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19일 경상국립대병원·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저출산 및 인구소멸 극복을 위한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5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주시 경상국립대병원 암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임재문 경남은행 상무, 안성기 경상국립대병원 원장, 이정우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역 저출산 및 인구 소멸 극복 지원에 나선다. 경남은행은 임직원 헌혈캠페인과 지역사회 헌혈문화 증진 프로그램 등으로 경남지역 소아 환자 치료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경상국립대병원은 경남은행 임직원 헌혈캠페인과 기부로 전달받은 헌혈증을 경남지역 소아 환자에게 제공한다.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은 헌혈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경남지역 소아 환자 혈액 수급과 헌혈증 확보를 지원한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저출산 및 인구소멸 극복 지원에 힘을 보태기 위해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를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올해부터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 빅테크사(대형 전자금융업자)를 정기검사하고, 온라인 플랫폼 판매채널이나 가상자산거래소 점검도 강화한다. 금감원은 19일 이 같은 내용의 연간 검사업무 기본방향과 중점 검사사항을 담은 '2025년도 검사업무 운영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리스크 대응과 건전성 제고', '금융소비자 피해와 금융사고 방지', '시장 질서 확립'을 3가지 중점 점검 사항으로 제시했다. 금감원은 올해부터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 빅테크사의 대고객 서비스 장애 대응체계, 지급결제 대행업무(PG) 관련 정산대금 관리체계와 이용자 보호 체계, 비금융 계열사로부터의 전이위험 관리 실태 등에 관해 정기 검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 온라인 플랫폼 판매채널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이용자 인증체계와 비교·추천 알고리즘의 적정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가상자산거래소 등 가상자산사업자의 법규·자율규제 준수 여부와 한계 가상자산사업자의 재무구조의 취약성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취급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리스크 관리실태 점검과 모니터링 강화에 나선다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19일 부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이자 지원 보증서 대출 상품인 '사장님 보증서 대출'을 다시 판매한다고 밝혔다. 사장님 보증서 대출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방자치단체 등이 부담하는 이차보전 대출상품이다. 지난해 10월에 이어 이번에 다시 판매하는 부산 지역 사장님 보증서 대출은 부산시 소재 사업장을 운영 중인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5년간 연 1.0%포인트(p)의 이자를 보전하는 상품이다. 최저금리는 이날 기준 최저 연 3.97%이며,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이다. 대출 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향후 보증서 대출 취급지역을 확대하고 저렴한 대출금리로 공급하며 지역 상생 금융을 지속 실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신한카드는 19일 유니온페이 신한카드 고객이 중국에서 신한쏠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위챗페이 연동 QR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지난 2023년 9월 유니온페이 QR 로고가 있는 전 세계 매장에서 신한쏠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유니온페이 QR결제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유니온페이 QR결제 서비스에 위챗페이 결제까지 연동한 것으로, 중국 내 유니온페이 가맹점과 위챗페이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향후 중국 내 보편화된 QR결제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카드는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4월 말까지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 등 4개 지역에서 유니온페이 신한 신용카드로 결제 시 합산 이용금액의 10% 캐시백(20만원까지)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가 관광객 감소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KB국민카드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이용객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관광객들에게 온기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기간 동안 KB Pay 앱 이벤트 응모 후 KB국민카드(기업, 선불, BC카드 제외)로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서 2만원 이상 결제 시 3천원 캐시백(최대 2회, 6천원)을 제공한다. 행사기간은 2월 19일부터 3월 3일까지며, 이벤트 응모 및 자세한 사항은 KB Pay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가 제주도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민의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침체된 지역 상권을 되살리는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발굴하고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가 최근 다양한 구독 서비스 시장의 성장과 경쟁을 조망하기 위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구독 서비스 결제 데이터 분석과 함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구독 서비스 10개 유형에 대해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3년 대비 2024년 전체 구독 서비스는 이용건수는 12.9%, 이용금액은 17.1% 성장했다. 구독 서비스 이용건수 증가율은 생성형 AI가 전년 대비 299%로 가장 높은 성장을 보였다. 이외에도 쇼핑·배달 멤버십, 영상 스트리밍, 음악 스트리밍, 전자책·만화, 생활·건강, 생성형 AI, 게임, 주류, 온라인 강의(입시용 제외), 뉴스·매거진 구독 서비스가 고객의 일상적인 소비 채널로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체 구독 서비스에 대한 연령대별 이용 고객 수 비중은 30대가 24%로 가장 높았고, 40대 23%, 20대 22%, 50대 20%, 60대 이상 11% 순으로 나타났다. 구독 서비스 유형별로도 주된 이용 연령대는 다르게 나타났다. 서울 및 경기·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25세~54세 남녀 고객 800명을 대상으로 구독 서비스의 주요 이용 유형, 결제 패턴, 연령대별 이용 형태에 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KB캐피탈(대표이사 빈중일)이 ‘돌봄’과 ‘상생’을 두 축으로 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따뜻한 사랑 나눔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KB캐피탈은 지난해 12월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돌봄 지원을 위해 KB차차차 인증중고차를 아동·청소년 보호시설 5곳 ▲강서성결행복한홈스쿨 지역아동센터 ▲기린 지역아동센터 ▲ 디딤돌 지역아동센터 ▲초록나무학교 지역아동센터 ▲광주광역시 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에 전달했다. 해당 보호시설은 그동안 자체 교통 수단 부족으로 인해 아동·청소년들의 방과 후 수업, 현장학습 지원 등에 불편함이 있었으며, 병원 진료 등 응급상황에 신속한 대응이 어려웠으나 이번 차량 후원으로 보다 다양하고 안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난 1월에는 겨울방학 기간 동안 급식이 중단되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돌봄을 위한 ‘KB 따뜻한 손길 도시락’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대표자 윤종선)에 1억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겨울에 이어 올 겨울에도 진행된 ‘KB 따뜻한 손길 도시락’ 지원 사업은 급식이 중단되는 겨울방학 기간 동안 영양식 섭취가 어려운 취약계층 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협중앙회가 유동성 확보를 목적으로 한국은행에 환매조건부채권(RP)을 매도할 경우 금융당국 사전승인을 받지 않아도 된다. 11일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신용협동조합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현재는 신협중앙회가 자금 차입을 할 경우 금융위 승인이 필요하며,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사전승인이 면제된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신협중앙회가 다른 상호금융중앙회와 같이 금융위 사전 승인 없이도 한은에 RP를 매도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또한 개정안에는 신협중앙회 예금자보호기금이 목표적립액을 달성했더라도 추가 적립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현재는 신협중앙회가 예금자보호기금의 목표적립액 상·하한을 설정하고 상한 달성 시 조합 출연금(보험료)을 면제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시장 상황에 대응해 예금자보호기금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없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시행령은 공포일인 오는 18일부터 시행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현금 서비스와 카드론 등 은행 신용카드 대출 연체율이 카드 사태 이후 최악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신용 점수가 낮은 취약 차주들이 1금융권은 물론 2금융권에서도 대출받기 어려워지자 상대적으로 이자율이 높은 단기 카드 대출을 이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9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일반은행의 신용카드 대출금 연체율은 지난해 10월 말에 이어 11월 말에도 3.4%로 집계됐다. 일반은행은 금융지주 아래서 카드 사업을 분사한 시중은행을 제외하고 카드업을 겸영하는 나머지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이들의 카드 연체율이 두 달 연속 3.4%를 웃돈 것은 카드 사태 막바지인 2005년 7월 말(3.6%)과 8월 말(3.8%)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연체율은 2014년 11월 말 3.4%로 치솟은 적 있지만 다음 달에는 2.6%로 크게 낮아졌다. 지난해 2월, 5월, 8월 말에도 3.4%를 기록했으나 다음 달에는 각각 3.1%로 이내 주춤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들이 건전성 관리에 공을 들이는데도 연체율이 내려가지 않고 두 달째 유지된 것은 그만큼 연체 증가세가 강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하루 이상 원금 연체를 기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JB금융그룹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6일 JB금융은 2024년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대비 15.6% 증가한 6775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또한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ROE 13.0%, ROA 1.06%를 기록, 동일 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달성했다. JB금융 관계자는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이 탑 라인 확대와 지속적인 비용 관리 노력에 힘입어 전년 대비 0.9%p 개선된 37.5%를 기록하며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며 “보통주자본비율은 12.20%를 기록했다. 현 수준의 자본비율이 최소 유지되는 범위 내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JB금융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현금 680원의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지난해 실시한 분기배당 315원을 감안한 배당성향은 28% 수준이다. 아울러 2024년 신탁계약을 통해 매입한 자사주 가운데 200억원 규모를 소각했다.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을 감안한 JB금융의 총주주환원율은 32.4%에 해당한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전북은행이 전년 대비 8.2% 증가한 2212억원, 광주은행이 전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