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현지시간 25~27일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 2025(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5)’에서 AI 기능과 맞춤형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비스포크 가전 라인업을 대거 공개한다. KBIS는 전 세계 6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시회다. 25일 삼성전자는 ‘KBIS 2025’에서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 비전 아래 차별화된 AI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삼성전자는 럭셔리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데이코(Dacor)’의 인덕션레인지 신제품과 냉장고·냉동고·콤비오븐·와인냉장고 등 빌트인 라인업 다수를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슬라이드인 레인지(Slide-in Range)’ 전기레인지 등 AI 기능이 강화된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도 공개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며 ㄴ비스포크 가전들은 ▲삼성전자의 보안 솔루션 ‘녹스(Knox)’ ▲기기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싱스(SmartThing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SK하이닉스의 경기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fab, 반도체 생산공장)이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했다. 25일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경기도 용인시의 건축 허가가 승인됨에 따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건설되는 SK하이닉스 1기 팹이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앞서 작년 4월 용인시는 SK하이닉스와 ‘생산라인 조기 착공 추진 및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용인시는 건축허가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SK하이닉스 1기 팹과 관련된 인·허가 절차를 가속화했다. 이와함께 SK하이닉스는 작년 7월 이사회를 열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 및 업무 시설 등의 건설비용에 총 9조4000억원 가량을 투자하기로 결의했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총 415만m2(약 126만평) 규모 부지에 SK하이닉스 팹 약 60만평, 소부장 업체 협력화단지 14만평, 인프라 부지 12만평으로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되는 반도체 산업단지이다. 해당 단지에 SK하이닉스는 총 4기의 팹을 순차 조성할 예정이며 1기 팹은 오는 2027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 SK하이닉스측은 “용인캠퍼스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KT&G가 국내 시가총액 250대 기업 중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ESG행복경제연구소는 지난해 기업들이 공개한 다양한 ESG 관련 정보를 분석하고 지속가능경영 측면에서 정보공시를 진단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밝혔다. 종합 평가 결과 최고인 S 등급 기업이 없고 18개사가 A+ 등급을 받은 가운데, KT&G가 최고점인 89.8점을 획득했다. 이어 기아(89.1점), 삼성전자(88.3점), 현대차(87.8점), 신한지주(87.3점) 등이 전체 5위권에 들었다. 환경(E) 부문에선 한국콜마(89.5점), 사회(S) 부문에선 기아(89.8점), 지배구조(G) 부문에선 KT&G(95점)가 각각 최고 평점을 받았다. 15개 업종별 종합 등급을 보면 IT·반도체에서 카카오, 건설·조선에서 HD현대건설기계, 금융지주에서 신한지주, 물류·무역에서 현대백화점, 보험에서 삼성화재, 식음료에서 KT&G, 엔터·전문서비스에서 CJ ENM, 은행·증권·카드에서 NH투자증권이 최상위를 기록했다. 또 자동차부품에서는 기아, 전기·전자에서 삼성전자,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24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사내외이사 후보 추천 건을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의결했다. 이날 포스코퓨처엠 이사회는 엄기천 사장과 정대형 기획지원본부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추천했다.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엄기천 사장은 포스코 PosLX(리튬)사업추진반 팀장, 해외법인장(중국·베트남), 철강기획실장, 마케팅전략실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을 거쳤다. 지난 2024년에는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사업부장에 선임돼 이차전지소재사업을 이끌어 왔다. 정대형 기획지원본부장은 포스코 경영전략실장, 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팀장 등 전략분야 보직을 역임했고 지난해 포스코퓨처엠 경영기획본부장에 선임된 뒤 재무·전략 업무를 총괄해 왔다. 이와함께 포스코퓨처엠 이사회는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허경욱 전(前) 기획재정부 차관을 추천했다. 허경욱 사외이사 후보는 30여년 경력의 경제·국제분야 전문가로 기획재정부 제1차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대표부 특명전권대사 등의 국내외 핵심 보직을 역임했다. 퇴임 후에는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 자문위원, CFA한국협회 자문위원장(CFA 자격증 보유)을 맡는 등 국제금융 분야에서 전문역량을 쌓았고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 소재한 냉연공장 라인 일부가 24일 직장 폐쇄로 가동 중단됐다. 이날 현대제철은 정오부터 당진제철소 1·2 냉연공장 PL/TCM(산세 압연설비) 라인을 대상으로 부분 직장 폐쇄한다고 공고했다. 폐쇄일시는 이날 정오 이후부터 노동조합의 파업 철회 후 업무 복귀시까지다. 현대제철측은 “지난 1일부터 노조의 파업으로 인해 더 이상 정상적인 생산활동이 어려워졌고 이에 따라 막대한 업무 지장이 초래돼 부득이하게 직장 폐쇄에 나섰다”고 전했다. 현대제철은 당진제철소 냉연공장 부분 직장폐쇄로 약 27만톤(t)의 생산 손실이 발상하고 손실액은 254억원 가량일 것으로 추산했다. PL/TCM은 냉연강판의 소재인 열연강판 표면의 불순물을 제거(산세, PL)하고 후공정인 냉연강판 생산 라인으로 보내기 위해 사전에 연속 냉간압연(TCM)을 하는 설비다. 현대제철 노사는 앞서 작년 9월부터 임단협 협상을 진행했으나 노사간 의견 차이로 현재가지 합의점을 찾지 못한 상태다. 사측은 기본급 10만원 인상 및 2024년 및 2025년 성과급 일관 논의 등을 제안한 반면 노조는 기본근 15만9800원 인상,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했다. 지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펄어비스가 지난 21일 검은사막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발 근황 토크 영상’을 공개하며 향후 업데이트될 주요 콘텐츠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장제석 라이브서비스 총괄과 양완수 게임디자인실장이 출연해 검은사막 페스타 : 10년의 동행서 공개한 업데이트 콘텐츠들의 준비 상황을 소개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 콘텐츠인 ‘하드코어 서버’는 기존 캐릭터와 별도로 전용 캐릭터를 생성해 플레이하는 생존 경쟁 콘텐츠로, 내달 12일부터 시즌제로 운영된다. 펄어비스 측은 "기존 콘텐츠와 차별화된 방식으로, 성장의 압박 없이 새로운 목표와 동기를 제공하는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모험가는 매일 2시간 동안 전장에서 생존을 목표로 다른 모험가들과 경쟁해야 하며, 오래 살아남을수록 생존 포인트를 더 많이 적립할 수 있다. 적립한 포인트는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 콘텐츠는 한 달 단위 시즌제로 운영되며, 첫 시즌에는 검은사막 출시 당시 등장했던 클래스 4종(워리어, 소서러, 레인저, 자이언트)만 사용 가능하다. 이후 시즌에서는 테마에 따라 사용 가능한 클래스를 조정할 예정이다. 해당 영상에서는 5명의 모험가가 함께 도전하는 협동형 콘텐츠 ‘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가 24일 ‘2025년 임금·단체협약’의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2025년 임단협 잠정합의안’ 도출은 지난 1월 7일 교섭 이후 약 48일만이다. 사측과 전삼노는 앞서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집중교섭을 진행한 바 있다. 전삼노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5일까지 ‘2025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해 조합원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이 기간 동안 전삼노 교섭위원 및 집행부는 화성·기흥·평택·수원·광주·구미·천안·온양 등 전국 사업장을 방문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홍보와 투표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임금 총 인상률 5.1%(임금 베이스 업 3.0%, 평균 성과인상률 2.1%), ▲자사 제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패밀리넷몰 200만 포인트 지급 ▲자사주 30주 전직원 지급 ▲성과급 제도 개선을 위한 노사공동 TF 운영 ▲3자녀 이상 직원 정년 후 재고용 제도 신설 ▲장애 자녀 학자금 월 한도 유연화(100만원→200만원, 연 한도 1200만원) 등을 전삼노와 잠정합의했다. 이와함께 삼성전자와 전삼노는 이번 합의로 2023·2024년 임금협약까지 완료했다. 삼성전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가 오는 2월 24일부터 참가사 모집에 나선다. 지스타조직위원회(위원장 강신철)는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행사의 참가사 조기신청 접수를 2월 24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번 조기신청은 4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며, 부스비 10% 할인 혜택이 제공돼 게임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스타(G-STAR)'는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국제게임전시회다. 매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며, 국내외 게임 개발사와 유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작 게임을 소개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05년 첫 개최 이후 꾸준히 성장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게임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행사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조기신청 접수 소식은 참가사들에게 부스 배정과 비용 절감을 위한 중요한 기회로 다가온다. 지스타는 매년 부스 수요가 많아 조기에 마감되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에, 참가를 원하는 기업들은 발 빠르게 움직일 필요가 있다. 참가신청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다음달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46시리즈를 처음 선보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공식 유튜브와 링크트인 채널을 통해 46시리즈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다음달 5∼7일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5'에서 첫선을 보일 46시리즈를 미리 알리는 첫 콘텐츠로, 혁신적인 기술력과 차세대 배터리의 비전이 담겼다. LG에너지솔루션이 공식적으로 46시리즈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상은 46시리즈를 비추며 차례대로 '경험'(Experience), '목격'(Witness) 등의 키워드를 보여주면서 LG에너지솔루션의 기술혁신과 46시리즈가 가져올 변화를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여기에는 새로운 배터리 기술이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산업에서 가져올 변화를 직접 체험하고, 단순한 기술 개선이 아닌 배터리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혁신이 펼쳐지는 순간을 목격하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어 '혁신적인 46시리즈 배터리'(LG Energy Solution's Revolutionary 46-Series Battery)라는 선언을 통해 LG에너지솔루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인텔과 손잡고 차세대 인공지능(AI) PC 시장과 고능성 IT 시장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1일 경기도 기흥캠퍼스 삼성디스플레이리서치(SDR)에서 인텔과 차세대 IT 분야 기술 협력과 공동 마케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소비자에게 더욱 차별화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는 인텔의 최첨단 프로세서 칩에 최적화된 저전력·고화질 OLED 설루션을 개발하고, 고성능 IT 기기와 AI PC를 포함한 프리미엄 노트북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방침이다. 아울러 글로벌 프로모션을 확대하기 위해 국내외 전시회에서 인텔과 협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이호중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상품기획팀장(부사장)은 "개인용 컴퓨팅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인텔과의 공고한 협력을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는 한편, 소비자의 노트북 사용 경험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고 차세대 AI PC 시장 성장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비드 펭