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특허청은 1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유네스코(UNESCO)와 함께 오는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세계 여성 과학자 23명을 대상으로 '여성 과학자 지식재산권(IP) 리더십 코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여성 과학자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와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해 지난해부터 WIPO 한국신탁기금을 지원받아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스위스 제네바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에서 열리는 것으로, 국내 여성 과학계의 글로벌 네트워킹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 과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을 수상한 18명과 국내 여성 과학자 5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상용화 전략, 지식재산 가치평가와 경영, 최근 지식재산권 관련 이슈 등 연구개발·상업화 과정에 필요한 지식재산 창출 관련 강의를 진행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경기도는 30일 중소기업의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 보호를 위해 작업 환경 안전 설비 개선과 확충에 사용할 '산업재해예방자금'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산업재해예방자금은 모두 200억원 규모로, 다음 달 2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산업재해예방자금은 산재 예방 시설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낮은 금리로 자금을 빌려주기 위해 도입됐다. 지원 대상은 사업장의 안전관리 및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산업재해 예방시설을 도입하려는 경기지역 중소기업이다. 유해(위험) 기계·기구의 신규 설치 및 교체 또는 작업장 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설비 도입 등을 지원한다. 융자 조건은 업체당 5억원 이내, 융자 기간은 2년 거치 3년 원금 균등분할 상환으로 총 5년이다. 대출 금리는 경기도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은행 금리보다 2%포인트 낮게 이용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은 경기신보 26개 지점 및 4개 출장소(☎ 대표번호 1577-5900)를 방문하거나 지머니(G-money)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허승범 경기도 경제실장은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작업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한 투자의 하나"라며 "중소기업이 효율적 안전관리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8일 연세대학교와 바이오 연구개발(R&D)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연세대 생명시스템대학 산하에 '바이오 인재 양성 트랙'을 신설, 4학년 재학생 중 우수 장학생을 선발해 바이오 R&D 분야 석사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장학생에게는 전 학기 등록금과 학비 보조금이 지원되며, 졸업과 동시에 두 회사 입사 기회가 주어진다. 두 회사는 지난 2월 서울대를 시작으로 바이오 관련 학과를 보유한 대학과의 산학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서울연구원(원장 오균)은 2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4회 '서울 ESG 경영포럼'을 개최한다. 공공기관과 기업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인사혁신처는 27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국가공무원 7급 공개 경쟁채용 1차 시험 합격자 4천577명을 발표했다. 지난달 27일 치러진 공직적격성평가(PSAT)를 통해 행정직군 3천270명, 과학직군 1천307명이 합격했다. 행정직군 주요 모집 단위 합격선은 통계·외무영사 직류가 89.33점, 일반행정 86.00점, 선거 행정 82.66점 등의 순이었다. 과학기술직군 주요 모집 단위 합격선은 화공 직류가 86.66점, 일반기계, 전기 80.00점, 산림자원 77.33점 등으로 나타났다. 1차 시험 합격자의 성별은 남성 61.3%(2,805명), 여성 38.7%(1,772명)로 집계됐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8.9세로 지난해(28.5세)보다 소폭 늘었다. 연령대별로 20∼29세가 2,956명(64.6%)으로 가장 많았고 30∼39세 1,448명(31.6%), 40∼49세 157명(3.4%), 50세 이상 12명(0.3%), 18∼19세 4명(0.1%) 순이었다. 지방인재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한 '지방인재채용목표제'(지방 인재가 합격 예정 인원의 30%에 미달할 경우 지방 인재를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 적용으로 일반행정, 우정사업본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BAT로스만스가 액상형 전자담배 ‘뷰즈 고(VUSE GO)’의 신제품 2종 ‘트로피컬 믹스’와 ‘루비 스파크’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제품은 천연 니코틴이 포함된 폐쇄식으로 액상 용량은 2.0ml, 니코틴 함량은 0.9%이다. 소비자 가격은 1만원으로 전국 편의점 및 일부 베이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뷰즈 고 제품군을 총 10종으로 늘어나게 됐다. 여러 맛을 즐길 수 있는 ‘믹스’ 2종, 톡 쏘는 상큼함이 특징인 ‘스파크’ 3종, 달콤 상쾌한 ‘프레시’ 5종이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개발에 지속적으로 주력해, 성인 흡연자들에게 더 나은 대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고물가 상황이 지속하면서 기업들이 가격을 올리는 대신 용량을 줄인 '꼼수 인상' 상품 10여개가 적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26일 올해 2분기 슈링크플레이션 상품 실태를 조사해 용량이 줄어 단위 가격이 인상된 상품 11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슈링크플레이션은 줄어든다는 뜻의 슈링크(Shrink)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의 합성어다. 기업이 판매가격을 올리는 대신 상품 크기 또는 용량을 줄여 소비자가 알기 어려운 방식으로 가격을 인상하는 행위를 말한다. 소비자원이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 8개 유통기업의 판매 상품 정보와 가격정보종합 포털사이트 참가격 가격조사 데이터, 슈링크플레이션 신고센터 신고 상품 등을 대상으로 조사해보니 11개 상품의 용량이 적게는 7.1%, 많게는 20.0% 각각 감소했다. 줄어든 용량이 10% 미만인 상품은 5개, 10% 이상 20% 미만인 상품과 20% 이상인 상품은 각각 3개로 나타났다. 용량 변경 시기는 지난해 3개, 올해 8개였다. 국내 제조 상품을 보면 화장품류의 용량 축소가 눈에 띄었다. 서울화장품이 제조한 '부케가르니 나드 헤어 플러스 워터 트리트먼트'의 용량은 250㎖에서 200㎖로 2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BAT로스만스가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SKY31 컨벤션에서 진행된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톡톡톡 토크 콘서트‘를 성황리 종료했다. 이번 행사는 ‘자립의 길: 심리적 준비, 주거 안정, 그리고 사회적 가족의 힘’을 주제로, 자립준비청년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자립준비청년이란 만 18세 이후 아동양육시설, 그룹 홈, 가정위탁시설 등을 떠나 독립적인 생활을 시작해야 하는 청년들을 말한다. 매년 2000명 이상의 자립준비청년들이 홀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딛지만, 기댈 곳 없이 얼마 되지 않는 돈으로 숙식 및 일자리를 확보해야 해 어려움이 크다. 방송인 문천식 씨를 비롯해 자립에 성공한 선배 청년들이 연사로 참여해 생생한 경험담을 나누었다. 이날 보호 종료 아동에서 자립준비 청년 멘토로 나선 박강빈 봉앤설이니셔티브 매니저는 자립의 3단계인 ‘인정-의존-자존’에 대해 말했다. 이어 “현재 상황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그대로 인정하며 필요한 도움을 받는 것이 자립의 출발점”이라며, “사회적 자원을 십분 활용하고, 적절히 의존하면 자존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생존을 넘어 자존을 지키며 살아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차례 용품 가격이 대부분 올라 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지난해 추석보다 9% 더 든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격조사기관 한국물가협회는 지난 22일 기준으로 전국 17개 시도 전통시장에서 28개 차례 용품 품목별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추석 차례상 비용은 28만7천100원으로 지난해 추석보다 9.1%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10년 전 추석 차례상 비용(19만8천610원)과 비교하면 44.6% 높다. 조사 품목 28개 중 23개 품목 가격이 올랐고 5개 품목은 내렸다. 도라지, 고사리, 곶감, 대추, 밤, 배 등 품목은 1년 전 조사와 비교해 가격이 20% 이상 상승했다. 특히 중국산 도라지 가격은 1년 전보다 52% 올랐다. 수산물 중에서는 수입산 동태포가 11.9% 올랐고, 가공식품 중에서는 약과와 유과가 각각 17.2%, 21.3%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애호박 가격은 1년 전보다 29.5% 내렸다. 지역별로는 울산이 30만8천520원으로 가장 높았고 대전이 26만5천280원으로 가장 낮았다. 다만 전통시장에서 구매할 때 드는 비용은 대형마트에서 구매할 때(36만4천340원)보다 21.2%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서울시는 26일 '제2서울핀테크랩'에 입주할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 31개사를 오늘부터 11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월 마포구 도화동에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제2서울핀테크랩을 연 바 있다. 제2서울핀테크랩은 창업 3년 이내의 초기 창업기업을 집중 지원하고, 여의도 제1서울핀테크랩은 창업기업이 글로벌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역할을 맡는다. 입주 기업에 선정되면 최대 3년까지 저렴한 임대료로 사무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진단 컨설팅, 밀착멘토링, 마케팅 전략, 투자유치, 해외 진출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신청 대상은 핀테크 분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아이템을 보유한 국내·외 3년 이내 창업한 핀테크 기업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모집 기간 내 제2서울핀테크랩 누리집(seoulfintechlab2.startup-plus.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