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LG생활건강과 고운세상코스메틱 닥터지 등 뷰티업계도 전국 대형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구호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LG생활건강은 전국 대형 산불 진화가 마무리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이재민을 돕기 위한 구호활동에 나섰다. 지난달 31일 ‘사랑의열매’,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경북 의성군, 영양군, 청송군, 경남 산청군 등 산불 피해가 큰 지역의 이재민에게 생활용품 2,340박스를 전달했다. 주요 지원 물품으로는 유시몰 치약, 엘라스틴 샴푸, 온더바디 바디워시, 피지 세탁세제 등으로 이재민들이 즉시 필요로 하는 제품으로 구성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LG생활건강은 대피 생활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는 생활용품, 먹는샘물, 음료 등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참담한 재난에 직면한 이재민들의 고통을 덜어드리고자 실질적으로 필요한 생활필수품을 우선 지원했다”며 “현장 상황을 면밀히 파악해서 지속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닥터지'로 우리에게 친숙한 글로벌 뷰티 기업 고운세상코스메틱도 영남 지역 대형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Japan IT Week’에 참가해 자사의 AI·클라우드 기반 기업용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일본 최대 규모의 IT 산업 행사로, 더존비즈온은 일본 법인 ‘제노랩(Zenolab)’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현지 기업뿐 아니라 각국의 고객 및 글로벌 SW 기업들과의 기술력 비교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도 적극 추진한다. 전시 부스에서는 ERP, 그룹웨어, 전자문서관리(EDM) 등이 통합된 올인원(All-in-One) 솔루션을 중심으로,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최첨단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업무 혁신 사례를 소개한다. 대표 솔루션인 ▲OmniEsol ▲Amaranth 10 ▲WEHAGO는 AI 업무 도우미 'ONE AI'와 함께 통합돼, 실제 기업 업무에서의 자동화 및 효율화 프로세스를 시연할 예정이다. 또한, 개발 지식 없이도 AI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노코드·로코드 개발 플랫폼 ‘GEN AI DEWS’, 의료 데이터를 통합하고 안전하게 분석할 수 있는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셀트리온이 3일 1000억원 규모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앞서 지난 2일 셀트리온은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하기도 했다. 이날 셀트리온에 따르면 회사가 이번에 매입하는 자사주는 총 58만9276주로 약 1000억원 규모다. 자사주 취득은 이달 4일부터 장내매수를 통해 진행될 예정 셀트리온은 올해 들어 세 번째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바 있다. 올해 초부터 취득한 자사주 규모를 합치면 현재까지 모두 3500억원 수준이다. 또한 셀트리온은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일 결정한 자사주 소각분을 포함해 올해 들어 소각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자사주 규모는 총 8000억원을 넘어선다. 자사주 소각은 전체 발행 주식 수를 줄여 주당 가치가 높아지기에, 자사주 매입과 소각 병행은 대표적인 주주친화 정책 중 하나로 평가된다. 셀트리온은 지난해에도 약 436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과 약 7000억원 이상의 자사주 소각을 완료하면서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 바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주가치 제고와 동반 성장의 일환으로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병행하고 있는 중”이라며 “회사는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는 3일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10 FE’와 ‘갤럭시 탭 S10 FE+’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탭 S10 FE’는 277.0 mm(10.9형), ‘갤럭시 탭 S10 FE+’는 332.8 mm(13.1형)의 디스플레이를 각각 채용했다. 또 갤럭시 탭 S 시리즈의 디자인을 계승했고 ‘갤럭시 탭 S10 FE+’는 전제품 대비 더욱 얇은 베젤이 적용해 시청감을 향상시켰다. 또한 ‘갤럭시 탭 S10 FE 시리즈’는 최대 90Hz의 주사율 자동 조절 기능과 주변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해 주는 비전 부스터(Vision booster)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에게 부드러운 화면 전환과 선명한 화질 경험을 선사한다. 이와함께 전제품보다 두께가 6.5mm에서 6.0mm로 0.5mm 줄어들어 슬림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로 인해 사용자는 집, 학교, 직장 등 어디서나 손쉽게 제품을 휴대할 수 있다. ‘갤럭시 탭 S10 FE 시리즈’는 태블릿 화면에 최적화된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를 통해 사용자는 검색 결과를 확인함과 동시에 텍스트도 번역하는 등 여러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주요 무역 상대국을 대상으로 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본격적으로 현실화되면서 반도체‧자동차‧철강 등의 품목을 미국에 수출하는 우리 기업들의 불확실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여기에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에 반발해 캐나다‧중국‧EU 등도 보복 관세를 추진함에 따라 글로벌 자유무역 환경까지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수출로 먹고 사는 우리 기업들의 어려움도 가중될 전망이다. 하지만 이같은 상황 속에서도 일부 기업들은 틈새 시장 공략‧신규 먹거리 발굴에 나서면서 오히려 전화위복(轉禍爲福)의 계기로 삼고 있다. 특히 최근 미국 해군 등을 상대로 MRO 시장 공략에 나선 한화오션의 성장세가 재계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조세금융신문은 한화오션의 MRO 사업 추진 배경‧현황, 향후 전략 등에 대해 살펴봤다. 먼저 선박 대상 MRO(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 유지‧보수‧정비) 사업은 말 그대로 각종 선박을 유지‧보수‧정비하는 AS(사후관리) 사업으로 업계에서는 통상적인 조선업과 달리 안정적인 현금 창출이 가능한 사업으로 평가하고 있다. 글로벌 전체 선박 MRO 시장 규모는 아직까지 정확한 집계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KCC는 자사 건축용 수성페인트 ‘숲으로’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 Korea Brand Power Index)’ 친환경 페인트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KCC관계자는 “올해 7년 연속 1위를 차지한 KCC의 대표 페인트 브랜드 ‘숲으로’는 도심 속 빌딩 숲을 자연 산림과 같이 건강하게 숨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꾼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 ‘숲으로’ 대표 상품인 ‘숲으로플렉스’와 ‘숲으로메탈릭’은 환경부 산하 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인증하는 환경마크를 획득한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KCC에 따르면 ‘숲으로플렉스’는 스크래치에 강하고 고급형 특수 에멀젼 수지를 사용해 외부 마찰에도 깨끗한 외관을 유지한다. 또 내오염성 및 이지클리닝 성능으로 생활 오염에 강해 학교나 유치원, 병원 등 다양한 실내 공간에 최적화됐다. ‘숲으로메탈릭’은 부착력이 우수해 일반 콘크리트 벽면 외에도 목재, 벽지 등 다양한 소재에 적용 가능하다. 우수한 내후성으로 실내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메탈 질감의 포인트가 필요한 외벽에도 적용할 수 있다. ‘숲으로플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유럽연합(EU)이 내년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본격 시행하면서, 국내 수출기업들에 ‘탄소 리스크’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에 현대모비스는 620억원을 들여 태양광으로 생산된 저탄소 알루미늄 1만5000톤을 선제 확보하며 대응에 나섰다. 단순한 원자재 구매를 넘어, 부품 제조 전반의 탄소 배출량을 낮춰 글로벌 규제를 피하고, ESG 경영 강화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모비스는 아랍에미리트(UAE)에 본사를 둔 글로벌 알루미늄 생산업체 에미리트 글로벌 알루미늄(EGA)과 계약을 체결하고,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해 생산된 저탄소 알루미늄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물량은 지난해 현대모비스 전체 알루미늄 구매량(6.7만 톤)의 20%를 넘는 규모다. 확보된 알루미늄은 주로 섀시 등 주요 부품에 우선 적용되며, 향후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알루미늄은 제조 과정에서 막대한 탄소를 배출하는 대표적인 원자재다. 업계에 따르면 일반 알루미늄 1톤을 생산할 때 약 16.5톤의 탄소가 배출되지만, EGA의 태양광 기반 알루미늄은 이 수치를 약 4톤 수준으로 줄였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도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전자가 개발한 HVAC(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냉난방공조) 솔루션이 싱가포르 초대형 물류센터에 공급됐다. 2일 LG전자는 싱가포르 투아스(Tuas) 지역에 건설된 초대형 물류센터에 최근 고효율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 V i)’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해당 물류센터의 규모는 연면적 5만9800㎡로 축구장 약 9개 크기와 맞먹는다. LG전자측은 “최근 ‘멀티브이 아이’를 공급한 물류센터의 경우 싱가포르 건축청(BCA, Building and Construction Authority)이 제정한 친환경 건물 인증 프로그램인 ‘그린마크’의 최고 등급인 ‘그린마크 플래티넘 SLE(Super Low Energy, 초고효율)’ 획득을 목표로 설계됐다”며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건물 내 전체시스템효율(TSE, Total system efficiency)이 엄격한 기준치를 충족해야 하고 HVAC 장비의 효율 측정 및 리포트 기능이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필수 적용해야 하는 등 요구 조건이 매우 까다롭다”고 설명했다. 이어 “LG전자는 건물의 초고효율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유저들과 함께 총 3억4000만원을 기부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기부금은 스마일게이트의 사회공헌 플랫폼 ‘희망스튜디오’가 유저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한 4000만원과 스마일게이트홀딩스가 마련한 3억원으로 조성됐다. 희망스튜디오는 지난달 25일 산불 피해가 심각한 영남 지역 소방관들을 지원하고자 ‘소방관의 기도에 동참하세요’ 기부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에는 현재까지 742명의 유저가 참여해 4000만원을 모금했다. 모금된 기부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소방관 물품 지원과 근무 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스마일게이트는 유저들의 따뜻한 마음에 힘을 보태고자 별도로 3억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이 금액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주거 복구 등에 활용된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많은 유저분들이 자발적으로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유저들과 함께해 더욱 의미 있는 이번 기부금이 산불 피해로 고통받는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한화그룹 지주사격인 한화가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하 ‘MSCI’)이 진행한 2024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급 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A등급을 획득했다. 2일 한화는 지난해 MSCI ESG 등급 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22년 BBB등급을 받았던 한화는 2023년 A등급으로 상향된 이후 1년만에 AA등급까지 올랐다. 한화측은 “이사회 중심의 우수한 리스크 관리 체계,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보상위원회 운영 등이 주요 등급 상승 요인으로 평가 받았다”며 “여기에 친환경 수처리 분야의 클린테크 선도 기술력 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2021년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설립하고 환경을 포함한 지속가능경영 활동 및 전략의 전문적 심의와 의사결정을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했다”며 “또한 ESG위원회 산하 실무 추진 조직으로 환경경영, 안전보건경영, 인재경영, 상생협력, 미래성장, 사회공헌, 지배구조, 컴플라이언스, 정보윤리(DS/DT), 코디네이터의 10개 모듈로 구성된 ESG협의체를 구축해 전사 ESG 경영을 추진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