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국토교통부는 1일 한옥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개설한 한옥 설계·시공관리자 교육 과정의 수강생을 내일(2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옥 설계 과정에서는 내진 설계 등 한옥 연구개발(R&D) 기술을 공유받을 수 있다. 한옥 시공관리자 과정에서는 한옥 시공 현장의 공정관리, 물량 산출 등 현장 전반을 관리할 역량을 강화하고, 시공 실습도 진행한다. 강의는 명지대와 전북대에서 7월부터 매주 토요일에 열린다. 교육비는 무료이지만 실습비(30만원)는 수강생 자부담이다. 국토부는 이 사업을 시작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1천48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전북대 산학협력단 한옥건축사업단(gochang.jbnu.ac.kr/gochang/index.do)과 명지대 자연미래교육원 한옥 R&D센터(ice2.mju.ac.kr)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서울 강남 압구정 2구역 수주에 도전하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영국 글로벌 건축설계사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가 설계에 참여, 한강 조망 극대화, 효율적 주거동 배치, 단지 내 주요 동선 최적화를 설계에 반영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서울시 공공지원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기준' 범위를 지키면서도 주거 가치를 한 층 끌어올릴 수 있는 대안설계를 통해 사업 지연 없이 완성도 높은 단지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는 세계적 건축 거장인 노만 포스터가 이끄는 곳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애플 파크, 런던 시청사, 홍콩 HSBC 본사, 아랍에비리트(UAE) 두바이의 ICD-브룩필드 플레이스 등 세계 주요 도시의 상징적 건축물을 설계했다. 노먼 포스터는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 미국건축가협회(AIA) 골드메달, 영국왕립건축가협회(RIBA) 로열 골드메달 등 건축계 최고상을 석권했으며, 세계 건축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명이다. 압구정 2구역은 사업비가 2조4천억원에 이르는 재건축 '대어'로, 오는 18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가 나온다. 현재 업계 1, 2위인 삼성물산과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울 용산구 한남5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DL이앤씨가 선정됐다. 3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열린 한남5구역 재개발 정비 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이 92.4%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이날 투표에는 조합원 1천545명 중 1천170명이 참석했으며 모두 1천81명(92.4%)가 DL이앤씨 시공 안에 찬성했다. DL이앤씨는 지난해 두 차례 단독 입찰해 유찰됐으며 지난달 세 번째로 단독 입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이번 총회서 찬반 표결에 붙여졌다. 한남5구역은 용산구 동빙고동 60번지 일대 14만1천186㎡ 부지에 아파트 2천401가구, 오피스텔 146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주택 정비 사업으로, 평지 비중이 높고 한강 조망권이 우수해 한남뉴타운 안에서도 입지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합이 제안한 공사비 기준으로 총사업비는 1조7천584억원 규모다. 이번 수주로 DL이앤씨의 올해 도시 정비 사업 누적 수주액은 9천246억원에서 2조6천830억원으로 늘어나며 단숨에 2조원을 돌파했다. DL이앤씨는 한남5구역 단지명으로 '아크로 한남'을 제안하고 전체 가구 수의 74%를 전용면적 84㎡ 이상의 중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오는 6월 4일부터 비(非)아파트에 적용되는 ‘6년 단기임대 등록제’를 도입하지만, 정책 설계의 허점과 실효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 과거 실패한 제도의 구조를 되풀이한다는 비판과 함께, 실질적인 임대 품질 개선 없이 ‘등록 실적 쌓기’에만 집중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 세금 감면 다시 등장…정책 신뢰 회복은 ‘글쎄’ 이번 제도의 핵심은 비아파트에도 임대사업자 등록을 허용하고,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양도세·법인세 중과 제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등록 유도를 위한 수단으로 ‘세금 감면’이 또다시 전면에 나선 셈이다. 문제는 이 구조가 2020년 단기임대 등록제 폐지의 원인이 됐던 투기 유발 및 세제 특혜 논란과 다르지 않다는 점이다. 당시에도 단기임대는 ‘합법적 탈세 수단’으로 전락해 제도 자체가 폐기된 바 있다. 정부는 이번에 비아파트로 범위를 한정했다며 선을 긋지만, 기본 뼈대는 유사하다. 감정가 부풀리기 방지를 위해 임대보증 가입 시 HUG 기준가격이나 공시가격을 우선 적용하고, 이의신청이 있을 경우에만 감정가를 인정한다는 장치도 마련됐다. 하지만 이는 감정 책임을 사실상 공공기관인 HUG에 전가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초대형 재건축 사업으로 주목받는 압구정2구역 수주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시공사들이 ‘금융 안정성’ 확보를 앞세운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은 각각 주요 시중은행과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조합원의 금융 부담 완화와 자금 조달 안정화 전략을 잇따라 공개했다.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29일 하나은행과 압구정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금융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후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과도 협약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며, 외국계 은행과 대형 증권사까지 협력 범위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하루 뒤인 30일, 국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했다. 통상 시공사와 은행 간 금융 협약은 1대1 방식이 일반적이지만 삼성물산은 이번에 주요 시중은행과 공동 협약을 체결한 점이 특징이다. 두 건설사의 전략은 모두 압구정2구역의 ‘조합원 금융 부담 최소화’와 ‘자금 조달 신속성’에 집중돼 있다. 현대건설은 조합원이 부담해야 할 이주비·중도금·분담금 등 전 단계의 금융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금융 지원 체계를 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청약시장의 지역 양극화가 뚜렷하다. 수도권은 일부 단지를 중심으로 청약 열기가 지속되지만, 지방은 미달 우려가 짙어지고 있다. 6월 첫째 주 전국 청약 물량은 총 885가구에 그친다. 3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6월 2일부터 8일까지 전국에서 총 3개 단지, 885가구(일반분양)가 청약을 시작한다. 이번 주 주요 청약 단지는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강일대성베르힐’ ▲전남 광양시 마동 ‘더샵광양레이크센텀(2회차)’ 등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여주시 홍문동 ‘여주역로제비앙더센텀’ ▲오산시 벌음동 ‘오산세교아테라’ 등 2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 주요 분양 단지 디에스종합건설과 대성베르힐건설은 강동구 상일동 43번지 일원에 ‘고덕강일대성베르힐’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3개동, 전용면적 84·101㎡, 총 61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5호선 강일역 도보권에 위치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올림픽대로, 천호대로, 하남대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망과도 인접해 있다. 하남시와도 가까워 쇼핑몰, 도서관 등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교육 여건도 양호하다. 강명초·강명중학교가 도보권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강남 개포동 ‘개포 우성 7차’ 재건축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김보현 대표가 직접 진두지휘에 나서며, 대우건설은 오는 6월 19일 입찰 마감을 앞두고 ‘최고의 조건’을 내세운 출사표를 공식화했다. 30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기존 802세대(15개동, 14층)를 최고 35층 1,122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하는 프로젝트다. 조합 추산 공사비는 약 6,778억 원에 이르며, 뛰어난 학군, 교통, 생활환경을 갖춘 입지로 개포택지지구 내에서도 손꼽히는 사업지다. 대우건설은 이번 입찰을 통해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SUMMIT)’의 리뉴얼 버전을 강남권 최초로 적용할 방침이다. 김보현 대표는 “써밋 브랜드를 리뉴얼한 이후 처음 적용하는 사업지인 만큼,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주거 명작을 선보이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회사 측은 ‘수익성보다 조합원 중심’을 수주 전략의 최우선 기준으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설계, 마감, 조경 등 조합원 선호 요소를 세밀하게 반영하고, 경쟁사들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화된 조건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프랑스 건축 거장 장 미셸 빌모트(Jean-Miche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입주도 못한 집’이 빠르게 쌓이고 있다. 미분양 주택이 다소 줄어든 가운데, 준공을 마쳤음에도 팔리지 않은 이른바 ‘악성 미분양’은 오히려 증가해 전체의 39%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 4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 7,793호로, 전월(6만 8,920호)보다 1.6% 줄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준공을 마쳤음에도 분양되지 않은 ‘준공 후 미분양’은 2만 6,422호로 전월보다 1,305호(5.2%) 늘었다. 전체 미분양 가운데 39.0%를 차지해 악성 재고가 다시 확대되는 흐름이다. 지역별로 보면, 준공 후 미분양 2만 6,422호 중 수도권은 4,525호(17.1%)에 불과하고, 나머지 2만 1,897호(82.9%)는 지방에 몰려 있다. 지방에서는 대구(3,776호), 경북(3,308호), 경남(3,176호), 충남(1,328호), 전북(737호) 등지에서 물량이 집중됐다. 특히 대구는 전월보다 524호, 경북은 593호 각각 증가하며 월간 기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반면 수도권의 미분양은 감소세를 보였다. 수도권 전체 미분양은 1만 5,905호로 전월 대비 623호(3.8%) 줄었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내에 거주하거나 투자한 외국인의 주택 보유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10만호를 넘어섰다. 이 가운데 7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외국인 부동산 보유의 지역 편중 현상이 더욱 뚜렷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2024년 말 기준 외국인 토지·주택 보유 통계’에 따르면, 외국인이 보유한 주택은 총 10만216호로 전년보다 5158호(3.0%) 증가했다. 이는 전국 총 주택 1931만호의 0.52%에 해당한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3만 9144호(39.1%)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2만 3741호(23.7%), 인천 9983호(10.0%) 순이었다. 수도권 3개 지역을 합하면 전체 외국인 보유 주택의 72.7%를 차지한다. 시·군·구 단위로는 서울 영등포구(2121호), 경기 화성시(1679호), 인천 중구(2648호)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 주택 소유자의 국적은 미국(4만 3608명)이 가장 많았고, 중국(3만 9842명), 캐나다(6657명), 호주(5787명)가 뒤를 이었다. 중국 국적자의 보유 주택 수는 5만 6301호로 여전히 가장 많지만, 증가율은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한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주택 시장이 점차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현대건설이 공급 중인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가 선착순 계약 물량을 빠르게 소화하고 있다. 29일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시작된 선착순 계약에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일부 동·호수는 조기 마감이 임박한 상황이다. 청약 조건이나 통장 없이 원하는 세대를 선택할 수 있는 점에, DSR 규제 유예 혜택까지 더해지면서 주목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선착순 계약은 미분양 세대에 한해 진행되는 만큼 일반 청약과 달리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무주택자 지위가 유지된다. 입주 전 전매도 가능해 수익성 확보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다만 세법상 주택 수에는 포함된다. 여기에 기존 청약과 달리 거주지역 제한이 없고 청약통장도 필요 없어, 청약 대기 수요자들이 ‘통장 아끼기’ 수단으로 활용하는 모습도 관측된다. ◇ 합리적 분양가·DSR 규제 유예…실수요자 유입 가속 분양가는 인근 단지 대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이다.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는 인근 최근 분양된 A단지보다 5000만원 이상 저렴하고, 지난해 분양된 B단지와 비교해도 낮은 수준으로 책정됐다. 7월부터 시행되는 스트레스 DSR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