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폰17 시리즈는 지난 12일 사전 주문을 시작으로 지난 19일부터 미국과 한국 등에서 본격 출시됐다. 월가에서는 이 새로운 아이폰이 "성공적인 첫 주말을 보냈다"고 평가했다.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 분석가는 "수요 추이에 긍정적으로 놀랐다"며 "아이폰17의 수요가 작년 아이폰16보다 10∼15% 앞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아시아 공급망 점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을 미국인 투자자 및 이사진이 다수를 차지하는 새로운 합작법인이 맡게 된다고 백악관이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틱톡의 미국 사업권 매각 합의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후반 공식 합의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합의 사항에 따르면 틱톡의 새 합작법인이 출범하면 미국 정부와의 협력 하에 미국 투자자들이 다수 지분을 보유하게 되며 국가 안보 및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자격을 갖춘 이사회의 통제를 받게 된다. 새 합작법인의 보안 업무는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이 맡을 예정이다. 레빗 대변인은 "오라클은 틱톡 플랫폼에서의 미국 사용자 데이터와 관련된 안전성과 보안을 독립적으로 감시할 것"이라며 "미국인들의 데이터는 중국의 접근 없이 오라클이 미국 내에서 운영하는 서버들에 저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틱톡의 콘텐츠 추천 알고리즘과 관련해선 "알고리즘은 미국 내에서 학습·재학습돼 운영될 것"이라며 "바이트댄스의 통제 밖에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레빗 대변인은 이번 합의의 기대 효과에 대해 "틱톡을 사용하는 기업들은 향후 4년간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알베르토 무살렘 미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2일(현지시간) "통화정책이 지나치게 완화적이 되는 상황을 피하면서 추가 금리 인하를 할 여지는 제한적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통화 정책을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는 무살렘 총재는 이날 워싱턴DC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열린 공개행사에서 "완전고용 상태의 노동시장을 지원하고 노동시장이 추가로 약화하는 것을 막기 위한 예방적 조치로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25bp(1bp=0.01%포인트) 금리 인하를 지지했다"면서 이처럼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통화정책 기조는 이제 다소 제한적인 상태와 중립 상태 사이에 있으며, 나는 이 상태가 적절하다고 본다"라고 평가했다. 무살렘 총재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 상승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는 점을 추가 인하에 신중해야 한다는 근거로 지목했다. 그는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직접적이고 일회적인 영향은 무시하는 게 적절하지만, 이 같은 영향이 너무 멀리 가거나 오래 유지되면 물가 안정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무살렘 총재는 또 사전적으로 추정된 실질 기준금리가 이미 중립 금리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애플이 디지털 시장법(DMA)으로 대표되는 유럽연합(EU)의 규제를 작심한듯 비판하면서 다른 나라들이 유사한 규제를 도입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21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애플 글로벌 마케팅 책임자 그레그 조스위악 부사장은 최근 글로벌 기자들과 만나 "EU 규제가 애플의 핵심 기술과 생태계를 위협하고 사용자 경험과 개인정보 보호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EU 집행위원회를 비판했다. DMA는 지난해 3월부터 시행된 EU의 '빅테크 규제법'으로, 애플이 관련 책임자를 내세워 이를 정면으로 비판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3월 애플에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이 다른 경쟁사 제품과 호환될 수 있도록 '상호운용성'을 개선하라고 명령했다. 4월에는 애플의 앱스토어 정책이 DMA를 위반했다며 5억 유로(약 8천억원)의 과징금도 부과했다. 애플은 '상호운용성' 적용 제외를 요청했으나, EU 집행위는 지난 19일 애플의 요청을 기각했다. 조스위악 부사장은 "유럽 규제당국이 DMA를 급진적으로 해석해 의도치 않은 부작용을 낳고 있다"며 "특히, 상호운용성 요구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서비스가 통합되는 '애플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비자'(H-1B) 수수료를 1인당 10만 달러(약 1억4천만원)로 대폭 인상하기로 하면서 주요 기술 기업들이 이 비자를 소유한 직원들에게 해외여행을 피하고 미국에 머물 것을 긴급하게 요구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21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블룸버그 통신의 이날 보도를 인용,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아마존 등은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19일 밝힌 새로운 비자 규정이 발효되기 전에 미국으로 돌아오고 출국 계획은 취소하라고 통보했다고 전했다. 새 규정 발표 이후 논란이 커지자, 백악관은 대폭 인상되는 이번 수수료가 신규 비자에만 적용되고 기존 비자 소지자의 미국 출입국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이번 제도의 적용과 집행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미 전역 기업들에 혼란과 불안이 확산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이에 기업과 이민 전문 변호사들은 H-1B 비자 소지자들에게 신중히 행동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MS는 지난 19일 트럼프 행정부 발표 이후 자사의 H-1B 비자 직원들에게 "당분간 미국 내에 체류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MS는 또 추가 이메일을 통해 직원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중국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의 미국내 사업권 매각을 놓고 미·중 양국이 큰 틀의 합의에 이른 가운데, 미국 틱톡 플랫폼의 새 이사진 7명 중 6명은 미국인으로 채워질 것이라고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레빗 대변인은 이날 폭스뉴스에 출연, 틱톡의 미국 사업권 매각에 대해 "우리는 합의가 다 됐다고 100% 확신한다. 이제 그 합의에 서명만 하면 되며, 그것을 하기 위해 대통령 팀이 중국 쪽 대화 상대방과 협력하고 있다"면서 "며칠 내에" 서명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한 뒤 틱톡 거래 승인 문제 등에 대해 진전을 이뤘다면서 "틱톡 승인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레빗 대변인은 틱톡 미국 앱은 "미국인들이 과반 지분을 가질 것"이라며 7명으로 구성될 이사회에서 이사 6명은 미국인이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알고리즘 역시 미국의 통제하에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인 오라클이 틱톡 미국 앱의 데이터와 보안 업무를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인기가 많은 틱톡은 모회사가 중국 바이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비자'로 불리는 H-1B 비자 수수료를 1인당 연간 10만 달러(약 1억4천만원)로 대폭 증액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처럼 H-1B 비자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내용의 포고문에 서명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H-1B 비자는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 전문 직종을 위한 비자로, 추첨을 통한 연간 발급 건수가 8만5천건으로 제한돼 있다. 기본 3년 체류가 허용되며, 연장이 가능하고, 영주권도 신청할 수 있다. 기존 신청 수수료는 1천달러인데, 이를 100배인 10만 달러로 크게 올리는 것이다. 게다가 이 금액은 1인당 1년치이며, 체류 기간 매년 같은 금액의 수수료를 내고 갱신해야 한다. 포고문 서명식에 함께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갱신 때나 처음에나 회사는 이 사람이 정부에 10만 달러를 지급할 만큼 가치가 있는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러트닉 장관은 이어 "핵심은 연간이라는 것이다. 6년까지 적용되며 연간 10만 달러를 낸다는 것"이라며 "해당 인물이 회사와 미국에 매우 가치 있는지, 아니라면 (이 사람은) 본국으로 돌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