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동부건설이 1914년 건설된 호남선 동진강교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개량공사를 수주했다. 동부건설은 26일 국가철도공단이 종합심사낙찰제로 발주한 ‘호남선 신태인~정읍 간 동진강교 개량공사’의 낙찰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 공사금액은 628억 원이며, 이 중 동부건설은 65%의 지분으로 주관사 역할을 맡는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부터 총 70개월로 예정됐다. 공사는 전북 정읍시 신태인읍 일원에 총연장 약 1.6km(1,643m)의 노반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동진강교는 일제강점기인 1914년 상선 단선으로 처음 건설된 뒤, 1985년 하선 교량이 추가되며 복선 체계를 갖췄다. 하지만 상선 교량의 노후화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면서, 이번 개량공사를 통해 안전성과 효율성 확보에 나서게 됐다. 동부건설은 이번 수주 배경에 대해 “다양한 철도공사 수행 경험과 축적된 시공 역량이 경쟁력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원가 검증과 시공 효율화 전략을 통해 입찰 경쟁에서도 우위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이 지난 24일 서울 방배사옥에서 핵심 공종 협력사를 초청해 ‘2024 협력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토공, 철콘, 철골 등 3개 주요 공종의 우수 협력사 대표 12명과 CJ대한통운 건설부문 유관 부서 관계자 등 총 24명이 참석했으며,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의 경영 현황과 공종별 협력사 운영 체계, 우수 협력사 평가 기준, 수주 예정 프로젝트 등이 공유됐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의 확대 적용에 따른 협력사의 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위한 회사의 지원 방안이 소개됐다. 현장에서 청취한 협력사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VOC)은 향후 순차적으로 개선안을 수립해 해당 협력사에 직접 공유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하반기에도 기계·전기(8월), 외장·마감(10월) 공종을 대상으로 두 차례 간담회를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유진건철 김현철 대표는 “공사 물량이 줄어드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수 협력사에 입찰 기회를 제공하려는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종 간의 소통을 통해 함께 위기를 극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26일 서울 송파구 송파한양2차 재건축 사업에 세계적 건축설계 그룹 SMPD(Sarver McLaughlin Design Planning)를 투입하며, 글로벌 설계 협업 전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수주한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 이은 후속 행보로, 글로벌 설계 역량을 송파로 확장해 ‘잠실을 넘어서는 새로운 랜드마크’ 구축을 목표로 한다. SMDP는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글로벌 설계사로, 초고층 건축과 도심형 복합개발에 특화돼 있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나인원 한남’, ‘래미안 원베일리’, ‘디에이치 여의도 퍼스트’ 등 서울 주요 고급 주거 단지를 설계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용산정비창 프로젝트에서 HDC와 협업하며 차별화된 설계안으로 주목받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송파한양2차가 잠실 중심권과 인접한 데다, 인근 재건축 단지들과의 차별화가 요구되는 입지임을 감안해, 단순한 시공을 넘어 도시적 상징성을 확보하는 ‘디벨로퍼형 설계 전략’을 적용할 방침이다. 특히 용산정비창에서 선보인 스카이라인 커뮤니티, 360도 조망 특화 평면, 고급 마감재 등 혁신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 자부심을 높이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가덕도 신공항을 의욕적으로 추진했으나 결과적으로 개항이 1년 이상 지연되게 된 데 대해 굉장히 유감스럽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25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말하고 "전문가들과 여러 대안을 모색 중이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정상 궤도에 올리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다만 새 정부 장·차관이 인선돼야 하는 상황이라 답변에 제한이 있다면서 "현재 집행부가 할 수 있는 일은 객관적 상황을 파악하고 대안을 잘 다듬어 놓는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설 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이 지난달 공사 불참을 선언하면서 신공항의 2029년 개항은 물 건너간 상황이다. 현대건설은 '공항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무리한 공기 단축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박 장관은 "현대건설의 행위가 국가계약법 또는 부정당업자 제재의 대상이 되는지에 대해서 부처 간에 면밀하게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국토위에서 부산 강서구가 지역구인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은 "현대건설의 행태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국토부는 해상 활주로 부지 42곳에 대한 기반 시추조사를 한 뒤 84개월 공기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내 건설산업의 구조적 위기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개최한 ‘2025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 진단 및 내수경기 활성화 전략 세미나’에서는 산업의 실물지표 급감, 재무 불안, 공공투자 축소 등 복합적인 위기 요인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날 발표에서 엄근용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박사는 “건설 부문이 기성 중심의 수익 인식 구조를 따르기 때문에, 부채비율이 과도하게 높게 산출된다”면서 “이러한 특이 구조가 통계상 건설업 평균 부채비율과 차입금 의존도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리는 착시를 유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엄 박사는 “2024년 2분기를 기점으로 산업 지표에 이상징후가 나타났다”며 “삼성물산의 실적이 본격 반영되면서 전체 건설업 지표가 왜곡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건설산업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가 각각 129.3%, 25.9%로 2024년 기준보다 지표가 개선되었다. 엄 박사는 "삼성물산은 대규모 유보자산과 자체 금융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통상적인 건설사와 회계 구조가 다르다"라고 지표 개선 이유를 설명했다 엄 박사는 “지표만 놓고 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반도건설이 소외계층을 위한 주거·근로환경 개선 활동에 나서며 ESG 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반도건설은 지난달 서울시장애인시설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5월 장애인 주거 및 재활시설인 ‘교남소망의 집’ 보수를 시작으로, 이달에는 ‘우리마포작업장’에서 노후화된 시설 개선 작업이 이어졌다. 두 곳 모두 서울시장애인시설협회와 협력해 운영되는 복지시설로, 장애인의 사회복귀와 직업 재활을 지원하는 공익 목적의 기관이다. 반도건설은 전문 시공 역량을 바탕으로 시설 내 마감재 교체와 위험 요소 제거 등 실질적인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임직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고, 일부는 작업장 이용자들의 직업 교육에도 함께 참여하며 현장 중심의 나눔 실천을 이어갔다. 반도건설은 지난해부터 반도문화재단과 협력해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분기별로 추진해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범위를 확대해 직업재활시설 등으로도 지원을 넓혔다. 회사 측은 “장애인 주거 및 근로시설이 전국에 다수 존재하지만, 적절한 예산과 관심 부족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서울원 아이파크’ 현장에서 도심지 복합개발 사업지의 구조 안전성과 시공성 확보를 위한 산학연 연합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24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번 자문회의는 HDC현대산업개발의 독립 조직인 ‘시공혁신단’ 주관으로 열렸으며, 박홍근 서울대학교 교수(시공혁신단장)를 비롯해 김영민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장, 김재요 광운대학교 교수 등 학계와 구조, 가시설, 파일, 역타 부문 사외 전문가 27명이 참석했다. 내부에서는 서울원 MXD·CB 현장소장, 건축기술·구조 담당 임직원 및 협력업체 관계자도 함께했다. 회의에서는 ▲MXD(주거복합용지)의 흙막이·파일공사 시공 ▲CB(상업업무용지)의 역타공사, 철골구조, 구조설계 등 주요 공정별 검토 사항이 다뤄졌다. 특히 역타공사 시 설계와 시공 단계에서의 유의사항, 기초공사의 안정성 확보 방안 등 실질적인 의견이 오갔다. 이번 자문은 단순 안전 점검을 넘어, 국내 최고 수준의 구조 전문가들과 함께 도심지 대형 프로젝트에 필요한 기술 경쟁력과 사업 신뢰도를 함께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회의 이후에도 추가 자문을 통해 구조적 안전성 확보 방안을 지속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강남권 재건축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개포우성7차’ 시공권을 두고 벌어진 입찰전에서, 대우건설이 조합 실익에 초점을 맞춘 제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입찰조건상 선택사항이었던 ‘책임준공확약’을 유일하게 명문화한 시공사로, 조합원 재산 보호와 사업 안정성 확보에 방점을 둔 전략이라는 평가다. 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써밋 프라니티’ 브랜드를 내세워 책임준공확약, 분담금 유예, 대안설계 비용 자부담 등 조합 친화적 조건을 다수 제시했다. 경쟁사 대비 수익성 중심이 아닌, 조합 실익과 리스크 방어에 초점을 맞춘 전략이다. 핵심은 책임준공확약이다. 이는 시공사가 일방적으로 사업을 지연하거나 철회하지 못하도록 강제하는 조항으로, 사업비 대출이나 금융기관 보증 시에는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번 입찰에서는 조합이 경쟁 유도를 위해 ‘선택 사항’으로 규정했다. 이 때문에 어떤 시공사가 실질적으로 책임을 감내할 자세가 돼 있는지를 보여주는 척도로 작용했다. 실제 유사 사례인 잠실우성1·2·3차 재건축에서는 시공사가 책임준공 조항 제외를 요청했고, 이를 수용한 조합이 해당 시공사의 돌연 철회로 선정 절차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 시공사 입찰에 참여하며, ‘써밋 프라니티(SUMMIT PRINITY)’라는 단지명과 함께 역대급 수준의 사업 조건을 제안했다. 지난 6월 19일 입찰 마감에 맞춰 책임준공확약서를 함께 제출하며, 공사 중단 없는 사업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써밋 프라니티’는 PRIDE(자부심)와 INFINITY(무한)의 합성어로, ‘영원한 자부심의 단지’를 지향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제안의 핵심은 ▲100% 책임준공 ▲CD+0.0% 조달금리 ▲분담금 6년 유예 ▲공사비 인상 18개월 유예 ▲조합 수익 우선 배분 등으로 요약된다. 대우건설은 최근 일부 재건축 현장에서 공사비 협상 지연으로 공사가 멈추는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조합의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책임준공확약서를 제출했다. 사업비 조달 조건도 파격적이다. 조합 필수사업비에 대해 CD(양도성예금증서) 금리 + 0.0%의 초저금리를 적용하고,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PF 보증수수료도 시공사가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6월 16일 기준 CD금리는 2.56%로, 사실상 무이자에 가까운 조건이다. 조합원 부담을 낮추기 위한 분담금 납부 방식도 눈에 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올 하반기 아파트 입주가 10만 가구로 급감하면서 공급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강남·도심권 재개발 대단지를 중심으로 희소성이 부각되며 주택 시장 양극화가 심화될 전망이다. 직방에 따르면, 2025년 하반기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총 10만323세대로, 상반기(14만 537세대) 대비 29%, 전년 동기(16만3977세대) 대비 39% 줄어든 수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만2828세대로, 상반기 대비 12% 줄었다. 서울은 1만4043세대로 전반기보다 20%, 인천은 8,406세대로 27% 감소했으며, 경기도는 3만379세대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방은 감소폭이 더 크다. 총 4만7495세대가 입주해 상반기(8만215세대) 대비 41% 줄었다. 특히 대전, 경남 등에서 눈에 띄게 입주물량이 감소할 전망이다. 월별로는 7~10월까지 월 2만 세대 이하의 물량이 공급되다, 11~12월에는 월 2만2000세대 수준으로 증가한다. 특히 연말엔 서울 동대문, 광명 등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대단지 입주가 예정돼 있다. 서울에서는 ▲동대문구 4169세대(이문아이파크자이) ▲송파구 2727세대(잠실래미안아이파크) ▲성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